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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왠만하면 웬만하면 왠지 웬지 - 너무 헷갈리는 맞춤법 맞는말12023.12.24
  3. 설겆이 / 설거지 -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많이찾는단어2023.12.24
  4. 며칠 / 몇일 -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많이찾는단어2023.12.23
  5. 틀리다 / 다르다 !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많이찾는단어12023.12.23
  6. 이따가(이따) / 있다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많이찾는단어2023.12.23
  7. 공공도서관!! 이것도 무료로 제공해 줍니다.2023.12.21
  8. 아이가 짜증낼때 #육아노하우 #육아법 어른의 대처/대응2023.12.20
  9. 엉망진창! 성씨 영어로! 브랜드 영어로! 한국음식 영어로! 한국어 한글 로마자 표기 영어표기! 대체 언제까지 봐줘야 하나요?2023.12.19
  10. #초간단 ! 집에서 천연비누 수제비누 만들기 - 비누레시피12023.12.19
  11. 공룡 좋아하는 아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2023.12.19
  12. IRP 계좌, 연말정산 세액공제! 그런데 수수료가 있다고?2023.12.19
  13. 어린이집을 보낼까? 유치원을 보낼까?12023.12.19
  14. 나눔이나 기부 좋아하시나요? 받는 것을 더 좋아하시나요? #giver #taker2023.12.16
  15. 시간제보육, 1시간 1,000원으로 육아 에너지 충전하세요!!2023.12.16
  16. 엄마는 몰랐네~2023.12.16
  17. 초저출산 사회! 그래서 어떤 것을 지원해 준다고요?2023.12.15
  18.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것들! 전화 안내멘트 "욕설, 폭언.." #ARS멘트 #전화연결 [회사 임직원 운영 잘못]2023.12.14
  19. 대표의 자질, 중간관리자의 중요성 - 많은 스타트업의 실수2023.12.10
  20. MZ세대 올바른 해석이 필요 - 언론이 또 문제12023.12.10

새해 연휴 확인하기 #올해휴일은 #공휴일 - 2024년 2025년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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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휴가 추가되기도 하는데요, 바로 대체 휴무일입니다.

휴일이 유난히 적은 한국은 분단상황도 한몫 하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연휴에 최소 2주일씩 쉬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매년 연휴 확인 하는 것이 새해 주된 일중 하나가 되어 버렸네요.

 

2024년 연휴를 먼저 확인해 볼까요? ^^ (평일인데 빨간날 휴일 지정인것만!!)

 

2024년

 

1월 - 총 1일 (1월 1일 월요일 신정)

 

2월 - 총 2일 (2월 9일 금요일, 2월 12일 월요일 설날)

 

3월 - 총 1일 (3월 1일 금요일 삼일절)

 

4월 - 총 1일 (4월 10일 수요일 22대 국회의원선거... 요건 한국 미래를 위해서 휴일이라고 보기가 살짝 애매하네요. 오전 선거참여하고 오후에 일정을 짜 보세요 ^^)

 

5월 - 총 2일 (5월 6일 월요일 어린이날 대체휴일 , 5월 15일 수요일 부처님오신날)

 

6월 - 총 1일 (6월 6일 목요일 현충일)

 

7월 - 없음

 

8월 - 총 1일 (8월 15일 목요일 광복절)

 

9월 - 총 3일 (9월 16일 월요일, 17일 화요일, 18일 수요일 추석)

 

10월 - 총 2일 (10월 3일 목요일 개천절, 10월 9일 수요일 한글날)

 

11월 - 없음

 

12월 - 총 1일 (12월 25일 수요일 크리스마스)

 

 

2024년은 2월, 5월, 9월, 10월 정도가 휴가를 더 내서 다양한 계획이 가능하겠네요 ^^

2025년은 어떨지 보겠습니다.

 

2025년

 

1월 - 총 4일 (1월 1일 수요일 신정, 1월 28일 화요일, 29일 수요일, 30일 목요일 설날)

 

2월 - 없음

 

3월 - 총 1일 (3월 3일 월요일 삼일절 대체휴일)

 

4월 - 없음

 

5월 - 총 1일 (5월 5일 월요일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 겹침 ㅜㅜ)

 

6월 - 총 1일 (6월 6일 금요일 현충일)

 

7월 - 없음

 

8월 - 총 1일 (8월 15일 금요일 광복절)

 

9월 - 없음

 

10월 - 총 4일 (10월 3일 요금일 개천절, 10월 6일 월요일, 7일 화요일, 8일 수요일 추석, 10월 9일 목요일 한글날)

 

11월 - 없음

 

12월 - 총 1일 (12월 25일 목요일 크리스마스)

 

 

2025년은 모두가 10월을 고대할것 같습니다. 휴가를 잘 내면 2주이상의 휴가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 ) 부모님과 자녀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멋진 여행을 기획하면 좋겠네요.

 

자 그럼! 2026년은 어떨까요?

 

 

2026년

 

1월 - 총 1일 (1월 1일 목요일 신정)

 

2월 - 총 3일 (2월 16일 월요일 17일 화요일, 18일 수요일 설날)

 

3월 - 총 1일 (3월 2일 월요일 삼일절 대체휴일)

 

4월 - 없음

 

5월 - 총 1일 (5월 5일 화요일 어린이날,  5월 24일 일요일이 부처님오신날로 대체휴무 확인이 필요하겠네요~)

 

6월 - 없음 (6월 6일 토요일 현충일로 이날 역시 대체휴무일인지 확인이 필요해요~)

 

7월 - 없음

 

8월 - 없음 (8월 15일 토요일 광복절로 이날 역시 대체휴무일인지 확인 필요해요~))

 

9월 - 총 2일 (9월 24일 목요일, 25일 금요일 추석)

 

10월 - 총 1일 (10월 3일 토요일 개천절(대체휴무일 확인필요), 10월 9일 금요일 한글날)

 

11월 - 없음

 

12월 - 총 1일 (12월 25일 수요일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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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웬만하면 왠지 웬지 - 너무 헷갈리는 맞춤법 맞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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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중에서 가장 헷갈리는 단어들중 모양새가 너무 흡사해서 헷갈리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왠만하면 웬만하면 왠지 웬지‘입니다.

상황에 따라 달리 쓰는 것인지, 어느 하나만 맞는 것인지 너무 헷갈립니다.


먼저 ‘왠만하면 웬만하면’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둘 중에서 ‘웬만하면’이 맞는 표현입니다.

웬만하면’은 ‘우연만하다’라는 동사가 축약되어 쓰이게 된 경우입니다.

대부분은 ‘딴지 걸지 말고 괜찮으면, 특별한 이유 없으면’의 의미로 많이 쓰인다. 그 외 쓰이는 의미는 아래 내용을 참조해 주세요.


왠만하면 / 웬만하면

[국어사전 풀이 - 1) 정도나 형편이 표준에 가깝거나 그보다 약간 낫다. 2) 허용되는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아니한 상태에 있다.]

국어사전 풀이가 상당히 어렵게 정의된 단어중의 하나입니다. 쉽게 풀어보면 ‘그만그만하다‘ ’괜찮다‘ 정도가 딱 맞는 표현이다.

웬만하면 좀 도와주지? (괜찮으면 좀 도와주지?)

웬만한 사람은 다 알아요. (그만그만한 사람은 다 알아요.)

ㄴ 살림살이가 웬만하다. (살림살이가 그만그만하다. / 살림살이가 괜찮다.)


추가로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

’엔간하다‘라는 단어도 ‘웬만하다’처럼 과거에는 ‘어연간하다‘라고 쓰였으나 지금은 ’엔간하다‘로만 씁니다. 국어사전 풀이는 매우 외계어처럼 해 놓아서 그냥 ’보통정도이다.‘라고만 이해하면 좋습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예시는 ’형편이 엔간하면 나도 돕고 싶네만 나도 워낙 쪼들려서 그럴 수 없네.‘ 와 ‘엔간하면 사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네.‘ 등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긴가민가’인데 ‘기연가미연가’라는 19세기 국어 표현에서 출발합니다. 우리가 무언가 헷갈리고 잘 모를때, ’긴가민가하다‘라고 표현합니다.


다음으로 ‘왠지 / 웬지’를 살펴볼까요?


둘 중에서 ‘왠지’가 맞는 표현입니다.

왠지’는 ‘왜인지’의 줄임말입니다.


왠지 / 웬지

[국어사전 풀이 -  왜 그런지 모르게. 또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

ㄴ 나는 왠지 너가 좋다.

ㄴ 왠지 이 길이 맞는 것 같아.

ㄴ 그 이야기를 듣자 왠지 기분이 나빠졌다.

ㄴ 유럽은 왠지 살기 좋은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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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겆이 / 설거지 -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많이찾는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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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면서 떼어놓을래야 떼어놓을수 없는 것이 설겆이/설거지 입니다.

과연 무엇이 맞을까요?

단어의 형태가 자주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면 보통은 받침이 없는 것이 답입니다.

답은 ‘설거지’입니다.


15세기 국어
먹음을 마치거든 또 그릇을 설어저 오라" [설다, 설엊다]

설다 - 수습하다, 정리하다 라는 뜻을 가진 고유어

먹었으면 바로 그릇을 설거지해라? 뭐 그런 의미 같죠? 그런데, 현대어는 명사인데, 과거에는 동사의 형태로 쓰였나 봅니다.

과거에서 먹자마자 바로 해야 하는 일이어서, 동사로 표현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설거지는 19세기에 들어서 등장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아마도 설거지란 명사형이 생긴 것은 근대화 시대에 설거지란 것도 하나의 일로서 보는 시각이 생겼고, 그것을 지칭을 하다보니 자연스렇게 생겨난 것이 아닐까요?



설겆이 / 설거지



ㄴ 밥을 먹자마자 설거지를 해야 한다.

ㄴ 난 설거지를 하기 싫은데 어떡하지?

ㄴ 설거지를 미루면, 계속 더 게을러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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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 몇일 -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많이찾는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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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며칠이야? 오늘 몇일이야?

교육의 결과로 젊은이들도 며칠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년 / 몇월을 쓰다보면 왠지 몇일도 맞을 것 같기도 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며칠이 맞지만, 사실 이건 불필요한 구분이란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쓸데없는 곳에 시간을 허비해버린 느낌이라고 할까요?!…


며칠 / 몇일



ㄴ 오늘은 몇년 몇월 며칠이에요?

ㄴ 영어시험이 며칠이었더라?

ㄴ 몇월 며칠에 출국하세요?

ㄴ 며칠 야근하셨어요?

ㄴ 보고서 마감은 며칠까지에요?

ㄴ 결혼식은 며칠에 올려?

ㄴ 아이는 며칠에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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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다 / 다르다 !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많이찾는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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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이거는 이렇게 해야지?

B: 왜? 사람마다 틀린 거잖아!

A: 틀리다가 아니라 다르다이거든?

B: 틀리다가 맞아!

A: 으이구, 모르면 좀 가만히나 있지!

B: 이렇게도 말하는데, 잘난척은! 꼭 그렇게 지적을 해야 속이 시원하냐?


유명한 언어학자가 말했습니다. 그 나라 언어 구성원이 그렇게 표현한다면 그것도 맞는 것이다. 즉, 틀리다가 다르다의 의미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이나 영국에서 공부를 했는데, 그들은 이미 표현을 하는 순간, 그것에 의미를 확장시켰습니다.

하지만, 한국사회는 조금 답답하게 국어 사전에서 벗어나면 틀렸다라고 하는 경향이 큽니다. 그 언어 구성원이 그렇게 쓰고 있다면, 이미 의미가 확장되어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다르다’가 맞기는 합니다.


틀리다 / 다르다



틀리다 : 맞다의 반대어로, 정답이 아니다. 맞지 않다의 의미
[국어사전 풀이 - 1)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 2) 바라거나 하려는 일이 순조롭게 되지 못하다.]

ㄴ 답이 틀리다.

ㄴ 기자의 주장은 틀렸다.

ㄴ 저 사람을 따라잡기는 틀린 것 같아.


다르다 : 서로 다르다의 의미. 비교개념
[국어사전 풀이 - 1)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 2) 보통의 것보다 두드러진 데가 있다.]

ㄴ 맛이 다르다.

ㄴ 기사의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ㄴ 내 맘을 알아주는 넌 역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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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가(이따) / 있다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많이찾는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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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가 갈게! 있다가 갈게!

이따가 가! 있다가 가!

카톡이고 문자이고 가장 한국인이 쓰는 단어가 아마 이따가 / 있다가 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화를 하다보면 수시로 현재 시점에서 시간적/장소적/상태적으로 달라지는 변화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따가(이따) / 있다가




이따가(이따) : 시간적!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의 시점
[국어사전 풀이 - (시간부사) 조금 지난 뒤에]

ㄴ 조금 이따가 보자!

ㄴ 바쁘니까 이따가 전화할게.

이따 시간 되니?



있다가 : 장소적! 장소의 머무름 또는 상태의 지속
[국어사전 풀이 = 존재 & 머무름의 지속, 명확한 설명 부재]

ㄴ 좀 더 있다가 가.

ㄴ 이 동상이 여기에 있다가 저기로 옮겨졌대.

ㄴ 그렇게 바보같이 있다가 또 당하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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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이것도 무료로 제공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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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내고 싶은데, 냉방비나 난방비가 아깝다면 어디로 가시나요? 예전에는 이 질문에 은행이라는 답이 많이 나왔는데요. 요즘은 공공도서관에서 이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그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들이 있는데, 오늘 한 번 같이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이슈를 담당하는 배움톡톡입니다. 요즘은 정말 평생학습의 시대인 것 같아요. 공공도서관에서 어린 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들께서는 도서관에서 제공해 주는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고 계시나요? 오늘은 남양주에 있는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Go, Go~!!

 

 

1. 내가 보고 싶었던 책을 사 준다고요?

 

남양주에 있는 공공도서관에서는 희망도서를 신청받아서 구입을 해 줍니다. 현재는 12월 말이어서 마감이 되었는데요. 내년 초에 다시 재개된다고 해요. 정약용도서관의 경우, 3권까지 신청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한 가지 단점은 소요기간은 1에서 2개월이 걸린다는 점이기는 해요. 그래도 내 돈을 하나도 들이지 않고, 매월 3권의 책을 구입할 수 있다면 엄청난 장점 아닌가요? 내가 낸 세금의 혜택, 내가 원하는 책을 구입하여 누리세요~^^

 

 

2. 프린트, 복사, 스캔 다 됩니다.

 

얼마 전에 스캔을 할 일이 있어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요. 종종 이용하는 남양주 별빛도서관에서 무료로 스캔을 할 수 있다는 블로그 글을 보았어요. PC 자리 중 한 자리에서 스캔을 할 수 있더라고요. 흑백 및 칼라 스캔을 선택할 수 있고, 스캐너 버튼을 눌러서 연속 스캔도 할 수 있어요. 스캔한 자료를 바로 PDF 파일로 만들어 주니까 정말 좋더라고요. 그리고 프린트와 복사도 장당 40원에 이용할 수 있어요. 힘들게 PC방을 찾아 다닐 필요가 없더라고요. 프린트가 컬러가 안 되는 점은 아쉽지만, 결제를 내가 한 만큼만 신용카드로도 할 수 있어서 편하더리고요.

 

 

3. 공부하다가 출출하면 휴게실을 이용할 수 있어요.

 

도서관에서 책을 열람하고, 개인 공부를 할 수 있는 열람실이 있는 것은 다 아실 것 같아요. 휴게실의 존재도 알고 계셨나요? 공공도서관의 휴게실에는 전자레인지도 있고, 정수기도 있어서 편의점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도 있고, 알뜰살뜰하게 도시락을 싸 와서 데워 먹을 수도 있어요. 음식물 쓰레기를 따로 버리는 곳도 있어서 간단한 식사는 충분히 가능해요. 대학의 도서관 휴게실에는 매점이 있기도 한데, 그렇지는 않은 점이 살짝 아쉽기는 하네요. ^^

 

 

4. 영화도 무료로 볼 수 있어요.

 

예전에는 DVD를 참 많이 봤었는데요. 물론 그 전에는 비디오테이프를 보던 시절도 있었고요. 과거에 유명했던 영화들, 다큐멘터리 등을 무료로 대여해서 볼 수 있어요. 인터넷에서 무료 영화를 찾거나 월 결제를 해서 이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내가 낸 세금으로 구입한 DVD를 빌려서 보는 방법도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저는 아직까지 육아로 영화를 볼 여유는 없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 다큐멘터리를 찾아서 보여주려고 하고 있어요.

 

 

5. 전자책, 논문도 무료로 본다고요?

 

도서관에 갈 시간이 없으시다고요? 그래도 도서관을 알차게 이용하실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남양주 도서관에는 전자도서관 서비스가 있어요. 소장형 및 구독형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고, 해외전자책, 오디오북, 전자잡지도 이용할 수 있어요. 논문 자료는 DBpia 전자저널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서 논문을 무료로 볼 수 있답니다. 논문은 대학도서관에서 재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 중 하나인데요. 남양주 도서관에서도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니, 남양주 시민이시라면 놓치지 말고 누리세요~

 

6. 도서관 책을 집까지 배달해 준다고요?

 

임신을 해서 몸이 무겁거나 출산을 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신생아를 기르고 있다면 10분 거리의 도서관을 걸어 가는 것도 쉽지 않아요.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더 힘들고요. 임산부이거나 자녀가 아직 돌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내생애첫도서관 서비스를 통해서 월 최대 10권까지 집으로 대여해서 볼 수 있어요. 장애인의 경우에는 두루두루 서비스를 통해서 월 최대 10권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고요.

 

 

7. 다른 도서관의 책을 가까운 도서관으로 가져다 준다고요?

 

다른 도서관의 책을 내가 원하는 도서관에서 받아보는 서비스를 상호대차 서비스라고 하는데요. 우리집에 가까운 도서관에 없는 자료가 다른 남양주 도서관에 있는 경우에 상호대차를 통해서 먼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책을 받아볼 수 있어요. 남양주 내에 있는 도서관에도 없는 자료인데, 다른 도시의 공공도서관이나 대학 도서관에 있는 자료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당 도서관에 간다고 빌릴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대신 책바다 서비스를 통해 약간의 비용을 부담하면 14일간 대여할 수 있어요. 경기도는 건당 2천원을 부담하면 된답니다.

 

 

8. 도서관의 문화 시설을 대여할 수 있는 거 아셨나요?

 

모임을 하려는데, 공간 대여가 고민이신가요? 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장소가 있어요. 정약용 도서관은 문화강연실, 컨퍼런트룸, 세미나실, 중강당, 공연장, 대강당을 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대강당이나 강연실만 1시간에 만원의 사용료를 받고 있다고 하니까요. 대관료가 정말 정말 저렴하지 않나요?

 

 

9. 도서관에 가면 문화생활도 해야죠~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아셨나요? 방학 때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열고, 주말에는 음악이나 연극 등의 공연 프로그램도 개최하고, 독서동아리도 운영하고 있어요. 연령 제한이 있는 프로그램도 있고, 선착순으로 신청하는 프로그램도 있는데요.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로 문화생활도 즐기시길 바랄게요.

 

 

 

[참고자료]

남양주시도서관 https://lib.nyj.go.kr/intro/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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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짜증낼때 #육아노하우 #육아법 어른의 대처/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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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은영 육아법과 관련해서 방송이 과히 넘쳐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오은영 프로 때문에 한국의 출산율이 더 낮아질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프로는 문제아에 대한 처방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는데, 그 기간이 너무 오래되다보니 방송을 위한 방송이 되어 버렸고, 많은 사람들이 왜 우리 아이에겐 맞지 않는지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각종 기사에서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어렵다라는 이야기만 반복적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사회적으로 남 지적하는 것이 습관처럼 된듯 합니다. 대부분 오은영 프로의 내용을 봐도, 어른의 시각에서 아이는 문제가 많다, 이해하기 어렵다로 접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는 아이일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보호하고 길러내야 할 소중한 자녀이죠~ 아이는 아이다워야 합니다. 부족할수도 있고, 표현이 안되어서 화를 낼 수도 있고, 짜증을 낼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어른이 그걸 맞받아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주변의 경험을 들어봐도, 아이가 짜증낼때 무언가 이유가 있겠지 하면서 그 원인에 대해서 더 생각해보라고 조언해줍니다. 꼭 전문가가 아니어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입니다.

아이가 육체적으로 힘들거나, 심심할때 또는 배가 고플때도 짜증을 많이 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리기 때문에 100% 정확하게 표현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아이가 화를 내거나, 짜증낼때는 좀 지켜보다가 진정이 되거나, 그 다음날에 물어보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당장 짜증이 난다고 하는데 그걸 어떻게 해줄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아이도 어른처럼은 아닐지는 몰라도 느끼고, 생각할 줄도 압니다.


육아법에 대한 책과 각종 자료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데, 일단은 한결같은 사랑과 관심으로 자녀를 바라봐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 사랑이란 매일 끊임없는 표현과 관심을 이야기 하는 것이며, 사랑이 기반이 되어야만 올바른 육아의 시작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유튜브에서는 폭풍 칭찬이 아이를 바꿨다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무엇이든 과하면 안되겠지만,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육아법이 더 좋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따뜻한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지 부모가 될 수 있고, 자녀를 잘 기를 수 있습니다.

다만, 자녀는 나의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라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한국의 출산율이 세계적으로 너무 낮은 이때에… 어쩌면 한국은 각종 핑계를 대고 있지만, 사랑하는 마음과 따뜻한 마음마저 잃어버린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요?

사랑의 부재…

당신의 마음속엔 사랑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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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진창! 성씨 영어로! 브랜드 영어로! 한국음식 영어로! 한국어 한글 로마자 표기 영어표기! 대체 언제까지 봐줘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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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중고 교육에서 한가지 빠트린 교육이 있습니다. 바로 로마자 표기법입니다. 국제화 시대에 당연히 한국어를 로마자로 적는 방법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로마자“하니깐 이건 뭔소리야 하실 겁니다.

한국만 안배웠으니 모를뿐, 영어 알파벳이 아니라 로마자가 맞는 표현입니다.

한국을 유일하게 한글을 사용하고 있지만,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는 로마자라는 것을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그중에서도 미국, 영국에서 사용하는 영어 알파벳은 영미권만을 위한 것이지 다른 서유럽에서는 전혀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고 그렇기에 더더욱 공통된 표현이 “로마자”인
것입니다.

제주도 한 가게 이름 (로마자 표기 틀림)

현 로마자 표기대로라면 ’가꾸다‘는 GAKKUDA 입니다. 한 제주도의 가게는 GAGGUDA 로 했습니다.

성씨는 말할 것도 없고, 국내 대기업도 한국 음식 등 표기를 자기 맘대로 합니다.

최근 미국 트레이더 조에서 냉동김밥이 완판되었다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어(로마자) 표기는 KIMBAP 입니다. 현재는 김치(KIMCHI), 태권도(TAEKWONDO)만 예외여서 모두 로마지표기법을 따라야 하지만, 강제성이 없다보니 많은 곳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한국음식은 고유명사인데, 아직도 대기업 일부 회사가 고추장을 GOCHUJANG이 아닌 red pepper paste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 및 관계자가 놓치고 있는 매우 중요한 통일된 로마자 표기법!!

이대로 결코 괜찮지 않습니다. 당장 개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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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 집에서 천연비누 수제비누 만들기 - 비누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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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제비누를 계속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마트에서 파는 제품들은 싸게 파는 대신에 에센셜오일 대신에 화학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왠지 얼굴에 사영하는 거여서 그런지 꺼려지더라구요~

그랬다고 비싼 수제비누를 쓰느니 재미삼아 직접 만들어서 쓰고 있습니다. 지인에게 선물도 할수 있어 좋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수제비누 만들기 준비물>

1. 비누틀 - 국내외 원하는 스타일 선택
2. 비누베이스 1kg
3. 글리세린 (비누베이스에 글리세린이 들어간 제품일 경우, 하알루론산으로 대체하고 한방 방부제 나프리를 넣기도 한대요.)
4. 비타민 E
5. 에션셜 오일
6. 우유곽(전자레인지)
7. 분말첨가물 : 인터넷에서 구매할때 색과 효능을 고려해서 선택해 주세요. 비누베이스 그대로로 할때는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됩니다.
8. 온도계

준비물은 항상 비슷하게 들어가서 나중되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1단계
우유곽에 비누을 작게 썰어서 넣습니다. 전자레인지에 2-3분 이상 다 녹을때까지 녹인후에 60도가 될때까지 기다립니다. (비누베이스 1kg기준)

비누곽이 작기 때문에 비누제작용 작은 스테인레스 그릇은 필뇨합니다 :) 없을경우는 녹이는용, 모으는용이 필요할것 같아요~ 녹이는용은 반 이상 짤라서 돌려야 빠릅니다.

2단계
60도가 되면 비누베이스에 10%가 넘지 않도록 재료 투입합니다.

글리세린, 비타민E, 에센셜오일, 분말첨가물을 투입합니다.

추천 구성은 1) 레몬 & 장미 에센셜오일, 분말 무첨가, 소금, 꿀 버전과 2) 티트리&레몬 에센셜오일, 커피가루, 소금, 꿀 버전입니다.

보통 5-10방울의 에센셜 오일을 넣는데, 원하시는 경우는 더 넣어도 괜찮더라구요~

커피가루는 한스틱 정도, 소금은 한스푼, 꿀도 한스푼 정도 넣습니다.



3단계
열심히 휘저은 비누베이스를 녹기전에 비누틀에 붓습니다. 붓기전에 그리고 다 부은 후에 에탄올을 살짝 뿌려주면 더 좋다고 합니다. (그냥해도 무방해요)

이제 다 녹으면 바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비누베이스, 에센셜오일, 분말은 다양해서 원하시는대로 구성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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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좋아하는 아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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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함께 사는 아이가 공룡을 좋아하나요?

 

언제부터인가 아이가 박치기 공룡 흉내를 내기 시작했어요. 머리로 여기저기 박으려고 하고 쿵쿵 발을 구르고요. 책도, TV, 장난감도 온통 공룡에 대한 이야기에만 관심을 가지네요. 괜찮은걸까요?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육아와 교육 이슈를 담당하는 배움톡톡입니다. 아이가 관심을 갖는 대상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공부를 하게 되고 알아보게 되는 것이 육아인 것 같아요. 오늘은 집에 같이 사는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공룡!! 언제 처음 알게 되셨나요?

 

여러분들께서는 공룡에 대해 언제 처음 관심을 가지셨나요? 저는 어렸을 때 종이로 공룡을 만드는 워크북을 받았을 때였던 것 같아요. 아기공룡 둘리도 있기는 하지만, 둘리는 공룡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더 불러 일으켰던 것 같아요. 그리고는 잊고 있었던 공룡에 대해 아이가 관심을 갖게 되면서 생각보다 깊이 빠져들게 되었어요. 누군가는 사람이 공룡에 대해 관심을 갖는 시기가 인생에 두 번 있는데, 어렸을 때 한 번이고, 아이가 관심을 가질 때 한 번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 두 번째 시기에 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만 알던 제가, 이제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를 자연스럽게 말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왜 공룡을 좋아하나요?

 

어린이집을 하원하면 아이가 도서관에 가자고 조릅니다. 다른 일정이 있다고 하면 한 번만요, ?”를 외칩니다. 우리 아이가 이렇게 책을 좋아했나? 도서관에 가면 박치기 공룡이 있는 책을 찾자고 합니다. 공룡 흉내를 내며 도서관 여기저기를 돌아다닙니다. 이야기를 해도 되고 떠들어도 괜찮은 가족열람실이어서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공룡을 좋아하는 걸까요? 미국 소아과 학회의 아서 라빈 박사는 3에서 4세의 어린이들이 상상력 기반 놀이라고 부르는 기간에 공룡이나 요정, 괴물과 같은 주제에 관심을 갖는다고 말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자아감이 발달하면서 자신만의 가상 세계를 만들어 간다고 합니다. 공룡이 실제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껏 상상하며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가기에 적합하다고 해요.

 

그 어려운 공룡 이름을 어떻게 외우는 걸까요?

 

3에서 4세의 아이들은 언어 능력이 발달하는 시기여서 고급 단어를 배우는 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해요. 예일 의과대학 엘리 레보위츠 교수는 어른들에게는 수십 가지 공룡의 이름을 외우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어린 아이들은 매일 새로운 단어를 배우고 있어서 더 쉽다고 말했어요. 스티키몰로크라는 공룡 이름을 잘못 말했다가 아이가 여러 번 교정을 해 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공룡 이름은 무슨 사우루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공룡 이름 한 글자만 틀려도 아니라고 말하는 아이를 보며 참 신기했는데, 언어 발달의 과정에 있어서 가능했나 봅니다.

 

공룡에 빠진 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공룡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기를 기다려야 할지, 아니면 외계어에 가까운 공룡 이름을 계속 공부해야 할지 고민이신가요?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는 어린 아이의 시각에서 함께 놀아주는 것이 아이의 발달에 유익하다고 말했어요. 언어, 사회성, 초기 수학 능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향상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라면 박치기 공룡에게 치이고 공룡 이름을 외우고, 초식 공룡인지 육식 공룡인지 구분하고, 사람보다 얼마나 큰 지 살펴보는 것 정도는 감수해야 하나 봅니다. 예일 의과대학 레보위츠 교수는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을 통해 공룡 박물관에도 가고, 공룡 책도 읽고, 화석도 찾아보면서 관심사를 통한 경험과 학습을 할 것을 추천하고 있어요. 추가 주제에 대한 발판으로 활용하는 거지요.

 

공룡에 대한 관심도 어느 순간 사라질 수 있다네요.

 

아이들이 5에서 6세가 되면 현실에 눈을 돌리면서 관심을 잃게 된다고 해요. 몇몇 아이들은 계속 관심을 가지고 고고학자로 발전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공룡의 마법이 힘을 잃고 현실로 돌아온다고 해요. 어쩌면 우리 아이도 조만간 공룡이 아닌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하자고 할 수도 있겠네요. 특정 시기에만 가능한 공룡 이야기, 인생에서 공룡에 관심을 갖는 시간이 길지 않기에, 이 짧은 특별한 시기를 즐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공룡 이야기,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공룡 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도 궁금하고, 한국에만 있는 공룡 이야기도 궁금하고, 공룡 박물과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우리 아이가 좋아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주말에 활용할 수 있는 공룡 체험 이야기는 곧 준비해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뭐든톡톡 구독과 좋아요는 더 많은 더 좋은 컨텐츠로 여러분들께 보답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오늘도 아이와 함께 내일은 할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랄게요. 모든 육아하시는 분들에게 응원의 에너지를 보냅니다.

 

 

 

[참고자료]

 

CNN Health

: Dinosaurs are colossal beings that shaped our childhood. Psychologists share why they capture kids’ hearts

https://abc17news.com/cnn-health/2021/09/24/dinosaurs-are-colossal-beings-that-shaped-our-childhood-psychologists-share-why-they-capture-kids-he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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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계좌, 연말정산 세액공제! 그런데 수수료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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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로 세액공제를 받는다고요?

 

13월의 월급을 받는 연말정산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요. 연말정산 시기에는 세액 공제를 받는 항목에 관심이 높아지는데요. IRP, 개인형 퇴직연금도 그 중 하나입니다. 퇴직하기 전에도 가입 및 납입이 가능한 IRP를 활용해서 얼마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이슈를 담당하는 배움톡톡입니다.

오늘은 지난 번에 예고해 드렸던 IRP를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모두가 꿈꾸는 경제적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데 IRP를 활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IRP, 넌 누구냐?

 

IRP는 개인형퇴직연금제도로 근로자가 퇴직연금을 적립하고 관리를 할 수 있는 제도이다. 55세 미만일 경우, 퇴직금을 받는 계좌로 사용할 수 있고, 근로자가 추가로 납입할 수 있다. 퇴직금을 IRP 계좌로 받아서 관리를 할 경우의 장점은 과세가 이연된다는 점, , 세전금액으로 받아서 관리를 하다가 연금을 받을 때 세금을 낸다는 점이다. 근로자가 별도로 IRP 계좌에 추가 납입했을 때의 장점은 연말정산에서 9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된다는 점이다.

 

퇴직금은 연말정산 금액에 포함되지 않는다고요?

 

몇 달 전에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면서 퇴직금을 받았기에 퇴직금을 포함해서 세액이 공제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퇴직금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닌가?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결과, 퇴직소득은 과세가 이연되었기에 세액 공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퇴직금을 제외한 추가 납입 900만원에 대해서 세액공제가 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세액공제 금액 900만원에는 연금저축계좌에 납입한 금액도 포함된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IRP 세액 공제율이 소득에 따라 다르다? 15%? 16.5%?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 공제가 되는 IRP 계좌에 납입한 금액의 공제율은 소득에 따라 달라진다. 총급여액이 45백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15%, 45백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12%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인터넷에 검색을 하면, 16.5%, 13.2%라고 검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은 지방세를 포함했을 경우로, 국세청에서 공시한 공제율은 15%12%이다.

 

IRP 계좌는 어디에서 만들 수 있지?

 

보통 계좌는 은행에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서 계좌를 만들려고 하는데, 증권회사에서 만들면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소식을 들었다. IRP 계좌를 증권회사에서도 만들 수 있다고?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는 은행, 금융투자회사, 보험사에서 만들 수 있다고 안내가 되어 있다.

 

IRP 계좌를 못 만드는 은행도 있다?

 

IRP 계좌를 모든 은행에서 만들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IRP 계좌를 만들 수 있는 은행은 총 12곳으로 가나다 순으로 경남은행, 광주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제주은행, 하나은행이 있다. IRP 계좌를 만들 수 없는 은행으로는 농협, 수협, 시티은행, 외환은행, 전북은행, 한국수출입은행, SC제일은행이 있다.

 

IRP 계좌를 증권회사와 보험사에서도 만들 수 있다고?

 

IRP 계좌를 만들 수 있는 금융투자회사로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신영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13개의 회사가 있다. 보험사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로 나뉘는데, 생명보험사는 교보생명보험, 동양생명보험, 미래에셋생명보험, 삼성생명보험, 신한라이프생명보험, 아이비케이연금보험, 케이디비생명보험, 푸본현대생명보험, 한화생명보험, 흥국생명보험, DB생명보험 등 11개 생명보험사가 있다. 손해보험사로는 롯데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6개의 손해보험사가 있다.

 

IRP 계좌는 관리 수수료를 낸다고?

 

IRP 계좌를 만드는데, 어떤 은행과 증권회사, 보험사가 있는지 알아본 이유는 관리 수수료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수수료는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가 있는데, 높은 곳은 0.6%까지 수수료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IRP 계좌 관리 수수료를 안 내는 곳이 있다고?

 

IRP 계좌 관리 수수료를 내지 않는 곳도 있다. 금융투자회사들 중 8곳이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그곳은 어디일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포스증권, 한화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이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내지 않는 곳이다. IRP 계좌에 적립을 해 두고 매년 수수료를 내고 있으면 마음이 아프기 때문에 미리미리 알아보고 계좌를 만들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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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을 보낼까? 유치원을 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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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3세가 되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중 고민 시작!!

 

아이 출생신고를 하고 가장 먼저 선착순 신청을 했던 것이 국공립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이었는데요. 첫째가 자라서 어느 사이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고민할 나이가 되었어요. 주변에 물어보면 유치원은 교육 중심이고, 어린이집은 놀이 중심이라고 하는 이야기도 하는데, 통합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오늘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무엇이 다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육아와 교육 이슈를 담당하는 배움톡톡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게 되는데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어린이집은 늦게 하원하고 유치원은 일찍 하원한다는데, 하원 시간 말고는 차이가 없는 걸까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차이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어린이집은 놀이 중심이고, 유치원은 교육 중심?

 

어린이집에 다니는 첫째가 내년에 만3세반으로 올라가는 것을 희망하는지 어린이집에서 설문조사지를 보냈다. 문득 이제 유치원을 가도 되는 나이인데, 유치원을 알아보아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보다 1년 먼저 첫째를 낳고 벌써 아이가 세 명인 친구가 있어서 그 집은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았다. 친구는 아이가 많아서 세 명을 한 곳에 보낼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보낼 예정이어서 어린이집을 보낸다고 했다. 유치원이 교육 중심이고, 어린이집은 놀이 중심이어서 교육 중심이 아닌 점이 아쉽다고도 했다. ‘유보통합을 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교육과정이 달랐었나?’ 문득 궁금증이 생겨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해 알아보았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모두 누리과정!!

 

어린이집의 보육과정과 유치원의 교육과정은 2012년부터 통합되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5세 누리과정으로 5세만 통합되었고, 2013년에는 3-5세의 연령별 누리과정으로 만 3세부터 만 5세까지 모두 통합되었다. 10년 전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같은 내용으로 아이들을 기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2019년 개정누리과정으로 20203월부터는 개정된 누리과정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유아를 기르고 있다.

 

유치원 교육과정과 3~5세 누리과정이 무늬만 다른 쌍둥이?

 

재미있는 것은 개정된 누리과정을 교육부에서는 유치원 교육과정으로, 보건복지부에서는 3~5세 누리과정으로 표지만 다르게 하고 같은 내용으로 문서를 배포하였다는 점이다. 정부부처 간의 칸막이가 높다고 하지만, 이렇게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하니, 국민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보육 및 교육과정이 통합되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0-2세 영유아는 어린이집만 갈 수 있나요?

 

유치원은 만 3-5세 유아만 대상으로 하지만, 어린이집에서는 0-2세 영유아도 보육한다. 3-5세는 누리과정이 있는데, 0-2세는 무슨 과정으로 보육을 하는 걸까? 0-2세 보육은 제4차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으로 보육을 한다. 그런데 참 이상한 점은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하는 표준보육과정에 3-5세 누리과정에 대한 부분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정리하면, 0-2세는 어린이집에서 표준보육과정에 의해 보육하고, 3-5세는 유치원 혹은 어린이집에서 누리과정으로 교육 및 보육을 하는데, 그 이름을 유치원에서는 유치원 교육과정으로, 어린이집에서는 3~5세 누리과정으로 말하고 있다.

 

2025년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교육부로 일원화?

 

10여년 전에 누리과정으로 통합되었음에도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서비스에는 차이가 있다는 목소리가 많다. 그래서 2025년에는 주무부처를 교육부로 일원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고민하지 않게 될 것 같다.

 

 

방학 기간과 등하원 시간이 다르다

 

맞벌이를 하고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가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을 매일 갈 수 있는지 그리고 몇 시간 동안 있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1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유치원은 180일 이상 운영하는 것을 유아교육법 시행령에서 정하고 있고, 어린이집은 주 6일 이상, 하루 12시간 이상 운영하도록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에서 정하고 있다. 유치원은 방학이 여름에 한 달, 겨울에 두 달 정도 있고, 어린이집은 여름과 겨울에 각각 약 2주간의 자율 등원 기간이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등하원 시간은 유치원은 보통 8~9시 등원, 오후 1~2시 하원이고, 어린이집은 오전 7시 반부터 등원을 할 수 있고, 오후 7시 반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유치원 방학 기간과 하원 후 시간에 부모가 아이를 돌보아 주지 못한다면, 방과후 프로그램이나 학원 등 대안이 필요하다.

 

정부의 지원 비용이 다르다고요?

 

어린이집을 보내다가 유치원으로의 이동을 고민하면서 당연히 정부에서 똑같이 지원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는 영유아보육료로 만 3~5세의 경우, 26만원을 지원해 주는데, 유치원 유아학비는 국공립 15만원(교육비 10만원+방과후 5만원), 사립 35만원(교육비 28만원+방과후 7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사립유치원이 지원금이 많아서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부분은 학부모가 부담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사립유치원이 가장 부담이 크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어린이집은 아이사랑, 유치원은 유치원알리미? 처음학교로?

 

주변에 어떤 어린이집이 있고, 유치원이 있는지 궁금해서 아이사랑 앱에 들어갔다. 어린이집은 항상 이 앱에서 찾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치원 정보는 없는 것이 아닌가? 유치원은 유치원알리미에서 정보를 찾아야 하고, 입소 대기 신청은 처음학교로에서 해야 한다고 한다. 유치원도 어린이집처럼 한 앱에서 검색하고 입소 대기 신청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운 마음이 든다. 유치원도 처음학교로에서 검색을 하여 찾을 수 있는데, 모집요강만 비교할 수 있어서 유치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유치원알리미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처음학교로에는 모집대상학급 및 유아수,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운영시간, 모집방법 및 일정, 통학차량 정보가 나와 있어서 이 부분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학부모 부담금액은?

 

좋은 어린이집, 좋은 유치원에 보내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누구나 있다. 그렇지만 재정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크다기 보내기가 어렵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중 어디가 부담금이 더 큰지는 개별 기관에서 책정하는 비용과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학부모가 직접 찾아보고 비교해 보아야 한다. 유치원알리미에 공개한 정보만으로는 학부모의 실제 부담 금액을 정확하게 알기 어렵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상담 문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비슷한 듯 하면서도 서로 다른 부분이 있는데요. 같은 어린이집 간에도, 유치원 간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내 아이가 다닐 기관에 대한 선택은 직접 방문해서 시설도 살펴보고 상담도 하고 하면서 결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우리 아이를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기관을 찾아서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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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김영옥(2020). 국가수준 유아교육과정 변천과 개정 누리과정의 과제 탐색. 열린유아교육연구, 25(2), 75-103. https://www.dbpia.co.kr/pdf/pdfView.do?nodeId=NODE09330756

 

I-누리 : 배움누리 https://i-nuri.go.kr/main/board/index.do?menu_idx=174&manage_idx=25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추진…“2026년까지 완료” [친절한 뉴스K] / KBS 2023.01.31. https://www.youtube.com/watch?v=76v5RiXhb7M

 

유아교육법 시행령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45505&efYd=20221122&ancYnChk=0#0000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https://www.law.go.kr/LSW/lsBylInfoPLinkR.dolsiSeq=252861&lsNm=%EC%98%81%EC%9C%A0%EC%95%84%EB%B3%B4%EC%9C%A1%EB%B2%95+%EC%8B%9C%ED%96%89%EA%B7%9C%EC%B9%99&bylNo=0008&bylBrNo=00&bylCls=BE&bylEfYd=20231019&bylEfYdYn=Y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 16만원…전년比 줄었지만 지역차 확대 [연합뉴스] 2023.11.12. https://yna.co.kr/view/AKR20231111036800530?input=1195m

 

아이사랑 보육포털 https://www.childcare.go.kr/

 

유치원알리미 https://e-childschoolinfo.moe.go.kr/main.do

 

처음학교로 https://www.go-firstschoo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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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나 기부 좋아하시나요? 받는 것을 더 좋아하시나요? #giver #t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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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것이 좋으신가요? 받는 것이 좋으신가요?

 

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여러분들께서는 주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받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의 마음 지킴이 마음톡입니다.

 

 

당근 판매 재미에 빠지다

 

요즘 육아와 집안일로 지친 일상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아이들이 자고 있는 시간에 나만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나만의 시간에 엄청나게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었지만 그건 쉽지 않았다. 졸리는 시간이어서 책을 보거나 집중을 하는 것은 쉽지 않아서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당근 판매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육아가 처음에는 필요한 것들이 많아서 어떻게 하면 싸게 살까 하면서 당근을 구매자로서 이용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가 크고 필요가 없어지는 물건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당근에서 판매자로 판매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글을 올려두고 아무도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마음을 졸이기도 했다. 끌어올리기로 가격을 내려서 판매가 되기도 했고, 누군가가 가격을 제안하기도 했다. 때로는 당근으로 구입하러 가는 길에 배달 아닌 배달 판매를 하기도 했다. 약간의 용돈이 생기는 재미가 쏠쏠했다.

 

 

당근 나눔 해 보셨나요?

 

그러다가 팔기는 애매한데 누군가에게 필요할 것 같은 물건을 나눔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다가 보니 집에 잔뜩 쌓여 있는 짱구 베개들을 나눔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어떤 나눔 물건은 나눔이 잘 안 되기도 했다. 아마도 다른 사람도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거나 필요한 사람이 아직 나타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았다. 어제 새벽에는 보틀 워머를 나눔으로 올렸는데, 올리자마자 연락이 왔다. 아기를 키우면서 필요했는데 나눔을 해 주어서 정말 고맙다고 하면서 나눔을 신청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무언가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참 기분좋은 일이다.

 

 

주는 사람? 받는 사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는 것과 관련해서 테드 강의가 있다. ‘여러분은 주는 사람인가요, 받는 사람인가요?’라는 주제로 아담 그랜트가 강연을 했던 내용이다. 나는 주는 사람일까, 아니면 받는 사람일까? 문득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아기에게는 계속해서 주는 사람인 것 같다. 그러다가 문득 아기도 나에게 미소를 보이고 기쁨을 주는데 아기는 받기만 하는 사람일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평생의 효도를 어렸을 때 다 한다는 말처럼 아기도 자기 나름대로 육아를 하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사교적인데 받기만 하는 사람? 무뚝뚝한 주는 사람?

 

테드 강연에서는 무뚝뚝한 주는 사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츤데레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겉보기에는 받는 사람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강력한 피드백을 주는 사람 말이다. 또 그 반대편에 있는 사교적이지만 받는 것을 더 잘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한다. 아기를 사교적이지만 주로 받는 사람으로 볼 수도 있지만, 아기가 있기에 가정에 활력이 생기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기가 주는 문화를 만드는 요청을 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주는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 만들기

 

아담 그랜트는 주는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주는 사람이 지치지 않게 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독려하며, 주는 사람을 많이 고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부분을 육아를 하고 있는 가정에 적용해 보면, 주로 주는 사람인 부모가 지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아기가 도움을 요청하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는 사람을 더 많이 고용하는 부분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양가 가족의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지역사회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주는 사람은 성과가 낮기도 높기도 하다?

 

테드 강연에서 인상적인 내용 중 하나는 성과가 가장 낮은 사람들 중에서 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부분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성과가 가장 높은 사람들도 역시 주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이 부분을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육아를 놓고 보았을 때 초보 부모는 주는 사람인데 성과가 높지 않고, 아이를 어느 정도 키운 부모 혹은 많은 아이를 키운 부모는 성과가 높은 주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초보 부모는 아기에게 주는 동시에 육아에 대한 노하우를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입장이다.

 

 

주는 사람인 부모가 성공하는 세상 만들기

 

우리나라 출산율이 낮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보면 주는 사람이 많은 문화, 주는 사람이 성공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에 실패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자는 운동을 하면서 아이는 가정에서 누군가에게 주는 것을 배우기보다 받는 것을 더 많이 경험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무한히 계속해서 주는 것이 필요한 부모가 되는 것이 더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아이들에게 주는 문화 가르치고, 초보 부모를 돕는 문화 만들고~

 

지금부터라도 나부터 가정에서 아이가 주는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해야겠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가정에서 주는 사람에 속하는 부모가 지치지 않게 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초보 부모와 베테랑 부모가 서로 소통을 하면서 초보 부모가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영어교육이나 사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나누는 것이 아닌 자녀가 사회에서 주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방법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초보 부모를 만난다면 아이가 하나인데 둘째는 안 낳느냐, 아기를 그렇게 키우면 안 된다, 왜 육아를 하지 않는 사람보다 일에 더 많이 투입하지 못하느냐 라는 부정적인 피드백보다는 초보 부모가 힘을 내서 아이를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격려의 말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가 먼저 주는 문화, 저출산 극복의 시작!!

 

주는 사람이 많은 세상에서 그런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에서 사는 것을 누구나 다 원할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지요? 그렇지만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누군가의 따뜻함에 감동이 되어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당근에서 따뜻한 나눔을 받았기에, 누군가에게 따뜻함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거든요. 낮은 출산율을 높이는 것 자체에만 관심을 두기보다는 나도 아이를 낳아 이렇게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문화를 만드는 것에 더 집중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 테드 강연 링크] 여러분은 주는 사람(giver)인가요, 받는 사람(taker)인가요? : 아담 그랜트(Adam Grant) https://www.ted.com/talks/adam_grant_are_you_a_giver_or_a_taker?utm_campaign=tedspread&utm_medium=referral&utm_source=tedcom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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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보육, 1시간 1,000원으로 육아 에너지 충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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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육퇴만을 기다리시나요?

 

아기를 키우다가 보면 아기를 직접 혼자서 육아하는 사람은 육아와 집안일 외에 휴식 시간을 갖기 어려워요. 육퇴를 하고 나서 시간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야말로 밤이기에 낮에 할 수 있는 일들과 비교해서 제한이 많아요.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육아와 교육 이슈를 담당하는 배움톡톡입니다.

 

 

100일이 되면 어린이집 고민 시작!!

 

출산 후 육아를 하다가 보면 출산 휴가 90일 또는 아기 100일이 되기 전까지의 시간 동안에는 육아 외의 일을 하기가 힘들다. 산후조리도 해야 하고, 신생아와 애착형성도 해야 하고, 아기의 먹고 놀고 자는 일명 먹놀잠 패턴을 따라가다 보면 밤에도 2-3시간 이상 잘 수 있으면 행복하다고 여겨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100일이 지나면 어린이집에 맡기는 것을 고민해 보게 된다. 출산 휴가가 끝나고 직장으로 돌아가야 하는 경우에 특히 고민이 시작된다. 다행히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면 고민은 조금 더 미뤄진다. 그렇지만 육아휴직이 끝난 후 복직했을 때를 준비하거나 계약직이어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서 계약이 만료된 상황이라면 돌 즈음 어린이집 입소를 고민하게 된다.

 

시간제보육!! 급할 때만 이용하시나요?

 

어린이집 입소는 보통 3월에 이루어지기에 어린이집 입소 전에 복직을 준비하거나 구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변에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시간제보육이다.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시간제보육을 이용하라는 홍보는 급한 일이 아니면 맡기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시간제보육에 대한 편견을 깨자

 

러한 편견 외에 시간제보육을 이용하려고 하면 마주하게 되는 장애물들이 꽤 있다. 어떠한 어려움들이 있고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이에게 사전 허락을 구해 주세요

 

첫째, 시간제보육을 이용하기 위해서 아이에게 허락을 구하는 사전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를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에 급할 때 잠깐 맡기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에게 승인을 받는 절차가 필요하다. 양육자가 맡기는데 아이에게 물어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는 사람이다. 물건을 맡기는 것처럼 몇 시간 맡겨두는 문제가 아니다. 누군가 나를 나의 동의도 없이 낯선 무인도에 잠깐 데려다 놓았다가 언제일지 모를 시간에 데리러 온다면 그 기분이 어떨까? 상당히 큰 상처로 남을 것이다. 그렇기에 아이에게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 어린이집에 처음 보낼 때에도 적응기 프로그램이 있기에,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에 가게 될 때에도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제보육이 아니더라도 할머니, 할아버지나 친척에게 맡긴다고 해도 아기와 돌봐주시는 분과의 시간이 필요한데, 태어나서 처음보는 사람과 시간을 보낸다면 더욱 더 라포형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시간제보육에 아이를 맡기고 우는 아이를 걱정하느라 해야 할 일에 집중을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어린이집과 상의해서 사전에 급하지 않을 때 미리 시간제보육을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은 왜 이렇게 적나요?

 

둘째, 시간제보육을 하는 어린이집이 걸어서 등하원할 수 있는 곳에 없을 가능성이 높다. 시간제보육이 아니더라도 인기 있는 어린이집은 태어나면 바로 대기를 걸어두어야 하고, 집에서 가까운 어린이집에 들어가지 못하면 차량을 운행하는 어린이집을 알아보아야 한다. 그런데 시간제보육을 하는 어린이집은 일반 어린이집보다 숫자가 적다. 경기도 남양주시의 경우, 넓은 면적과 달리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은 여섯 곳이다. 어린이집이 집 근처에 있지 않다면, 자차가 없으면 시간제보육을 이용하는 것도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 문제는 자차가 없을 경우, 장롱 면허를 꺼내고 저렴한 중고차를 마련하는 방법을 찾거나 대중교통이나 택시 등을 이용하고 그 비용이나 번거로움을 부담하는 방법 정도가 있을 수 있다.

 

차로 이동한다면 카시트 적응부터~

 

셋째, 자차를 부모 중 한 사람이 운전해서 어린이집으로 이동한다고 하면, 아이가 카시트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제보육은 6개월부터 36개월 아이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어린 아이일수록 그리고 카시트에 혼자 타 보지 않은 아이일수록 적응 시간이 꼭 필요하다. 카시트를 타는 것 자체에 대한 적응과 함께 차를 타고 있는 동안 혼자서 있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적응이 필요하다. 아이가 운전 중에 계속해서 울고 있다면 운전에 집중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면 시간제보육을 당장 내일부터 이용을 하는 것은 힘들기에 준비 시간이 상당히 필요하다.

 

어린이집은 사전에 탐색, 방문 필요

 

넷째, 마음이 맞는 어린이집을 사전에 탐색해 두고 방문해 보아야 한다. 어린이집에 입소를 한다고 할 때에도 어린이집을 많이 알아보지만, 시간제보육 어린이집도 사전에 탐색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보육을 할 수도 있고, 시간제보육을 이용하는 연령대의 폭이 넓기 때문에 선호하는 연령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문제는 선택이 가능한 어린이집이 여러 개 있을 때의 문제이기는 하다. 그렇지만 한 개의 어린이집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해도 사전에 방문해서 아이 양육에 대한 상담을 미리 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내 아이 육아에 대한 부분이 공유되어야 잠깐의 보육에서 문제가 생기는 부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필요한 물품은 매일 챙겨 보내기

 

다섯째, 아이에게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준비해서 보내야 한다. 먹거나 자거나 하지 않고 놀기만 하는 짧은 시간이라고 하면 기저귀나 물티슈 등의 물품만 필요하다. 만약 기저귀도 뗐다고 하면 많은 물품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직 수유 중인 어린 아이라고 하면 분유나 이유식, 간식이 필요하고, 잠을 잘 가능성이 있을 경우 낮잠 이불도 필요하다. 그래서 사실 모유 수유만 하는 아기의 경우에는 시간제보육이 많이 어렵다. 수유 시간 사이의 아주 짧은 시간 동안만 이용을 한다면 괜찮겠지만, 모유 수유를 하는 아기의 경우,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힘들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간제보육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낮에는 분유 수유를 하고 밤에만 모유 수유를 하는 방법을 찾아 아이와 함께 적응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갈 때마다 매일 신청, 그런데 오늘도 선착순 마감? ㅠ.ㅠ

 

여섯째,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을 정해도 이용을 하는 날마다 수강신청을 하듯이 신청을 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이 문제는 어린이집이 인기가 있고 이용하려는 사람이 많을수록 더 긴장감을 주는 부분이다. 신청을 못하면 시간제보육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보통 시간제보육은 어린이집에 한 반이 개설되어 있고, 인원은 3명으로 정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3명 정원이 차면 이용을 할 수 없다. 예약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한 달 전에 열리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하고 신청을 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벌점도 있다고요?

 

다만, 이용하는 날짜의 4일 전부터는 취소를 할 때 벌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장애물은 극복하라고 있는 거래요~~

 

정부에서 육아를 돕기 위해 마련한 시간제보육이지만, 실제로 이용을 하는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장애물들이 있는 것 같아요. 시간제보육에 대한 정보는 찾아 보실 수 있도록 링크를 걸어 둘게요. 시간제보육을 이용하면서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용 방법에 대한 이야기 외에는 실제적인 사례를 접하기 어려워서 경험담을 공유했어요. 오늘 영상이 시간제보육을 이용하시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한국보육진흥원의 시간제보육 안내

https://kcpi.or.kr/kcpi/business/parttimechildcare.do

 

* 아이사랑의 시간제보육 안내

https://www.childcare.go.kr/cpin/contents/040507000000.jsp

 

* 시간제보육 홍보영상 - 시간제보육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znL1EOswtL/?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id=MzRlODBiNWFl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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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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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몰랐네~

 

아이를 키우다가 보면 종종 듣게 되는 말이에요. 태어난지 몇 년 안 된 아기는 아는데 나는 모르는 것이 있다니. 충격입니다!!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의 따뜻함을 담당하고 있는 마음톡입니다.

 

 

꿀떡은 꿀꺽이 아니라 꼭꼭!!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로서 권위를 가져야 할 때도 있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놀아주어야 할 때도 있다. 어린이집을 가기 전 아침 식사 시간에 아이에게 작은 꿀떡 하나를 주면서 꿀꺽 잘 삼키라고 했다. 아이의 반응은? “엄마는 물인 줄 알았네~ 꼭꼭 잘 씹어 먹어야지~”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게~ 엄마는 물인 줄 알았네.”라고 말하고 넘어가기는 했지만, 내 나이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인생을 산 사람보다 내가 더 무지하거나 실수한 부분이 있다는 사실이 새삼 마음에 와 닿았다.

 

 

당연히 모를 수 있다 

 

아이도 아는데 내가 모르는 것이 있다는 것이 당연하다면 누군가와 함께 대화를 할 때 그 사람은 아는데 나는 모르는 부분이 있는 것도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모르는 것이 드러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 그리고 무지에 대해 인정하는 것을 거부하기도 하고, 네 생각은 그렇지만 나 때는 그렇지 않았다고 나의 생각이 옳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러한 경향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어려워하는 상황으로 가기도 한다. 무언가를 모르는 것이 정말 큰 문제인 것일까? 아니면 배우지 못하는 것이 문제인 것일까?

 

 

엄마는 몰랐네~

요즘 아이는 엄마는 몰랐네~”라는 말을 종종 한다. 자신이 설명한 것을 엄마가 잘 알아듣지 못했을 때나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공룡 이름을 잘못 읽었을 때 엄마는 몰랐네~”라고 말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 엄마가 몰랐네~ 엄마가 잘못 알았네~”라고 말하면서 넘어갔더니, 자신이 잘못 알거나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도 쉽게 인정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사실이다. 엄마의 태도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새삼 느끼면서 동시에 모르는 것을 인정했을 때 배울 수 있기에 사고의 유연함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완벽한 엄마? 유연한 엄마!!

 

아이의 엄마로 성장해 가는 것이 처음이어서 육아와 집안일을 잘하고 싶은 마음과 달리, 눈에 보이는 모습은 서툴고 때로는 아이로부터 지적을 받기도 하지만, 완벽한 엄마보다는 유연한 사고를 가진 엄마가 아이의 성장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오늘도 마음을 이리저리 휘어본다.

 

 

오늘도 육아팅!!

 

육아로 힘든 부모님들께 오늘 하루도 힘내시라고 응원의 에너지를 보내드립니다. 날씨는 아침저녁으로 춥지만 아이들의 따뜻한 미소가 있기에 엄마 아빠들은 오늘도 살아갈 온기를 얻는 거겠지요? 또 다른 따스한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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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출산 사회! 그래서 어떤 것을 지원해 준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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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s so screwed. 한국 망했네요. 누가 감히 한국을 망했다고 표현했을까요?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육아와 교육 이슈를 담당하는 배움톡톡입니다.

 

한국이 망했다??

 

20237EBS 다큐멘터리에서 조앤 윌리엄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법대 명예교수가 한국이 완전히 망했다고 말을 했다. 무엇을 보고 그런 말을 했을까? 바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다. 2022년의 합계출산율은 19931.65에서 20220.78로 줄어들었다.

 

우리나라가 20년 넘게 초저출산 사회?

 

우리나라는 1993년에도 이미 저출산 국가였다. 저출산은 합계출산율

2.1명 이하인 현상을 말한다. 합계출산율이 1.3명 이하인 초저출산 사회가 된지도 오래되었다. 2001년에 1.3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초저출산 사회였다. 해외 석학의 한마디에 다시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지만, 이미 20년이 넘은 문제라는 점에서 정부의 정책을 다시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출산 장려 지원은?

렇다면 현재 어떤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을까? 경기도 남양주시를 기준으로 알아보았다. 출산 관련 지원 사업에 대해 다양한 경로로 알아볼 수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은 지자체의 홈페이지이다. 때로는 홈페이지를 통해 시행 예정인 정책에 대해서도 미리 알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 홈페이지와는 친해지는 것이 좋다.

 

 

남양주시의 출산 및 양육 지원

 

남양주시에서는 보건소에서 모자보건사업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임산부를 대상으로는 임신전 예비맘 검사와 산전검사를 무료로 해 주고 있고, 엽산제와 철분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출산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출산 관련 지원은 출산장려지원 사업으로 출생아 1인당 100만원 지역화폐를 지급하고 있다. 산후조리비는 경기도에서 50만원 지역화폐, 남양주시에서 50만원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국가에서는 임신을 하면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100만원의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하고, 출산을 하면 첫만남 이용권 2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한다. 국가의 지원 서비스는 보건복지부에서 담당한다. 영유아를 대상으로는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중앙정부의 지원도 한눈에 볼 수 있었으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임신, 출산 그리고 양육 관련 지원을 검색하면서 아쉽고 답답했던 점은 지자체 지원은 지자체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어서 지원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었는데, 중앙정부의 지원 내용은 하나의 홈페이지에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 지차에 지원 내용도 어디에 있는지 모르면 찾기 어렵기는 했지만, 중앙정부의 지원은 최신 내용은 뉴스나 블로그 등을 통해서 찾아야 한다는 점이 많이 아쉬웠다. 지원을 해 주는 내용을 스스로 조각조각 찾아보아야 하고, 업데이트되는 내용은 시시때때로 뉴스와 보도자료를 찾아보아야 한다는 점에서 출산과 육아를 위한 지원을 받는 것도 쉽지 않다는 느낌이 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앙정부와 지차체 지원을 한 곳에서 보다 쉽게 안내해 주었으면

 

원스톱으로 신청하는 방법 안내도 좋지만,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내용을 한곳에서 자세하게 볼 수 있도록 해 주어야 출산과 육아로 복잡한 마음을 달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결혼, 출산, 육아 모두 쉽지 않은 길이지만, 미래를 위해 대한민국이 초저출산 사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좋은 아이디어를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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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간과하고 있는것들! 전화 안내멘트 "욕설, 폭언.." #ARS멘트 #전화연결 [회사 임직원 운영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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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ARS 전화 연결을 할때마다 듣는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아래 멘트입니다.

 

"산업안전보건법상 고객응대근로자에 대한 보호 조치를 취하고 있사오니 상담사에게 욕설, 폭언, 성희롱을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상담사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여기에서 무언가 빠져있다는 생각을 안해보셨을까요?

 

당연히 욕설, 폭언 등은 전화상담원에게 감정노동이고 매우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전화상담원이 아닌 해당업무 관계자의 업무 실수, 무능력 등의 대한 이야기와 소비자가 골탕을 먹고 시간이 뺏기고 감정 및 육체적으로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 부분이 쏙 빠져있습니다.

 

<예 1>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기업 앱에서 매번 에러가 나서, 일이 바쁜 A씨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전화연결도 안되다 보니, 문제는 해결해야 하고 답답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고객센터에 연락을 하니, 상담원이 담당자는 바꿔줄수 없다고 합니다.

 

<예 2>

 

앱으로 은행 업무를 보던 B씨는 간단한 절차인데도 계속 에러가 나서 결국 은행까지 찾아가서 일을 마쳤습니다. 회사 일도 엄청 밀려 있는 상황에서, 1분이면 끝날 일을 2시간 이상이 걸려서 일을 끝낼수 있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IT부서에 연결해 주지 않고,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1대1 민원을 올려달라고 말합니다.

 

지금 2시간 이상 시간이 뺏긴 것도 화가나는데, 다시 글을 요약해서 웹사이트에 올리라고 하니 화가 폭발하고 맙니다.

 

위의 몇가지 상황만 봐도, 욕설, 폭언 등은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회사 자체가 모든 문제를 전화상담원에게 전가하고 있는 것부터가 개선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회사 임원과 직원은 아무 잘못 없는 듯이 언급도 안되고, 시민과 전화상담원의 문제로만 보는 이번 법률은 그래서 반쪽짜리이고, 문제가 많습니다. 전형적인 탁상행정이죠.

 

 

이 법이 진행이 되었을때, 최소한 다음 3가지 관련한 법도 고려가 되었어야 합니다.

 

1. 임원 책임 관련한 법률

 

이렇게 소비자가 골탕만 먹고 시간 뺏기고 피해보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는데, 이런 감정적 / 육체적 피해를 보는 소비자가 생겨난 것은 그 회사의 임원의 운영의 부실 때문입니다.

 

첫번째로 위에서 예를 들었듯이, 해당 담당자와 연결해 주는 것을 법제화 한다면, 다양한 실수들이 대폭 감소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원은 이 담당자의 실수 여부, 실수 횟수, 에러 반복율 등을 근거로 평가를 내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즉 임원 책임 관련한 법률도 제정이 되어서, 임원이 무작위의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2. 업무 해당 담당자와 관련한 법률

 

특히 은행권이나 학교 관련, 불특정 다수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사의 직원의 경우는 시민이 피해를 보는 것에 대해서 일부분은 보상까지도 해줘야 하는 법률이 필요합니다. 위 임원과 같이 묶어서 봐도 되는 사안인데, 임원은 전화상담원이 직접 책임이 있는 직원에게 직접 연결이 되도록 감시하고, 직원 평가, 상벌 등도 해야 하겠지만, 관리를 못해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직원과 함께 보상의 책임이 있습니다.

 

소비자의 피해만 쏙 빠진채, 임직원이 모든 고생을 전화상담원이 하도록 되어 있었고, 임직원은 저 뒷전에서 아무 잘못이 없는 것처럼 쉬쉬하고 있는 것입니다.

 

3. 직장내 업무적 불합리에 관련한 법률

 

위에서 이야기 하였듯이 전화상담원은 자회사라는 이유로,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파트너사라는 이유로, 매우 다양한 이유로 중요한 업무를 맡기면서도 여러 권한 등에서는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이런 문제들이 적절한 고민과 대책없이 그냥 묻혀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는 전화상담원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직종이던 간에 직장내 직원들간에 잘못된 안내와 잘못된 업무 프로세스가 만연하다 보면 (부도덕/책임회피) 결국 이것들이 점점 퍼져 소비자만 피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가. 전화상담원이든 그 누구이든 적합한 요청을 하였는데, 무시, 변명, 대충 얼버무리는 것에 대해, 반복될 경우, 이를 중재할 프로세스가 필요합니다.

 

나. 책임이 있는 담당자가 합리적으로 대응을 하지 않고, 문제를 덮을 경우에도, 이를 중재할 프로세스가 필요합니다.

 

3번이 가장 애매하지만, 가장 중요하고, 문제 해결의 핵심입니다. 1,2번까지 발생될 필요도 없고, 자연스럽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결국 임원이 3번과 같은 직장문화를 만들지 않았을 경우, 고용노동부에 신고하여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이 있겠고, 3번의 프로세스가 잘 마련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외부 점검관을 두어 (예: 고용노동부 직원) 감시토록 하고, 매년 교육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현재도 각종 교육이 많으므로 통합되어 교육이 되도록 할 필요있음)

 

3번의 경우는 현재 MZ세대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발생되는 비양심, 비도덕적인 현상인데, 자신이 할 일인데도 불구하고, 변명과 책임회피, 올바른 개선 작업의 부재 등 심각한 능력 부족, 업무 태만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중간관리자가 없는 경우에는 애매한 포지션에서 쉬운 일만 담당하거나, 놀고 있는 직원까지 발생될수 있습니다. 운영을 못하면 그 회사는 결국 망하게 됩니다. 가볍게 여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응대근로자 뿐만 아니라 책임소재가 있는 임직원, 직원간 업무회피 금지를 위한 교육, 소비자 보상까지.... 전반적으로 고려를 해야 정확하고 올바른 법이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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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의 자질, 중간관리자의 중요성 - 많은 스타트업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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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성공한 스타트업 회사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순 성공을 떠나, 오랜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예를 들면, 성공한 스타트업일수록 자회사의 확장에 대한 위험성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자회사 대표에 대한 점검은 필수입니다. 무한대의 신뢰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대표적인 기업은 카카오가 있는데,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대상은 이보다 작은, 언제라도 실패의 징검다리가 도사리고 있는 중소 스타트업이 그 대상입니다. 물론 카카오가 대기업이라고 해서 자만을 해서는 안되고, 누구보다 위기관리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으로 중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중소 스타트업 중에 한 분야만 하지 않고, 여러 분야에 발을 담군 곳들이 꽤 있습니다. 이런 곳일수록 그 자회사의 대표의 자질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히려 본사인 핵심 분야마저도 신뢰를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스타트업일수록 자회사를 지인에게 맡겼다간 나중에 큰코닥칠 수가 있습니다. 자회사일수록 철저하게 실적 위주 판단을 내려야 하며, 대표도 당연히 경질하고 바꿔야 하는 것입니다.

중소 스타트업일수록 본사 대표는 그 자회사의 조직 문화로 점검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자신이 운영하는 본사에 조직문화라고 해도, 자회사의 경우는 업무 특성상 그 조직의 속성이 전혀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본사 대표는 이를 철자하게 분류하고 분석하고 적절한 정책 제안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고객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서비스직의 경우는 행정직들이 영업사원들을 서포트 하는 성격이어야 하는데, 요구사항을 무시하거나 개선을 안해주는 경우는 영업사원의 사기가 떨어질수 있는 것이며, 경쟁이 심한 경우라면, 그 업계에서 성공은 커녕 어느 순위에 맴돌다가 망할수도 있는 것입니다.

또한 업계 성격에 따라서는 일부 중소 스타트업은 중간관리자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중간관리자가 꼭 있어야만 하는 곳도 있을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은 전문직일수록 자회사에서 뽑기보다는 본사에서 뽑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자회사에서 뽑았다고 해도 최소한 본사차원에서 재점검을 할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 대표적인 직군은 IT직군입니다.

자회사에서 몇억을 들여 만든 앱 개발에서 전문성이 떨어지는 직원을 뽑았을 경우, 영업사원이 원하는 앱이 아닐 뿐만 아니라, 약간의 보수 차원이 아니라, 추가로 돈을 들여 보수를 해야 하거나, 어쩌면 무능한 대표의 결정의 묻혀서 ‘이대로 쓰라’라는 말도 안되는 안내를 하는 것이 빈번할 것입니다.

중소 스타트업을 이끄는 본사 대표일수록, 그래서 자회사에 전반적인 감시를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자회사의 결정사항이 아니라, 내 본업, 내 업계까지도 피해를 줄수 있고, 더더욱 그 회사를 믿고 취업한 직원이나 소비자까지도 기만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감시는 필요한 것입니다.

또한 발전이 더디다면, 현 자회사 대표를 자르고, 그 업계의 실력자를 초빙해서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입니다. 절대로 아는 지인을 앉혀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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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올바른 해석이 필요 - 언론이 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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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에 대한 기사를 보면 이래서 기레기라고 하는 구나라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기사는 모두가 공감할 만한 뉴스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지.. 기자의 생각을 적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사실에 근거해서 써야 하는 것이 기사인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언론은 조회수가 돈이다 보니 대충 대충 또는 자극적인 기사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최소한 대학교 학생들의 의견과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젊은이들의 의견도 함께 적어야 하며, 올바르고 예리한 질문으로 근본적인 답변도 이끌어 내어야 합니다. 인터뷰가 기본인 기사가 기자의 상상으로만 채워지다 보니 한국 사회에서 기자들이 기레기라는 말을 듣는 것입니다.

MZ세대의 근본적인 문제는 세대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도덕과 예의, 매너 등등 기본적인 인성 교육의 결여로 탄생한 사회의 문제 현상입니다. MZ세대라고 해도 생각이 제대로 박힌 젊은 사람들도 분명 많습니다. 하지만, 인성 교육의 결여로 인해 사회 전체적으로 문제시 되는 문제아(일명 또라이)들이 늘어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사회 다수의 구성원이 피해를 겪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인재상은 EQ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 사회는 정반대로 인성이 무너진 젊은 세대를 길러냈고, 결국 이는 독립적인 사고나 행동을 전혀 하지 못하는 어린이 같은 성인을 길러냈고, 결국 결혼은 커녕 출산율이 0.7대로 떨어지는 국제적인 망신까지 당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나라가 몰락하는 것까지 고민을 해야 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모든 MZ세대가 그렇다는 언론의 표현은 매우 부적절하며, 인성 교육이 왜 줄어들게 되었는지를 분석해야 할 의무가 기자들에게 있습니다. 주변의 여러 지인들의 의견과 네이버 댓글을 충분히 검토한 후에 다음과 같은 문제아들의 특징을 요약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1. 끝없는 변명
2. 능력부족
3. 정확한 상황판단 미스
4. 자기 극도 이기주의 (내로남불 수준)
5. 예의와 매너 구분조차 못하는 가정교육 부족
6. 사회성 부족

1. 끝없는 변명

필자가 직장에 들어갔을때 단순업무가 아닌 무언가 프로젝트 성격이 180도로 변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이 업무들은 시한이 촉박하고 즉각적으로 해결을 해야 하기도 했고, 다양한 방면에서의 지식이 요구되는 것들도 많았습니다. 어떠한 변명도 필요없이 그 일은 당장 해결이 되어야 하는 일이었고, 밤을 새든, 주말에 관련 공부를 하든, 그 일은 반드시 완료가 되어야 하는 일들이었습니다.

그렇게 20여년간 여러 방면의 업무를 해보고 나서 영업관련 일을 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바로 또라이 같은 MZ세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MZ세대라서 그런거 같다라고 넘기곤 했습니다. 하지만 차차 시간이 지날수록 이건 인격에 상당히 많이 결격이 많고, 문제가 많은 어린이 같은 성인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업무의 개선은 전혀 없었고, 끝없는 변명의 연속이었습니다. 네이버 댓글에서 여러 사람들이 이 부분을 지적했는데, 이 글을 보자마자! 맞아!! 요즘 젊은 애들 중 몇몇은 분명 문제아로 접근을 해야만 그 현상이 풀리는 것이었습니다.

2. 능력부족

이건 능력부족으로도 연결이 되어 집니다. 요즘 한국에는 다양한 스타트업과 다양한 직군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인사도 제각각이고 직장문화조차도 제각각입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능력이 부족한 채용과도 연결되어집니다. 스타트업이 성공했을지는 몰라도, 그 구성원의 인사를 실패의 연속일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젊은이들은 삼성이라고 해도 박차고 나와 다른 직장을 찾습니다. 하지만 능력없이 우연히 스타트업에 채용된 젊은이들은 이직은 커녕 안주를 하면서 실력도 없으면서 그냥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표현이 더 맞아보입니다.

3. 정확한 상황판단 미스

이런 류의 젊은 직장인들은 능력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것을 탐구하거나 알아보려는 능력조차 없습니다. 그 업계에 새로 생겨난 스타트업의 경우 해외는 배테랑들을 일부 데려옵니다. 그런데, 스타트업중에서는 아주 젊은 사람들로만 구성해서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분야가 전문성이 있으면 있을수록 업무상 삐걱거리는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업계에서 모두가 허용되는 방법을 안된다면서 잘못 안내하는 것을 지적했더니, 확인이라도 해야 하는데, 확인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담당이니 내 말을 들어야 한다는 구시대적인 나이든 사람들보다도 더한 으름장을 놓더군요. 이건 더이상 합리적이지도 않으며, 새로운 세대도 아니고, 인격 미달자이자 문제아, 또라이 수준입니다.

더욱 웃기는 것은 인성, 도덕성, 매너 조차 없기 때문에, 죄책감 마저도 느끼지 못합니다. 선배나 나이 많은 사람들에 대한 예의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인성의 결격자이며,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런지도 판단을 못하는 어린아이같은 성인일 뿐입니다.

4. 자기 극도의 이기주의 (내로남불 수준)

또한 이들은 남이 하면 질타, 자신이 하면 괜찮다 입니다. 이런 현상은 업무상 대화를 하다보면 느껴지는 부분으로 꼬집어 말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자신이 업무적으로 잘못한 상황이고, 자신이 시정해야 할 상황이고, 자신이 미안해야 할 상황인데도, 자신이 목소리를 크게 내면서, 결과적으로 상대방에게 잘못을 떠넘기고, 상대방을 질타합니다. 결론은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입니다.

인성과 도덕성의 결여도 문제인데, 적반하장은 기본이고, 자기 극도의 이기주의 성향을 가진 이들은 또라이인걸까요? 아니면 싸이코패스인걸까요?

5. 예의와 매너 구분조차 못하는 가정교육 부족

위에서, 선배나 나이 많은 사람들에 대한 예의는 바라지도 않는다고 말했었습니다. 한국사회가 아무리 급변하는 사회라고 해도 여전히 한국 문화만의 특징은 남아있습니다.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하도 기가 차서 바라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의와 매너를 구분할 줄 안다면, 절대로 그렇게 행동을 할수가 없습니다. ‘너’가 어려서가 아니라! ‘너’가 매너를 안다면 말투와 행동은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자신이 잘못 안내를 했을 경우에는, “죄송합니다.”가 먼저 나와야 합니다. 끝없는 변명과 끝까지 미안하지 않다는 태도로 맥락에도 맞지 않는 답변을 늘어놓는다면 문제가 매우 심각해집니다. 중요한 것은 중간 관리자가 없는 스타트업일수록 이런 문제있는 젊은이들을 제재를 어떠한 명분과 가능성도 희박해집니다.

또한 서비스직에서 일하는 문제있는 젊은이들의 경우, 이들은 자신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교묘하게 감춥니다. 한국에서 아직은 서비스직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랬다고 해서 미국, 유럽은 물론이거니와 한국에서도 군림한다거나 누구 위에 있는 직종은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이들은 자신이 마치 최고 윗자리에 있는 사람인것마냥 행동합니다. 전체적으로 엉망진창이란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6. 사회성 부족

결론은 이 문제 많은 젊은이들은 인성 교육이 부재했던 시대적인 문제아들로서, 사회성이 부족합니다. 사회성이라는 것은, 사회의 전반적인 모든 면을 두루 알고, 이해하고, 그에 따라 행동할 줄 아는 성인의 모습입니다.

단순히 단체 회식을 안해서 사회성 부족이 아닙니다. 그 부분은 개인적인 성격 차원이라고 한다면, 여기서 말하는 사회성 부족은 바로 사람이 성인이 되어 어른으로써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지덕체 차원의 부족을 말하는 것입니다.

업무적으로는 감정이 들어갈래야 감정이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자신이 월급받고 해야 할 일은 제대로 수행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무슨 자존심을 세우며, 또는 기분나쁘다고 일부러 안해준다거나, 딴지를 거는 행태는 심각한 정신병에 가까운 감정소모이자,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될 사람의 모습입니다. 일이 당연히 안되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죄송합니다” 또는 밤을 새서라도 내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어떤 연유이던지 이 일을 제대로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이 없는 것이 더 문제인 것입니다. ‘이건 안됩니다. 이건 아닙니다.’ 하고 끝입니다. 기가 막혀서 대화를 더이상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류의 사람들을 대응하는 공식적인 사회가 공인한 절차가 나와야할 판입니다. 말이 안되는 상황의 연속입니다.

며칠이 지나도 개선이 되지 않고, 변명만 늘어놓으니… 네이버 댓글에도 ‘그냥 세대 문제가 아닌것 같다’ ‘개선은 없고 변명만 늘어나고 있다’라는 말들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MZ세대에서 두드러지는 문제아들의 증가에 대한 글을 쓰면서 출산율이 계속 머리에서 떠올랐습니다. 출산율도 분명 이런 문제아의 증가와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출산율 0.7대라는 기록은 그래서 한국사회의 전반적인 교육, 사회문제, MZ세대를 키워낸 부모들 등 다각적인 면에서 분석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근본적인 문제가 풀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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