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예절, 매너, 에티켓 의 뜻, 차이점, 무엇이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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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 사회에서는 매너와 에티켓을 예절, 예의보다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런 매너와 에티켓이 없는 사람들에게 "싸가지가 없다" "인성이 글러 먹었다" 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서양 주요 선진국에서는 매너를 갖춰라. 에티켓을 지켜라는 식으로 얘기를 더 많이 하는 경향이 큽니다. 그러니까 누군가를 깎아 내리기 위해, 누군가를 욕하기 위해 사용하기보다는 사회적으로 갖추고, 지켜야 할 것은 확실하게 올바르게 따라야 하는 것의 중요성을 더 강조하기 위해 사용을 하는 것입니다.


예절, 예의 = 에티켓 = ★규칙 = 문화, 관습 (각 국가별 다른 에티켓 존재)


크게 보면 한국 사회에서 말하는 예절, 예의는 에티켓에 가깝습니다.


에티켓은 프랑스에서 시작된 말로, 베르사이유 궁전을 보호하기 위해 아무데서나 용변을 보지 말라고 경고하기 위해 "출입금지"를 뜻하는 "ESTIPUIER"라는 표지판을 세웠고, 이것이 이후에 의미가 확장되면서 "정원 출입금지"의미에서 "예의(예절)"이라는 의미로 씌이게 된 것입니다.


에티켓은 문화와 관습, 개인의 위상에 따라 바뀌기도 합니다. 에티켓은 회사, 식당 등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규칙과 규정을 말합니다. 상황에 따라 상대방을 부르는 호칭이라던지 어느 나라에서는 어떤 숟가락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에티켓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윤리, 도덕, 도리 = 매너 = ★존중 = 인간으로서의 가치


매너는 전 세계적으로 비슷하게 인정되는 부분으로 어린 시절에 형성이 됩니다. 그러니까 어린아이들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부분으로, 자신과 상대방의 감정을 모두 고려하는 부분이 큽니다. 예를 들면, 늙은 사람을 존중해 주고, 다른 사람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으며, 무례하게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고, 너무 오랫동안 째려보지 않는다거나 남에게 험담을 하지 않는 것 등을 매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상식적인 것들은 전세계에서 거의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매너입니다.


매너는 더 짧고 간결하게 말하면 상대방을 존중하는 기본 마인드와 행동을 함께 일컫는 것입니다.


정리해 보면, 에티켓은 규칙적인 면이 크고, 한국 사회에서 얘기하는 예절, 예의를 뜻하는 면이 크고, 매너는 존중의 개념으로 윤리, 도덕, 도리를 뜻하는 면이 크지만, 매너가 예절, 예의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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