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일본식당 - 인도 커리를 일본음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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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bo_london 이라는 일본 카페 맛차 바에서 인도 커리를 일본, 일본음식이라고 알리고 있는 것을 캡쳐했습니다.

자기 버릇 못 버린다고 일본이 얼마나 거짓 정보를 생산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 업체는 이미 한국음식을 일본음식인양 알리던 식장이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항의를 해도 댓글 하나 주고 있지 않습니다.

일본은 늘 이런식입니다.

이걸 일일이 설명해야 되나요?? 일본인들은 언제까지 전세계에서 이런 짓을 반복할 건가요??

정말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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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은 스시(초밥)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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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 cook_and_candle

김밥(Gimbap)은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떡볶이(Tteokbokki)와 순대(Sundae), 김말이(Gimmari) 등과 먹는 음식으로 소풍 때, 간단하게 식사할 때 주로 먹는 음식이다.

김밥은 스시와 완전히 다른 길을 갔다. 바로 샐러드 같이 야채가 많이 들어간 구성이다. 스시는 날생선으로 하는 것이 주라면 김밥은 하나의 독특한 요리와 같다.



김밥은 한국문화에서 발전됐고, 김밥의 중요한 원재료인 김을 가장 먼저 채취해 먹은 나라로 식탁에 자주 오르내리는 음식 부재료였다.

밥에 김을 싸먹는 것은 매우 간단하면서도 쉬운 식사 문화였다.

게다가 일본은 그 원재료 그대로 먹지만 한국은 맛김(Matgim) 또는 조미김(Jomigim) 이라고 해서 들기름, 참기름과 소금으로 구은 김을 먹어왔고, 이 음식이 1990년대 말 빅히트를 치면서 뉴스에서 한국김을 광고하는 것을 수백, 수천차례 본 기억이 있다.

일본은 한국의 여러 문화, 음식을 자기네 것으로 하려고 하지만 그 욕심을 버려야 한다.

카레도 지들꺼, 서양 음식인 커틀렛(카츠레츠)의 변형인 돈카츠도 지들꺼... 이건 정말 아니라고 본다.

더이상 사실을 둔갑시키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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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한정식 이화여대점 비추

핫이슈|2018. 4. 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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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에게 화려한 한국 음식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경험하게 하기에는 매우 괜찮은 코스 한정식이지만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다.

물론 단품으로 식사가 가능하다.

코스상차림, 정식싱차림 등도 있지만 간단한 일품요리 등도 있다.

- 코스상차림은 35,000 ~ 150,000원 까지 있는데 점심은 30,000원이다.

- 정식상차림은 반상정식과 정식으로 나뉘는데, 반상정식은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고 대표적으로 숯불 너비아니구이 반상정식(2인 5만원)이 있다. 정식 상차림은 대표적으로 한우 비빔밥 정식(15,000원), 한우 차돌된장찌게 정식(15,000원) 등이 있다.

- 일품요리는 수제 개성찐만두(15,000원), 궁중신선로(1인 15,000원), 옛날녹두전(15,000원), 해물파전(20,000원), 떡갈비(20,000원) 등이 있다.

음식은 마리C코스 1인 55,000원 짜리를 먹었는데 구성은 다음과 같고 가격에 따라 일부가 빠지고 추가됐다.

#매생이를 곁들인 전복죽
#다시마부각과 물김치
#과일을 곁들인 비타민 샐러드
#활 광어회
#단호박 해물찜
#약선 메로구이
#궁중 신선로
#떡편 칠정판
#오렌지와 아롱사태 수육장
#송이를 곁들인 숯불 너비아니 구이
#선택 : 된장찌개와 밥 / 누룽지 / 조랭이 떡만두국
#후식 : 계절과일과 콜롬비아산 모틸론 베이스 커피 또는 약선 매실차

그러나 단호박 해물찜과 오렌지와 아롱사태 수육장이 별로인 것 같아서 궁중 소고기 잡채와 뚝배기 불고기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위에서 얘기했듯 외국인에게 한국음식을 소개하기에는 좋았지만, 우선 한국 음식이 코스와는 그다지 맞지 않고, 뜨거운 정도 등 고려할 사항이 매우 많기 때문에 맛이 매우 별로였다.

차라리 코스요리를 먹으며 11만원을 낼 바에야 단품으로 해서 한번 더 오는 것이 나을 뻔 했다.



가장 맛있었던 것은 잡채였고, 가장 이상했던 건 칠절판이었다.

잡채는 일반 당면과 달리 매우 탱글탱글하고 쫄깃했고 부드러웠다.

칠절판은 베트남 월남쌈과 비슷했으나 회색빛 얇은 전병이 매우 맛이 없었고 전체적으로 특색과 매력이 약했다.



신선로는 화려한 미니 불쇼와 재미를 더했지만 숟가락이 들어가기 힘들 정도로 작았으며, 그 국물 맛은 일반 어묵탕 같은 맛이어서 아쉬웠다.



마지막 즈음에 나온 너비아니 구이는 거의 손이 가지 않았다. 분명 뭔가를 조금 먹었던 것 같은데 이미 배가 차 있었고, 그 가격에 비해 어느 감동적인 요소 없이 마지막 메인 메뉴 차례가 온 것이었다.

그냥 집에서 구워먹는 맛 ㅜㅜ
내가 구워먹겠다 ㅎㅎ



마지막 식사 선택 시간이 왔다. 조랭이 떡만두국을 선택했다. 사진은 만두를 먹고 나서 찍어서 만두는 보이지 않지만 국을 살살 뜨겁지 않게 끊인 후에 차가운 만두를 넣은 느낌이었다.

매우 황당감을 가득 앉고 저녁식사가 끝나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떡만두국의 심심하고 맛깔진 국물 맛에 기분이 조금 좋아졌다. 어떻게 만들까? 설마 조미료? 아니겠지? 하면서 맛을 음미했다.

그러나 기분을 갑자기 잡치게 한 것은 다름아닌 커피였다. 이건 보리차도 아니고, 요즘 시대에 이런 커피를 후식으로 내주는 레스토랑이 있을까 싶은 그런 완전 물 맛, 보리차 맛의 더러운(?) 맛이었다 ㅋㅋ 사실 먼지가 많이 끼어 보였다.

전체적으로 실망감을 안긴 마리 한정식.. 알고 보니 삼성 계열 프렌차이즈란 점에서 또 한번 놀랐다. 왜 일반인들이 할만한 음식점을 왜 삼성 계열 회사가 하고 있을까?!...

아무튼 단품 메뉴를 고르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식사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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ヨッキトッポッキと いう 韓国の 代表的な おやつを 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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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映像視聴する▼▼▼▼



0:17

こんにちは今日はヨッキトッポッキという韓国代表的なおやつを紹介しようといます

屋台はたくさんあるんですけどいのであったかいおっていきましょう

 

0:40

ヨッキって言葉があるんですけどこれは日本では猟奇的事件とか意味使われるんですけどここではちょっと面白コメディっぽいじで使われています

엽기적인 그녀って映画があったんですけどそのりからわってきましたね そして엽기토기っていう可愛いキャラクターもできたんです

だからこのヨッキっていうのは面白いっていうか一般的じゃないちょっととはそしてよりもインパクトがいっていう意味使われています

 

1:18

わあすごいたくさんのメニューがある

これぶの大変そう

ここにセットメニューがあるからからんだがよさそうね

~,Aセットはトッポッキと야채튀김っていうかきげのようなものがあってキムマリもあるしマンドゥもあるしかうずらのどちらかべるようになってるしそれから클피스っていうピーチネクターみたいなもついてる そして Bコースはこのセットプラス주먹김밥っていうさなおにぎりがついてます  Cセットは주먹김밥당면ってうチャプチェに使われるもついてますね

ファミリーセットっていうのはすっごいたくさんがありそう

トッポッキと炭焼きのタッパルがついてますね 클피스주먹김밥がついてます

セットABC3~4べても大丈夫じゃないかな

ファミリーセットは5ぐらいでべても大丈夫そうです

 

0:21

これはメニューになかったのに韓国式茶碗蒸달걀찜とか계란찜ってわれるものがてきましたよ

これはいものをべる をガードしてさいってついてくるんですよ

すごっい

 

0:14

韓国のおはおかずは無料でリフィルできますね

このおもタンムジはセルフサービスです

おかわりしました

 

1:01

わあ

これ全部食べれるかな

チーズがたっぷりかかってる

주먹김밥うのは韓国のりのんだのがりかけてある

一口おにぎりですね  ちょっとって

今食べないでしばらくさをしんでくなって我慢できなくなってべてね

じゃひとつずつ紹介します

 

(떡볶이,,,,이건 여기까지로 잘라주세요 나머지 세트매뉴소개네요)

 

 

0:55

このからさを調節できるそうです

えーととうがらしつが매운맛一番辛  とうがらしつは올리지널 これ普通だってうんだけど大丈夫かな?3つはちょっと덜매운맛 そしてとうがらしつは착한맛 ちょっとやさしいですねこらはね一般ってるのとさだそうです

たちはこのオリジナルに挑戦

わあゴホゴホゴホッだめだめだめ~!これもう最初から클피스おにぎりも,おにぎりもからいから。。。

 

1:07

でもかちょっとべるとまたべたくなる

べたらやめれなくなるですねこれ

 

~,なんかちょっとおいしさがわかってたようながする

一番最初にトッポッキをべるはとうがらしつのやさしいからめたがいいといます

ちょっと挑戦してみようち、3つのちょっと

そうじゃないとしちゃうかもしれない

でもたち全部食べましたよすごい~!!

ごちそうさまでした

じゃ今度닭발紹介します  ありがとうまた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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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반응 - 뽕신 '한라뽕'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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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화냐? "치즈가 정말 맛있어요." - 외국인의 첫 뽕신 '한라뽕' 체험기

노르웨이(외국인) 리액션은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도 그야말로 대단이었습니다. 연신 치즈가 맛있다면서 그 많은 걸 거의 다 먹었습니다. 외국인들은 특히 한라뽕의 경우 피자와 스파게티가 함께 있어서 좀 놀라는 눈치였지만, 금방 적응했고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았다고 합니다.

노르웨이에는 이런 음식이 없다고 하네요. 이 참에 노르웨이 진출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쉽게도 한국에도 노르웨이 음식점이 거의 없고, 노르웨이에도 일본, 중국 음식점은 있는데 한국 음식점을 찾는 건 어렵다고 합니다. 이건 세계 어딜 가나 참으로 씁쓸한 현실입니다. 대체 왜 없나요? 젊은이들 모두 유럽으로 고고 하세요 ^^


▼▼▼▼▼ 직접 체험 영상 보기 ▼▼▼▼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맛집으로 소문이 난 뽕신.. 사실 니뽕내뽕보다 맛이 좋다는 걸 아는 사람들은 드문 것 같습니다. 비슷해 보인다고 다 비슷한게 아니죠 ㅎㅎ 사실 니뽕내뽕보다는 뽕신이 훨씬 맛있고 담백하고 진짜 전문적으로 맛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매운것과 크림을 각각 시키면 좋습니다. 두가지 소스를 섞어도 맛나거든요.


뽕신은 정말 전문가적인 느낌이 나는 그런 음식점이었습니다. 여러분 뽕신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 블로거 후원하기 : 스탠다드차타드 303-20-317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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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음식 다식?? 과연 외국인 리액션은? (외국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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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식? 추석음식 중에 다식이라고 있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도 생소한 이 다식을 서양인(외국인)이 먹어봤습니다. 요즘 디스플레이 용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딱 겉으로 보이게도 그렇게 정성들여 만들거나 맛있게 만든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 직접 체험 영상 보기 ▼▼▼▼

전통음식이어도 맛만 있다면, 미래에도 계속 연결이 될텐데, 이번 다식편을 만들면서 약간은 전통 전문업체에게 실망을 했습니다. 무엇이든지 작은 것이라도 소중히 정성껏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인들의 반응 ? ㅜㅜ 궁금하시면 위 영상을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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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감동 - 서양인이 본 한국의 대금 연주는? - 장윤정의 '초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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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체험 영상 보기 ▼▼▼▼


북유럽 노르웨이서 온 마리아와 말떼, 둘은 현재 서울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어 실력도 수준급입니다. 이 두명이 한국의 대금 체험을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과연 이들은 대금의 매력에 빠졌을까요?


이번 콜라보에 참여해 주신 분은 유튜브에서도 각종 대금 연주 동영상을 올리고 계시는 홍석영 대금연주자입니다. 해외, 지방 등 여러 공연을 하고 계시고 서울 상봉역 근처에서 개인 레슨도 하고 계십니다.


정말 마음 속 깊이 감동을 주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이 대금 연주는 어떨까요?


대금은 한국의 전통 목관악기 중 가로로 뉘어 부는 가로저(횡적橫笛, transverse flute)를 대표하는 악기입니다. 대금과 같이 가로로 부는 (어깨에 대고) 악기는 한국에만 있다고 하며, 대금은 한국 고유 악기로도 유명합니다. 피리는 보통 세로로 세워 불지만, 대금은 가로로 해서 붑니다. 옛 서적에서도 피리를 분다라고 해석되는 부분도 보통 가로로 부는 대름과 같은 ‘적’(笛)으로 씌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금은 보통 대나무로 만들며, 한국 고유음악에 두루 사용되고 있습니다. 순 우리말로는 '젓대' 또는 '저대'로 불린 것으로 추측됩니다. 대금은 거의 모든 전통음악 합주곡에 편성되며, 현대 창작곡과 퓨전음악에도 흔히 쓰이는 매우 대중적인 전통악기입니다. 요즘은 바이올린, 첼로와 함께 트리오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에만 대나무로 만든 것으로 국한하고 있지만, 예로부터 대금 계통 가로저들의 종류는 다양했다고 합니다. 새나 짐승의 다리뼈로 만든 뼈젓대(골적骨笛, 골제적骨製笛)가 선사시대에 있었고, 역사 기록에는 대나무 외의 나무로 만든 목적(木笛), 옥돌을 가공해 만든 옥적(玉笛), 금속제의 철적(鐵笛), 대금보다 조금 작으며 지금은 쓰지 않는 중금(中笒) 등도 있었습니다. 조선중기의 악서인 『악학궤범』(樂學軌範)에는 소관자(小管子)라고 하는 작은 가로저(지공 세 개, 취구 한 개이며, 큰 새의 뼈로 만들기도 했던 목동의 악기라고 기록됨)의 존재가 확인되었습니다. 


대금에는 숨을 불어넣는 한 개의 취구(吹口, Blow hole)와 손가락으로 여닫아 음높이를 조절하는 여섯 개의 지공(指孔, Finger holes) 외에, 비슷한 종류의 다른 악기들에는 없는 여벌의 구멍이 많습니다. 이런 점이 다른 점에 속하구요. 셀로판같이 얇은 갈대 속청(막膜)을 붙인 ‘청공’(淸孔)은 세게 불 때 대금 특유의 노이즈 섞인 음색을 냅니다. ‘칠성공’(七星孔)은 이름과 달리 보통 두 개가 있는데, 제작 단계에서 대금의 전체적인 음정과 미세한 음높이 조절을 위해 뚫는 구멍입니다.


알면 알수록 신기한 대금... 배운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 매력에 놀라고, 멋진 곡을 사람들 앞에서 분다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감동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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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이 곱창/막창 구이를 먹는다구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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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체험 영상 보기 ▼▼▼▼


로익이란 이름을 가진 프랑스인은 남자 모델로도 활동 중인데요. 한국, 대만, 태국, 홍콩 등을 돌면서 모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인스타그램에서 연결이 되어 한국음식을 맛보는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고, 흔쾌히 촬영에 임해주었습니다. 땡큐. 로익.


그런데 이 사람 곱창/막창을 제대로 먹어보기나 했을까요? 뭐든 괜찮다던 로익은 하지만 결국 맛있게 먹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곱창/막창이 질기기는 하지만 완전히 씹어 넘기기 보다는 적당히 씹어 넘겨야 하는 건데, 그걸 완전히 씹어 넘기려고 하다니요... 기본적인 거라 알려주지 못했는데, 알려줄 걸 좀 아쉽습니다.


로익은 결국 어느정도 먹기는 했지만, 시간이 매우 많이 걸렸습니다. 찍느라 혼났네요. 전 먹지도 못하고..


로익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하시다면 위의 유튜브 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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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모듬전(Modeum Jeon)은 처음이지? 일본사람의 광장시장 한국음식 체험기 - 추석음식 전(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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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맛본 한국의 모듬전의 맛은 어땠을까요? 아시다시피 한국에선 전, 부침개, 지짐이, 해물파전, 김치전, 감자전, 녹두전 등으로 그 이름만 해도 셀수 없이 창조가 가능합니다. 한 가지로 통일이 됐으면 좋겠는데요..


일본에선 지방에서 자주 사용되는 "지짐이" 발음 그대로 "치지미(チヂミ)"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한국에선 전, 부침개, 해물파전 등으로 불리고, 빈대떡이란 감자 부침개도 다른 음식인 양 불리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외국 사람들 엄청 헷갈리겠어요 ㅜ


일본인들은 이미 부침개 외에도 부침개를 퓨전 형태로 만든 오코노미야키(오꼬노미야끼)도 자주 접해왔기 때문에 우선 모든전에 대한 거부감은 거의 없습니다. 단, 매운 음식 빼구요^^


▼▼▼▼▼ 직접 체험 영상 보기 ▼▼▼▼


이번 영상에서는 요시다 씨의 친구 마츠모토 씨가 단독으로 "광장시장"으로 모듬전을 맛보기 위해 나섰습니다. 전 영상에서는 매운 고추도 매우 잘 먹었었는데요, 과연 오늘은 어떤 경험과 반응을 했을지.. 영상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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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인코리아 (Now in Korea) 일본인 요시다 #3 - 친구 마츠모토 초대 낙지볶음(NAKJI BOKKEUM) & 부추전(BUCHUJEON) [외국인 반응] [해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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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좋아하는 한국음식은 뭐예요?


일본인도 한국음식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특히 매운 음식을 맛보고 싶어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낚지볶음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매움을 잡아줄 부추전이나 막걸리도 같이 시키면 좋습니다.


요시다씨는 2017년 여름부터 한국의 음식을 맛보는 영상을 찍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알바와 한국어 공부로 잠깐 영상촬영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직접 체험 영상 보기 ▼▼▼▼


요시다씨가 친구 마츠모토씨를 초대했는데요, 마츠모토씨는 필리핀에서 영어공부를 한 후에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다고 합니다. 마츠모토씨는 이번이 처음 한국 방문인데, 한국음식이 잘 맞고, 매우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중간에 조금 웃긴 장면이 있기는 했지만요 ㅋㅋ


요시다씨도 친구 마츠모토씨가 한국음식을 잘 먹으니까 만족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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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환장하는 한국과자? 한국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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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테이토 칩 대신 미국인들이 찾는 코리안 시위드 칩스(Korean seaweed chips)!


그런데 김을 왜 Seaweed나 일본식 표기 Nori로 적나?


김치 Kimchi 와 키무치(Kimuchi) 사건을 한국인들은 잊어버렸지만, 일본인들은 치밀하게 김을 비롯해, 각종 다양한 한국 관련 음식, 문화, 양식 등등을 일본 표기, 발음으로 바꿔서 전세계에 알려버렸다. 심지어 한국내에서는 황당하게도 서양음식 또는 중국음식을 일본식 명칭으로 부른다는 것도 문제다. (돈가스 X 커틀렛 O, 고로케 X 크로켓 O, 짬뽕 X 초마면 O)


대표적인 것이 두부 tofu, 순두부 soft tofu이고, 김은 Nori 로 알리고 있다. 된장찌게는 Miso 라고 알리고 있다. 된장은 누가봐도 기원전부터 한국인들이 전통적으로 먹던 음식이다. 






최근 ‘김 과자’로 미국 시장을 개척한 뉴프론티어푸드 이신형 대표는 ‘오션스헤일로(Ocean’s Halo)’를 출시했으나 그 어디에도 Gim 이란 표기는 없었다. The Seaweed Snack 또는 The Seaweed Strip이라고 적어 중국인들이 하는 방식으로 번역을 해버렸는데, 음식은 고유명사로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이름 그 자체를 적는 것이 법칙이다.


한국에서 피자를 [토마토가 들어간 밀가루 낣작 빵에 치즈를 얹은 부치개]라고 적지는 않는다! 그냥 [피자]다. 한국이 이렇게 뻘짓을 하는 것을 노려, 일본은 아주 쉬운 단어로 전세계에 자신들의 단어를 남기려는 프로젝트를 이미 마쳤다. 



하지만 김과 된장 등 여러 한국 음식은 아직 논란이 남아있다.


그런데도 오션스헤일로(Ocean’s Halo)는 된장을 미소(Miso)라고 적은 수프(죽)을 출시했고, 4가지 맛은 모두 미소(Miso), 라멘(Ramen), 타이(Thai), 베지(Veggie, 채식)으로만 구성해 어느 곳에서도 한국적인 수프는 보이지 않았다.



외국사람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삼계탕(Samgyetang) 수프, 곰탕(Gomtang) 수프, 코리안 죽 수프(Korean Juk) 수프, 코리안 김(Korean Gim) 수프 등 생각만
하면 수십가지가 가능하다. 



이런 부분에서 이신형 대표가 제대로 세상을 보고 제대로 한국음식을 홍보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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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많은 프랑스 청년 로익의 불닭발(BULDAKBAL) 도전 [외국인 반응][해외 반응] 나우인코리아(Now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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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친구 로익이 함께 불닭발을 먹어봤습니다.

맨 처음에는 서로 열심히 하기로 했지만, 몇 번 함께 찍어보지 못했습니다.

현재 로익은 대만으로 가 있습니다.


이 영상이 그 첫번째 영상인데요,

로익은 과연 이 불닭발을 다 먹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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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SC제일은행) 303-20-317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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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의 세계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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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은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는 등 가치있는 음식으로 알려져 왔지만, 일본 음식과 중국 음식에 비해 대중화가 적었다. 그 주된 이유로는 음식의 준비의 어려움과 (정성드린 맛이니 당연한 이치) 쉬운 일식 선호 현상이 컸다. 필자가 아는 여러 지인들조차 일식이 더 알려졌고 더 쉽다는 이유로 씨애틀에서 테리야키 음식점을 당연한 듯 열었다. 하지만, 갈비 역시 테리야키 처럼 대량으로 그릴에 구워낼수 있는데도 궁색한 이유로 돈을 더 벌거라는 기대로 일식을 선택하지만, 갈비의 맛과 상품성을 생각한다면 승산이 없는 것이 절대 아니다.




 

그런데, 여기서 갈비 얘기를 꺼낸 것은 바로 한국음식을 스스로 푸대접하고 세계속에 애매하게 대충 대충 홍보하고 있는 것은 바로 한국인 우리 스스로라는 것을 강조하기 싶어서이다. 씨애틀에서 테리야키가 가장 인기있는 일식이라고 해도 분명 갈비가 설 자리는 있으며, 얼마든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시도도 해보지 않고 대충 그럴 것이란 자포자기는 너무 황당한 짓이다.

 

자! 그럼 한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전에 현재 한국은 무엇을 잃어가고 있는지 사례를 통해 알아보자. (영문 표기는 국립국어원에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도록 하겠다. korean.go.kr)

 

 



 

1. 불고기 & 갈비

한국인 스스로 불고기를 한국 바베큐 (Korean BBQ) 라고 해외에서 주로 팔고 있다. 그리고 불고기 표기도 Bulgogi (O) 라고 해야 하지만, Pulgoki (X), Bulkogi (X), Bulgoki (X) 등등 그 예도 가지 각색이다. 영어에서는 알파벳 하나만 달라도 완전히 다른 단어가 된다는 것을 철저히 무시하고 맘대로 무식을 티내고 있다. 갈비 역시 Galbi (O) 라고 해야 하는데 Korean short ribs (X), Kalbi (X), Kalbee (X) 등등 이라고 적고 있다.

 

2. 김밥, 부침개 (지짐이, 파전), 비빔밥

김밥은 한국 음식이다. 일본의 김초밥이라고 얇은 형태의 충무김밥 같지만 얇게 오이를 썰어 넣어지만, 지금의 김밥 형태는 아니었다. 그런데 1980년 이후 스시 (초밥) 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일본이 같이 넣어 스시의 일부로 팔기 시작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현재의 김밥의 스타일이나 특징은 절대로 일본의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해외에서는 아직도 스스로 스시라고 해서 파는 사람이 많다. 몇몇은 Gimbap (O) 이라고 해야 하지만 대부분 (가장 멍청한 방식인) Korean Sushi (X), Kimbop (X), Kimbab (X), Kimbob (X) 등등 자기 멋대로 적고 있었다.



 

 

 

부침개가 가장 황당한 경우인데, 남한에선 부침개, 부치개로 불리었고 이북에서는 지짐이 (일본에선 북한식 이름으로 유명함) 라고 불렸다고 한다. 황해도에서는 막부침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외에도 파전, 빈대떡 등등 한국에서조차 통일이 안 되어 있다. 이를 한가지로 정해 세계에 동일하게 알려야 한다. 발음이 가장 좋은 "지짐이"를 선택한다면 Jijimi (O) 라고 해야 한다.

 

비빔밥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 음식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도 아직도 Bibimbap (O) 이라 하지 않고, Bibimbab (X), Bibimbob (X), Beebimbob (X) 등등 아직도 대체 뭐가 뭔지 한국인들 조차 헷갈리게 하고 있다.




 

3. 삼겹살? 고기구이?

삼겹살 발음은 너무 어렵다. 그러므로 고기구이가 어떨까 한다. Gogigui 라고 했을 때 발음이 쉽고, 굳이 돼지, 소, 오리 등등이 아니어도 고기를 구워 양념장에 찍어 먹는 한국의 음식 문화를 대표할 이름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과거 일본인들이 야키니쿠라고 세계에 불고기 + 삼겹살 형태로 약간 틀린듯 같은듯 알리려다 지금은 위키피디아에서조차 이를 한국 음식을 일본식으로 변형한 것이라고 정확하게 정의내리고 있다. 이제 전 세계인에게 한국 음식으로써 정확하게 알릴 시대를 대비하여 고기구이 Gogigui 의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다.

 

4. 김치

대체적으로 Kimchi (O) 라고 쓰여지고 있다. Kimchi (O) 는 오래전에 세계 곳곳의 명사화가 되었기 때문에 태권도 Taekwondo (O) 와 함께 현 로마자 표기 관계없이 위 대로 Kimchi 라고 한다. 그런데 한가지 황당한 것은 이상하게도 일본, 중국 음식점 일부에서 Kimchee (X) 라고 쓰고 있다는 것이다. 왜일까?? 역사도 왜곡하더니 김치 마저도 올바로 쓰기도 싫어서 였을까? 그 속이야 알수 없지만, 현재 미국에서 좀 알려진 요시노야라는 음식점에서 Kimchee (X) 라고 적고 있다.


 

 

5. 고추장

오래전 필자가 뉴욕에서 직접 각 여러 고추장 생산 기업에 전화를 걸어 "고추장은 한국 고유 음식이므로 Hot pepper paste 라고 적지 말고 Gochujang 으로 해야 한다" 고 강조했었다. 필자의 제안이 마케팅부에 들어가 선택이 된 것인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말그대로 Gochujang 이라고 바껴서 정말 기쁘고 반가웠다. 음식은 고유명사 이므로 한국에서 불리는 그대로 적어야 한다. 하지만, 지짐이 예에서와 같이 국가적 통일과 관련 규칙은 필요하다. 예를 들면 초고추장은 Chogochujang (X) 보다는 Vinegary Gochujang (O) 가 옳다. Vinegary '식초의' 란 뜻. 왜냐하면, 초고추장이라고 해버리면 외국인에게는 완전히 다른 음식으로 될 수도 있다. 또한 특성을 설명해야 먹는 사람도 알고 사 먹을수 있다. 더욱이 "고추장" 카테고리이지만 Vinegary 즉, 식초가 들어간 고추장이란걸 쉽게 알수 있다.



 

이렇게 한국이 일관되게 하나의 이름으로 홍보를 해야 하는 이유는, 그렇지 않으면 외국인들은 더 더 헷갈리게 되고 한국음식을 올바로 홍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본은 무엇이든지 고유명사대로 그대로 적고 있다. 그런데 한국은 모른다는 이유로, 발음이 어렵다는 이유로 자기 멋대로 적고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인의 전략이 고단수인 것이 그렇게 할 수록 외국인은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알려고 한다는 것이다.

 

P.S. 한국내 대다수 기업들이 자신 브랜드를 꼭 껴서 "막가네 고추장" 경우 Makgane Gochujang 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외국인은 "고추장"을 구별해 낼수가 없다. 기업 관련자들 제발 자사 브랜드 "Makgane"는 한국어로 씌여진 "막가네"옆에 쓰시고 고추장은 그냥 Gochujang 이라고 해주길 바란다.




 

▶ 한국의 올바른 음식 (문화) 홍보를 위한 십계명

 

1. 먼저 국립국어원 로마자 표기법에 따른다.

 

2. 정부는 음식 연구사와 함께 지짐이, 삼겹살 (고기구이) 경우와 같이 세계인에게 알리기 쉽도록 하나를 선택하여 전체적으로 고시할 필요가 있다.

 

3. 대표 한국 음식을 선정하여 홍보를 위해 집중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4. 현재 각국에서 한국 관련 음식을 잘못 표기하고 있는 곳을 조사하여 올바르게 바뀌도록 노력한다.


예) 뉴욕 3번가에 큐가쿠 음식점 은 예전에 한국에서 기사가 나와 이슈가 되었던 곳인데, 겉 간판은 마치 일본음식을 파는 듯이 되어 있다. 메뉴는 대부분 한국 음식인데, 일본식 발음으로 적어 놓았고 어디에도 Korean 이라는 말은 없었다. 나물은 '나무루'로 갈비는 '가루비'로... 모두 틀린 표기일 뿐만 아니라 일본음식인 것 처럼 홍보하고 있다. 필자가 강력하게 항의 이멜을 보냈지만, 전혀 바꾸려 하지 않았다. 정부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5. 한국의 대기업이 나서야 한다. 이미 한국내 음식업계에도 대기업 및 여러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것으로 안다. 이제는 한국이란 틀을 깨고, 세계로 나가 세계 식당을 경영해야 한다.

 

6. 해외에서 이민을 가 음식점을 할 경우에는 충분한 준비를 통해 한식업을 열도록 해보자. 솔직히 일식이 잘된다는 이유로 선택하는 건 올바르지 않다. 돈 조금 차이로 자존심까지 버린다면 도대체 한국음식은 누가 알리나? 자부심과 자주성을 잃지 말고 시도해 보길 바란다.

 

7. 보통 해외에서 한국 음식점은 한국인이 많이 몰려 있는 곳에 뭉쳐있기 쉬운데, 제발 독립성을 띄고 새롭고 아무도 없는 곳에 도전정식으로 도전해라. 뉴욕 퀸즈 같은 경우는 대부분이 한인 대상 음식점 경향이 짙었다. 다양한 아이디어로 각 지역을 공략하자. 해외 이민가서도 우물안 개구리로 살 필요가 있을까? +_+

 

8. 한국 음식 책을 세계에 내자. 여기서 잠깐!! 국립국어원에 따른 로마자 표기 및 방식을 정하고 통일성 있게 출판을 해야 한다. 먼저 다른 나라 음식 책중 가장 인기있고 잘 쓰여진 책을 골라 연구를 해보자.




 

9. 음식을 개발하자. 비빔밥이라고 해서 한국인은 고추장에만 비벼 먹나? 아니다. 간장, 된장, 막장, 쌈장 등등 다양하게 비벼 먹는다. 서양인을 위해 마요네즈, 케찹을 추가 할 수도 있다. 이런 다양성은 김밥, 불고기, 갈비, 김치 모두에게 해당된다. 바뀐 것도 전체적인 시스템이 같으면 같은 음식이다. 세계인에게 다양한 한국의 맛을 보여주자.

 

10. 현지 문화, 사회, 사람들을 연구하자. 심지어 접시 조차도 중요한 포인트다. 실내 인테리어 또한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이런 점에서 볼때, 이 부분도 아주 중요한 체크 사항이다.

앞으로 이런 점이 개선되어 한국 음식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홍보되도록 바란다. 한국 음식처럼 세계적으로 건강에 좋고, 팔기 좋은 음식도 없다. 자신감을 가지고 일본 음식보다 더 고급스럽게 재탄생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 한국 음식 아자!

댓글()

일본의 비양심! 한국음식을 일본 음식으로 알리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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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어처구니 없게도 일본인들이 한국 음식을 마치 일본음식인양 알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하고, 미국인들에게 알리고 고발해야 합니다. 한국음식을 적을 때 정확하게 적게 강력히 요청해야 하고, 한국인들이 세계적으로 좀더 한국음식을 알리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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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본식당에 '가루비' '차푸채'…

조선일보|기사입력 2008-02-04 03:46 |


 

손님들 "日食인줄 알았어요"

[글로벌시대의 한식] <上> 이대로는 다 뺏긴다

현지화 마케팅 능한 日자본, 韓食으로 돈벌이

싱가포르는 '한식+세련된 인테리어'로 큰인기 





뉴욕 맨해튼의 사무실 밀집지역인 3번가에 위치한 규카쿠(牛角). 'Gyu-Kaku, Japanese BBQ Dining'(규카쿠, 일본식 바비큐)이란 간판이 큼지막하게 걸렸다. 손님이 들어서면 백인, 흑인, 인도네시아인, 태국인, 티베트인 등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모든 종업원들이 "이랏샤이마세!"(어서 오십시오!)를 외친다. 일본 본토와 똑같다. 낮 12시30분이 되자 100여 석 좌석이 모두 찼다. 티베트 출신 종업원 소남씨는 "점심·저녁 피크타임에는 빈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분위기는 일본식 이자카야(주점) 느낌이지만 정작 메뉴 중 50~80%가 한국 음식들이다. '가루비(Karubi)', '비빔바(Bibimba)', '기무치(Kimuchi)', '차푸채(Chapu Che·잡채)'부터 '나무루(Namuru·나물)', '구파(Kuppa·국밥)'까지 눈에 띈다. 



<올바른 표기법>

  • 카루비(Karubi) --> 갈비(Galbi)
  • 비빔바(Bibimba) --> 비빔밥(Bibimbap)
  • 키무치(Kimuchi) or 킴치이(Kimchee) --> 김치(Kimchi) - 김치는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져 현 로마자 표기법 적용하지 않고 'K'로 쓴다. 태권도도 역시 예외임(Taekwondo)
  • 차푸채(Chapu Che) --> 잡채(Japchae)
  • 나무루(Namuru) --> 나물(Namul)
  • 구파(Kuppa) --> 국밥(Gukbap)





일본식 표기 탓에 '규카쿠' 종업원조차 한식을 '일식'으로 알고 있었다. 종업원 소남씨에게 갈비·비빔밥을 가리키며 "이게 어느 나라 음식이냐"고 묻자 "일식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친구 3명과 함께 점식 식사를 하러 온 데이비드 커크(Kirk·32세)씨는 "갈비·비빔밥 등이 한국 음식인 줄 처음 알았다"며 "간판이 일본 식당이라 당연히 일본 음식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음 날 점심시간,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32번가 코리아타운의 한식당을 찾았다. 외국인의 비중이 낮았다. 한국의 전통 설렁탕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A식당의 경우 고객 60여명 중 외국인은 10%도 되지 않는다. 불고기, 된장찌개, 비빔밥 등 전통한식을 다루는 인근의 다른 한식당에도 재미교포와 주재원, 관광객 등 한국인들만 득실거리는 실정이다.





사실 한식을 끌어들여 '장사'를 하는 식당은 적지 않다. 세계적 요리사인 일본인 노부 마쓰히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뉴욕의 퓨전 일식 레스토랑 '노부'에서 한국 갈비를 내놓는다. 그러나 '규카쿠'가 무서운 건, 대형 자본, 체계적 서비스와 노하우로 무장하고 세계 주요 도시에서 무섭게 세(勢)를 불려가고 있다는 점이다. 규카쿠는 현재 일본에만 무려 900여개 지점을 운영 중이고, 뉴욕(2개점), 로스앤젤레스(8개점), 하와이(2개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2개점), 싱가포르(2개점), 대만(4개점) 등에서 성업 중이다. 한식이 '식당업주' 개인의 능력에 따라 성패가 갈리고 있는 사이, 일본의 '기업형 자본'이 한식을 '일본 것'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본 외식기업인 '규카쿠'가 한국 음식으로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것은 '포장'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음식 서빙 방식, 레스토랑 분위기, 현지화된 양념 조절 등 음식을 마케팅하는 방식에서 일본이 한국을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 식문화 산업 세계화를 위한 추진 전략 연구서'를 낸 광주요그룹 조태권 회장은 "규카쿠는 한식을 포장하는 인테리어와 서비스를 철저하게 일본식으로 운영함으로써 일본 식문화를 동경하는 외국인에게 한식을 일본의 식문화로 오인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걱정했다. 뉴욕과 LA 등에서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용수산' 김윤영 대표는 "해외 교민들은 생계를 위해 식당을 경영할 뿐, 한국 음식의 세계화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식을 '뺏는' 나라는 일본만이 아니다. 세계 온갖 음식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싱가포르. 이곳의 최고 레스토랑 평가서 '싱가포르의 톱 레스토랑 2007'(Singapore's Top Restaurants 2007)에 등재된 212곳 중 한식당은 '크리스탈 제이드 코리안 진생 치킨 & BBQ'(Crystal Jade Korean Ginseng Chicken & BBQ)가 유일하다. 이 식당의 운영자는 싱가포르 대형 외식기업 '크리스탈 제이드'. 싱가포르는 물론 중국, 홍콩, 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고급 중식당, 베이커리 체인, 중국식 라면점, 만둣집 등을 체인으로 갖고 있는 대형 외식 기업이다. 기업 홍보 담당자는 "지난 2005년 오처드로드 니안시티(Ngee Ann City)에 1호점을 냈는데, 반응이 좋아 이곳 센터포인트 쇼핑몰에 2호점을 냈다"고 설명했다.





1월 중순 방문한 싱가포르 최대 쇼핑가 오처드로드 센터포인트 쇼핑몰에 위치한 '크리스탈 제이드 코리안 진생 치킨 & BBQ'의 메뉴는 삼계탕과 갈비·불고기가 대표 메뉴지만, 순두부찌개·비빔밥·김치찌개·해물파전·소주·인삼차까지 갖췄다. 평일 점심, 식당은 싱가포르 현지인들로 가득했다. 교포가 운영하는 다른 한식당은 한국 관광객이나 출장객, 기업주재원 등이 손님의 대부분인데 반해, 이 식당은 현지인으로 꽉 찬다.

싱가포르에 사는 박건호(35)씨는 "크리스탈 제이드는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한식당보다 맛은 거의 같으면서 인테리어가 훨씬 세련됐어요. 쾌쾌한 냄새도 나지 않고요. 특히 외국인 친구에게 한국 음식을 소개한다면 교민 식당엔 데려가지 않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나날이 '한국의 맛'을 파는 집이 늘어나지만, 그 수익은 다 외국인 주머니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게 한식의 현실이다.



[뉴욕=김기훈 특파원 khkim@chosun.com]

[싱가포르=김성윤 기자 gourmet@chosun.com]

일본 '규카쿠' 특수 석쇠로 옷에 고기냄새 안배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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