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한국인!! 글로벌 센스를 길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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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예의지국 한국?! 그런데 세계인과 계속 부딪히고 있다면??

 

글쎄, 그동안 우리가 배운 동방예의지국은 남에게 굽신굽신하거나 말잘듣는 복종하는 개가 되는 것을 말했던 게 아니었던가? 심하게 말하자면 말이다. 그 동방예의지국이란게 유교와 양반문화와 섞여서 형성된 것으로 솔직히 좋은 점도 있지만, 상당히 현재와 맞지 않는 면이 많다.




 

게다가 현 시대가 너와 나는 기본적으로 같은 사람이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민주주의에서라면 더더욱 한국인의 과거 동방예의지국적 예의는 위험하다. 한국내에서 돈이 많거나 높으면 "나 XXX인데..." 하면서 잘못을 하고도 요리 조리 쏙쏙 빠져 나갔던 얘기를 얼마나 많이 접했던가?! 행여 붙잡으면 "이런 무례한 놈을 봤나??" 하는 예의였다.

 

물론 한국의 좋은 문화도 많다. 하지만 과거 극단적으로 치우친 동방예의지국이라는 그 예의는 민주주의에 기반한 것이 아닌 계급문화에서 생겨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현재에 맞게 바꿔나가야 한다.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너와 나는 동등한 사람이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린아이도 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무턱대고 남의 어린아이가 귀엽다고 쓰다듬거나 만지는 일은 삼가야 한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심지어 어른에게도 예쁘다고 막 만지는 어른을 종종 보기도 하는데, 매우 옳지 못한 행동이다.

 

그럼 지금부터 글로벌 센스를 길러보자.

 

1. 기본적인 감정 표현을 상대방에게 보이자.

 



 

친구를 만날때, 또는 점원을 만나더라도 환하게 웃으며 "안녕하세요" "잘지냈어요?" "반갑습니다." 등등에 인사말을 건네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메마르고 차가운 우리들의 일상을 바꿀수 있는 기본적이고 가장 쉬운 방법이다.

 

길거리를 다니다가 사람이 많은 서울에서 서로 부딪히기는 매우 쉽다. 이럴 때 속도를 늦춰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보고 부딪혔더라도 진심으로 마음으로 우러나온 말투로 "미안해요" 실례해요" "죄송해요" 등을 건네고, 받는 사람은 "괜찮아요" "아니에요"로 의사를 표현하자. 이런 경우는 비단 길을 가다 부딪힌 경우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물건을 고르다가 서로 엉킨 경우, 줄을 서다가 자기도 모르게 새치기를 하게 된 경우, 심지어 반품을 하러 갔더라도 "실례해요" 라고 먼저 할을 거는 건 어떨까? 대부분 한국인은 다짜고짜 자기 질문부터 하는 경우가 많고, 덥석 말을 거는 경우가 많고, 둘이 얘기할때도 말을 끊는 경우가 아주 많다. 혹시라도 실수로 새치기를 한 경우도 어색한 표정만 지을 뿐 그냥 주뼛 주뼛 하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병원, 은행, 마켓에서 점원들은 손님을 보낼때, "좋은 하루 보내세요 ^^" "행복한 하루되세요^^"라고 말은 건네보자. 그리곤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님두요" 이렇게 대꾸해보자. 얼마나 서로 기분이 좋을까?

 

또한 이런 배려심은 많은 곳에 적용을 할 수 있겠다. 상점을 나오고 오갈때 필자가 3년전 한국에 있었을때, 뒷사람을 위해 잠시 문을 잡아주자는 TV 광고를 본적이 있다. 현재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선진국에서는 이것이 많이 보편화되어 있다. 또한 여성이나 어린아이들이 바로 뒤따라 올경우는 문을 열어주고 "먼저 가세요" 라고 양보하면서 살짝 웃어주는 건 어떨까? ^^ 세상이 좀더 따뜻해 질 것이다.




 

2. 가족주의가 일반적인 선진국과 지나치게 동료, 친구 관계가 강한 단체주의의 한국 사회를 구분하자.

 

 

전쟁을 겪었던 결과일까? 동료의식 중요했던 한국 사회에서는 가족끼리 얼굴보기도 힘들면서 각자 친구들과 동료들의 관계가 대부분을 차지했었다. 요즘은 많이 가족주의로 바껴가면서 가족문화가 커져가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한국처럼 친구되기 쉬운 곳도 솔직히 없다.




 

하지만, 아쉽게도 개인주의까지 겹친 서양인들은 친구를 만나도 짧게 만나고 오히려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적으로 친구와 너무 오래 섞여 있는 것보다 책일기, 취미활동 모임 등등을 더욱 중요시 여긴다. 이런 사람들이 한국인을 만나면 어떻게 될까? 무엇보다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큰 부담감일 것이다. 가볍게 만난 자리에서 한국인은 처음부터 10년지기 친구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사생활 질문은 말할 것도 없고, 적절치 않은 화제 설정도 부담을 준다. 예를 들면, 상대방 나라의 잘못된 관행이나 뉴스에 대해 말하는 것은 상대방을 당황케 할수 있다.




 

한국에서는 한번 거절은 거절이 아닌 것이 되어 버린다. 무엇이든지 같이 해야 하는 단체주의??이여서 그럴까?... 그렇지만 이도 솔직히 옳지 못한 관행이다. 외국인들의 사양은 딱 한번이다. 한국식으로 부담을 주지 말자. 한국인들은 자신의 의사를 확실히 남에게 알리고 받아 들이는 것부터 익혀야 한다.

 

글로벌 매너에서 가장 피해야 할 것이 너무 함축적이거나 애매한 말들과 비확실한 예/아니오 이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 소위 말하는 눈치라는 것이 세계엔 없다. 상놈이 양반 눈치보고 알아서 하라는 식의 눈치?! 그러나 이는 솔직히 너무 황당하게도 남에게 무언가를 바라는 이기심과 자만심에서 생기는 마음은 아닐런지...




 

3. 모든지 똑같이??? 노~ 노~ 노~

 

 

먼저 한국 식당으로 들어가 볼까? 한국에서는 채식주의가 드물고, 음식을 고를때에도 재료를 빼달라는 경우를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무언가를 빼달라고 하면, 주인이 더 큰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장사를 하는 사람으로서의 상도를 떠나 고객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 특히나 한국 여행을 오거나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또한 한국인끼리도 많이 공감하는 1인을 위한 먹을 자리 마련도 시급하다. 꼭 4명 테이블로 짜맞춰진 식당에선 특히 혼잡할때 혼자 밥먹기 상당히 부담스럽다. 개인을 위해 바형태의 자리마련으로 다양한 고객맞이를 해야 한다. 한국인 사이에서도 매운 음식문화로 위, 장이 많이 상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매운 음식이라도 약간 매운맛, 보통 매운맛 등으로 구분하여 여러 사람들의 취향을 배려하는 것을 어떨까?


 

4. 외국인의 질문에 웃으며 도망가는 사람들?!

 



 

외국 여행객들이 영어로 물어보면 한국인들은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도망간다. 특히 중고생들은 웃으면서 단체로 회피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외국인에게 모멸감과 수치심을 불러 일으킨다. 영어를 못하는데 어쩌냐고? 확실한건 적어도 한국인처럼 피하는 나라는 없다.

 

필자가 일본에서 여행을 하다 경험한 일이다. 이미 외국여행객으로 넘치는 일본은 어떤가 보면 답이 나온다. 일단, 못하는 영어라도 대답을 최대한 해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영어를 못하더라도 일본말로 정중히 영어가 안된다는 마음을 충분히 이해시킬려고 노력한다. 남을 생각해주는 마음과 미안해하는 마음에 오히려 정확히 전달이 되어 영어를 못해도 느낌은 따뜻했다.




 

결론

 

국제화시대가 되고 한국이 더 평화스러워 진다면 앞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도 늘어날 것이다. 그들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마음을 보인다면 그들은 한국을 영원히 마음속에 좋은 느낌으로 기억할 것이다.

 

또한 글로벌 센스를 갖고 매너를 지켜 지구촌 한사람으로서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을 해보자. 남을 배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미소짓는 사람은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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