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그 나라 국민 생각이 그 나라를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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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

 

한국전쟁 50년만에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올라선 한국!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며 이제 세계에서 주목받는 나라중 한 나라가 되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 그 나라 국민 생각이 그 나라를 지배한다! 한국은 이미 경제대국을 그당시에 꿈꿨던 것이다. 세계적인 히트를 친 시크릿 책을 읽어본 사람을 알것이다.




 

말의 힘과 생각의 힘이 얼마나 큰지... 한강의 기적은 50년전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가, 우리 아버지, 어머니 세대가 악착같이 잘살아보자란 꿈을 안고 뛰지 않았더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즉, 변화하려는 그 당시 한국민들의 생각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노력으로 여기까지 왔다면 나머지는 우리의 몫이다. 리가 개선해야 할 일들이 더적해 있다는 걸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그런데 요즘 어찌된 일인지 쉽게 포기하거나 푸념하는 사회 분위기가 커져가는 느낌이다.

 

NO!

 

이제 좀 살만하니 정체되고 포기하는 느낌이다. 남미의 역사처럼 한국은 절대 자만하거나 정체해서는 안된다. 변화하고 개선하고 강해져야 한다. 사회적 시스템의 개선, 한국의 고질적 교육환경의 개선 등 한국은 아직 바꾸어야 할 것들이 산재해있다.




 

얼마전 인천에서 택시를 탄적이 있다. 기사는 쓰레기를 도로 위에 아무 생각없이 던지고는 인천 시민의식이 제일 낮다며 다른 사람도 엉망인데 나혼자 지켜서 뭐하냐고 투덜대고 있었다. 운전도 너무 난폭하게 해서 본인도 그러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었다.

 

잘못된 점을 고치려는 생각없이 "한국은 원래 그래~" 라든지 "대충 살어~ 뭘 머리아프게 걱정해?" 라든지 하는 말들은 꼭 생각없이사는 동물들과 뭐가 다른 것인가하는 의문을 낫게 한다. 그 나라 국민 생각이 그 나라를 지배한다.

 

긍정적 마인드로 한국은 더 좋고 존경받는 나라가 될것이다라고 믿는 것도 우리들 자신에게 달려있다. 지금까지 한국을 이끌어 온것도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었고, 앞으로도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수록 한국 사회는 진보되고 개선되어 나갈 것이다.

 

Y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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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확인제?! 중요한건 표현의 자유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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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스스로 민주주의 국가라고 하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한국은 아직 고칠 것이 많고

개선해야 할 것이 많은 나라이다.

불과 30여년전만 해도

독재정치가 판을 치던 시대가 있었고,

현재까지도 한국 정치계의 썩은 문화는

그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이다.

그런데 요즘 아니나 다를까

언론의 탑압이 요즘 이슈가 되고 있다.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꽃이자

인류 발전의 근본이다.

한국에서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야만

사이트 가입이 가능하지만,

이미 전세계 선진국에서는 이조차도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개인정보 유출 문제도 있지만,

개개인을 감시하는 문제도 있다.)

 




 

몇년전 중국 정부가 올림픽 전후하여

유튜브에서 중국공안이 티베트 승려, 시민을

두들겨 팬 동영상이 나돌자 유튜브를 차단했었다.

아직도 중국에서는 정부가 인터넷을

마음대로 검열하고 사이트를 차단하고 있다.

 

대부분은 한국인들은

중국쪽에만 인권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한국도 주민등록번호를 사용케 하는등

독재국가나 공산주의 국가같은 인터넷 검열 국가에 속한다.




 

개인정보가 줄줄이 새어나가자

주민등록번호 대신 아이핀까지

만드는 나라가 세상에 또 있을까?

얼마나 멍청한 처사인가?

개인정보 빼낸뒤

아이핀 맞춰보면되겠네~

 

 

얼마전 구글, 유튜브가 한국의 본인확인제를 거부했다.

그 이유는 표현의 자유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유튜브에서는 한글 게시판 기능을 배제되었지만,

다른 나라로 표기시 업로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있어 사실상 아무런 문제는 없다.

보통 Gmail.com 같은 경우도 정말 간단하게

이메일을 만들 수 있고 지울 수 있다.

 

그래서일까?

Gmail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지고 있다.

용량 걱정도 없고, 간편하니 쓰기도 편하다.

한국은 아직 열린 사회가 아니다.

중국과 별반 다를게 없다.

많은 억압과 검열이 있는데,

정작 한국인들은 그걸 느끼지 못하고 있다.




 

 

구글과 유튜브의 선택이 옳다고 생각한다.

은행같은 사이트가 아니고서야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

이건 구더기 더러워 장 못담그는 것과 똑같다.

 

설령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한다한들

우리는 이미 수많은 도용 ID를 이용하여

우려했던 일들이 발생됐음을 또렷이 봐왔다.

앞으로도 구글과 유튜브가

표현의 자유원칙을 지켜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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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김연아 1명보다 김연아를 탄생 시킬 저변이 필요하다!

핫이슈|2012. 10. 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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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이 촉 승상으로 있던 시기였다. 그는 어느 날 깊은 탄식을 했다고 전해진다.

자기가 보기에도 자기와 능력이 비슷하거나 우수한 인재등이 아직도 직급이 낮은

자리에 있는 위나라를 보면서 한 탄식 이었다.

 

한때, 한국영화가 헐리우드를 잠깐이나마 앞서간 시기가 있었다. 그 절정이 아마도

2004년이 아닐 까 싶다. 반지의제왕 3는 700만에 가까운 당시 외국영화로는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지만, 그럼에도 아쉽게도 1위자리는 한국영화에 내 주고 말아야 했다

바로 실미도가 1000만을 넘어서면서 반지의 제왕 3를 무색해 했던 것.



/p>



하지만, 몇몇의 감독과, 몇몇의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 그리고 몇 유명한 배급사로써

날리던 한국영화의 오늘의 모습을 보자면 참 초라하다. 마치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중반에 중화열풍을 낳았던 홍콩영화의 사양길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 같아 씁슬하고

두렵기 까지 하다.

 

좀 서론이 길었다. 지금 언급한 두 이야기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특정한 사람,

특출난 인재, 특정한 힘을 가진 단체나 권력은 저변화된 인재와 단체, 힘을 가진

세력과 대결하기엔 턱없이 열세라는 점이다!




 

최근, 김연아 선수에 대한 열풍은 정말 대단하다!

 

하지만 챙피하다! 김연아가 뜨고나서야 비로서 우리나라의 피겨 역사가 축구와 야구

에 못지 않은 한세기의 역사가 있고, 선각자들이 눈물과 관심 밖에서 지속적으로 피겨

의 역사를 피어 왔다는 것을 우리는 비로서 알게 되었다.

 

문제는 김연아 다음은? 사실 우리나라엔 이런 질문이 그렇게 어색하지 않다. 이미 축구 가 먼저 보여 주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은 너무나 좋은 기회였다. 체질 개선은 물론 유소년 축구등의 저변 확대를 극대화 해서 얼마든지 세계적인 클래스로 끌어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무긍한 시기였다. 그러나 그것 뿐 이었다. 거기서 안주하고 그 특정 태극 전사로 밀어붙이려는 한국축구는 결국 4년도 지나지 않아 그 한계를 여실히 증명하지 않았던가?




 

언제까지 천제, 뛰어난 스타등이 두각되고 이끌어 가야 겠는가?

 

김연아 한 사람보다, 그런 사람 열명 이상을 얼마든지 끌어 올릴 수 있는 미국이나

일본이 부럽다. 솔직히 일본이 밀린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일본의 피겨저변은

우리보다 훨신 낫다. 김연아가 뜨고 나서야 퍼스트클래스를 이제서야 탈 동안에

아사다 마오는 이미 일본피겨연맹에서 퍼스트클래스까지 모셔 주면서 전략적으로

키워내지 않았는가? 일본은 최소한 그 이후로도 아사다 마오 같은 인재를 찾고

키울 역량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다. 하지만 과연 우리나라엔 어떤 복안이 있는가?

언젠가 한국영화 전문평론가 중에 한 사람이, 관객 1000만을 돌파하는 영화 몇개보다

관객 50만의 소수지만 그만한 영화가 100편 이상이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여기까지 가면 항상 나오는 전형적인 핑계가 있다. 바로 좁은 나라와 부족한 인적

자원! 정말? 우린 늘 앞서가는 나라만 봐서 우리나라의 현 주소를 정확하게 볼줄

모른다. 최근 동남아를 갔다온 난 깜짝 놀랬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팝송 들리듯이

한국 노래들이 현지 백화점에서 들리고, 심지어 한국 케이블 방송이 버젓이 방송

되고 있는 사실은 나와 같이간 동료들에겐 충격이었다. 과연 아직도 우리는 무엇이

더 채워져야 하는가?




 

철지난 이야기 하지말고, 이젠 저변을 넓히자. 결국 제갈량의 탄식은 적중하여서

제갈량이 죽은지 몇십년도 채우지 못하고 위나라에 망하고 말았다. 그 이상의 인재

가 없어서였다. 김연아도 한때에 불과하다. 그녀도 언젠가는 은막의 스타로 사라지고

난다면, 이제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할지 사뭇 궁금하다. 2002년의 기억처럼 우리도

그럴 때가 있었지 하면서, 그저 그리워하기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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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홍보?? 나라 이름이나 제대로 알려~

핫이슈|2012. 10. 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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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피겨스케이팅에서 주목받는 김연아 선수 :)

자랑스러움에 내가 다 기쁘고, 웃음이 나온다.

그런데, 김연아를 소개할때마다 한국을 매번

다르게 소개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1. Republic of Korea

2. Korea

3. South Korea

 




각 나라마다 사회자마다 한국을 부르는 영문 이름은 달랐다.

 

나도 콩고공화국, 남콩고, 콩고 하면,

이 나라는 다 다른 나라인가? 헷갈리고

홍보효과도 떨어지며, 머리에 남지도 않는다.

 

한국 정부는 도대체 뭘하기에 이런일이 발생된 걸까?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한국 정부가 선택한 공식 영어 명칭이 바로

Republic of Korea 였다.

 



 

다른 유럽권 등 다른 나라들은 이름을 먼저 내세운다.

즉 체코 경우 Czech Republic이다.

 

Korean RepublicRepublic of Korea는 완전 다르다.

 

이건 별거 아닌것 같지만, 천지차이이다.

세계적 인지도가 낮은 한국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 이유는...

첫단어가 기억하기에도 검색하기에도 우선이기 때문이다.




 

위 사실을 생각해 본다면,

Republic of Korea는

과거 영어를 못했던 관리가 넘쳐나는 시절,

아무것도 고려하지 않고 문법만 따지던 시절,

아무 생각없이 (홍보효과 등을 따지지 않고)

만들어낸게 아닐까?

 

 

1725년 영국 세넥스의 아시아지도. 동해를 `The Eastern or Corea Sea`로 표기

Corea vs Korea 문제도 남아있지만, 여기서는 뒤로 미루기로 하자!!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또 생각해야 할 부분이

바로 통칭명칭인 South Korea 이다.

한국은 분단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북한, 남한이라 부르는것처럼

North Korea, South Korea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는 독일이 과거

West Germany, East Germany라고

불렸던 것과 똑같은 이치이다.




 

게다가 현재 엄연히 북한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홀로 Korea로 표기를 하게 되면

오히려 핵무기로 인식된 North Korea와

세계적 인지도가 낮은 South Korea를

우리가 스스로 헷갈리게 하는 꼴이 된다.

 

공식 명칭은 Korean Republic으로 바꾸되,

통일되기 이전까지는 독일과 같이 명확한 구분을 주기 위해서라도,

또한, 세계속에 한국을 정확히 각인시키기 위해서라도,

(한국 정부는 공식 문서를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일상적으로는

South Korea로 불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각종 사이트, 국제 대회, 국제 연맹 등등)

그러나 국가명 나열시에는 K열로 통일하는 것이 낫다.

Korean Republic이나 Korea, South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한기관이 (홍보기관) 인터넷을 검색하고

여러 자료들을 분석하여 올바르게 바뀌어지도록 알리는 일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

 

이런 일을 하라고 정부가 존재하는 것이며,

정부가 할 일이란 것을 고위 정부 관계자 및 공무원이

제발 깨닫고, 일을 추진해 나갔으면 좋겠다!!!!

그냥 자리만 앉아 있으라고 너희들이 거기 있는게 아니란 말이다!!!

※ 아래 이미지: 한국의 너무나 다양한 영문 이름의 예 (왼쪽부터)

 

 



1. 유명 외국 여행 사이트 론리플라넷 → South Korea

 

2. 국제 피겨스케이트 사이트 → Republic of Korea

(특히 이 사이트에서 Republic을 붙인 나라는 한국밖에 없었다.

그것도 한국인마저도 찾기 힘들게 R 로 시작해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다.)

 

3. 2009 베이징 하계올림픽 순위 소개 →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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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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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뉴욕이 세계인에게 칭송을 받을까?

왜 런던, 파리등 세계 주요 도시들을

매력적인 도시라고 말할까?

 

간단하다.

일관되게 계획적이면서도

전통과 멋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오래된 목표과 규칙으로 다같이 함께 만든 결과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병풍, 성냥값, 닭장, 똥통 아파트로

불리워지는 한국의 대표적 건물로

둘러쌓인 서울을 두고

콘크리트로 쌓으면 다냐?!

라고 비웃기도 했다.

 

건축사는 돈벌기 위해 아무렇게나 짓고

정부는 규칙과 목표 없이

이를 너무나도 쉽게 허용해왔다.



 

그러더니 요즘 점점 서울시가

서울을 가꾸겠다고 하니

정말 기쁘고 좋았었다.

 

그래서 잘 하겠지 했는데,

오늘 뉴스를 보고 실망했다.

뉴스 내용은 한강을 따라

여기저기 고층 건물을 허용하겠다는 거였다.

 

아직도 의식전환이 안된다는 건가?!

아직도 뭐가 물이고 뭐가 오줌인지 모르는 건가?!

 

내 생각은 이렇다.




 

 

1. 서울에도 핵심 도심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여의도, 마포 등을 중심으로

멋진 빌딩군을 형성하도록 한다.

이 빌딩군은 세계 최고의 멋진 경치를 자아낸다.

(최소한 에펠탑 이상의 멋진 상징물을 짓는다.)

뉴욕처럼 핵심 도심을 중심으로

교통란을 해소하기 위해 일방 통행

선진화된 주차 시스템을 도입한다.




 

 

2. 코엑스 및 강남 지역 쪽 빌딩군에는

세계에서 가장 신기하고 독특한 건물들이 들어선다.

또한 색깔들도 개성이 넘치고 예술적이다.

멀리서 봐도 마치 별나라에 온것 같다.

거리는 깔끔하고 온갖 고급 음식점과

카페가 잠시 쉴곳을 빌려준다.

이 두 빌딩군 사이에 큰 공원을 두어

서울 시민의 여유와 술쉴 공간을 마련한다.




 

이곳에서 조깅도 하고,

한국식 마차가 돌아다니고

이공원은 서울성곽, 경복궁, 덕수궁까지 이어진다.

이곳을 제외한 다른 한강 주변은

건물을 5층이하로 제한하고,

멋이 없을 경우 심한경우 당장 허물어야 한다.

건물들이 길게 막아서게 지어질수 없으며,

계획있게 세계 다른 도시를 연구

한국만의 도시 계획의 밑거름이 되게 한다.

 



 

3. 경복궁, 덕수궁 근처 지역은

한국 전통 기와집이 50%이상 지어지도록 하고,

나머지는 한국식 기와집 느낌의 건물들로 채운다.

건물의 높이는 5층으로 제한한다.

이 한국식 기와집 스타일 작은 빌딩군은

위에서 여의도, 강남 빌딩군 사이에 위치하게하여

또다른 한강의 멋들어진 관광지가 되게 한다.

 

위 아이디어는 hyongju(작성자)에게 있으며, 동의없는 건축진행시 법적으로 위배됨을 알립니다.

 




서울 타워는 한국의 멋진 탑 모양의 건물로 탈바꿈하고

현재보다 10배 이상 높고 크게 짓는다.

그리하여 한국에서 가장 밤에 멋을 내는 건물이 되게 한다.

(서울 골든타워 Seoul Golden Tower)

 

 

4. 최소 3개 이상 멋드러진 다리를 짓는다.

한국식 기와집을 성곽의 느낌이 나도록 한 다리,

미래의 느낌이 강조된 세련된 다리,

개성이 넘치고, 주변과도 어울리는 다리 등등

 




 

5. 이벤트를 극대화한다.

전통 작은 나룻배 (1인, 가족용) 가 관광객을 맞이하고,

황금빛 거북선도 한강을 수놓는다.

 

도시 계획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그냥 한강에다 공원 대충 만들고,

주변 병풍 없애고,

고층빌딩 아무데나 막 만들고

그게 끝이 아니다.




 

스토리가 있고 전통이 있고,

그 프로젝트가 완성되었을때,

"세상에나 왜이렇게 멋있어?!"란

찬사를 들을수 있어야 한다.

 

목적(What)은 있는데,

방법(How)은 없다.

 

서울시가 어떻게 앞으로 머리를 짜낼지

좀더 두고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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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이 필요한 국가 브랜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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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국가 브랜드는 커 나가는 중이다. 하지만, 세계 어디를 가도 일본, 중국 어디서 왔냐를 먼저 묻는다. 어쩌다 가끔 한국 얘기가 나와도 대부분은 북한 핵 관련 얘기다.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됐을까? 필자는 많은 글에서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번 글에서는 보다 다각적인 면에서 그 해법을 찾고자 한다.


문제 파악부터 해보자. 





한국은 보통 국가 브랜드가 단순히 좋은 제품만 만들면 되는줄 알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이미 여러 글에서 언급했듯 한가지 예를 들자면, 이전 세계적으로 각 학교에서 동아시아 역사 관련 자료가 일본, 중국 위주로 되어 있는데, 일본, 중국만 홍보하는 꼴이 되고,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유럽사처럼 시대별 중심 축을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

 

예) 황하 -> 한국의 부상 -> 북방민족의 세력확장

-> 몽골의 세계 정복 -> 일본 제국주의의 부상 등등

 




 

역사의 올바른 정립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지금부터 논하려고 하는 것은 보다 복잡하고, 돈과 시간, 전략,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것들이다. 



일본의 경우를 보자!

 

① 일본이 단순히 제품으로만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일본은 음식으로 일단 각 세계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세계 어디를 가도 일본, 중국 음식점은 꼭 있다.

 




 

이와 더불어 일본은 이미 학문적으로 문화적으로 세계의 문을 꾸준히 두드려 왔다.

 

② 요즘 신문에서 많은 이가 즐겨하는 수도쿠(Sudoku)를 알고 있을 것이다. 이는 원래 일본 고유 게임이 아니라, 해외에서 이미 유래되고 유행했던 게임을 일본의 한 퍼즐회사가 "수도쿠"라고 명명하여 판뒤, 일본에서 인가를 끌었고 세계로 나아가

수도쿠로 정착을 하게 되었다.

 

 

게다가 이미 학문적으로 일본이란 브랜드는 너무 넘쳐 흐른다. 미용실에서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일본 스타일을 공부하기 여념이 없고, 경영을 배우는 사람이라면, 일본식 경영에 대해서 배워야만 한다.




 

정원에 대해서 공부를 시작하려면 서점에 가도 일본식 정원 가꾸기 책들이 널려있으며, 예술을 배우려고 해도, 외국인의 시선을 끄는 일본 화풍의 책이나 문헌 책들이 유혹을 한다. 세계유산이니, 세계 유명 관광지니, 꼭 방문해야 할 곳이든 어디든 일본이 빠진 곳이 없을 정도이다. (한국은 기껏해야 한곳이거나 대부분 빠져있다.)

 

③ 한국, 중국의 선종 역시 일본이 잽싸게 세계화했다. 자신들의 발음인 젠(Zen)으로 알려져있다. 세계적으로 젠은 이미 책으로도 많이 나와있고, 젠을 활용한 산업도 많이 발달해 있다. (젠은 정갈함, 깨끗함, 조화 등으로 대표되어, 정리 정돈되고 아름다운 것까지 일컬어지기도 한다.) 또한 이와 비슷한 것이 레이키(Reiki)이다. 한국말로는 영기라고 쓸수 있는데, 의식을 집중에 치유하는 것이다.

 



 

④ 한국, 중국의 두부 역시 일본이 멋대로 자신들 발음인 토푸(Tofu)로 세계에 자신들 것인양 알렸다. 예전에는 Bean Curd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의미상 어색하여 고유명사가 필요한 것을 알아채고, 상업화했다. 표고버섯 역시 일본식 발음인 Shiitake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게다가 더욱 기가 막힌 것은 해외 바에 가서 칵테을 마시러 가도 일본 이름의 칵테일이 버젓이 메뉴 중심에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바로, 카미카제(Kamikaze)이다. 이 또한 간접이든 직접이든 일본의 국가 브랜드 홍보전략의 영향이다.




 

⑤ 세계 애견 협회에 겨우 진돗개가 등록되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세계 서점에서는 찾아볼수가 없다. 그에 비해 일본의 개는 상당수가 알려져 있고, 등재되어 있는데, 대부분 Japanese 라고 붙여 있다. 게다가 현재 세계 애견가들 사이에서는 일본이 개량한 희고 큰 아키타가 인기이다. 심지어 세계 얼마 안되는 유명 고양이 종류에도 Japanese Bobtail 을 올려놓기도 했다.

 




 

⑥ 이뿐만인가? 일본은 끊임없이 자국의 이름 Japanese 단어를 각 분야마다 들어가게 하는 임무도 완수했다. 세계 사과의 대표적 한 가지인 Fuji 역시 일본을 은근히 홍보하는 효과를 낳고 있으며, 이미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자주 쓰이고 있는 쯔나미(Tsunami) 역시 일본어에서 비롯됐다. 또한, 우리가 자주 심는 단풍나무 역시 한국에서도 자생됨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Japanese Maple이라고 명했다.



게다가 위키피디아에 접속해 보면, http://en.wikipedia.org/wiki/Japanese_maple

수많은 단풍나무의 종류의 이름이 모두 일본식 이름들 뿐이다. 일본해 뿐만 아니라 한국이 되찾거나 중립적 이름으로 고쳐야 할 것들이 많다. 또한, 일본어로 벚꽃 만개(축제)를 의미하는 사쿠라(Sakura) 역시 세계적으로 알려진 이름이 되었다. 바둑 역시 일본 발음인 Go로 알려져 있으나, 중국이 기원이고 중국 발음은 Weiqi이다.

 




 

갑자기 미국에서 공원의 단풍나무를 보며, 웃고 있던 일본인 얼굴이 떠오른다. 미국 책도 확인해가며 즐거워했다. 그 사람은 수 많은 외국인에게도 단풍나무의 아름다움을 얘기하면서 Japanese Maple이란 말을 연거푸 했다. 이외에도 많으나 더이상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종류가 많다.

 

이렇듯, 영어권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발음만 무분별하게 세계에 알리려는 일본을 경계하고, 근본을 바로 찾으려는 노력을 전 아시아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하며, 합리적으로 되찾아와야 한다. 예를들면 단풍나무는 절대로 Japanese Maple일 수 없으며, 두부가 Tofu일 수 없다. 그 나라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면, 단풍나무는 East Asaian Maple이 맞는 표현이며, 두부는 Bean curd (약간 어색함) 또는 Cottage Bean이라 할수 있다.




 

(희고 부드러운 치즈로 알려진 Cottage Chease 이름에 착안하여, Cottage를 붙일수 있다.) 앞으로 최소한 한국의 것이거나, 한국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에 대해 일본을 뜻하는 Japan, Japanese가 들어있다면, 우리는 아주 심각하게 이를 대응해야만 하고, 대책을 세워서 올바른 사실이 알려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 예로, 한복은 이미, 일본의 농간인지,무식한 서양인의 짓인지 Korean kimono라고 자주 해외에서 사용돼 왔다.

 

이렇듯, 현 한국 국가 브랜드 담당자가 이런 것도 모른채 한국을 알리겠다고 부르짖는 것은 허공에서 낚시질 하는 것과 똑같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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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악 근로환경을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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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근로환경은 너무 열악하며,

경악할 만 할 정도이다.

미안하지만 한국은 더이상 개발도상국이 아니다.

물론 선진국도 아니지만, 꽤 많이 근접해 있는 상태이다.

그런데도, 일에 있어서 만큼은 아직도 선진국 대비시 최악 중 최악이다.

(OECD국 중 압도적 1위)

매년 일본보다도 무려 562시간이나 더 일하고 있다.

(이는 잠자는 시간도 빼고 약 24일을 더 일함을 의미한다!)




 

한국정부 늘 핑계대던

"한국은 아직 선진국이 아니라서?

자원이 없어서?"

갖가지 핑계들은 단지 핑계일 뿐이다.

심지어 한국보다도 경제가 낮고 못사는 나라들도

대부분 1700후반에서 1800초반이기 때문이다. (표참고)

이건 마치,

"도로에서 추월해서 달려봤자 몇분 더 일찍 도착할 뿐이다!"

광고를 보는 듯하다.

 

이제 한국은

멍청한 근로환경을 뜯어고쳐,

진정 인간답게 사람이 살수 있는 곳으로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매년 근로시간 http://en.wikipedia.org/wiki/Working_time

그럼 지금부터 무엇이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하는지 살펴보자.

 

1. 퇴근시간

 

한국은 보통 8시 30분 추근해서 6시 30분에 퇴근한다.

(여기서 30분씩 차이가 날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럴 경우, 점심시간 빼고

하루 8시간 일하는 것으로 주5일근무제 경우 40시간을 일하게 된다.

선진국 경우 최대가 주 35시간으로서

보통 30시간도 많이 일반화되어있다.







 

즉, 주 5일 경우, 6시간을 일하는 것이다.

결국, 한국은 아직까지도

비효율적인 업무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얘기이며,

일의 강도도 느슨하게 긴 형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적성, 능력, 교육 등등

복합적인 사회적 요소와 관련이 있는데,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볼때,

일의 강도를 강하고 짧은 형태로 바꾸어야 한다.





 

2. 점심시간 사용에 대한 자유권

 

더 중요한 것은 개인시간을 원하는 선진국 경우,

점심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무슨 얘기냐?

 

바로 일하는 중간 중간 법으로 보장되는

15분 휴식동안 밥을 해결하며,

심지어, 일하면서 대충 점심을 해결한다.

 

한국처럼 노닥거리며 쓸데없이

1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일터는 일을 위한 곳일 뿐이란 말은

한국처럼 아는 사람의 놀이터가

되지 않게 하는 분위기에서만이 가능하다.

 

(이건 마치 초등학교 일정표같다.)




 

선진국처럼 점심시간 미사용에 따른

퇴근시간 보장이 법으로 확정되면,

6시 30분 퇴근자는 5시 30분에 퇴근이 가능하다.

매일 1시간을, 매주 5시간을,

매달 약 20시간을, 매년 240시간을 버는 것이다.

(240시간 = 10일)

 

 




3. 일의 확실한 분할 (문서화)

 

또한, 일을 명확히 문서화하고 나누는 일이 중요하다.

(선진기업일수록,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문서를 기반으로 교육을 하게 된다.)

 

시스템의 문제가 있게 되면,

아래 사람은 죽어라 일은 하는데,

결과는 없어 보인다.

대부분 위로 올라갈수록

일은 적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종종 있는데,

돈을 더 많이 받는다는 것은

책임져야 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래사람만 죽어라 일을 시키고,

자신은 실컷 놀다가 시간 떼우고,

미안하니 늦게 퇴근하고,

아니 별생각없이 있다보니 늦게 앉아있다.

아래사람은 피곤하고 쉬고싶은데도 말이다.

 

하지만, 업무 분장이 명확이 되고 나면,

자주 늦게 퇴근한다는 것은 능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이상 자랑할 것이 아니다.





 

4. 능력있는 상사 검증제도

 

또한, 한국 경우 상사 대부분이

일을 퇴근할 즈음에 맡기고 가는데,

이것은 무책임하며, 무능한 일의 처리이다.

 

(전체적인 일을 조절하는 것이 상사의 주 업무이자 능력이다.)

 

그날 아침에 계획을 세우고, 진행도를 보며

최대한 일찍 또는 늦었으면 내일 아침

일을 지시해야 한다.

 

 




5. 모든 직원의 확실한 업무 감시제도

 

또한, 위에서 말했듯,

모든 직원의 일이 문서화되어 있지 않으면,

서로 내일 아니라고 떠넘기는 말도 안되는 일이 생긴다.

 

즉, 몇명만 죽어라 일하고,

몇명은 뒤에서 숨죽이고 편하게 지내고 있단 얘기다.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모든 일의 성격, 담당 등이 명확히 구분되어야 하고,

모두가 알고 있어야 한다.




 

더욱이, 친해서 빨리 자료주고, 협조하고,

개인적 자존심이나 질투심 때문이라든지

(또는 아무것도 아닌데 자신이 화났다고)

잘 모르면 괜히 거드름 피는 심보 등 여러 좋지 않은 사례들이

가장 한국의 업무 효율을 낮추는 것을 볼때,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인사과 및 기타 관련 과에서

직원 성과 평가시 이를 강조해야 한다.

 

직장에서 자신은 단지 주어진 일만 하는 것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는

 

일은 일뿐이라는 관계가 한국에 정착되어야 한다.




 

6. 시간당 임금제 정착

 

그동안 각 기업은 선진국처럼

주 최대 근로 시간을

강력하게 보장해줄 법이 없었기 때문에

쉬쉬하며 대충 넘어왔지만,

주 최대 근로시간이 정해지고

시간당 임금제가 정착되면,

기업에서도

짧은 시간의 일의 효율을

높이려 할 것이며,

1시간에 끝날 일을 절대로 2시간으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시간당 돈이 들기 때문이다.

이는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이 방법이며,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권리를

모두 보장하고, 개선할수 있는 기본적 이슈이다.

(또한, 선진국에서는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규모의 회사는

정부의 스파이 직원을 필수적으로 한명이상 고용해야 한다.

바로 법을 보다 확실히 집행하기 위함이다.)

 

앞으로,

한국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사람이 사람답게 살고,

개인의 시간과 가족과의 시간이

보장되는 작업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관련글 확인: http://www.cyworld.com/hrieu/30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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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것만은 없애자! 냄비 기질, 다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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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있으면서 어학 연수학원이든지 교회든지 한국인, 일본인이 모이는 곳마다 한결같이 듣는 얘기가 있다. 바로 한국 사람들은 일본인에 비해 너무 감정적이고 화를 잘내고, 예의가 없다는 것이다. 요즘 한국에선 어렸을때부터 오냐 오냐 하고 애가 자기 맘대로만 하게 내버려두고 막 생떼도 쓰고 화를 내도 아이 기분 맞추기에 바쁘다. 그렇게 길러서 그런지 한국엔 버릇없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아주 어렸을때부터 남에게 피해 줄 행동을 절대 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이런 차이 때문일가? 아무리 부인하려고 해도 한국 사회에서 몇몇 막돼먹은 사람들이 진짜 많아진 건 사실이고, 너무 심하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다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다. (입아프게 이 얘기는 그만 하자!)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속담도 있듯이, 당장 한국내에서 쉽게 이런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이런 한국인만의 버럭 화내는 무례함과 극도로 감정을 표출하거나 조절을 못하는 악습이 특히 심한 경우가 있기도 한데, 아무리 그 말이 옳고 바르더라도 그것이 도가 지나쳐 손해를 보기만 하게 되고, 역효과만 나게 된다. 





이는 외국 공항에서 비행기 회황 사건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외국인들도 항의를 하지만, 물어보거나 불평을 늘어놓아도 예의는 지키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이런 일이 생기면 어디선가 몇몇 한국인들이 다짜고짜 환불을 하라고 한다거나 고함을 지르고 화를 심하게 내고 욕을 해댄다. 안전을 위한 당연한 조치인데도 말이다. 결국 피해를 보는건 본인 자신들이다. 화를 내고 있는 사이 이미 다른 사람들은 숙박권을 받고 편안히 쉬러가고 주변은 텅텅 비고 난 뒤다. (예는 이것 말고도 많은 것이다.)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는 속담이 있다. 행여, 친구 사이라 해도 아무리 잘못을 했다고 해도 너무 나무라면 사이가 끊기기까지 하는게 일상사이며, 연인 경우는 더욱 그렇다. 사람 사이도 이런데 국제사회에서 상대방 나라에게 그렇게 막말을 하는 것은 옳지 않은 행동임에 틀림없다.




 

 

독도 사태, 광우병 사태도 이와 같다. 국제 사회에는 절차라는 것이 있다. 막무가내로 몰아 붙인다고 일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방송이나 언론은 한국의 그 다혈성을 자극하려는 프로그램이나 기사만 내려고 두 눈을 시뻘겋게 뜨고 있는 듯 보인다. 그걸 자극해 시청률을 올리고 기사 조회수를 높이려고 한다면 한국 방송과 언론은 정말 썩었다 못해 더럽기까지 한 처사이다. 촛불 시위가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광우병 사태때 보다는 독도 사태야 말로 촛불 시위를 해야 더 효과적이고 상황상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평화적으로 하는 시위를 통해 국제 사회에 정당성을 알리고, 일본의 양심을 찌르는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독도 사태와 관련해 부끄럽게도 광우병 사태와 같은 촛불 시위는 없었다. 앞으로는 남을 우르르 따라하기 보다 소신껏 행동하기를 바란다. 또한, 일반 국민들 역시 너무 방송, 언론을 맹신하는 것도 올바른 현상이 아니다.




 

길을 막고, 드러눕고, 소리지르고, 때려 부수고, 화형식을 하는등 이런 행태는 옳지 못하다. 독도 사태때마다 한국시민들이 이런 행동을 일삼을수록 일본은 오히려 세계 언론, 방송을 이용해 한국민들의 난폭성을 알리게 됐다고 비웃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오히려 국제 사회에서 한국 이미지가 나빠지는 건 둘째치고, 정작 3자 입장에서는 한국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오히려 해결 실마리를 푸는 것이 아닌 꼬는 격이 된다.

 

몇몇 한국인들은 우리식대로 하는데 뭔 상관이냐고 말한다면, 정확히 말해주고 싶다. 보편적인 것이 있고, 예의가 있고, 보기에 좋은 것이 있고 나쁜 것이 있다. 이런 진리를 무시하고 그렇게 "우리맘이다"라고 한다면, 우리들이야 말로 국제사회가 맘대로 우리를 판단하는 것에 더더욱 할 말은 사라진다. 이런 막무가내 행동은 우리에게 좋을 것이 없다.




 

 

우리도 국제사회의 일원이다. 국제적 센스나 매너를 기르는 교육이 필요하며,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지키면서도 충분히 얼마든지 우리의 주장을 피력해 나갈 수 있다. 우리가 노력할 부분이 있다면 그것이 될 것이다. 오히려 그렇게 될때, 국제 사회는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며, 일본이 얼굴을 못들고 다니게 된다. 확실한 건 남탓해봤자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우리가 변하면 확실히 그에 대한 선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한국인이 앞으로는 선비의 올곧음과 기개를 가지고 한발이 아닌 백보이상을 내다보는 행동을 보여 세계인들로부터 지혜롭고 올바르다고 찬사를 받았으면 좋겠다.




 

P.S. 국제 사회에서 맘대로 일이 진행되거나 좋은 일만 생기기를 바란다면 큰 오산이다. 물론, 노력만 한다면 모든 일이 척척 잘 진행될 수도 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한국인들은 매번 일어나는 일마다 냄비처럼 확 끓어 오를 필요까지는 없다. 화를 내고 그래봤자 본인 건강만 해친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미래를 위한 준비, 대처, 지혜, 실천 (그 일은 할 단체, 사람들) 그리고 차 한잔의 여유가 아닐까? ^^

 

게다가 이런 다혈질, 냄비 기질이 집안에서도 가득하다면, 말 다했지 뭐... 행복한 집이 아니고 서로 으르렁대는 불행한 가족의 전형이지. 서로 말 안통해, 대화도 없다가 불쑥 화만 내지. 문제 해결 능력 제로. 서로 자기 입장만 얘기하고... 한국의 가정들이 문제가 많다는데, 다 합리적이지 못하고 감정만 앞세워 막말하는데도 오는게 아닐런지... 즉, 가정에서부터 이런 다혈질, 냄비 기질을 없애려고 한다면, 한국의 국민성은 어느새 바뀌어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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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간단한 유럽도시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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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여행지로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유럽이다. 왜일까? 낭만과 멋이 가득한 그 곳에서 있다는 자체가 마음을 설레이게 하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책에서, 사진 속에서 보인 유럽의 모습은 정말 깔끔하고 아름답고, 동화속에서 볼것만 같은 그런 이미지를 풍긴다. 또한 유럽여행때 실제로 만난 그들은 자신의 삶을 즐기고 자랑스러워 하고 있었다. 그럼 왜 우린 그런 곳을 동경만 하고 있는가? 우리의 삶의 환경도 좀 멋지게 바꿔볼 필요는 없을까? 그래서 유럽, 미국 여행을 할때마다 유심히 연구해 보니, 몇가지 법칙을 뽑아낼 수 있었다.




 

또한, 글을 시작하기 전에 확실히 해두고 싶은 것은 인구밀도가 꽤 높은 편인 벨기에, 네덜란드에서도 유럽과 같은 도시계획으로 멋진 도시,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 경우 지방 균등 분배 도시 정책으로 멋진 지붕이 있는 7-8층 아파트로도 쾌적한 삶의 도시 라인을 만들 수 있다.) 한국도 이젠 산지가 많고, 평지가 적어서 어쩔수 없다는 핑계를 그만했으면 한다. 


서울, 수도권으로 인구를 집중시키지 않았어도 이렇게 문제가 심각해지진 않았다. 이제와서 지방 균등발전을 한다고 하지만, 수도권에 20층의 닭장 아파트를 허용하기 전에 지방에 아래와 같은 선진 도시, 마을만 계획했어도, 서울과 수도권에 인구의 절반이 살게 되지 않았을 것이다. (산지가 오히려 훌륭한 주거지역이 될수 있다는 것은 글 마지막까지 읽어보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 (유럽) 블럭내 건물들이 붙어있다.

유럽에선 블럭내 건물들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한국도 인구밀도가 높다지만, 유럽도 심각히 고민을 해야 할 형편인데다, 오히려 좁은 공간에 많은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블럭내 건물들은 틈새없이 모두 붙어있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옆으로만 붙어 있게 되고, 각 블럭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떨어지게 된다. (아래 사진 참고)

 




 

하지만, 땅덩이 좁다고 닭장 아파트를 허용하는 세계 유일 막가파 한국에선 땅넒은 미국에서나 가능한 건물간 간격 규정이 약간 애매모호하게 되어 있다. 어떤 경우는 차 주차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안그래도 좁은 주택 용지를 1/3 이나 줄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20층의 닭장 아파트는 허용하면서 일반 주택의 발전은 어려운) 선진적이지 않고 합리적이지 않는 한국의 건축 관련 법률의 문제성이다. 즉, 너무 많이 건물간 거리관련 법률이 있는데, 약간 고려해 볼 사항이다.





 

현재 한국의 도심, 주택 등 모든 건물들은 서로 너무 많이 떨어져 있다. 하지만, 유럽의 건물들은 서로 붙어있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이다. 즉 한국에서 한 블록 안에 9개의 건물이 들어서지만, 유럽은 10 - 11개가 가능할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확실히 빈 공간 활용도가 증가) 즉, 건물간 간격 제한을 재검토하여 상황에 따라 줄일수 있게 하고, 또한, 공간 활용도를 높이도록 블럭안에서는 건축물 간격이 없어도 가능하게 해야 한다. (물론 상황에 따른 지혜가 필요하지 무조건 획일되게 해서는 안된다.)




 

2. 예쁜 지붕과 다양하지만 조화로운 건축들의 개성 뽐내기

우선 유럽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이나 영국의 빅벤처럼 멋진 고풍스런 여러 석조 건물들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멋진 지붕들로 조화스럽게 펼쳐진 마을 풍경들이 더욱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농촌으로 갈수록 이는 더욱 강해져서, 유럽에선 농촌이 오히려 살기 좋은 곳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또한, 건축을 지을때, 함부로 지을 수 없고, 주변과 조화가 되는지, 미적으로 마을 풍경을 해치지 않는지 지자체는 철저히 점검한다. (지자체가 아니더라도 마을 시민의 자존심은 대단해서, 함부러 마을 분위기를 해치틑 건물은 들어설수 없다.) 이런 점에서 유럽에서는 한국식 20층 닭장 아파트는 절대로 들어설수가 없고, 살려고 하지도 않는다. 도심에 업무용 오피스 빌딩이 있을 뿐이다. 한국이 정 땅이 좁아 아파트가 주거형태로 필요하다면, 최소한 6-7층의 예쁜 지붕을 얹은 아파트를 고려해 볼수 있다. (아래 사진 참고, 모두 그리 높지 않은 5-6층으로 보인다. 한국 경우 6-7층이나 7-8층 정도로 제한하여 삭막한 분위기를 방지할 수 있고, 지방 균등 발전도 가능함, 그랬다고 모두 아파트만 짓게 되면 답답한 도시가 되므로, 주택, 빌라, 아파트를 조화롭게 계획하여 시행해야 함)




 

한국에 이런 아파트들이 들어선다면 정말 쾌적한 삶을 국민에게 보장시켜 줄수 있다.

정부의 피나는 개선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 정치인 및 주택 관련 공무원이 말하는 그 지겨운 "한국은 산지가 많아서.."란 핑계도 아래 사진을 보면 오히려 할 말이 사라진다. (아래 사진 참고) 충분히 산지의 나무 및 환경을 쓸어내지 않고도 자연과 함께 하는 생태 친화적 주택으로 구성된 마을을 계획할 수 있고, 오히려 산지가 많은 한국에서 보다 쾌적한 삶의 형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주택간 일정 거리와 나무 심기를 대충 했다간, 서울(한강주변)이나 부산(해운대)에 있는 곳처럼 빽빽한 건물들로 가득찬 달동네가 되기 쉽다. (물론 너무 높은 산은 고르기 작업을 통해 낮출수도 있겠다.)



 

 

얼마나 간단한가? 한국도 멋진 지붕을 얹고, 색의 조화로운 통일을 유도하고, 6-7층의 아파트만 허용케 하는 등 도시 계획에 좀더 신경을 쓴다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즉, 건물 층수의 제한과 지붕의 법적 의무화를 강력하게 적용하고, 주변과 조화스럽게 지어질수 있도록 도시계획과에서 연구를 하고 노력을 해야 한다.




 

3. 시청, 교회, 광장, 기차역 등은 고딕 양식으로 포인트를 줌 (랜드마크)

아무래도 유럽의 장점은 바로 도심과 마을 사이의 명확한 차이일 것이다. 이는 건물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멋진 고딕 양식으로 된 시청, 교회 등은 관광객의 사진찍은 장소가 되어 준다. 한국 경우도 웅장한 고딕양식의 한옥 교회나 시청을 짓는다면 충분한 한국의 매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또한 함부로 고딕 양식의 건물을 지을수 없게 해 우후 죽순처럼 지어져 자칫 지저분해질 수 없도록 검토를 해야 한다. 즉, 각 지자체는 각 도시와 마을의 특색을 규정하고, 일관된 방향으로 추진하여야 하며, 그 기반위에 그 도시와 마을의 랜드마크를 위한 사업이 필수적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을 하는가? 한국도 이런 도시계획을 통해 살기좋은 곳으로 변화를 꽤함과 동시 한국인 스스로 삶의 질이 높아지는 동시에, 관광국의 꿈도 같이 꿀수 있지 않을까?? 현재 한국에선 10-20층의 닭장 아파트가 무분별하게 지어지고 있는데, 위 유럽의 사진들을 연구해 보면 절대로 현재와 같은 단지형 닭장 아파트는 결코 생길래야 생길수가 없게 된다. 오히려 공원을 한곳으로 모으고 아래 사진과 같이 아름다운 건물 및 아파트의 조화를 생각해 볼때이다. (아래 사진과 같은 도로, 블럭을 고려한 지붕이 있는 아파트들) 그러면 한국도 비로소 삭막한 회색빛 아파트의 후진성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전면적이 건축 관련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단지형 아파트가 아닌 블록형 아파트 및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고, 도로가 바로 옆에 있어 편리.

위처럼 빽빽한 느낌이 들지만, 건물형 주차장이나 지하 주차장은 정부 주도로 전혀 교통 불편이 없게 함.

공원은 오히려 정부주도로 한곳에 모아 계획해 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계획이 가능함.

 



 

★ 축하해주세요 :)

제 글대로 바램대로 5-7층의 블록형 아파트를 서울시가 추진한다고 하네요~ 여전히 긴 건물 형태라 약간 미흡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층수를 낮춘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긴 건물도 있을 수 있겠지만, 같은 긴 건물이라도 여러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집을 지어, 마치 여러 집들이 있는 것처럼 해야 함을 강조한 것이었는데, 그건 이해를 못한것 같더군요~ 어쨌든 좋은 발전입니다. (위 유럽 사진들 참고, 잘 보면 색과 디자인의 변화를 줬을뿐 같은, 이어진 건물이 보인다.)


아래 글 확인하세요~

http://cynews.cyworld.com/Service/news/ShellView.asp?LinkID=740&articleID=2008082508250334120&sid=683

정말 저도 기분 좋구요, 제 글이 영향을 주어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한국 앞으로 더욱 아름답고 살기좋은 나라 되길 기도해 봅니다 :)



==> 2018년 현재 5-7층 블록형 아파트는 시도도 안했음. 비리 천국. 건물 허가 내주는 공무원 조사 당장 들어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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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의 핵심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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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그동안 경제 발전에만 집중하느라 사실, 해왔어야 했던 많은 것들을 그냥 무시해왔다. 그중엔 정치적 비리, 사회 시스템 문제, 교육 등등 수도 없이 많겠지만, 도시계획과 관련해서 거의 빵점 수준이었다. 하지만, 도시 계획은 의외로 간단하다.

 

1. 자신만의 도시 색깔을 찾아라.

예를 들어보자. 서울은 한국의 수도이자 경복궁이 있는 세계적 특별한 도시가 될 수 있었던 곳이었다. 하지만, 서울은 서울의 강점인 경복궁이란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닭장 아파트만 넘실대는 곳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렇다면, 서울의 도시의 색깔을 과거부터 찾으려 노력했다면 현재의 서울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아마도 경복궁 주변에는 현재와 같은 건물들이 아닌 한국의 전통미가 가미된 2, 3층의 체계적인 건물만이 허용되었을 것이다. 또한, 도시의 통합성을 위해 (도시의 색깔) 전문가들의 조언과 협력으로 아무 건물이나 짓도록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도시의 색깔은 말 그대로 전반적인 도시의 색감이 될수도 있고, 전반적인 도시의 특징, 성격이 될수도 있다. 그러나 둘다 중요한 부분이다.


 

 



한국의 경우,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그래도 한국내에서 볼만한 곳이 된 곳은 통영이다. 좀더 보완한다면 통영은 진짜 유럽보다 더 살기좋고 멋진 도시가 될지도 모른다. (닭장 아파트 문제만 잘 해결한다면 말이다 +_+) 이는 유럽, 미국, 일본 어딜가나 마찬가지다. 그 나라 각 도시는 그 도시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도시계획없이는 결코 이뤄낼수가 없다. 이런 도시 계획을 통해 도시가 살기 쾌적하고 조화롭고, 아름다우면서도 있고싶게끔 살고 싶게끔 자랑하고 싶게끔 하는 매력을 발산할수 있다.




 

2. 무엇을 채울 것인지 생각하라.

(철저한 도시계획, 다양한 발상)

경복궁 주변은 현재 각종 건물들로 둘러쌓여져 있다. 하지만, 한국의 자랑인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 주변은 시민들이 편안히 쉴수 있는 공원이 채워졌어야 했으며 차가 쉽게 드나들 수 없게 했어야 했다. (현재는 광화문 앞까지 10차로 이상의 도로가 나 있음) 또한 현재의 국립박물관도 주변에 위치했어야 했고, 한국미가 강한 건물로 지었졌어야 했다. 또한, 시청 등등도 최적의 자리에 채워졌어야 하지만, 어정쩡하게 현재 모든 건물들은 도로를 중심으로 빽빽하게 채워져 있다.

 



 

또한 외곽에만 닭장 아파트를 허용했어야 했고, 아파트도 현재처럼 15층, 20층이 아니라 7층 이하로 제한했어야 했다. (고층에 살면 건강에도 좋지 않고, 정신적으로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삭막하게 만들고, 아래층에 살면 온갖 똥오줌이 떨어지는 기운이 있어 좋지 않다.) 아울러, 서울 및 수도권에 인구의 반을 몰아넣는 멍청한 짓은 생기지도 않았어야 했다. 현 주요 4대문은 일찍감치 연결되었어야 했으며, 역사성이 깊은 곳은 철저하게 보호되고 새로 복원했어야 했다.

 

일반 중소도시들도 각 도시의 중심이 되는 곳을 바탕으로 광장, 시청, 관공서, 공원 등등 가장 편리하게 도시 계획을 세워, 도시의 특성을 강조해 나간다면 세계 어디보다 살기 좋고 쾌적한 곳이 될 수 있다.. (건축 스타일, 조각, 색채 등등 통합적 기획, 관리, 감시) <- 한국의 현 간판 문화는 보다 깨끗해 질 필요가 있으며 오히려 건물의 미와 주변과의 조화를 특히 더 강조해야 함.






 

서울같이 문화적 유산이 없는 중소도시 경우라면, 더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상업지구와 주택가의 구분이다. 이는 선진국 연구를 통해 전문가들이 더 잘 알고 있으리라고 본다. 대도시 경우는 그리고 나서 비로소 선정된 도심 지역에만 멋드러진 고층 빌딩군이 형성된다. 현재처럼 띄엄 띄엄이 아닌 체계적으로 계획하여 멋진 스카이 라인뿐만 아니라 편리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현대적 매력을 발산하는 곳이 바로 도심이다.




 

3. 상징물을 만들자.


윗 선결조건이 모두 만족된 이후 가장 중요한 것이 상징물이다. 이 상징물은 대도시에 국한될수도 있지만, 중소도시에서도 얼마든지 상징물 선정은 가능하다.

대도시 예를 들어보면, 뉴욕은 맨하탄이라는 거대한 지역을 상징물로 내세우고 있다. 그곳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성당, 자유의 여신상, 소호, 센트럴파크 등등 각종 매력 요소들이 넘쳐난다. 그래서 더 강력하게 매력을 끄는지도 모르겠다. 샌프란시스코는 금문교, LA는 헐리우드, 디즈니랜드, 라스베가스는 카지노, 호텔 등등이 있다. 파리 경우는 에펠탑, 박물관 등등이 있고, 런던 경우 빅벤, 런던아이, 런던브릿지 등등이 있다.

 




 

소도시 예를 들어보면, (주로 주변 자연환경을 이용) 아일랜드 갤웨이 시 경우는 주변의 모헤 절벽등을 상징물로 연계하고 있고, 그리스의 한 마을은 해안에 거북이가 많아 거북이 인형과 함께 바다 거북이 체험을 상징물로 잡고 있다. 한국을 예로 들자면, 바로 보령처럼 갯벌과 머드를 상징물로 한 경우나, 포항처럼 고래를 상징물로 한 경우를 들수 있겠다. 하지만, 소도시에서도 에펠탑, 빅벤은 아니어도 백제마을이라든지, 신라마을이라든지 해서 독특한 이미지로 승부할수 있고, 작지만 볼만한 상징물을 만들어 낼수도 있다.







 

결론

현재 한국은 지방 중소도시 할것 없이 닭장 아파트를 허용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도시의 색깔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의 목표와 방향도 없을 뿐더러, 무엇을 채울 것인지의 대한 도시계획이 전무한 상태이다. 무법천지라고 해야 하나? 정말이지 한국의 정말 살기좋고 쾌적한 곳이 되려면, 지금 부터라도 이를 위해 무단히 노력해야 한다. 이는 바로 우리가 세금을 내고 정부보고 대신 하라고 시킨 것이지, 대충 눈가리고 아웅으로 닭장 아파트만 짓고, 아무 상가나 허가 내주라고 한게 아니다. 지금부터라도 한국의 각 도시는 각 지자체가 앞장서서 도시의 색깔을 정하고, 도시계획을 하기 바란다. 기본적인 것을 갖추고, 그 다음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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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카시트가 30만원? 100만원? - 공정성 결여된 방송,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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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편의상 $1 =\1000 으로 하겠음)

위기탈출 넘버원을 보다가 갑자기 이 글을 쓰게 되었는데, 내용은 바로 "사고가 났던 중고 카시트는 위험하다!" 라는 주제의 코너였다. 내용중에서 가장 황당했던 부분은 바로 인터뷰 관련한 것이었다. 방송에서는 버젓이 유아용 카시트가 30만원은 기본이고 50만원, 100만원이 넘는 것도 있다는 것이란 설명과 함께 소비자들의 인터뷰가 나왔다.

 

하지만, 미국에서 살면서 중산층이고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해봤고, 새로 아이가 태어나 또 하나의 카시트를 사러 같이 가 본 나로써는 절대 이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너무 과장된 것 아닌가? 30만원? 그랬었나? 하는 마음에 미국에서 유명한 베이비자러스 사이트 가격과 한국에서는 인터파크를 선정하여 가격을 비교해 보기로 했다.




 

아래 두 그림들은 유아용 카시트로 검색한 결과를 캡쳐한 것이다.

 

 




일단, 미국, 한국 인터넷 사이트 상 가격을 비교해 봤을땐, 30만원 이상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일상적이고도 일반적으로는 보통 이 가격이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물론, 필자는 각 나라의 실태를 아주 명확히 조사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미국 일반 백화점에서도 유아 카시트는 그다지 비싸지 않았다. 물론, 미국 갑부들과 상류층은 비싼 것들을 살수도 있겠다. 그러나 역시 이 마저도 모든 부자들이 그러지는 않는다. 심지어 할리우드 스타들조차 싸고 합리적인 것들만 산다는 얘기도 들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옷은 십년이 지나도 입는다는 말도 들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자신들이 갑부도 아니면서도 왜 명품 따지기와 겉멋에 신경을 쓰는지 알수가 없다. 한국인들 잘못인가? 아니면 이를 악용하는 악덕업자들인가? 아니면 공정성이 결여된 방송의 잘못인가? 이번 인터뷰 내용 및 해설 부분을 보면서 더 웃기는 것은 마치 방송내용대로라면 50만원, 100만원은 그냥 아무것도 아닌 일상적인 것 처럼 들린다. 아주 당연하듯 얘기를 하고 말한다. (방송의 공정성 결여가 의심되는 부분이다.)




 

솔직히 위 베이비자러스는 미국내 인지도도 높고 좋은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다. 그림 캡쳐도 일부러 204달러짜리 (20만 4천원)가 있는 곳으로 했지만, 109달러 (10만 9천원) 129달러대 (12만 9천원)를 중심으로 150달러 (15만원) 전후반이 많았고 그림에서도 알수 있듯 89달러짜리 (8만 9천원)도 있었다. 심지어 이베이에서는 대부분 100달러 (10만원) 아래에도 꽤 많이 있었고, 많이들 이용하고 있다. 인터파크에서 검색시 뜨는 가격대는 17만 9천원대였다.

 

일반적이고도 보편적인 사고를 해보면 유아용 카시트가 20만원을 넘는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건 당연하다. 차라리 해외 제품 좋아라 하니까 그걸 수입해서 조금 이익을 남겨도 절대 30만원이 넘지 않는다. 한국에서 제발 말이 안되는 일들 좀 그만 일어났으면 좋겠다.




 

유아용 카시트는 사치용 악세사리가 아니라 자신의 아이의 안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사용해야 하는 일상용품이다. 앞으로 더이상 70년대식으로 해외서 가져온 것이라면서 와~~ 하면서 가격도 높이고 생색내던 추한 상술은 사라져야 한다. 선진국이 진정 되고 싶다면 모두가 맘먹은 대로 살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런 일을 볼때마다 그나마 공정성이 있고 (미국 방송에선 저런 말도 안되는 방송은 아예 내보내지 않는다.) 쓸데없는 헛소리나 억지로 웃기려고 하지않은 미국 방송이 부러울 뿐이다. 어쩌면 한국의 사회적 기이상 현상의 뿌리는 공정성이 결여되고 난장판인 방송, 언론에 있는지도 모른다.

 

한가지 더 느낀 것을 추가하자면, 물론 중고 유아용 카시트를 재활용하는 것은 100% 좋다고 할수도 없지만, 일부 괜찮은 제품을 몇번 쓰지도 않고, 사고도 나지 않았다면 충분히 쓸수도 있는데 모두 안좋다고 매도하는 것은 마치 판매업자의 손만 들어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소비자라면 비교하고 꼼꼼히 점검하는건 당연하데도 꼭 프로그램을 뭔가 채우려고만 하다보니 약간 억지의 내용이 된 듯한 느낌이다.




 

갑부들이야 돈으로 케익을 만들어 먹던 말던, 방송에서는 현실성 있고, 공정성 있는 사실을 보여줘야 한다. 설사 한국내에서 30만원대, 100만원대의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팔고 있는 상황이었다면 더더욱 해외 시장과 비교하여 한국의 터무니 없는 실태를 꼬집고 품질좋고 합당한 가격으로 팔고 있는 국내 제품 및 해외 수입제품을 소개하고 올바른 시장이 형성되도록 했어야 마땅한 것이다.

 

2008.06.1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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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기억하는 한국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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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 사람들도 좋은 아침, 좋은 하루, 좋은 밤 등 잘 쓰이지 않던 용어가 익숙해져 있다. 인터넷에서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좋은 날 되세요." "좋은 아침." 등등 긍정적인 인사가 빈번해 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웬지 낯설고 일상화되었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Bon jour (좋은 하루)" "Good morning (좋은 아침)" "Good night (좋은 밤)" "こんにちは (오늘은)" 등등... 유럽, 미국, 일본은 이미 외국인들에게 가르치는 자국어 교재에도 나와있을 정도로 매우 자주 사용한다. 일본어에서 "곤니치와"는 한국말로 하면, "오늘은" 이란 뜻이다.


하지만, 점심때 하는 인사말로 일본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모두 아는 대표 인사말이 되었다.




 

한국의 "안녕하세요." 하나만으론 우리의 감정과 느낌을 표현할 수 없다. 안녕하세요는 "Hello" "Hi"의 의미다. 아침, 점심, 저녁마다 서로 기분을 좋게 만드는 인사를 공식화할 필요가 있다. 예) 좋은 아침, 좋은 하루, 좋은 밤 이는 한국 사회가 다정하고 따뜻한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매우 기본적인 생활 습관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세계인에게도 한국의 따뜻한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인사말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초등학교 교재 기술 뿐만 아니라 우선적으로 한국인 스스로가 자주 사용하는 말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방송 드라마 등 미디어에서도 적극적으로 자주 사용했으면 좋겠다. 또한 일본의 "こんにちは 곤니치와(오늘은)"이 보여주듯 너무 길면 기억하기도 힘들다.




 

그러므로 "좋은 아침이에요" 보다는 "좋은 아침"으로 줄여 세계인이 공통으로 기억되는 인사말이 되기를 바란다. 발음하기도 쉽고, 말하면서 기분도 좋아지는 좋은 아침, 좋은 하루, 좋은 밤. 오늘 한번 어색함을 훌훌 털어버리고 가족이나 애인, 친구와 만나거나 헤어질때 말해보는 건 어떨까?

 

좋은 아침, 좋은 하루, 좋은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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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 쓰러지는 한국인들 - OECD 최악 근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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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번에도 OECD 상위 30개 국가에서 근로시간이 2천 357으로 집계돼 1위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당연히 삶의 질은 5위 안에 들어야 할텐데, 우습게도 바닥권에 맴돌고 있다. 하지만, OECD에 가입되고 승인 받았다는 얘기는 더이상 한국 정치인들이 말하는 소위 "개발도상국이잖아" 란 핑계를 대며 모든걸 건드리려는 시도조차 안하는 시대가 아니란 얘기다.




 

근로시간 2,357시간이 말해 주는 것!

 

참고 http://en.wikipedia.org/wiki/Working_time

 

OECD 근로시간 평균은 1,777시간이라고 한다. 즉 주 5일 약 7시간 일한다는 얘기다. 즉, 9시 출근시 점심 1시간을 사용할 경우 5시에 퇴근하고, 점심 1시간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4시에 퇴근한다는 얘기다. (선진국에서는 점심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일을 하는 제도가 있다. 몇시간마다 일하면 법적으로 보장된 15분정도의 휴식시간을 활용해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는 사람이 꽤 많다. 한국처럼 꼭 여럿이 모여 잔치 벌이듯 느릿 느릿 1시간을 다 소비하는 사람은 적다.)




 

소위 잘산다는 벨기에,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경우 대략 1400시간을 일하는데, 계산해 보면, 하루 6시간을 일하는 게 된다. 하지만, 이 나라는 휴가를 기본적으로 많이 가질 수 있고, 장려하는 곳이라 전체적으로 평균보자 적게 나왔다. 일은 거의 OECD 근로시간 평균과 비슷하다. 다만, 휴일이 많아 300여 시간이 줄어든 것이다. 여름 휴가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쉴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주는 것은 일의 효율 뿐만 아니라 인간의 기본 가치인 삶의 질을 높이는 좋은 제도이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떨까??? 주 5일 약 10시간을 일한다는 얘기고, 토요 격주 휴무 경우엔 9시간씩 일하고 토요일에 두번 회사 규정에 따라 일을 추가로 하게 된다고 볼수 있다. 이럴 경우, 한국은 보통 8시에 출근하여 6시 정도 쯤에 퇴근한다는 것이고, 위의 경우에 따라 아침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은 ± 1시간 정도안에서 변동이 있을 것이다.




 

즉, 한국인은 OECD 30개 평균 시간인 하루 7시간보다 무려 2-3시간이 많은 9-10시간을 일한다는 것이다. 즉 일년동안 계산하면 560시간 더 일하는 것이며, 70일간을 더 일하는 꼴이 된다.

 



 

근로 효율성 문제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은 과연 하루 9,10 시간 일을 해서 얻는 것이 많냐는 것이다. 출퇴근 시간까지 고려하면, 8시 출근, 6시 퇴근 경우,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집 밖에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족이 있는 경우,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은 10시까지로 계산시 3시간인데, 밥먹고, 씻고, TV보고 약간 쉬고 하면 대부분 말 한마디 없이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 경우가 많게 된다. 혼자 명상을 한다던지, 책을 읽고 취미 생활을 한다던지... 그런 시간은 아예 없게 된다. 게다가 주 5일제가 일반화 되어가는 현재, 많이 놀러가고 교외로 나가고 있지만, 그것도 일부이고 한달 중 1,2 번씩 나가면 많이 나가는 것이지, 아직도 많은 사람은 회사에서 부당하게 불러내 일을 시킨다든지, 너무 피곤해 주말을 그냥 자거나 빈둥거리고 귀찮아하는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렇게 일을 많이 한다고 일하는 사람에게 돈을 많이 주는 것도 아니고, 일의 효율이 늘어나는 것만은 아니다. 공장 경우라면 당연히 많이 돌리면 돌릴 수록 제품을 많이 만드니 이익은 높아진다. 하지만, 지금 여기서 말하려고 하는 것은 일반 회사에서의 근로 시간당 효율성이다. 또한 예외적인 직업은 여기서 제외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얼마전 TV에서 한 광고 회사의 작업환경을 방영한 적이 있었다. 그곳에서는 아이디어가 회사의 핵심인 만큼 작업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꿨다고 한다. 회사 내에 만화책방이 있으며, 커피를 마실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있는 등 예전이라면 상상할 수도 없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구글 작업 환경과도 매우 흡사하다. 이 회사는 왜 이렇게 했을까?? 아무런 문제 없었다면, 그냥 책상에 앉혀 그전처럼 닥달하는 한국 구 시스템을 계속 유지해도 될 것인데 말이다. 여기서 보여주는 것은 삶의 가치도 높이는 동시에 일의 효율도 높이는 보다 한차원 높은 선지자적인 사장 및 윗 경영진의 시각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일반적인 회사 근로 환경은 아침 8시부터 (8시반) 6시가 보통이며, 점심시간 1시간은 꼭 정해져 있고 일을 빨리 끝내고 싶은 사람의 점심 시간 비선택 권한은 없다. 게다가 물건을 계속 뽑아내는 공장이 아니고서야 대부분 회사에서 9-10시간을 쉬지도 않고 계속 일할 거리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오히려 9-10시간에 끝낼 일을 7-8시간으로 줄이도록 한다면, 본인도 빨리 퇴근하기 위해서 일을 빨리 끝내려는 효율성이 높아진다. 괜히 밖에 나가 담배를 자주 핀다던지 전화를 하고 잡담을 하는 그런 일은 자연스레 줄어들 것이다. (실제로, 부당하게 일을 많이 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정부의 기업 규제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그런데 한국의 또 다른 문제는 바로 근무외 근로시간이다. 선진국 경우 근무외 근로시간은 특수하고 급한 일이 아닌 경우 대부분 장려하지도 않을 뿐더러 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일반 시간당 수당보다 2배이상인데도 말이다. 또한 회사에서도 쓸데없이 돈을 줄 필요가 없으므로 주어진 시간내에 일을 해내길 바라게 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오히려 무능력 회사원으로 간주된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근무외 수당 관련 규정이 미비하고 모호할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아주 당연한 듯이 요구하고 있다. 근무외 근로시간까지 합하면 한국은 삶의 질이 낮은 정도가 아니라 일에 치여 사는 최악의 환경이다. 또한 이런 환경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악순환이 계속되어 일의 능률은 떨어지기 마련이고, 정해진 올바른 근로 시간외에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9-10시간 내에 근로시간동안 졸거나 딴짓거리를 하는 사람들이 생기게 된다.



 

정부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올바른 기업 규제 부족



근로시간은 효율성 문제이지, OECD 30국 대부분이 단순히 잘살기 때문에 근로시간이 적은 것은 아니다. 심지어 동유럽 보다도 한국의 근로시간이 높다. 이는 정부의 합리적 시장 조사와 규제의 미약함 때문이다. 삶의 질을 개선하고 보장하려는 일은 바로 시민의 발인 정부에서 하는 일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정부는 비효율적인 마인드로 이 일을 방관하고 있다. 매번 한국의 근로시간이 OECD에서 1위라고 할때마다 "야~ 이거 뭐냐?" 그러고는 아무 변화도 시도조차도 없다. 단지, 한국은 아직 발전해야 하는 개도국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 어떻게 OECD 가입을 했고, 승인을 받았단 말인가? 게다가 근무외 근로로 더이상 일의 능률도 늘지않고 삶의 낙도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한국의 근로 환경을 대폭 수정해야 한다. 또한 근로 시간이 적어지는 것은 삶의 질을 보장하고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기업의 고용수가 늘어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부당하게 근로자를 악조건의 환경에서 일하게 하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부당 이익도 철저히 막겠단 얘기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은 아르바이트 (파트타임) 임금도 경제 규모에 비교하여 볼때, 매우 낮다. 2007년 기준으로 최저임금이 미국 뉴욕의 경우 대략 8000원선이고, 유럽, 영국은 이보다 훨씬 높았다. 유럽 연합에 포함된 한국보다 못사는 나라들도 미국 수준이거나 더 높게 책정되고 있으며 강력하게 보장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2만달러 국가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약 4천원 (3,770원)을 최저임금제로 하고 있고, 이마저도 강력하게 정부가 규제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확실한건 경영을 못하는 곳에서야 당연히 이윤이 낮은 것을 낮은 임금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문제가 있고, 이것을 눈 감아 주는 것은 결국 경제력이 낮아지게 만드는 요인이다. 일에 대한 대우가 없으면 능률이 떨어지는 것은 공산권의 몰락 등 이미 여러 곳에서 말해주고 있지 않은가? 필자 생각에는 한국이 3만달러이고, OECD국가 회원이라면 최소 시간당 1만원 이상은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18년 7월 수정)




 

영국노동조합회의(TUC)가 최저 임금제를 지지하는 것은 그만한 도덕적, 경제적 이유가 있다고 한다. 도덕적으로는 기본적으로 살기위한 부족함을 국가가 나서서 보장하려는 것이고, 경제적으로는 임금이나 근로조건이 양호한 기업이 근로자들과 건설적이 계약관계를 만들어 가게 되고, 영국이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게 했다고 한다. 바로 고임금, 고품질, 고생산성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최저임금제가 그렇다는 것이지 일의 성격에 따라 임금은 당연히 더 높아지게 된다. 보통, 일반 서빙이나 간단한 일 경우 8000원이라면 전문적인 일로 갈수록 두배, 세배 늘어나게 된다. 힘든 일일수록 돈을 더 주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한국은 이런 것들이 상당부분 무시되고 있다. 한국의 예를 들어보자. 헤어디자이너 경우 전문성에 비해 특히 남성 머리 손질비는 5000원인 곳이 아직도 있으며, 급료도 매우 낮다. 미용실을 보유한 사람은 안정적이면서도 그에 비해 높은 이익을 얻으면서도 헤어디자이너 초급자 경우, 실습이라는 이유로 헤어디자이너의 임금은 일의 고됨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 거의 일반 파트타임과 비슷한 임금을 받는 곳도 많다.




 

한국의 근로 환경의 열악성은 이뿐만이 아니다. 영어 번역 회사들이 강남, 교대에 많이 있다. 그런데 전문 직종인데도 불구하고 회사들은 초년자들을 갔다 싸게 쓰면서도 년수가 늘면서 올라가는 수당을 줄이려고 과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해 스스로 회사를 떠나게 만든다. 이런 구조로 이익을 남기려고 한다면 차라리 올바른 생각을 가진 번역사들이 힘을 모아 도덕적으로 경제적으로 올바른 회사를 따로 만들라고 말해주고 싶을 정도이다. 하지만, 이 회사는 선진적인 절차 (?) 도 없이 그저 개인의 슬픈 인생사로 묻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진이라면 당연히 정확한 자신의 회사 안 과연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자신이 추진하는 정책이 과연 올바른지에 대한 대화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정말이지 이 회사의 순이익이 궁금하고, 사장 및 간부의 월급이 궁금하다.




 

OECD는 이미 최저 임금제 보장을 넘어 바로 실질적인 일의 형평성에 맞는 대우까지도 보장하고 있다. 게다가 기업을 가졌거나 자신의 영업을 한다고 해서, 기본적인 근로 조건을 이행하지 않고 개선하려고도 하지 않으면서, 방앗간에서 떡 뽑아내듯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웃기는 발상이다.

 

정부는 바로 최저 임금제를 떠나 일의 성격에 맞게 올바른 대우가 이뤄질수 있도록 각 인사들과 머리를 맞대야 한다. 더이상 기업을 가진 자가 자영업을 하는 사람이 자신의 능력은 생각치 않고 말도 안되는 소리로 운영이 힘들다고 하는지 아닌지를 못하도록 철저한 조사와 대응을 해야 할 것이다. 합리적인 법의 개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열심히 일해라??" 가 아니고 "똑바로 일해라" 겠지...

 

 

필자의 다른 글들을 읽다보면 항상 더이상 현재는 과거 70년대가 아니란걸 강조하는 말을 자주 볼 것이다. 현재 한국은 2만달러 근처에 와 있는, 그것을 넘어 3만달러까지 갈수 있는 저력이 있는 나라다. 게다가 OECD에 가입을 하고 승인을 받았다는 얘기는 그만한 인프라가 있다는 얘기인데, 계속 한국이 개발도상국이네, 아직 멀었네 하면서 핑계만 대기엔 확실한 모순이 있다. 오히려 이런 시대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옛날처럼 나라를 꾸리려는 발상때문에 나라가 오히려 능률이 떨어지고 생산성이 저하 된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보지 못했는가? 





그리고 원래 경제는 돌고 도는 것이어서 이렇게 일에 대한 임금이 늘어나면 능률 뿐만 아니라 기타 소비가 늘어나 (레저, 문화, 스포츠, 국내 관광 등등) 사회 기반을 더 증대시킨다. 무조건적으로 말도 안되게 최저 임금제를 정하거나 근로 환경을 바꾸라는 얘기가 아니라 OECD 근로시간 1위가 보여주듯 잘못된 부분을 조사하고 연구하여 올바르게 바로 잡자는 것이다. 종종 이 둘을 이해 못하는 바보 정치인들이 많으신데, 과연 머리 터져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민 세금 돈 받아가면 고민은 해봤냐는 것이다.


 

법에 따른 직장 상사의 의식 변화 필요

 

아래 기사를 읽어보니 한국의 근로시간이 길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상사들이 명확하게 퇴근의 자유를 보장해 주지 않으므로써, 근로자가 눈치를 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http://cynews.cyworld.com/service/news/shellview.asp?LinkID=1&ArticleID=2008052702581689121




 

더욱 황당한 것은 6시 정시 퇴근하면 승진을 포기해야 하고, 1개월 휴가는 책상이 없어지는 결과를 낫는다는 의식이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비합리적인 방법으로 승진을 한다는 것이 웃길 뿐만 아니라, 법적으로 보장된 휴가 마저도 눈치를 봐야 한다면 이것은 확실히 잘못된 것이다. 일 많이 한다고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멍청한 것이다. 이 상황을 분석해 보면,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상사가 뭘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몰라 얼마나 오래 일했나를 기준으로 삼는 것으로 보인다. 이 얼마나 바보스런 생각인가?

 

그리고 상사라는 표현도 바뀌어야 한다. 일의 포지션이 있을 뿐 위, 아래는 없다. 각자 자기 할일이 있고, 급이 올라갈수록 더 어렵고 복잡하며 책임있는 일이 많아질 뿐이다. 명령하는 위치가 아니라 주어진 일을 잘 했는지 확인하는 것이고, 협력하지만 책임이 좀더 있을 뿐이다. 그런데 솔직히 몇몇 한국의 상사의 상황은 점점 할일이 적어지고, 명령만 하고 권위적으로 대화, 미팅 없이 독단을 부리려는 면이 많다. 물론 좋은 직장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는 기사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이 더 많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이런 상황을 개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고 한국의 상사들은 권위를 버리고 같이 일한다는 생각으로 먼저 뛰고, 스스로 할일은 하면서 선진적인 마인드로 변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국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예상

 

1. 우선, 한국에서 주 5일 근무제가 확실히 뿌리를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일 근무 시간은 OECD 평균 7시간을 향해 가려고 노력하되, 일단은 8시간으로 하여 1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2. 근무외 근로 시 법으로 확실하게 2배 이상의 보장을 약속해야 하며, 일의 효율성, 삶의 질, 건강, 과로사 등등을 고려 했을 때, 특별한 상황 외에는 장려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일이 많은 경우는 당연히 더 많이 고용해야 한다.




 

3. 최저 임금제는 물론, 일의 성격에 따른 보수 보장이 되도록 사회 전체적으로 개선하여 노력해야 한다. 필자 생각으론최저 임금제는 1만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최저 임금제는 도덕적으로 경제적으로 최저 생활 보장 차원에서의 임금 보장을 의미하는 것이지, 모든 파트타임, 직장 등에서 이렇게 임금이 지급된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는 최저 임금제일뿐 일의 성격 (전문성) 과 고된 정도 등에 따라 임금이 더욱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재 강조 사항

 

한국은 이미 OECD 회원국이다. 즉, 기반 인프라를 검증받고 승인 받았다는 얘기다. 더 이상 정치권과 기업, 자영업자들의 꼴사나운 배앓는 소리를 허용해서는 안된다. 능력이 없는 기업과 자영업자는 당연히 자연스레 퇴출되는 것이다. OECD 회원국 중 한국보다 경제력이 낮은 국가들도 더 적게 일하고 효율성을 내고 있는데, 비 합리적으로 계속 이런 일의 능률을 빼앗는 구조를 벗어나 투명하고 올바른 사회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울러, 보다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국가적 발전은 이런 올바른 가치를 발견하고 보장하며, 이루려고 노력할수록 사회가 나아진다는 것은 이미 각 선진국이 보여주고 있다. 필자 생각은 한국의 당면 과제는 무리하게 경제를 손대려는 무식하고 과도한 시도보다는 안정되고 능률과 실력과 대가가 인정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시도 없이는 한국의 발전과 변화와 개선은 기대하기 힘들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사회 전반적인 의식이 직업이 생계수단이 아닌 자기 만족을 위한 보람을 느끼는 수단으로 바껴야 한다. http://blog.empas.com/s801224/28907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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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국의 기본, 호스텔의 필수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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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스텔 Hostel 의 재정의 필요

1990년대 수학여행을 간 세대는 경주 등지에서의 호스텔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호스텔은 마치 청소년 전용 숙박 시설인듯한 이미지를 주었는데요, 호스텔은 그런 것이 아니랍니다. 그동안 잘못 씌여져 왔습니다. 그래서 요즘 게스트하우스 Guest House란 말을 쓰고 있는데, 이는 또 갈라파고스 섬을 스스로 자처하는 길이 됩니다.

 

콩글리시는 그만 만들었으면 좋겠구요, 여행자를 위한 숙박 시설에 대한 이름은 전세계에서 많이 사용되고 통용되는 호스텔로 통일해야 하며 경주 등지의 청소년 숙박 시설의 이름을 공동숙박시설로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아래 글에서 제시한 여행자 전용 숙박 시설의 세계 공통 기본 조건을 잘 지키도록 정부에서 협조하고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현재 한국은 관광국으로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아직 여러 미흡한 점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숙박업이 가장 미흡하며, 숙박업은 관광의 기본이자 관광객의 편안한 여행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부분이다. 물론 호텔이야 워낙에 최상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곳이기 때문에 알아서 세계적인 스탠다드를 따라 여러 편의 시설 및 위생에 신경을 쓰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기타 여관 및 배낭여행객의 기본인 호스텔에선 미비한 점이 많다. 우선 여기서는 세계 젊은 배낭여행자의 주요 타깃, 호스텔을 다루려고 한다.




 

아울러, 일본의 경제에 관광과 문화 상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많아진다는 것을 볼때, 한국도 관광의 기본인 숙박업을 더이상 무시하지 말고, 정부와 함께 규칙을 만들고 표준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 그럼 한국 호스텔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보자.

 

스페인 발렌시아 네스트 호스텔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의 호스텔

 

아일랜드 시골 둘린에 있는 호스텔




 

1. 통합 사이트 미비 및 세계적 사이트와의 협력 부족

국내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위해 각각 영어, 유럽 각국 언어 및 일어로 볼수 있어야 하며, 해외 홍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해외 주 젊은 고객측은 특히 2만원, 3만원대로 싼 호스텔 등등을 찾는데, 세계적으로 호스텔을 소개하여 알리는 주요 사이트를 통해 관련 호스텔의 건물, 위생, 편리함, 리뷰 등등을 체크하고 결정을 한다. 그러므로 한국내 통합 사이트는 국내인과 한국 사정에 밝은 사람들을 목표로 하고, 해외 홍보는 이런 세계적 사이트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세계적인 호스텔로 발전시켜 늘려나갈 필요가 있다.

 

2. 세계적인 선진 숙박업의 기본 사항

먼저 이를 논하기 전에 호스텔이란 용어가 한국에서 잘못 씌여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냥 아무 말이나 붙여놓고 아무렇게 쓰고 있지만, 정부는 각 교수, 학자들과 함께 한국에서 잘못 씌이고 있는 외래어부터 조사하고 바로 잡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래 조건이 만족되지 않으면 그곳은 절대 호스텔이란 말을 쓸수 없게 해야 한다.




 

A. 리셉션 데스트의 체게적 관리와 베개, 침대 시트★등 기본 편의, 위생 철저

(시트란 베개 하얀 겉 천, 침대경우 위아래 하얀 흰 천)

호스텔에 먼저 들어서면 가장 보이는 곳에 리셉션이 있다. 갖가지 지켜야 할 사항과 편의 시설 정보, 여행 정보등을 두루 알려준다. 보통 가격은 2-3만원대이다. 주변에 자전거 도로를 겸비하기도 하며, 해변을 근처에 두기도 한다. 새로 오는 고객마다 새로운 세탁된 베개, 침대 시트 제공은 기본이다. 이것이 위생의 첫 걸음이다. 또한 호스텔 운영자도 보다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베개, 침대 등등 관리가 수월해 진다. 그런데 한국에는 전국적으로 이렇게 하지 않는 일반 호스텔이 상당히 많아 좀 아쉬웠다.

 

B. 침대와 라커, 개인 전등


 

또한 이층 침대 역시 기본사항이다. 호스텔 경우는 대부분 저렴하게 많은 사람을 한곳에 사용케 하기 위해 이층침대를 쓴다. 또한 세계각지에서 모인 친구들과 얘기도 하고 알아나가는 데도 좋다. 보통 4-8인까지 한방에서 취침이 가능하다. ★ 호스텔은 무조건 일인 기준이다. 일인당 3-5만원씩 동일하게 낸다. (가격이 높은 일인용, 이인용도 겸비하는 곳도 있지만 이익면에서 4-8명이 묶는 방을 꾸미는게 기본이다.) 개인 물품을 넣을 수 있는 라커가 있으며 좋은 곳은 침대마다 전등이 있다.

 

P.S. 한국에서 흔히 일어나는 엠티나 단체 여행시에도 호스텔 기준을 갖춘 곳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잠자는것, 해먹는것 등등 모든 면에서 더 편하고 즐겁게 있다 올수 있다. 앞으로 한국 전체적으로 이와같은 표준을 정부와 함께 퍼트려 나갔으면 한다.




 

C. TV 라운지, 공동 취사 부엌, 샤워실, 화장실, 기타 휴식 공간

공동 취사 구역

 





개성을 살린 샤워실 모습들 (각나라 국기, 스타트랙, 모던스타일)

 

TV 라운지 또는 휴식공간



 

Laundry 세탁 시설 (드라이 기능 필수)

 

TV 라운지는 TV를 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세계 각국 관광객들의 교류 공간이다. 서로 얘기를 나누며 만남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공동 취사 부엌은 젊은 여행자들이 직접 식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사 도구와 접시, 컵, 전자레인지, 냉장고, 토스트기, 소금 등의 기본 양념 등등을 제공한다. 또한 세계인이 붐비는 곳이라면 개인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샤워실은 필히 따로 설치하는 것이 관리하기에도 관광객이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각자 나눠진 샤워실과 문이 있거나 막이 있으면 양호한 편이라 할수 있겠다. 화장실은 좌변기가 기본이어야 하며, 한국식으로 세면대, 좌변기, 샤워실을 같이 두는 것은 좋지 않다. 바닥 또한 샤워실을 제외하고는 신발을 신고 또는 맨발로도 갈수 있는 구조로 한국처럼 물이 흥건히 적셔 있거나 나가는 구조가 아니다. (해외 답사 바람, 특히 유럽)




 

D. 관광객을 유혹하는 멋진 외관과 최적의 접근성

세계적 유명 호스텔은 자신만의 독특한 멋을 살린 멋진 건물 외관으로 우선 관광객을 끌어 모은다. 각 나라 특징에 맞게 장식되기도 하고 보다 새롭고 특징있는 모습으로 단장되기도 한다. 한방에 여러명이 잠을 잘수 있으므로 싸지만 호스텔의 또다른 장점은 관광지마다 최적의 장소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등과도 가깝고 관광지와의 교통도 좋은 그런 위치를 골라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 한국의 호스텔 문화가 세계 수준의 걸맞게 정비되어 세계인이 찾을 때 불편함이 없이 한국을 느끼고 돌아가길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계획도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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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미래!! 거꾸로 가는 교육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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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교육 환경은 대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모든 것이 엉클어져 있다. 교육은 그 나라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열쇠다. 그런데 어떻게 된 것인지 근본적인 적성, 인성 등의 개발은 아예 뒷전이고, 주변엔 대입을 위한 외우기 위주의 족집게 학원들이 판을 치고 있다. 이것도 모자라 요즘은 학교도 학원처럼 변해야 된다는 정말 황당한 말들까지 오가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교육정책을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모두 함께 고민하고 적극 노력해야 한다.




 

과거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란 영화를 시작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교실이데아"까지 교육에 대한 사회적 문제제기가 가시화되면서 한동안 선진적 교육정책을 펼칠것만 같았던 기대는 어느새 사라지고 어처구니 없게도 과거보다 더 심각한 상태가 되어가고 있다. 해외 다른 나라는 마치 별나라 딴세상이고 한국만 경쟁사회인것 처럼 포장하고 떠들어 대면서 말이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한국 교육 시스템에 있다. 학원만 죽어라 다닌다고 성적이 오르는 단순 지식형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



 

1. 생각 중심 교육으로 고등학교의 권한을 되찾자!

 

※ 주의사항 : (수능을 얘기하는 것이 아님) 초중고에서의 외우기식 성적 산출 시스템과 외우기 강조 교육 환경을 주로 얘기하고자 한다.




 

★ 원인 파악

세계 선진국 어느 곳에서도 외우기식 위주의 시험을 보는 대학교는 없다. 얼마나 외우기식 교육이 한국에 만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서이기도 하다. 퀴즈라고 해서 시험을 보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역사 등과 같이 과목상 많은 용어나 정보가 있는 경우 중간 이해도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지, 전반적으로 성적의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대학교가 이런데 초중고는 어떠하리?! 현재 초중고 대부분이 학생의 능력을 판단하는 잣대로 외우기 시험 점수를 당연한 듯 쓰고 있으며, 외우기만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른 결과로, 남들보다 더 외워야 하니까 0교시 수업, 야간 자율학습 등등이 강요되어 왔으며, 더 잘 외우고 남들보다 나아보이려면 일찍 시작하고 앞서야 하니까 사교육이 활성화되어 학원이 전국 곳곳에 점점 더 늘어만 가고 있다. 또한 대학을 잘 보내주는 고등학교가 당연한듯 인기가 많아지게 되고, 교장, 교감을 비롯 교직원이 눈에 불을 켜고 자기 학교 자랑을 위해 더욱더 후진국형 교육 환경으로 몰아가고 있다. 즉, 이 외우기 시험으로 학생을 서열화하는 잣대가 변하지 않고서는 절대 한국은 이런 늪에서 빠져 나올수가 없다.



 


 

★ 대안 제시

 

A. 학원 범람의 뿌리가 된 외우기 위주 교육의 철폐

 

이를 위해 초중고교에서도 대학과 같이 논문중심 성적 산출 시스템을 장려해야 한다. (논문의 정의: 어떤 것에 관하여 체계적으로 자기 의견이나 주장을 적은 글. 그 체계는 대개 서론, 본론, 결론의 세 단계이다.) 논문중심 성적 산출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개인이 직접 공부를 하고 여러 책을 읽어야만 비로소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을 쓸수 있기 때문에 이해, 적용 능력 없이 외우기만 해서는 결코 좋은 성적을 얻을 수가 없게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이는 진정한 교육의 목적과도 가장 잘 맞는 방식이다. 고학력 출신들이 글도 하나 제대로 못써서 사회적으로 여러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면, 법에 관련해서 특허를 내는 변리사들이 글을 엉망으로 써서 번역사들이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논문중심으로 책을 읽고 생각하고 글을 쓰게 하는 교육을 받으면 글 잘쓰는 학생이 많아지게 된다. 글을 잘쓴다는 것은 또한 말을 조리있게 잘 할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이는 곧 대화의 질이 높아지고 일반인들의 이해도에도 긍정적이 영향력을 미친다.




 

논문중심 성적산출 시스템의 또 다른 특징은 적정한 선에서 선생이나 교수 재량으로 각 과목 특징에 맞게 성적 구성 항목별 퍼센트를 조절하기 때문에 더더욱 외우기는 설 자리가 없어진다. 즉, 획일되게 똑같은 것이 아니란 말이다. 표준 논문중심 성적 산출 시스템의 구성요소가 [논문 60% + 프리젠테이션 20% + 참여도 10% + 출석 10% = 100%] 라면, 과목에 따라 논문이 70%일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 프리젠테이션이 없을 수도 있고,간단한 보고서 등이 10%로 들어갈수도 있고, 미술, 음악에서는 그 과목의 특성을 살린 그리기나 노래, 악기 등등이 70%를 차지할 것이고, 역사, 국어 등등에서는 퀴즈가 20% 포함될수도 있다.




 

더욱이, 논문 뿐만 아니라 퀴즈, 프리젠테이션, 보고서 준비 등등 매 시간마다 주어진 숙제와 공부로도 할일이 많은데 누가 학원다니면서 외우기만 하고 있을까??? 이렇게 되면 더더욱 학생은 각 선생님이나 교수에 방식에 따라 공부를 하게 되어 있지 절대로 외우기만 죽도록 해봤자, 학원을 12시까지 다녀봤자 ♨ 아무 소용없다는 걸 알게되고 교육 문화는 차차 바뀌어질 것이다.

 

즉, 중간고사, 기말고사로 각인된 한국 초중고를 비롯한 대학교에서 조차 시행되는 외우기식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즉 과목에 따라 선생에 따라 논문은 마지막 한번이 될수도 있고, 퀴즈는 세번을 볼수도 있고, 프리젠테이션을 넣을 수도 있는 등 과목에 따라 융통적으로 바뀔수 있는 것이다. (근본을 뿌리채 바꿔야 한다.) 결국 학생들을 단순 외우기를 위한 학원에 열중시키는 것이 아닌 진정한 교육을 통해 고등학교만이 가질수 있는 권한을 가져와야 한다. (학교 성적이 대입에 중요한 퍼센트를 차지하도록 함.)




 

갑자기 한 미국 고등학생이 생각이 난다. 역사 관련 논문을 써야 한다면 일반 대학생 책보다 훨씬 두꺼운 책을 들고 다니며 공부하던 모습이 어찌나 좋아 보이던지... 물론 쉽진 않겠지만, 외우기식 시험보다는 훨씬 효과적임엔 틀림없었다. 과연 이뿐만인가? 옆나라 일본은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인생을 살면서 필요한 사항을 만들어 모두 할 줄 알게 하는데 포커스를 둔다. 즉, 영어, 제2외국어, 테니스, 수영, 마라톤 등등을 모두 기본적으로 가르친다. 당연히 일본, 미국에도 공부를 해야 하는 분야가 있다. 중요한건 이 분야를 가고 싶으면 개인이 선택할 문제이지 고등학교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 생각해봐야 할 핵심 사항

 

1. 최소한 고등학교 책은 더이상 초등학교, 중학교 같은 얇은 단편적 책을 모두 똑같이 배우도록 해서는 안된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두껍고 전문적인 다양한 책으로 공부를 하고 있고, 선생에 따라 다양하고 좋은 책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한국 고등학교 책을 봐라! 무슨 초등학교 책의 연속 시리즈다. 그러니까 학생들이 이런 교육이 무슨 교육이냐고 욕해대는 것이다. 단순 외우기식 교육은 초등학교에서 끝날 일 아닌가?!

 

2. 선진국에서는 초중고에서도 대부분 성적을 A, B, C, D, F 등으로 메기고 있다. 이유는 성적이란 것이 절대적일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A는 웬만큼 잘하지 않고는 주지도 않는다. 따라서, 한국에서도 100점으로 성적을 나누던 시스템을 버리고 A, B, C, D, F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3. 현재 한국의 경우 학급당 학생수가 선진국 보다 많고 줄일수가 없다면 과도한 행정으로 인해 이런 선진 교육을 실현하기가 힘들어진다. 그러므로 각 학교에서 2명 이상의 행정 지원 교사를 따로 채용하게 하고 함께 선진 교육이 보다 잘 적용될수 있는 일도 같이 하여 교사에게는 좋은 교육을 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B. 대입시 학교 성적의 반영 강화

 

A에서 말한 바대로 교육 환경을 바꾼후, 대학 입시도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대학은 우수한 학생을 뽑는데 있어 수능 점수순으로 뽑는게 아니라 논문중심 성적 산출 시스템으로 얻어진 고등학교 성적★과 각 학생과의 면접★을 통해 뽑아야 한다. 최소한 고등학교 성적은 30% 이상으로 반영 보증되어야 한다. (수능만 강조할 경우 고등학교 성적은 무시하게 되고 수능 잘보기 위한 학원 등이 판치게 됨) 고등학교 성적 반영의 강화는 고등학교가 주변 학원에 당당히 맞설수 있는 유일한 카드이자, 권한이다. 한국에서만 교권이 땅에 떨어져 가는 이유는 외우기 강조 교육에서 스스로 탈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당연히 외우기식 성적 환경에서 우위에 서려면 족집게식 과외, 학원 등의 비열한 비법등이 유행하게 되고 결국 사교육이 득실되게 된 것이다. 이 근본을 송두리채 없애는 것은 바로 논문중심 성적 산출 시스쳄이다.




 

또한 이를 위해 언론의 변화도 필요하다! 즉, 각 대학교에서 알아서 뽑는 자율권을 인정하고, 과열 언론 보도를 자제해야 한다. 서울대는 몇대 몇이라든지, 이번 수능은 어려웠다든지 등등 유치하고 유아발상적 방송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사회 전체적으로 대학 입시를 위한 경쟁이 아니라 대학 졸업을 위한 경쟁으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졸업을 자격증 따듯 쉽게 해 주어서는 안된다. 현재는 대학 입시때만 경쟁이 극에 달하고 졸업은 매학년 올라가듯 어떤 주어진 과정만 이수하면 통과되었던게 사실이다. 앞으로는 대학 입시보다는 졸업의 문을 더욱 어렵게 할 필요가 있다. 입학자를 늘릴수록 또는 졸업을 잘 안시킬수록 결국 대학이 이익이다! 또한 엉터리 대학생을 사회에 보내지 않는 충실한 임무도 완수한다.




 



C. 교육자들의 자세의 변화 -> 일관된 교육정책

 

한국 교육이 변하기 위해서는 교육 관련자들 스스로가 지금부터라도 양심을 갖고 교육의 참된 목적을 추구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 이유는 사교육 열풍에는 교육 관계자가 보다 많은 돈벌이를 위해 내버려두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양심을 지키려는 사람도 있겠지만, 몇몇은 이미 학원가로 나가 부모들의 불안심리를 증폭시켜 사교육을 조장했고, 현재 학교에 묵묵히 자리를 지키던 다른 교사들까지도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위에서 말한 선진적 교육을 정착시키려 노력해야 하고, 교사 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해야 할 때가 왔다.

 

http://cynews.cyworld.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042615440053108&LinkID=7&w=cy




 

교육자들의 올바른 자세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변화의 그 첫번째는 바로, 학생들의 대학을 갈지 안갈지의 여부는 개인의 선택이므로 더이상 각 고등학교에서 왈가왈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즉, 고등학교는 일반 사회 구성원을 길러내기 위한 마지막 소임만 충실히 하는데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아울러 고등학교에서 열을 내고 플랭카드를 걸어가며 선전하는 등의 관련 폐단을 금지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에서의 대학 입시를 위한 0교시 수업이니 야간 자율학습이니 하는 것들 모두 확실히 법으로 금지시키고 보편적 표준 교육 방침 등을 바로 세우고 시행해야 한다.

 

또한 정부에서 일관된 교육 정책을 펼수 있도록 교육부만 좌지우지하는 현 정책을 철폐, 교사 위원회의 힘의 무게를 실어줘야 한다. 그동안 수능 뿐만 아니라 학교 내에서 수행 평가니, 역사를 선택으로 하니 어쩌니... 말하기에 입이 아플 정도의 별의 별 제도가 생겼다 사라졌다 했다. 이것이 오히려 현 공교육을 못믿게 한 사실을 깨닳아야 한다. 이를 이끌고 선도해야 할 주체는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 위원회가 되어야 한다.




 

2. 진정한 수월성 교육

 

진정한 수월성 교육은 위 문제가 해결된 뒤에 비로소 가능하다.

 

각국 선진국의 수월성, 특성화 교육정책은 특별 분야의 영재를 따로 학교를 만들어 길러내는 것이지, 한국처럼 대부분 일반 학교에서 외우기 성적순으로 우열반을 가려 위화감을 조성하거나 0교시 수업, 야간 자율학습, 학원 등등으로 외우기를 잘한다고 득을 보게하는 무식한 교육 정책이 아니다. 오히려 선진국에서는 뒤떨어지는 학생을에게만 보충 수업을 장려하고 있다. 보충수업은 창피해서라도 받지 않으려고 하는데, 한국은 과거부터 오히려 모두 한 교실에 몰아넣고 또는 부모가 자기 자녀를 학원에 가둬넣고 비효율적으로 학생의 인권마저 빼앗고 있다. 만약, 위와 같이 교육 환경이 바뀌게 되면 학교 수업 따라가기도 바빠 죽겠는데 누가 외우기만을 죽어라 하며 학원을 다닐까?




 

더이상 이런 외우기식 교육이 지속되는한, 사회를 보다 긍정적으로 바꾸려는 올바른 시민의식과 선진적 마인드로 스스로의 삶을 영위하고 올바르게 가꾸어 나가는 생각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진 사회 구성원을 길러낼수 없다. 올바른 사회 구성원의 양성은 책읽기를 기본으로 생각하게 하는 교육, 삶의 가치와 지성, 감성, 적성 등을 강조하는 교육에서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한국에서는 오직 외우기만을 강조하는 교육 환경속에서 외우기 순위별로 우열반을 만들고 있다. 이는 최소한의 기본을 갖춘 사회 구성원을 길러내려는 여러 선진국 교육 정책과는 정반대로 가는 길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가 지게 된다. (아래 부분 시민의식 관련 기사 참고) 이는 확실히 문제가 크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선진국에서는 뒤떨어지는 학생들에게만 보충수업을 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미 영재는 특성화된 고교로 보내진다. 특성화할 것이 없는데 일반 고교에서 무슨 우열반이 있을 수 있을까? 그동안 한국 교육정책은 외우기만을 강조한 것이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지금부터라도 보다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도록 힘써야 한다. 우열반은 정말이지 말도 안되는 무식한 논센스적 발상이다. 아울러 단순 무식한 문과, 이과로 나누던 폐단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현 특수 목적 고등학교로도로 각 분야별 한국의 수월성, 특성화 교육정책은 충분하다는 것을 알았다. (외국어고, 과학고, 각종 사립고 등등) 그러므로, 일반 초중고 교육정책은 기본적인 것을 터득케 하고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를 (진정한 삶의 가치 등등)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멍청한 우열반 정책뿐만 아니라 외우기 잘하는 학생들을 만들기 위해 0교시 수업과 야간 자율학습등등으로 학생들을 억압했던 것들을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 아울러 각 고등학교는 더이상 개인의 몫인 대학 입시에 대해 과도하게 관여해서는 안된다. 선생과 부모는 상담과 지도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적성을 찾을수 있도록 도와주되, 결정은 어디까지나 학생의 몫이라는 것을 각인시켜야 한다. 수능은 어디까지나 학생 개개인의 선택이며, 토익시험처럼 개개인이 접수하고 시험을 보게 해야 한다. 마치 대학입시가 인생에 전부인양 수능 보고 나서는 학교에서 잠자고 놀고 시간 때우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 한다.

 



 

3. 교육에 있어 부모의 역할이 더 크다!!

 

한국 사회에서 많은 부모들은 마치 자신들은 아이들 교육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다. 하지만, 당신들이 내뱉는 말 하나 하나 행동 하나 하나가 모두 산교육이란 사실을 까맣게 머리속에서 지워버린듯 하다.

 

★ 미국에 있는 동안 한 초등학생이 여러 책을 읽고 비교하고 내용을 요약하고 소감을 적어가며 낑낑대고 있는 것을 자주! 아주 자주! 봤다.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건 정말 쉽지가 않다. 게다가 초등학생이?! (미국은 늘 책읽기를 강조하는 교육 문화다.) 이건 정말이지 필자가 배웠던 과거 한국 교육환경과 비교해 봤을때 정말 다른 신선한 충격이었다. 더 재밌는 것은 숙제가 끝나고 나면 부모는 숙제 확인을 하고 정확히 주어진 시간만 놀수 있도록 허락한다는 것이었다. (숙제를 못하게 되면 어김없이 선생들은 부모에게 바로 알린다.) 잠은 정확하게 9시 반에서 10시에 자도록 약속을 하고 자기 전에 책을 읽어주고 하루 일과에 대해 부모와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




 

위 내용에서와 같이 책 읽기를 강조하고 조직화된 과정에 맞추어 교육을 이끄는 것 역시 선생의 몫이지만, 그 외에 부모가 해야 할일이 분명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부모가 해야 할 일들의 예를 들어보면, 1) 어릴때부터 자기전에 (아버지, 어머니 모두) 책을 읽어준다던지, 2) 같이 미술관, 박물관, 공연을 보러 간다든지, 3) 소풍 또는 여행을 같이 간다든지, 4) 아이에게 좋은 책을 고르러 같이 간다든지 등등 찾아보면 정말 셀수도 없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교육에 있어 부모가 더욱 중요한 이유는 바로 학교에서 배운 도덕, 윤리 보다도 자신의 자녀의 인성을 더 효과적이고 강력하게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중요성을 제대로 아는 부모라면 더더욱 아이들을 현재와 같이 학원을 수십개씩 (밤늦게) 다니게 하고 자기 방에 갖혀 외우기만 죽어라 하도록 강요하지 않을 것이다. 더욱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미안한 말이지만 개개인마다 적성이란게 있고, 죽어라 외우기 공부를 시켜봤자 헛고생만 하게 된다는 것이다.




 

아직도 아이들을 학원에 딸랑 보내놓고, 마치 난 할일 다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부모가 있다면, 교육과 관련한 많은 책들을 읽어보고 자신만의 알맞은 방법을 찾아보길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또한 자녀와 올바른 대화를 많이 가지려고 노력하고 자녀의 적성을 존중해주고 삶의 가치와 인성, 감성의 중요성을 아는 부모라면 결코, 자기 자녀에게 "넌 (외우기)공부만 햇!!"라고 명령할 수 만은 없을 것이다. 오히려, 자녀의 인격과 적성, 삶의 가치 등등을 더 염려하고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참고로 "시민의식은 돈이다"란 다음 기사를 읽어보기 바란다.

http://cynews.cyworld.com/service/news/shellview.asp?LinkID=1&ArticleID=2008041918313996119

윗 글을 보면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중 교통사고 사망률 1위, 청소년 흡연율 1위, 성폭력 발생 빈도 3위이다. 거짓말을 가장 잘해서 무고죄도 세계 최고라고 한다. (신뢰가 무너지면 사회는 위험하다. 이는 황우석 거짓 논문 사건, 교수들이 자기 논문을 대학원생에게 대신 집필하게 하는 관행, 신정아 학련 위조 등등에서도 여실히 증명해 준다.) 법을 무시하는 것을 일상다반사이고 경찰과 대충 합의해서 상황을 모면하려는 시도는 아주 쉽게 찾아볼수 있다.

또한 위 일들이 무슨 상관이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말을 들어보면 결코 그런 말을 함부러 꺼낼수 없을 것이다. 무식하다는 말을 들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상안 경찰대 교수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도로혼잡료 17조여원, 교통사고 13조원 등을 감안할 때 법질서 파괴로 2006년 한 해 63조원을 부담했고 이를 아낄 경우 잠재성장률을 3%포인트 더 높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기사에서는 또한 전통사회의 도덕이 시민사회 성장을 가로막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시민사회는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선결조건이며 경제 발전의 필수조건"이라고 더했다. 즉, 시민사회의 성장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보다 안정되게 한다는 것을 알수 있다. 이를 위한 기본적인 것이 바로 그 시민사회를 만드는 올바른 사회구성원, 시민을 만드는 일이다. 철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시민의식은 핵심적인 사회자본"이라며 "특히 신뢰성은 그나라 경제 성장과도 직결된다"고 밝혔다. 그럼 이 시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바로 교육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그러나 한국과 같이 올바른 교육정책을 펴지 않는 이상 이런 시민들의 증가는 결코 기대할 수 없다.




 

대학교 졸업하기까지 자신이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이 참된 목표인지의 고민도 없이 밤 12시까지 죽어라고 외워대는 학생들이 결코 위에서 말한 올바른 시민이 될리는 만무하고 그런 좋은 시민의식을 가질리 만무하다. 또한 시민의식이 없는한 법이 지켜질리도 만무하다. 시민의식은 그냥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다. 외우기 위주 교육에서 생각 중심 교육으로 바꾸고 단순 외우기가 아닌 더 깊은 주제와 방식을 연구해야 한다. 계속 고등학교에서 단순 지식만을 전달하려고 한다면 쪽집게처럼 점수만 잘받게 하는 학원만 더욱 더 인기를 얻을 것이다. 고등학교 선생들의 연구단체를 스스로라도 만들어 선진국 시스템을 연구하고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교사 위원회) 이를 위해 고등학교 성적이 대입의 30% 이상을 차지하도록 해야 하며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보다 고차원적으로 교육을 해야 한다.

 

결국 교육이 바로서지 않고는 한국은 절대로 바로 설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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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운 간판들을 내리자~ [미관심사 필수, 건물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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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 도시 뉴욕, 파리, 런던, 몬트리올, 더블린 등에 가보면 한가지 확실히 느낄수 있는게 있다. 바로 전통풍의 건축들이 멋드러지게 반듯하게 가득차 있고, 공원이 중간 중간 힘든 발길에 휴식처가 된다는 것을...

 

한국의 수도인 서울이 이들과 경쟁하려면 아직 갈길이 많고 한국풍 전통 빌딩, 건물들도 늘어나야 겠지만, 그보다 가장 급선무인 간판, 전봇대, 신호등, 교통 표지판, 가로수 등등의 정비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유럽에서 빈국이었으나 최근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아일랜드와 사진으로 비교하겠다.




 

미리 얘기하자면 아래 한국 사진들은 모두 서울시에서 관광객에게 나눠주는 지도에 표시된 관광지역안의 모습이다. 일상적인 우리의 모습을 지적하는게 아니다. 관광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조차 관리를 소홀리했던 그동안의 자화상이다.

 

먼저, 깔끔한 건물과 간판이 조화된 아일랜드와 닭장식 성냥갑 건물과 지저분한 간판의 한국 사진을 보죠.

 

건물내 간판들

 

▲ 대표적 관광지 경복궁 권역 안 건물들과 간판들




 

한국적 전통 한옥의 멋을 살린 건물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전형적 회색풍의 닭장식 성냥갑 건물이며, 지저분한 간판이 정신없이 어지럽게 덕지 덕지 붙여져 있다. 또한, 개성없이 또 역시나 회색풍으로 덧칠을 한 신호등, 가로등이 전체적으로 더욱 칙칙한 느낌을 주고 있다.

 

▲ 더블린 대표 보행자만 걷도록 한 유명 거리



 

전반적으로 개성있는 건물들이 서로 조화롭게 멋을 내고 있고 그나라의 전통덕 느낌이 난다. 깔끔한 간판들은 있는듯 없는듯 각자 멋진 디자인으로 개성을 표출하고 있었다. 2층 위로는 간판을 하지 않도록 해 건물의 그 멋이 그대로 보이게 했다. 왼쪽 나무들은 잘 정돈되어 겨울에도 깔끔했으며, 적절한 위치를 선정하여 배치했다. (Key Point! 적절한 나무 배치와 수가 도시 미관에 매우 중요함) 도심 중간 중간 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되게 한다.

 

▲ 덕수궁 바로 옆 건물들




 

위에서 말했듯이 정돈되지 않은 나무들이 도시의 미관을 해친다. 시야를 좁힐 뿐만 아니라, 위치도 매우 부적절한 곳에 아무데나 심어져 있다. 간판은 건물 전체를 덮고 있으며, 왼쪽에 건물 밖까지 나온 잡동사니들과 광고판을 볼수 있다.

 

▲ 더블린 공원을 들어가기 전 만난 깔끔한 건물과 간판들




 

색깔의 조화와 간판의 조화. 한국 상점 주인들은 바로 이것이 더욱 손님을 끄는 전략이란걸 알아야 한다. 위 한국 사진과 같이 너나 할거 없이 큰 간판을 덕지 덕지 건물에 붙이면 오히려 판독률이 떨어졌다. (연구결과)

 

건물내도 모자라?!

 

한국의 간판 문제는 바로 건물내도 모자라 온갖 거리, 건물 사이 사이 사방에 정신없이 떡칠을 허용하는 데 있다. 사진으로 직접 그 문제점을 알아보도록 하자.

 

▲ 대표적 관광지 경복궁 근처 청계천 지역




 

이제 건물내 간판도 많은데 여기저기서 다른 간판도 눈에 띄었다. 그중 하나는 위와 같은 간판들이다. 우선, 도시 디자이너의 손길이 닿지 않고 맘대로 만들어 색깔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솔직히 저런 것이 굳이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이다. 관광객들은 지도를 보며 (한글이라 읽을수도 없음) 어차피 중요한 지역은 다 찾아갈수 있다.

 

또한, 한국인조차 지방에서 왔거나 처음 온 사람들도 안내소에서 지도나 정보지를 보고 찾아갈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간판이 없어서 영업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하지만, 대부분 정보지, 지역신문 등등을 통해 찾아간다. 활성화 될것이 있다면 바로 그런 부분이 되어야지 간판이 아니다.

 

▲ 아일랜드 갤웨이 도시의 정돈된 모습




 

간판도 건물 못지 않게 정돈되고 개성이 있다. 전반적인 디자인과 글씨체, 크기는 매우 조화롭고 깨끗하다. 위 한국 사진과 비교할때 또하나의 특징은 바로 차량 진입방지 단주(볼라드)다. 노란색 한국의 단주와는 달리 아일랜드에서는 심플한 검정계통으로 잘 보이지 않도록 해 잘 보이지 않도록 고려했다.

 

정부는 가로등, 신호등, 표지판, 아스팔트 도로 등을 올바른 연구와 색상 전문가와의 조사를 통해 알맞은 색으로 바꿔 차분한 분위기를 이끌어 낼 필요가 있다.

 

그동안 이런 사실도 몰랐다는 것은 도시 미관, 정책에 있어 노하우가 부족했단 얘기다.

이런 작은 변화 하나로도 도시를 바꿀수 있다는 기본 사항도 몰랐다는 얘기다.

 

▲ 한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 너무 많은 간판과 광고 그리고 건물 밖까지 내 놓은 불법 상업 현실




 

지저분한 것은 둘째 치더라도 보행자의 길이 불법으로 막혀지고 빼앗겨 지고 있다. 관광객들도 매우 불편하게 주변 사람들과 어깨를 부딪혀 가면서 걷고 있었고, 더러운 분위기에 인상이 찌그러졌다. 아래 왼쪽 사진에선, 먹는 음식을 밖에서 나두고 파는 것이 영 찜찜했다.

 

그것도 미세먼지가 보통 날보다 세배가 된다는 그 날 저러고 팔게 나두는 경찰이 미웠다. 저걸 생각없이 먹는 사람들도 아직도 있다니! +_+

 

전반적으로 불법 천지 세상인듯 보였다. 어서 정부와 경찰은 이들을 계몽시키고 강하게 이를 금지시켜야 한다. 티켓제도를 더 강화하여 벌금제를 높이고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

 

<티켓 제도 대상 우선 순위>

1. 건물내, 외 미관을 해치는 간판, 광고들 (현수막, 선거용 특히)

2. 상점 밖 물품 진열 및 보행자 방해 시설 (특히 음식 내놓으면 강력한 벌금)

3. 길거리 노점상 및 진열대 시설들 (음식관련 위생 주기 점검 및 한정된 시간외 거리에 두는 행위 절대 안됨)

 

▲ 아일랜드의 한 건물




 

굳이 광고도 간판도 필요없다. 중요한 곳이라면 사람들은 알아서 오기 마련이다. 윗 건물은 젊은이 여행객을 위주로 하는 유스 호스텔이 있던 건물이었다. 유스 호스텔은 인터넷 및 여행 책자를 중심으로 찾아오기 때문에 어떤 간판도 필요없다. 문앞에 작게 Hostel 이게 다였다. 그러므로 간판의 실제 필요성부터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간판보다 더 미관을 해치는 가로수와 가로등

 

도시 미관은 건물이 주를 차지한다. 그러나 그 앞을 가리게 되는 가로수와 가로등이 제멋대로라면 여전히 도시 미관을 해칠 가능성이 크다. 어떤 차이가 나는지 직접 그림으로 확인하자.

 

▲ 덕수궁 돌담길




 

우선 고르지 않은 자기 멋대로식 가로수가 눈에 보인다. 돌담길보다 너무 큰 나무들은 오히려 돌담길의 미를 해친다. 오히려 한국적 미를 느낄수 있는 소나무로 장식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 외에도 너무 넓은 나무를 둘러싼 네모난 주변 처리덮개와 나무 고정용 막대기도 거슬린다. 도로도 한국 전통의 돌담길과는 어울리지 않는 회색의 칙칙한 톤일뿐더러 각이진 도로 문양도 아무렇게나 대충 해놓은듯 보인다.

 

전반적으로 덕수궁이란 전통 벽 옆에 어울리지 않는 도시 디자인이다. 바닥과 나무를 좀더 한국 전통에 맞게 멋지게 바꿀수 있지 않았을까??

 

▲ 아일랜드 더블린 도로와 건물




 

우선 위에서 말했듯, 어둡고 진한 아스팔트는 도시를 안정되고 차분하게 만든다. 한국은 대부분 회색이라서 지저분하고 (회색의 특징을 모두가 알듯이) 자연적이지 않고 인공적이고 차갑고 무언가 초라한 느낌이 들게 하는 것과 매우 상반되고 대조적이다. 정부 및 각 시청에서 도시 계획을 할때 색상 전문가와 의논을 하고 있는지 꼭 물어보고 싶다. 윗 사진을 보면 양 옆 가로등은 맘껏 멋을 내 도시 계획의 기본인 가로등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아무리 좋은 가로등이라 해도 너무 촘촘히 두면 오히려 더 지저분하다. 연구를 통해 충분한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 한국의 경우 너무 가로수건 가로등이건 너무 촘촘히 늘어서 있다. 게다가 도로명 표시를 위해 대를 따로 설치했는데, 가로등과 신호등을 활용하여 같이 한꺼번에 해 놓으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보기에 좋다.)

 

나무는 기본적으로 건물보다 크지 않고, 잔가지가 적으며 앏고, 전반적으로 미관을 해치지 않는 가로수 종을 골라야 한다. 게다가 현재 플라타너스 나무는 정부에서도 조사없이 대충 심어놓아 문제점이 심각함을 알고 있다고 한다.

 

▲ 덕수궁 근처 간판들과 전봇대, 노점상 및 가로수




 

정부가 도시 미관을 위해 해결할 사항은 위와 같지만 가로수도 미관에 있어 아주 큰 몫을 한다.

 

적당한 가로수의 선택과 배정은 도시를 더욱 멋있게 하지만, 위와 같이 관리 안된 가로수는 미관을 망친다. 위 사진에서 자기 멋대로 큰 삐딱한 가로수가 보이는가?! 게다가 두줄로 촘촘하게 너무 많이 심어져 있다. 이는 보행자 길을 막을뿐더러 여름이 되어도 건물을 모두 막아버려 참다운 도시 미관 정책이라고 볼수 없다. (미래 아름다운 건물들이 들어섰을땐 더욱 더 가로수, 가로등은 중요함)

 

▲ 더블린 보행자 거리




 

더블린의 보행자 거리는 진한 자주색으로 바닥을 깔았다. (위에서 말했듯 색의 선택과 조화는 매우 중요하다.) 또한 쓰레기통 및 가로등은 모두 건물의 전망을 망치지 않도록 비슷한 계열로 있는듯 없는듯 자리하고 있다. 이 사진을 올린 이유는 바로 가로수가 없다는 점이다. 즉, 가로수가 없을 곳은 없애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명동이며, 도심지에서 쓸데없이 커진 관리 안된 가로수가 너무 많다. 심지어 길 한 가운데 버젓이 길을 막고 서 있다. 삐뚤게 된 곳도 많고 쓸데없이 두줄로 보행자 길을 막기도 한다.

어디 이뿐인가?

 

생각없이 길가에 지어놓은 지하철 역 주변 환기설비들... 모두 우리 보행 권리를 빼앗고 있다. 그외 도시 미관을 해치는 예는 많다.

 




 

1. 난데없이 보행자 길거리에 들어선 흉측한 디자인의 안내소 (경복궁 앞)

 

2. 키큰 사람은 걷기도 힘든 경복궁 근처 지하도에 지저분한 불법 70년대식 노점상들

 

3. 디자인이라곤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회색빛 길거리에 지저분하고 이상한 모양을 한 광고판들 (청계천)

 

4. 지저분한 간판과 경쟁하는 위생이 불량한 분식집과 도시질을 낮추는 비닐식 외관 (덕수궁)

 

문제는 이 모든 것들이 경복궁 관광지역 내에 있다는 것이다. 외국 관광객에게 찾아가보라고 나눠준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관광지구가 이렇게 소홀리 관리되고 있었던 것이다.




 

앞으로 한국의 대표 도시이자 수도인 서울이 거듭나기 위해서는 도시 미관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땅이 좁다고 핑계대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국의 인구밀도는 네덜란드, 벨기에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일본과도 비슷하다. 게다가 아직 분단국 상황인데도 정부는 수도권에 인구의 절반을 끌어 모아 놓았다. 문제는 이것이지 절대 한국이 좁다는 핑계는 말이 되지 않는다. (직접 네덜란드, 벨기에를 방문하기 바람) 경복궁 관광지역이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한국 전통미를 살린 건물, 빌딩들은 최소한 4대문안에 많이 들어서야 하고, (경복궁 관광 권역)

 

가로수를 적절히 골라 배치하고, 가로등, 신호등, 표지판의 미적 감각을 살리고 아스팔트 색까지 고려하는 세심하고 꼼꼼한 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경복궁 주변에 뉴욕 공립도서관 브라이언 공원같은 휴식공간도 먼 미래엔 계획해 볼 필요도 있겠다. 이를 위해 선진국 주요 도시 조사 및 연구가 필요함을 잊지 말자. 이미 그들이 고민하고 연구하여 해놓은 결과가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아래 기사 내용도 숙지해서 한국의 미래를 밝히는 도시 미관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하자. (맨처음에서 밝혔듯, 무엇보다 관광지역으로 선정된 구역은 특히 신경을 더 써야 한다.) 이를 위해서 정부와 서울시 및 각 지자체에서 보다 많은 노력을 기대해 본다.




 

서울의 '얼굴' 간판 바뀐다..가이드라인 제정

http://cynews.cyworld.com/service/news/shellview.asp?LinkID=1&ArticleID=2008031216091650120

 

☆ 세계 최고 일류 도시로 가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

1. 풍물시장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장소로 이전 및 동대문 운동장을 공원형 디자인플라자로 변신

http://sshong.com/2512787

2. 서울 거리 단장 - 디자인 올림픽을 이유로 성급하게 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한국풍의 개선된 사진 확인 바람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277835.html

3. 간판 전시회에 선보인 아름다운 간판들

http://inews.seoul.go.kr/newshome/mtnmain.php?eda=&sda=&sid=&stext=&mtnkey=articleview&mkey=scatelist&mkey2=1&aid=167276&bpage=1&stext=®ionkey=

4. 광화문 복원과 주변 거리 개선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culture/0804_culturenews/view.html?photoid=3102&newsid=20080423080512833&cp=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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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 식품의 이름 제멋대로 각각!! 한심!! [영어(로마자)로 제대로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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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 식품의 이름이 너무 제각각이어서 문제가 된다는 기사입니다.

정말 한국은 로마자 표기법도 현재 문제가 있고, 한국 음식의 정확한 표기에 대한 것도 합리적이로 논리적으로 정확하게 연구를 하거나 분석해서 적용한 결과 책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세계의 감각도 읽어낼 줄도 모르고, 한국의 음식을 세계에 제대로 알릴 전략과 비책도 없습니다. 그냥 회사가 알아서 하라고? 그럼 왜 정부는 국민세금 받아먹으면서 가만히 있나요?

 

제대로 기준을 만들고 각 회사가 적용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국 음식이 이대로 가다간 세계에 알려질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꼴이 되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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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식품, 이름표를 잃다

주간한국|기사입력 2008-03-12 15:27 




막연한 한글 상표명과 두루뭉수리 영문 표기… 미국시장 수요 확대 걸림돌

일본 식품은 소소한 표기법까지 신경 써… 현지 상황 맞는 제품명 부각시켜야

‘ 로마에 가도 로마법에 무심하라? ’

한국 수출식품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상품 자체의 우수성과 장기적인 구매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현지 시장 진입시 막연한 한글식 표기법으로 점철, 현지 시장에서의 대외 경쟁력을 스스로 깎아먹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수년전 ‘김치’와 ‘기무치’를 둘러싸고 벌어진 한일간 ‘이름 선점 대전’에서 당당히 승리, 한국 식품의 독자적인 상품성을 세계에 알린 전례와는 역행되는 현상이다.

최근 브랜드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대내외적 인식은 매우 높아진 반면, 소비자와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포장재의 상품 표기법의 중요성을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국익을 떠나 수출기업 자체에도 적지 않은 손실이다. 전 세계적으로 상표권 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이때, 스스로 제 이름값을 양보하는 한국 수출 식품 사례가 미국 식품 시장의 수요확대에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다. 




■ 애매한 표기법, 잠재 수요자를 스스로 포기하다.

거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한 식품업계의 경우, 주로 현지 한국교민들의 구매에만 의존하게 되는 역학관계도 이와 전연 무관하지 않다.

이미 한국 식품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처음 또는 다시 한국산 특정 제품을 구입하려는 외국인의 경우에도 애매한 ‘한국형 상품 표기법’ 때문에 구매 과정에서 여러 번거로움이 발생, 결국 도중 포기하거나 대신 영문으로 표기돼 ‘정체’가 확실한 타 국가 제품, 특히 일본산 제품들로 대체구매하는 등 한국제품 매출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미국 현지에서 유통되는 상품들을 살펴보면 문제점은 확실하게 드러난다. 모 식품회사가 수출한 당면의 경우 큰 글씨의 한글과 한자로만 상품명이 쓰여있고, 상품에 대한 영문 설명은 고작 포장 아래쪽 한구석에 작은 글씨로 쓰인 'Oriental Style Noodle' 정도다.

한글을 모르는 미국인들로서는 정확히 어떤 상품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막연한 설명이다. 게다가 이 ‘동양식 국수’란 설명으로 유통되는 상품도 매우 여러 가지. 일반 소면에서부터 쫄면, 냉면, 더 세부적으로는 냉동냉면과 칡냉면 등도 모두 ‘동양식 국수’라는 천편일률적인 이름으로 오간다. 




극히 일부 제품을 빼고는 대기업의 경우도 별반 차이가 없다.

모 대기업에서 수출한 돈가스 소스의 경우도 상품 포장재에서 눈에 띄는 영어라고는 ‘Pork Cutlet Sauce’ 정도다. 한국의 대명사이자 대표적인 토종 상품인 된장의 경우에도 큼지막한 한글 상품명 옆에 붙은 ‘Soy Bean Paste, Fermented’가 고작이다.

현지 시장에 맞게 가장 강조돼야 할 ‘한식 된장’이라는 고유명 표시는 한국인들만의 암호처럼 한글로만 쓰여져 있다. 고추장도 ‘Hot Pepper Paste', 찹쌀로 만든 고추장도 똑같이 'Hot Pepper Paste'로 쓰여있다. 




중소기업의 경우는 더욱더 소극적이다.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간식거리인 강냉이나 뻥튀기, 쌀튀밥의 경우 저칼로리의 군것질거리로 외국인들에게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독특한 상품으로서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Korean Cracker’라는 영문 설명 한 줄로 끝나고 있다.

약과, 또는 찹쌀로 만든 약과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식품중 하나. 그러나 ‘YakKwa'라는 표기법 대신 역시 한글 상품명과 함께 ’Korean Sweet Cake'란 애매한 영문 설명 한 줄만 그 아래에 쓰여져 있다. 아무런 특징도 이름에서 찾아볼 수 없다.

■ 일본이 경제강국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이에 대한 문제의식은 특히 동일 매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일본 상품의 경우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대조된다. ‘경제적 동물’로 확고부동의 자리를 굳힌 일본의 철두철미한 상혼이 소소한 표기법에서부터 우리나라 수출 제품과 두드러진 인식차이를 보인다. 기존 수요자가 자국 교민이든 현지인들이든, 숨어있는 가상의 수요자까지 끌어내 구매를 유도하려는 섬세한 경제 전략이 스며있다.




거의 모든 자국 제품마다 고유코드처럼 일본식 발음을 그대로 영문화하여 사용하고 있다. 한 일본 회사의 녹차 제품의 경우 상품 포장 외피 한가운데에 ‘Ban Cha'라 표기, 물론 그 아래에 ‘Green Tea'라는 설명도 기본사양으로 달고 있다.

만두용 소스 제품의 경우에도 자사의 일본어식 영문 이름은 물론 그 아래에 한 눈에 들어오도록 큼직한 글씨로 ’Gyoza‘라 적은 뒤 그 아래에 다시 ’dipping sauce(찍어먹는 소스)‘ 등 일본어를 모르는 미국인 누구라도 손쉽게 상품에 접근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친절한 영문 이름과 설명을 싣고 있다. 일본식 즉석 미역 된장국도 ‘Wakame Miso Soup'으로 표기돼 있다. 한국산 상품의 경우, 대부분 ’Seaweed Soup' 한마디로 끝?케이스다.




미국 텍사스주의 대형 식품유통매장 ‘Jimmy 식품’ 김승호 대표는 “ 매장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상품을 더 많이 알리고 싶어도 제품 자체의 애매한 표기법 때문에 외국인들에게 혼란만 가중되는 실정”이라며 “한국산 수출식품이 결국 이곳 한국 교민들의 전용물로만 판매되는 시장성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 원인도 이 때문”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는 덧붙여 “김치 못지않은 한국 대표 식품인 고추장의 경우에도 왜 수출제품에 'GoChuJang'이라고 적지 않고 korean hot paste로 막연하게 적는지 답답하다”며 반문했다. 




■ 일반명사까지 잠식한 일본의 상혼, 우리의 대안은?

사실상 미국 식품 유통업계는 이미 상표권이나 인지도에 있어 상당부분을 일본에게 장악당한 상태. 일본산 수출식품은 물론, 심지어 ‘감’이나 ‘국수’ 등 일반 명사까지 아예 원주민인 미국인들조차 일본식 이름을 사용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김승호 대표에 따르면, 한국 제품은 뻥튀기, 강냉이, 튀밥, 약과를 막론하고 모두 Korean Cracker라고 적혀 교민사회에서만 주로 유통되는 동안, 일본 식품업체들의 경우 미역은 모두 자국의 단어인 ‘wakame’로 표기, 김은 ‘nori’, 다시마는 ‘konbu’로 쓰고 있다. (같은 경우, 한국산 제품은 김이든 미역, 다시마, 파래를 막론하고 대다수가 seaweed로 적고 있다.) 




또한 쌀국수는 ‘maifun’, 청포국수는 ‘saifun’, 굵은 우동은 ‘hoshi maru’, 메밀국수는 ‘zaru soba’로 철저히 세분화함으로써 빈틈없는 상품 홍보 및 상품명 선점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일반 명사인 표고버섯(sintake), 날치알(tobiko), 철판요리(teppan yaki), 만두(kyoza), 우엉(kobo), 고추냉이(wasabi), 밤(kuri), 민물장어(unagi), 성게알(uni) 등도 미국내에 자리를 굳힌지 오래. 미국 시장을 장악한 ‘일본의 이름 선점 전쟁’은 계속 강화되는 추세다.




시장 상황이 이렇다보니 영어권 사용자까지도 자연히 표고버섯을 ‘신타케 머쉬룸’으로 부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스시’의 경우는 더 말할 나위 없는 대표적인 사례다. 앞날을 내다보고 수출 첫 단계부터 일본식 이름을 사용해 미국 시장에 파고든, 당연한 결과다.

김 대표는 “지금 이 시간에도 모 대기업의 갈비양념은 ‘B-B-Q Sauce'라는 영문 이름만 단 채 진열돼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모든 제조업자에게 한국어 음운 표기를 제도화하고 국외에 있는 모든 한국 식당 역시 메뉴의 영문표기를 통일시키는 것이 시급하다고 제언한다. 그것이 곧 우리 상품의 고유성을 확보하고 그 가치를 높이는 길이라고 그는 강조하고 있다.




경북대 사범대 경제학과 오영수 교수는 “ 기업의 입장에서 보자면 나름대로 자체 시장성 분석 결과 미국 시장의 수요 규모상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결과 굳이 이 점에 주목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어차피 어떤 표기법으로든 표기를 할 바에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현지의 상황에 맞추어 국산 제품명을 영문식 표기법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쓰는 것이 무엇보다 기업 자체의 이윤 차원에서도 궁극적으로 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뒤이어 “다만, 이미 상당 부분 일본식 이름이 시장을 잠식한 식품의 경우 예를 들어 한식 된장국의 경우 ‘코리안 미소 수프’라 영문으로 쓴 뒤 그 옆에 다시 영어로 ‘된장국(DoenJangGuk)'식으로 표기하는 방법 등 지금부터라도 꾸준하고 점진적인 개선 노력을 펼치는 것이 기업에도 큰 무리를 주지 않고 종국에는 우리 상품명을 세계적으로 차별화할 수 있는 글로벌화 대안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영주 기자 pinplu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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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는 탁상행정과 우둔함의 극치 - 우린 3면이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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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정책 자체가 탁상행정의 예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단서다.


이런 방식으로 한국은 앞으로 절대 선진국 대열에 올라설 수 없다.


지금부터 왜 운하가 터무니 없는 말인지 생각해 보자.

 


1. 철도가 훨씬 빠르고 경제적이다.

 




 

이미 많은 분께서 지적했듯이 운하를 이용할 경우 경운기 속도로 물자를 나르게 된다. 이 시간이면 철도는 이미 수십번 이상을 왔다 갔다 할수 있다. 그럼, 느리다고 해도 엄청난 양의 물자를 나를 수 있다면 효과적일수도 있다. 그럴려면 현재 서울 가운데 한강 물의 양의 이상 되는 수로를 서울부터 부산까지 뚫어야 된다는 얘기다.


그것도 산위에?? +_+

 

산위로 올리는 돈이 더 나오겠군요!! 


그런데 한국 국토를 많이 여행해 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그럴만한 물의 양과 폭을 가진 강은 커녕 시냇물 졸졸졸 흐르는 천이 대부분이다. 아니 그런데 바다가 옆에 있는데 왜? 물길을 새로 만드나? 그것도 좁아터진 땅덩어리에?

 


 

먹을 물도 부족한 마당에 그 물은 대체 어디서 퍼오며 폭우가 많은 한국에서 안전 대책을 어찌세울 것인가? 홍수나면 생태계 및 주변 지역 파괴는 기본!! 문화 유적지 순식간에 사라짐... 의문점은 결국 한국을 사랑하긴 하나?! (농담) 자기 나라 아니라고 막하자는 걸로 보이는데? +_+

 

그 제방도 하나 제대로 못만들고 대책도 못세워서 매년 태풍이 오거나 폭우가 내리면 피해가 넘쳐나는데?? 운하를 만들어다가 이젠 대량으로 살상이라도 하겠다는 것인가?

게다가 비가 안오는 날에는 그 졸졸졸 흐르는 하천이 전부인 한국에서 어디서 물은 끌어 온다는 것인가? 차라이 운송 전용 철도를 더 하나 놓는 것이 경제적이다.




 

2. 삼면이 바다인 한국에서 운하??

 

삼면이 바다인 한국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바다 운송을 하지 않고 있다. 왜냐? 경제적으로 안맞아서이다. 위에서 말했듯, 철도를 이용, 도로를 이용 충분히 물자 운송이 되면 문제가 없단 얘기다. 그런데 설상 현재 물자 운송의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삼면을 이용하고 개발하면 되는데 웬 운하? 결국 운하를 돈들여 파도 이용한 사람이 없단 얘기다. 게다가 위그선 개발이 한창 진행중이라는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 차라리 그 기술을 한국내 상용화를 이루면 된다. 그러면 바다를 이용한 물자 운송이 가능해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운하는 환상의 세계를 쫓는 몽상가적 탁상행정의 전형적인 비리이자 퇴폐적 발상이다.


 

3. 서울 다리는 다 부셔 버리고 또 지을려고??

 

현재 서울 다리 중 어느 하나도 (대운하 정책에서 말하는) 큰 배를 오가게 할수 없다. 즉 다시져야 한다는 얘기다. 서울 뿐 만이 아니다. 각 지방 도로, 다리 모두 다시 져야 한다는 얘기다. 혈세가 무슨 애들 장난 놀이하라고 있나? 민자유치를 한다고 해도 결국 국민의 혈세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들어가게 되어 있다. 무조건 토목산업을 늘린다고 해서 경제가 나아지고 세상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더 웃기는 일은 여주를 비롯한 수많은 주요 도시민들이 몇미터 높은 벽을 보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더 더 웃기는 일은 그 곳을 넘기 위한 교통망??!!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더러운 도시 정책이다. 살기 싫은게 아니라 살기 더러운 발상을 지금 논하고 있는 자체가 한심하다.

 


 

차라리 거미줄처럼 짜여진 서울 도시를 제대로 도시계획 세워서 국제 도시 답게 뜯어 고치는게 더 효과적이다. 그리고 경복궁 등 관광 지역 개발과 공원을 가꾸는 일이야 말로 더욱 우리네 삶에도 도움이 된다.


 

4. 결국 낚시배 하나 띄우자고 운하를 파?

 

 

한국 국토를 연구해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위 사진 참고 - 오른쪽 낚시배는 왼쪽 큰 선박 옆 작은 배보다 작다.) 아무리 머리를 쥐어 짜도 저 위 외쪽 그림같은 큰 배가 산 위에 물길을 오가는 각도가 나오지 않는다. 결국 저렇게 큰 선박을 산위에 올릴수도 없다는 얘기다. 띄워봤자 작은 낚시배 정도! 그리고 삼면이 바다인 나라에서라면 바다를 이용해서 물자를 운송하면 된다.

 

대체 바다를 냅두고 산위에 물길을 판다는 발상을 어디서 나오나?? 관광거리도 안된다.

이 좁은 땅에 그것도 산에 결국 낚시배 하나 띄우자고 그 짓을 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관광객? 위에서 말했듯 국제 도시를 길러라. 누가 볼 것없는 운하를 보러 오나? 그리고 낚시배를 띄우려거든 바다에 띄워라!




 

5. 결국 건설업자, 부동산 관련자들만 배부르자는 정책

 

국가적 정책은 어느 한 부분에게만 이익을 주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완전 건축업계가 불황이니 거기에 온갖 혜택을 퍼주는 격이다. 이런 경제 정책이라면 한국은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다. 한국 전쟁후 이런 막무가내식 경제정책이 통했을지는 몰라도 지금의 한국에선 오히려 화를 부른다. 이미 무안 국제공항, 새만금 간척 사업, 세종 행정시가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그저 우와~ 했다가 시들어져버리는 사업? 결국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자들의 문제 아닌가? 부동산으로 돈이나 벌어보겠다는 심보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단 말이다.




 

6. 뭔가 크게 남기겠단 심보를 버리고 겸손하게 임해라.

 

대통령은 누구나 야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되보고 싶은 직업 중 하나이다. 그런데 그 대통령을 하는데 있어, 진정 한국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다는 마음으로 해야지, 임기중 자신만의 큰 업적을 남기려는 자만심으로 대통령직을 임한다면 결코 옳지 못한 행동이다. 높을 곳에 올라갈수록 겸손해지라고 했다. 자신의 기분에 맞춰 들고 놓는 자리가 아니다. 그 직을 맡은 기간은 행복의 기간이 아니라 고통의 기간이다. 그만큼 힘든 자리란 얘기다.


 

7. 환경파괴 및 제일 중요한 문화재, 문화 유적지

 

물은 흐름이 있다. 그 흐름에 따라 시냇물이 생겨 강에 이르러 바다로 간다. 그런데 산을 막아 그 흐름을 역행한다는 자체가 추후 엄청한 환경적 피해 뿐만 아니라 인재를 유발할수 있다. 또한 수많은 관광지, 문화재, 유적지 등이 소실될 것은 당연하다. 얼마전 멸종 대상 참수리 등등이 금강 운하 예정지역에 서식한다는 기사도 나왔다. 운하를 짓는 일은 완전히 강산을 뭉게버리는 일이다. 환경 요인 뿐만 아니라 문화적 이유로도 운하는 절대 불가능하다.




 

결론

 

한국은 아무리 윗사람이라고 해도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아니오"라고 말한 진실된 사람이 있는가? 


자신의 목을 쥐고 있다는 무식한 생각이 팽배한 한국에서라면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자신이 하는 일을 올바르게 하고 있다면, 윗사람이 아무리 기분나빠하더라도 "아니오"라고 말해야 한다. 삼면이 바다인 한국에서 대운하는 절대 실현 불가능한 얘기다.

 

다 지어놓고 다 파괴된뒤에 뭐하자는 얘긴가? 이미 조사만 제대로 해도 답은 다 나와 있는데 말이다!





철도 및 도로 물자 운송의 대책을 세우고, 국내 물자 수송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다면 삼면인 바다와 위그선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충분히 이뤄낼수 있음을 잊지말자. 그리고 현재 한국은 운하를 걱정할 때가 아니라, 평화통일 및 진정한 도시계획으로 (닭장 아파트 철폐) 세계적 아름다운 국가로 거듭나야 할 시기이다.

 

과거 앞만보고 달렸던 무식 단순한 목표보다는 스위스, 아일랜드, 네덜란드 등 처럼 작지만 아름답고 평화로우면서도 여유롭게 살수 있는 나라가 되는 것이 우리에게 더욱 명확한 비전과 미래를 보여준다. 무언가 목적도 없이 앞으로 맹진해왔던 과거와는 다른 한국의 정책이 필요하다. 이젠 평화롭고 여유롭게 그렇게 자연과 함께 같이 차 한잔 나눌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길 바래본다. 그렇다면 현 운하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최소한 각 도시에 공원하나 없는 것이 이슈가 되어야 하고, 운하질 돈으로 공원 및 도시 계획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닌가?

 

쓸데없는 말도 안되는 이슈로 국민들의 정신적 건강까지 해치는

한국 정치자들이 너무 밉다.

 

참고자료

운하 건설 후 피해 사례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environment/view.html?photoid=2682&newsid=20080414024106924&cp=khan

 

2008.02.0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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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비양심! 한국음식을 일본 음식으로 알리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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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어처구니 없게도 일본인들이 한국 음식을 마치 일본음식인양 알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하고, 미국인들에게 알리고 고발해야 합니다. 한국음식을 적을 때 정확하게 적게 강력히 요청해야 하고, 한국인들이 세계적으로 좀더 한국음식을 알리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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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본식당에 '가루비' '차푸채'…

조선일보|기사입력 2008-02-04 03:46 |


 

손님들 "日食인줄 알았어요"

[글로벌시대의 한식] <上> 이대로는 다 뺏긴다

현지화 마케팅 능한 日자본, 韓食으로 돈벌이

싱가포르는 '한식+세련된 인테리어'로 큰인기 





뉴욕 맨해튼의 사무실 밀집지역인 3번가에 위치한 규카쿠(牛角). 'Gyu-Kaku, Japanese BBQ Dining'(규카쿠, 일본식 바비큐)이란 간판이 큼지막하게 걸렸다. 손님이 들어서면 백인, 흑인, 인도네시아인, 태국인, 티베트인 등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모든 종업원들이 "이랏샤이마세!"(어서 오십시오!)를 외친다. 일본 본토와 똑같다. 낮 12시30분이 되자 100여 석 좌석이 모두 찼다. 티베트 출신 종업원 소남씨는 "점심·저녁 피크타임에는 빈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분위기는 일본식 이자카야(주점) 느낌이지만 정작 메뉴 중 50~80%가 한국 음식들이다. '가루비(Karubi)', '비빔바(Bibimba)', '기무치(Kimuchi)', '차푸채(Chapu Che·잡채)'부터 '나무루(Namuru·나물)', '구파(Kuppa·국밥)'까지 눈에 띈다. 



<올바른 표기법>

  • 카루비(Karubi) --> 갈비(Galbi)
  • 비빔바(Bibimba) --> 비빔밥(Bibimbap)
  • 키무치(Kimuchi) or 킴치이(Kimchee) --> 김치(Kimchi) - 김치는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져 현 로마자 표기법 적용하지 않고 'K'로 쓴다. 태권도도 역시 예외임(Taekwondo)
  • 차푸채(Chapu Che) --> 잡채(Japchae)
  • 나무루(Namuru) --> 나물(Namul)
  • 구파(Kuppa) --> 국밥(Gukbap)





일본식 표기 탓에 '규카쿠' 종업원조차 한식을 '일식'으로 알고 있었다. 종업원 소남씨에게 갈비·비빔밥을 가리키며 "이게 어느 나라 음식이냐"고 묻자 "일식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친구 3명과 함께 점식 식사를 하러 온 데이비드 커크(Kirk·32세)씨는 "갈비·비빔밥 등이 한국 음식인 줄 처음 알았다"며 "간판이 일본 식당이라 당연히 일본 음식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음 날 점심시간,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32번가 코리아타운의 한식당을 찾았다. 외국인의 비중이 낮았다. 한국의 전통 설렁탕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A식당의 경우 고객 60여명 중 외국인은 10%도 되지 않는다. 불고기, 된장찌개, 비빔밥 등 전통한식을 다루는 인근의 다른 한식당에도 재미교포와 주재원, 관광객 등 한국인들만 득실거리는 실정이다.





사실 한식을 끌어들여 '장사'를 하는 식당은 적지 않다. 세계적 요리사인 일본인 노부 마쓰히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뉴욕의 퓨전 일식 레스토랑 '노부'에서 한국 갈비를 내놓는다. 그러나 '규카쿠'가 무서운 건, 대형 자본, 체계적 서비스와 노하우로 무장하고 세계 주요 도시에서 무섭게 세(勢)를 불려가고 있다는 점이다. 규카쿠는 현재 일본에만 무려 900여개 지점을 운영 중이고, 뉴욕(2개점), 로스앤젤레스(8개점), 하와이(2개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2개점), 싱가포르(2개점), 대만(4개점) 등에서 성업 중이다. 한식이 '식당업주' 개인의 능력에 따라 성패가 갈리고 있는 사이, 일본의 '기업형 자본'이 한식을 '일본 것'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본 외식기업인 '규카쿠'가 한국 음식으로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것은 '포장'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음식 서빙 방식, 레스토랑 분위기, 현지화된 양념 조절 등 음식을 마케팅하는 방식에서 일본이 한국을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 식문화 산업 세계화를 위한 추진 전략 연구서'를 낸 광주요그룹 조태권 회장은 "규카쿠는 한식을 포장하는 인테리어와 서비스를 철저하게 일본식으로 운영함으로써 일본 식문화를 동경하는 외국인에게 한식을 일본의 식문화로 오인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걱정했다. 뉴욕과 LA 등에서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용수산' 김윤영 대표는 "해외 교민들은 생계를 위해 식당을 경영할 뿐, 한국 음식의 세계화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식을 '뺏는' 나라는 일본만이 아니다. 세계 온갖 음식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싱가포르. 이곳의 최고 레스토랑 평가서 '싱가포르의 톱 레스토랑 2007'(Singapore's Top Restaurants 2007)에 등재된 212곳 중 한식당은 '크리스탈 제이드 코리안 진생 치킨 & BBQ'(Crystal Jade Korean Ginseng Chicken & BBQ)가 유일하다. 이 식당의 운영자는 싱가포르 대형 외식기업 '크리스탈 제이드'. 싱가포르는 물론 중국, 홍콩, 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고급 중식당, 베이커리 체인, 중국식 라면점, 만둣집 등을 체인으로 갖고 있는 대형 외식 기업이다. 기업 홍보 담당자는 "지난 2005년 오처드로드 니안시티(Ngee Ann City)에 1호점을 냈는데, 반응이 좋아 이곳 센터포인트 쇼핑몰에 2호점을 냈다"고 설명했다.





1월 중순 방문한 싱가포르 최대 쇼핑가 오처드로드 센터포인트 쇼핑몰에 위치한 '크리스탈 제이드 코리안 진생 치킨 & BBQ'의 메뉴는 삼계탕과 갈비·불고기가 대표 메뉴지만, 순두부찌개·비빔밥·김치찌개·해물파전·소주·인삼차까지 갖췄다. 평일 점심, 식당은 싱가포르 현지인들로 가득했다. 교포가 운영하는 다른 한식당은 한국 관광객이나 출장객, 기업주재원 등이 손님의 대부분인데 반해, 이 식당은 현지인으로 꽉 찬다.

싱가포르에 사는 박건호(35)씨는 "크리스탈 제이드는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한식당보다 맛은 거의 같으면서 인테리어가 훨씬 세련됐어요. 쾌쾌한 냄새도 나지 않고요. 특히 외국인 친구에게 한국 음식을 소개한다면 교민 식당엔 데려가지 않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나날이 '한국의 맛'을 파는 집이 늘어나지만, 그 수익은 다 외국인 주머니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게 한식의 현실이다.



[뉴욕=김기훈 특파원 khkim@chosun.com]

[싱가포르=김성윤 기자 gourmet@chosun.com]

일본 '규카쿠' 특수 석쇠로 옷에 고기냄새 안배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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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한국인!! 글로벌 센스를 길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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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예의지국 한국?! 그런데 세계인과 계속 부딪히고 있다면??

 

글쎄, 그동안 우리가 배운 동방예의지국은 남에게 굽신굽신하거나 말잘듣는 복종하는 개가 되는 것을 말했던 게 아니었던가? 심하게 말하자면 말이다. 그 동방예의지국이란게 유교와 양반문화와 섞여서 형성된 것으로 솔직히 좋은 점도 있지만, 상당히 현재와 맞지 않는 면이 많다.




 

게다가 현 시대가 너와 나는 기본적으로 같은 사람이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민주주의에서라면 더더욱 한국인의 과거 동방예의지국적 예의는 위험하다. 한국내에서 돈이 많거나 높으면 "나 XXX인데..." 하면서 잘못을 하고도 요리 조리 쏙쏙 빠져 나갔던 얘기를 얼마나 많이 접했던가?! 행여 붙잡으면 "이런 무례한 놈을 봤나??" 하는 예의였다.

 

물론 한국의 좋은 문화도 많다. 하지만 과거 극단적으로 치우친 동방예의지국이라는 그 예의는 민주주의에 기반한 것이 아닌 계급문화에서 생겨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현재에 맞게 바꿔나가야 한다.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너와 나는 동등한 사람이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린아이도 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무턱대고 남의 어린아이가 귀엽다고 쓰다듬거나 만지는 일은 삼가야 한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심지어 어른에게도 예쁘다고 막 만지는 어른을 종종 보기도 하는데, 매우 옳지 못한 행동이다.

 

그럼 지금부터 글로벌 센스를 길러보자.

 

1. 기본적인 감정 표현을 상대방에게 보이자.

 



 

친구를 만날때, 또는 점원을 만나더라도 환하게 웃으며 "안녕하세요" "잘지냈어요?" "반갑습니다." 등등에 인사말을 건네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메마르고 차가운 우리들의 일상을 바꿀수 있는 기본적이고 가장 쉬운 방법이다.

 

길거리를 다니다가 사람이 많은 서울에서 서로 부딪히기는 매우 쉽다. 이럴 때 속도를 늦춰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보고 부딪혔더라도 진심으로 마음으로 우러나온 말투로 "미안해요" 실례해요" "죄송해요" 등을 건네고, 받는 사람은 "괜찮아요" "아니에요"로 의사를 표현하자. 이런 경우는 비단 길을 가다 부딪힌 경우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물건을 고르다가 서로 엉킨 경우, 줄을 서다가 자기도 모르게 새치기를 하게 된 경우, 심지어 반품을 하러 갔더라도 "실례해요" 라고 먼저 할을 거는 건 어떨까? 대부분 한국인은 다짜고짜 자기 질문부터 하는 경우가 많고, 덥석 말을 거는 경우가 많고, 둘이 얘기할때도 말을 끊는 경우가 아주 많다. 혹시라도 실수로 새치기를 한 경우도 어색한 표정만 지을 뿐 그냥 주뼛 주뼛 하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병원, 은행, 마켓에서 점원들은 손님을 보낼때, "좋은 하루 보내세요 ^^" "행복한 하루되세요^^"라고 말은 건네보자. 그리곤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님두요" 이렇게 대꾸해보자. 얼마나 서로 기분이 좋을까?

 

또한 이런 배려심은 많은 곳에 적용을 할 수 있겠다. 상점을 나오고 오갈때 필자가 3년전 한국에 있었을때, 뒷사람을 위해 잠시 문을 잡아주자는 TV 광고를 본적이 있다. 현재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선진국에서는 이것이 많이 보편화되어 있다. 또한 여성이나 어린아이들이 바로 뒤따라 올경우는 문을 열어주고 "먼저 가세요" 라고 양보하면서 살짝 웃어주는 건 어떨까? ^^ 세상이 좀더 따뜻해 질 것이다.




 

2. 가족주의가 일반적인 선진국과 지나치게 동료, 친구 관계가 강한 단체주의의 한국 사회를 구분하자.

 

 

전쟁을 겪었던 결과일까? 동료의식 중요했던 한국 사회에서는 가족끼리 얼굴보기도 힘들면서 각자 친구들과 동료들의 관계가 대부분을 차지했었다. 요즘은 많이 가족주의로 바껴가면서 가족문화가 커져가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한국처럼 친구되기 쉬운 곳도 솔직히 없다.




 

하지만, 아쉽게도 개인주의까지 겹친 서양인들은 친구를 만나도 짧게 만나고 오히려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적으로 친구와 너무 오래 섞여 있는 것보다 책일기, 취미활동 모임 등등을 더욱 중요시 여긴다. 이런 사람들이 한국인을 만나면 어떻게 될까? 무엇보다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큰 부담감일 것이다. 가볍게 만난 자리에서 한국인은 처음부터 10년지기 친구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사생활 질문은 말할 것도 없고, 적절치 않은 화제 설정도 부담을 준다. 예를 들면, 상대방 나라의 잘못된 관행이나 뉴스에 대해 말하는 것은 상대방을 당황케 할수 있다.




 

한국에서는 한번 거절은 거절이 아닌 것이 되어 버린다. 무엇이든지 같이 해야 하는 단체주의??이여서 그럴까?... 그렇지만 이도 솔직히 옳지 못한 관행이다. 외국인들의 사양은 딱 한번이다. 한국식으로 부담을 주지 말자. 한국인들은 자신의 의사를 확실히 남에게 알리고 받아 들이는 것부터 익혀야 한다.

 

글로벌 매너에서 가장 피해야 할 것이 너무 함축적이거나 애매한 말들과 비확실한 예/아니오 이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 소위 말하는 눈치라는 것이 세계엔 없다. 상놈이 양반 눈치보고 알아서 하라는 식의 눈치?! 그러나 이는 솔직히 너무 황당하게도 남에게 무언가를 바라는 이기심과 자만심에서 생기는 마음은 아닐런지...




 

3. 모든지 똑같이??? 노~ 노~ 노~

 

 

먼저 한국 식당으로 들어가 볼까? 한국에서는 채식주의가 드물고, 음식을 고를때에도 재료를 빼달라는 경우를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무언가를 빼달라고 하면, 주인이 더 큰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장사를 하는 사람으로서의 상도를 떠나 고객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 특히나 한국 여행을 오거나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또한 한국인끼리도 많이 공감하는 1인을 위한 먹을 자리 마련도 시급하다. 꼭 4명 테이블로 짜맞춰진 식당에선 특히 혼잡할때 혼자 밥먹기 상당히 부담스럽다. 개인을 위해 바형태의 자리마련으로 다양한 고객맞이를 해야 한다. 한국인 사이에서도 매운 음식문화로 위, 장이 많이 상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매운 음식이라도 약간 매운맛, 보통 매운맛 등으로 구분하여 여러 사람들의 취향을 배려하는 것을 어떨까?


 

4. 외국인의 질문에 웃으며 도망가는 사람들?!

 



 

외국 여행객들이 영어로 물어보면 한국인들은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도망간다. 특히 중고생들은 웃으면서 단체로 회피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외국인에게 모멸감과 수치심을 불러 일으킨다. 영어를 못하는데 어쩌냐고? 확실한건 적어도 한국인처럼 피하는 나라는 없다.

 

필자가 일본에서 여행을 하다 경험한 일이다. 이미 외국여행객으로 넘치는 일본은 어떤가 보면 답이 나온다. 일단, 못하는 영어라도 대답을 최대한 해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영어를 못하더라도 일본말로 정중히 영어가 안된다는 마음을 충분히 이해시킬려고 노력한다. 남을 생각해주는 마음과 미안해하는 마음에 오히려 정확히 전달이 되어 영어를 못해도 느낌은 따뜻했다.




 

결론

 

국제화시대가 되고 한국이 더 평화스러워 진다면 앞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도 늘어날 것이다. 그들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마음을 보인다면 그들은 한국을 영원히 마음속에 좋은 느낌으로 기억할 것이다.

 

또한 글로벌 센스를 갖고 매너를 지켜 지구촌 한사람으로서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을 해보자. 남을 배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미소짓는 사람은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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