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겆이 / 설거지 -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많이찾는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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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면서 떼어놓을래야 떼어놓을수 없는 것이 설겆이/설거지 입니다.

과연 무엇이 맞을까요?

단어의 형태가 자주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면 보통은 받침이 없는 것이 답입니다.

답은 ‘설거지’입니다.


15세기 국어
먹음을 마치거든 또 그릇을 설어저 오라" [설다, 설엊다]

설다 - 수습하다, 정리하다 라는 뜻을 가진 고유어

먹었으면 바로 그릇을 설거지해라? 뭐 그런 의미 같죠? 그런데, 현대어는 명사인데, 과거에는 동사의 형태로 쓰였나 봅니다.

과거에서 먹자마자 바로 해야 하는 일이어서, 동사로 표현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설거지는 19세기에 들어서 등장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아마도 설거지란 명사형이 생긴 것은 근대화 시대에 설거지란 것도 하나의 일로서 보는 시각이 생겼고, 그것을 지칭을 하다보니 자연스렇게 생겨난 것이 아닐까요?



설겆이 / 설거지



ㄴ 밥을 먹자마자 설거지를 해야 한다.

ㄴ 난 설거지를 하기 싫은데 어떡하지?

ㄴ 설거지를 미루면, 계속 더 게을러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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