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의 자질, 중간관리자의 중요성 - 많은 스타트업의 실수

728x90

한국에도 성공한 스타트업 회사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순 성공을 떠나, 오랜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예를 들면, 성공한 스타트업일수록 자회사의 확장에 대한 위험성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자회사 대표에 대한 점검은 필수입니다. 무한대의 신뢰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대표적인 기업은 카카오가 있는데,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대상은 이보다 작은, 언제라도 실패의 징검다리가 도사리고 있는 중소 스타트업이 그 대상입니다. 물론 카카오가 대기업이라고 해서 자만을 해서는 안되고, 누구보다 위기관리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으로 중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중소 스타트업 중에 한 분야만 하지 않고, 여러 분야에 발을 담군 곳들이 꽤 있습니다. 이런 곳일수록 그 자회사의 대표의 자질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히려 본사인 핵심 분야마저도 신뢰를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스타트업일수록 자회사를 지인에게 맡겼다간 나중에 큰코닥칠 수가 있습니다. 자회사일수록 철저하게 실적 위주 판단을 내려야 하며, 대표도 당연히 경질하고 바꿔야 하는 것입니다.

중소 스타트업일수록 본사 대표는 그 자회사의 조직 문화로 점검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자신이 운영하는 본사에 조직문화라고 해도, 자회사의 경우는 업무 특성상 그 조직의 속성이 전혀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본사 대표는 이를 철자하게 분류하고 분석하고 적절한 정책 제안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고객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서비스직의 경우는 행정직들이 영업사원들을 서포트 하는 성격이어야 하는데, 요구사항을 무시하거나 개선을 안해주는 경우는 영업사원의 사기가 떨어질수 있는 것이며, 경쟁이 심한 경우라면, 그 업계에서 성공은 커녕 어느 순위에 맴돌다가 망할수도 있는 것입니다.

또한 업계 성격에 따라서는 일부 중소 스타트업은 중간관리자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중간관리자가 꼭 있어야만 하는 곳도 있을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은 전문직일수록 자회사에서 뽑기보다는 본사에서 뽑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자회사에서 뽑았다고 해도 최소한 본사차원에서 재점검을 할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 대표적인 직군은 IT직군입니다.

자회사에서 몇억을 들여 만든 앱 개발에서 전문성이 떨어지는 직원을 뽑았을 경우, 영업사원이 원하는 앱이 아닐 뿐만 아니라, 약간의 보수 차원이 아니라, 추가로 돈을 들여 보수를 해야 하거나, 어쩌면 무능한 대표의 결정의 묻혀서 ‘이대로 쓰라’라는 말도 안되는 안내를 하는 것이 빈번할 것입니다.

중소 스타트업을 이끄는 본사 대표일수록, 그래서 자회사에 전반적인 감시를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자회사의 결정사항이 아니라, 내 본업, 내 업계까지도 피해를 줄수 있고, 더더욱 그 회사를 믿고 취업한 직원이나 소비자까지도 기만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감시는 필요한 것입니다.

또한 발전이 더디다면, 현 자회사 대표를 자르고, 그 업계의 실력자를 초빙해서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입니다. 절대로 아는 지인을 앉혀서는 안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