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일 왠일] 웬일이야 왠일이야 맞는 표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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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일이야” 가 맞는 표현입니다.

왠지만 <왠>을 쓰고, 나머지는 모두 <웬>을 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웬일 = 어찌 된 일 = 어쩐 일 = 의외의 뜻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웬일이야’는 ‘어쩐 일이야’와 같은 말입니다. 웬일은 합성어로 붙여 쓰나 ‘어쩐” 부사로 쓸 때는 ‘웬 떡이야?’로 띄어 씁니다.

- 웬일로 왔어?
- 웬 떡이야?

‘웬일’과 같은 의미로 ‘웬걸’도 자주 씁니다.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일이 일어났을 때 그것이 의외라는 뜻으로 하는 말로 ‘웬일’만큼 자주 쓰이는데, ‘웬일’보다 ‘웬걸’은 살짝 부정적인 요소가 더 강합니다.

- 장사가 잘 된다고 해서 오픈했더니 웬걸, 손님이 아무도 안왔어.
- 여의도 불꽃축제에서 쓰레기 안버리겠더니 웬걸, 모두 다 그냥 어린애 마냥 버리고 가더라구.
- 잔다더니 웬걸, 라면을 끓여 먹고 있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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