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엔 혼혈인(하프)이 왜 많을까? - 다문화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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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지금까지 2번을 방문했다. 느낀것은 일본엔 진짜 혼혈인이 많다는 것이었다. 일본에서는 보통 하프(Half)라고 말한다. 한국에서는 마치 혼혈인이 있으면 이슈가 되고 뭔가 신기한듯 바라보지만, 일본에서는 일상다반사이다.


특이한 점은 일본은 터키 남자가 멋있다고 가서 아이들을 낳고 결혼했다가 무작정 일본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고 한다. 왜 이런 일이 늘어날까? 일본인들은 열등의식이 있는 편이며, 몇백년전 개항 시기부터 이런 외부 DNA를 들이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는 점도 특이하다. 일본인들은 서양인과의 결혼을 통해 자신의 신체적 모자란 부분을 채우려는 욕구가 상당히 강한 편이다.






 

결국 한국에서는 극히 일부의 혼혈인이 연예인이 되기도 하지만 일본에서는 혼혈인은 일반 사람들의 모습이다. 사실 일본 연예인의 대다수가 혼혈이고, 지나가다가 괜찮다 싶은 사람들 대다수가 혼혈인이다. 완전 서양인 같은 일본인들도 자주 보인다.


미국에서도 유럽에서도 동양, 서양 혼혈인을 많이 볼수가 있다. 특히 미국에서 혼혈이 많은 편이다. 심지어 여러 각국의 혼혈인도 많이 보인다.




 

한번은 미국, 영국, 아일랜드, 미국 인디언, 러시아, 독일 무려 6개국의 혼혈인 여대생과 우연히 얘기하게 되었는데 정말 머리는 붉은빛에 동양인 얼굴같은 이미지면서도 각국의 이미지가 잘 조화된 사람이었다. 미국간지 1년도 안된터라 많이 신기했었다. 미국이 세계에서 역시 혼혈이 가장 일반적이다.

 

뉴욕에서 생활하면서 보고 느낀 일본 혼혈에 대해 짧게 얘기하고자 한다. 아래 사진은 그 각자의 내력과는 상관없이 내 의견에 대한 샘플임을 밝힌다. 그리고 여러분도 알다시피 이들의 외모를 통해 서양인쪽 부모가 한 미모하는 사람이었음을 알수있다. 먼저 부모 중 한명이 서양인일 경우 보통 서양인의 이미지가 아래와 같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대가 거듭할수록 얼굴 윤곽이 강하다거나 키가 크다거나 장점만 남고 동양의 모습이 다시 강해진다. (이 사진들은 각 내력과 상관없이 전반적인 내용을 위함 샘플임을 다시 한번 강조)

 

  




 

물론 처음부터 동양의 이미지가 강하게 태어나는 경우도 많다. 중요한건 대가 거듭될수록 장점만 남고 다시 위와같이 동양의 이미지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미녀들의 수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키바 리에도 혼혈이지 않을까하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 한국은 아직 세계에서 오지로 잘 알려지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영어강사를 제외하곤 서양인의 발길이 적고 실생활에서 서양인을 접하기가 힘들어 현재 미수다의 서양인들이 마냥 신기한듯 바라본다.




 

그러나 세계에서 동양하면 가장 좋게 봐주고 또 많은 사람들이 일본을 방문하기를 원하고 관광하고 직장을 갖는 개방된 일본에서는 혼혈이 신기한게 아니라 어쩜 저리 서양인이 많을까가 신기할 따름이었다.

 

일본 신주쿠역 근처 스타벅스에서 내가 커피를 마시는 동안 매 5분마다 서양인들이 들락날락 할 정도였으니깐! 아무튼 현재 뉴욕에서 살아서 그런지 나는 서양인을 봐도 혼혈인을 봐도 아무 느낌도 없다.

 

그저 많은 사람중의 하나이고 만나서 행여 알게된다면 "헤이"하면서 아무 차이 없이 친구가 되곤한다. 좀 넓은 데서 살다보니 시야가 넓어진건지 익숙해진건지 나에겐 더이상 특별한 일이 아닌게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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