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올바른 해석이 필요 - 언론이 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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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에 대한 기사를 보면 이래서 기레기라고 하는 구나라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기사는 모두가 공감할 만한 뉴스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지.. 기자의 생각을 적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사실에 근거해서 써야 하는 것이 기사인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언론은 조회수가 돈이다 보니 대충 대충 또는 자극적인 기사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최소한 대학교 학생들의 의견과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젊은이들의 의견도 함께 적어야 하며, 올바르고 예리한 질문으로 근본적인 답변도 이끌어 내어야 합니다. 인터뷰가 기본인 기사가 기자의 상상으로만 채워지다 보니 한국 사회에서 기자들이 기레기라는 말을 듣는 것입니다.

MZ세대의 근본적인 문제는 세대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도덕과 예의, 매너 등등 기본적인 인성 교육의 결여로 탄생한 사회의 문제 현상입니다. MZ세대라고 해도 생각이 제대로 박힌 젊은 사람들도 분명 많습니다. 하지만, 인성 교육의 결여로 인해 사회 전체적으로 문제시 되는 문제아(일명 또라이)들이 늘어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사회 다수의 구성원이 피해를 겪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인재상은 EQ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 사회는 정반대로 인성이 무너진 젊은 세대를 길러냈고, 결국 이는 독립적인 사고나 행동을 전혀 하지 못하는 어린이 같은 성인을 길러냈고, 결국 결혼은 커녕 출산율이 0.7대로 떨어지는 국제적인 망신까지 당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나라가 몰락하는 것까지 고민을 해야 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모든 MZ세대가 그렇다는 언론의 표현은 매우 부적절하며, 인성 교육이 왜 줄어들게 되었는지를 분석해야 할 의무가 기자들에게 있습니다. 주변의 여러 지인들의 의견과 네이버 댓글을 충분히 검토한 후에 다음과 같은 문제아들의 특징을 요약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1. 끝없는 변명
2. 능력부족
3. 정확한 상황판단 미스
4. 자기 극도 이기주의 (내로남불 수준)
5. 예의와 매너 구분조차 못하는 가정교육 부족
6. 사회성 부족

1. 끝없는 변명

필자가 직장에 들어갔을때 단순업무가 아닌 무언가 프로젝트 성격이 180도로 변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이 업무들은 시한이 촉박하고 즉각적으로 해결을 해야 하기도 했고, 다양한 방면에서의 지식이 요구되는 것들도 많았습니다. 어떠한 변명도 필요없이 그 일은 당장 해결이 되어야 하는 일이었고, 밤을 새든, 주말에 관련 공부를 하든, 그 일은 반드시 완료가 되어야 하는 일들이었습니다.

그렇게 20여년간 여러 방면의 업무를 해보고 나서 영업관련 일을 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바로 또라이 같은 MZ세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MZ세대라서 그런거 같다라고 넘기곤 했습니다. 하지만 차차 시간이 지날수록 이건 인격에 상당히 많이 결격이 많고, 문제가 많은 어린이 같은 성인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업무의 개선은 전혀 없었고, 끝없는 변명의 연속이었습니다. 네이버 댓글에서 여러 사람들이 이 부분을 지적했는데, 이 글을 보자마자! 맞아!! 요즘 젊은 애들 중 몇몇은 분명 문제아로 접근을 해야만 그 현상이 풀리는 것이었습니다.

2. 능력부족

이건 능력부족으로도 연결이 되어 집니다. 요즘 한국에는 다양한 스타트업과 다양한 직군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인사도 제각각이고 직장문화조차도 제각각입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능력이 부족한 채용과도 연결되어집니다. 스타트업이 성공했을지는 몰라도, 그 구성원의 인사를 실패의 연속일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젊은이들은 삼성이라고 해도 박차고 나와 다른 직장을 찾습니다. 하지만 능력없이 우연히 스타트업에 채용된 젊은이들은 이직은 커녕 안주를 하면서 실력도 없으면서 그냥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표현이 더 맞아보입니다.

3. 정확한 상황판단 미스

이런 류의 젊은 직장인들은 능력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것을 탐구하거나 알아보려는 능력조차 없습니다. 그 업계에 새로 생겨난 스타트업의 경우 해외는 배테랑들을 일부 데려옵니다. 그런데, 스타트업중에서는 아주 젊은 사람들로만 구성해서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분야가 전문성이 있으면 있을수록 업무상 삐걱거리는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업계에서 모두가 허용되는 방법을 안된다면서 잘못 안내하는 것을 지적했더니, 확인이라도 해야 하는데, 확인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담당이니 내 말을 들어야 한다는 구시대적인 나이든 사람들보다도 더한 으름장을 놓더군요. 이건 더이상 합리적이지도 않으며, 새로운 세대도 아니고, 인격 미달자이자 문제아, 또라이 수준입니다.

더욱 웃기는 것은 인성, 도덕성, 매너 조차 없기 때문에, 죄책감 마저도 느끼지 못합니다. 선배나 나이 많은 사람들에 대한 예의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인성의 결격자이며,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런지도 판단을 못하는 어린아이같은 성인일 뿐입니다.

4. 자기 극도의 이기주의 (내로남불 수준)

또한 이들은 남이 하면 질타, 자신이 하면 괜찮다 입니다. 이런 현상은 업무상 대화를 하다보면 느껴지는 부분으로 꼬집어 말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자신이 업무적으로 잘못한 상황이고, 자신이 시정해야 할 상황이고, 자신이 미안해야 할 상황인데도, 자신이 목소리를 크게 내면서, 결과적으로 상대방에게 잘못을 떠넘기고, 상대방을 질타합니다. 결론은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입니다.

인성과 도덕성의 결여도 문제인데, 적반하장은 기본이고, 자기 극도의 이기주의 성향을 가진 이들은 또라이인걸까요? 아니면 싸이코패스인걸까요?

5. 예의와 매너 구분조차 못하는 가정교육 부족

위에서, 선배나 나이 많은 사람들에 대한 예의는 바라지도 않는다고 말했었습니다. 한국사회가 아무리 급변하는 사회라고 해도 여전히 한국 문화만의 특징은 남아있습니다.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하도 기가 차서 바라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의와 매너를 구분할 줄 안다면, 절대로 그렇게 행동을 할수가 없습니다. ‘너’가 어려서가 아니라! ‘너’가 매너를 안다면 말투와 행동은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자신이 잘못 안내를 했을 경우에는, “죄송합니다.”가 먼저 나와야 합니다. 끝없는 변명과 끝까지 미안하지 않다는 태도로 맥락에도 맞지 않는 답변을 늘어놓는다면 문제가 매우 심각해집니다. 중요한 것은 중간 관리자가 없는 스타트업일수록 이런 문제있는 젊은이들을 제재를 어떠한 명분과 가능성도 희박해집니다.

또한 서비스직에서 일하는 문제있는 젊은이들의 경우, 이들은 자신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교묘하게 감춥니다. 한국에서 아직은 서비스직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랬다고 해서 미국, 유럽은 물론이거니와 한국에서도 군림한다거나 누구 위에 있는 직종은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이들은 자신이 마치 최고 윗자리에 있는 사람인것마냥 행동합니다. 전체적으로 엉망진창이란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6. 사회성 부족

결론은 이 문제 많은 젊은이들은 인성 교육이 부재했던 시대적인 문제아들로서, 사회성이 부족합니다. 사회성이라는 것은, 사회의 전반적인 모든 면을 두루 알고, 이해하고, 그에 따라 행동할 줄 아는 성인의 모습입니다.

단순히 단체 회식을 안해서 사회성 부족이 아닙니다. 그 부분은 개인적인 성격 차원이라고 한다면, 여기서 말하는 사회성 부족은 바로 사람이 성인이 되어 어른으로써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지덕체 차원의 부족을 말하는 것입니다.

업무적으로는 감정이 들어갈래야 감정이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자신이 월급받고 해야 할 일은 제대로 수행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무슨 자존심을 세우며, 또는 기분나쁘다고 일부러 안해준다거나, 딴지를 거는 행태는 심각한 정신병에 가까운 감정소모이자,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될 사람의 모습입니다. 일이 당연히 안되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죄송합니다” 또는 밤을 새서라도 내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어떤 연유이던지 이 일을 제대로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이 없는 것이 더 문제인 것입니다. ‘이건 안됩니다. 이건 아닙니다.’ 하고 끝입니다. 기가 막혀서 대화를 더이상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류의 사람들을 대응하는 공식적인 사회가 공인한 절차가 나와야할 판입니다. 말이 안되는 상황의 연속입니다.

며칠이 지나도 개선이 되지 않고, 변명만 늘어놓으니… 네이버 댓글에도 ‘그냥 세대 문제가 아닌것 같다’ ‘개선은 없고 변명만 늘어나고 있다’라는 말들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MZ세대에서 두드러지는 문제아들의 증가에 대한 글을 쓰면서 출산율이 계속 머리에서 떠올랐습니다. 출산율도 분명 이런 문제아의 증가와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출산율 0.7대라는 기록은 그래서 한국사회의 전반적인 교육, 사회문제, MZ세대를 키워낸 부모들 등 다각적인 면에서 분석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근본적인 문제가 풀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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