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지 마세요! '왠', '웬' 구분,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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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쓰는 말 중에서 자꾸 틀리는 철자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웬'과 '왠'입니다. 왜 자꾸 틀리는 걸까요? 아마 뜻이 애매하게 비슷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말하다보면 그렇게 큰 차이점을 느끼기가 어렵거든요. 


그런데 의외로 구분하기가 간단하다고 합니다. '왠'만 기억하면 된다고 하네요.


'왠'은 보시면 알겠지만 '왜인지'의 준말입니다. [왜 그런지 모르게 또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라는 뜻의 부사인거죠. 그래서 '왠지'라는 부사만 씁니다. 예를 들면 "왠지 모르게 까먹어" "왠지 어려워" "왠지 재미없어"

간단하죠?


'웬'은 [어찌 된] [어떠한] 이라는 뜻의 부사어입니다. 보통 "웬 날벼락이야" " 웬걸.." "웬일이야" "웬만하면 잘 대비해둬" 이런 식으로 쓰이죠. 


이렇게 구분하면 이제 틀릴 일은 없겠죠? 잘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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