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United Kingdom)
영국은 전 세계에서 견종이 가장 많으며, 오래도록 개를 개량해왔습니다. 미국에 있는 대다수 견종의 조상이 영국에서 왔습니다. 미국에서 독창적으로 개발된 견종도 있지만 생김새가 많이 비슷합니다.
1. 베드링턴 테리어 Bedlington Terrier
영국 배들링텅 지방의 다리가 짧은 테리어 종을 휘핏이나 오터 하운드를 교배하여 나온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880년대 후반부터 귀족들이 애완용으로 길렀습니다. 외형상 작은 양을 연상시키나 실제 성격은 흥분을 잘하고 호전적입니다. 주인에게는 순종적이나 어릴 때 부터 세심하게 길들이지 않으면 싸움을 좋아하는 개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2. 플랫코티드 리트리버 Flat-Coated Retriever
대형견
1800년대 후반 영국에서 개량된 사냥개로 영국산 세터, 뉴펀들랜드, 스패니얼 계통인 워터도그 등과 기술적으로 선택 교배되었습니다. 사냥개로 점프력이 뛰어나며, 강인한 체력과 뛰어난 지능을 가졌고, 냄새를 잘 맡아 감식견으로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유순하고 영리하여 훈련하기 쉬우며, 적당한 운동으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서 애완견, 가정견으로 적합합니다.
3. 해리어 Harrier
무려 1260년 무렵 잉글랜드의 엘리어스 드 미드호프가 처음 사육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후 오랜 세월동안 몸이 작은 비글과 잉글리시 폭스하운드를 여러 방식으로 선택 교배하여 현재의 견종이 탄생되었습니다. 성격은 온순하고 명랑하지만 천성적으로 고집이 센 편이어서 지속적인 순종교육이 필요한 견종입니다. 독립심이 강해서 가족이 외출해도 혼자 잘 지낸다고 합니다. 사냥개로서 추격본능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훈련을 통해 관리해야 합니다.
4. 노퍽 테리어 Norfolk Terrier
소형견
노퍽주 노리치시에서 보더 테리어, 케언 테리어, 아이리시 테리어 등을 교배하여 노리치 테리어를 개량했습니다. 처음부터 빛깔, 털, 크기, 귀 등으로 논란이 이어오다가 1964년 귀가 접혀진 것은 노퍽 테리어, 귀가 쫑긋 선 것은 노리치 테리어라고 공인하였습니다. 활동성이 강하고 명랑하며 사교적입니다. 그러나 원래 여우와 토끼 등을 사냥하기 위해 길러졌기 때문에 사냥개의 본능이 남아있고 경계심이 강합니다. 그렇지만 현재는 집지키는 개나 애완견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5. 노리치 테리어 Norwich Terrier
노퍽 테리어 참고
6. 에어데일 테리어 Airedale Terrier
중형견, 사냥견
테리어 종에서는 가장 큰 종으로 1883년 독립종으로 인정받은 이래, 미국, 캐나다, 인도, 아프리카 등의 대규모 사냥대회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성품이 온화하여 여성들이 좋아하며, 사람에게 충성심이 강하지만 사나운 면도 있어서 엄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활동량이 많아 매일 일정 거리 이상을 산책시켜야 하며, 길들이기 어려운 종이지만 감정 표현이 풍부합니다.
7. 비글 Beagle
중형견, 사냥견
타고난 추적능력을 갖춘 단호하고 날카로운 사냥꾼입니다. 타고난 추적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특히 악마견으로 소개가 될 정도로 훈련을 잘 시키지 않으면 제 멋대로 행동을 합니다. 가끔 자신이 하기 싫으면 상대를 노골적으로 무시하기도 하는데 그런데도 밉지 않다고 하는데.. 글쎄요.. 주로 단독주택에서 기르기를 추천하므로 좁은 공간에서는 기르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8. 불 테리어 Bull Terrier
중형견
외모가 상당히 독특한 견종으로 투견으로 사용되었다가 오랫동안 격투견에서 제외되어 왔기 때문에 고양이나 다른 개들과도 잘 지낼 수 있다고 합니다. 거듭된 개량으로 순화가 되었다고 하나 자신의 행동에 제제를 가하거나 낯선 사람에게는 공격적이 될 수 있으므로 훈련이 절실히 필요한 개입니다.
9. 불 테리어 미니어쳐 Bull Terrier (Miniature)
위 불 테리어 참고. 불 테리어와 비슷한 외모이며 애완견으로 작게 개량한 종인데 다른 개들에게는 공격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10. 불독 Bulldog
영국 토착견과 티베트 마스티프의 혼혈이라고 하나 기원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17세기 초 불독으로 분류되어 황소를 잡는 개로 이름을 얻었으나 19세기 초 투견 경기가 불법화되면서 점차 작아져 현재의 불독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포악한 성격이 많이 없어져 애정이 많고 순종적이어서 연예용 개로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11. 불 마스티프 Bullmastiff
초대형견
과거에 사납기로 유명하고 경비견으로 널리 알려졌으나 현재는 조용하면서도 기민하고 충직하여 호신견 및 애완견으로 기른다고 합니다. 어릴 때 말을 잘 듣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훈련을 통해 고쳐주어야 합니다. 충분히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면 지루해할 수도 있습니다.
12.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Cavalier King Charles Spaniel
소형견
귀엽고 예쁜 장난감 같은 스파니엘 종으로 활동적이고 무서움이 없으며, 모험심이 강한 견종입니다. 우호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쉽게 길들여집니다. 깔끔하고 똑똑하므로 즐겁고 재밌는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킹찰스 스패니얼 보다 약간 큽니다. 킹 찰스 스패니얼 키 23-28cm, 카바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30-33cm.
13. 클럼버 스패니얼 Clumber Spaniel
대형견, 사냥견
스패니얼 종 가운데 가장 크며, 영리하고 활발하고 붙임성이 좋아 어린아이나 다른 개들과도 빨리 친해집니다. 조금 뚱뚱해 보이고 머리도 크고 느린 듯 하지만 훈련을 시키면 주어진 명령을 곧잘 수행해 냅니다.
14. 컬리 코티드 리트리버 Curly Coated Retriever
대형견
활동적이며 영민하고 훈련성이 높은 이 견종은 집에서 반려견으로 사랑받는 견종입니다.
15.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 English Cocker Spaniel
소형
활발한 운동을 좋아하므로 산책을 충분히 시켜주어야 합니다. 사람을 잘 따르는 가정견입니다.
16. 잉글리시 폭스하운드 English Foxhound
19세기 중반부터 혈통을 보호하여 족보를 기록해왔으며 한 배에 새끼 20여 마리를 낳는 등 뛰어난 번식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랑하고 쾌활하며 인내심이 강합니다. 뛰어놀기를 좋아해서 여간해서는 지칠 줄을 보릅니다. 고집스러운 면이 강해서 강아지 때부터 엄격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하므로 애완견보다는 훌륭한 사냥개로 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아파트에서 기르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17. 잉글리시 마스티프 English Mastiff
초대형
맹수 사냥용으로 개량된 종으로 마스티프 이름 자체가 라틴어로 ‘마스테나스’ 즉 마귀를 쫓는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투견의 특성 상 타인과는 쉽게 친해지지 않지만 주인에게는 매우 온순하며 헌신적입니다. 대형견의 특징인 게으름이 두드러지지만 이외로 민감하고 조심성이 많습니다. 체구가 커서 사료비가 많이 듭니다. 비만을 막기 위해 운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만일을 대비해서 복종 훈련은 필수입니다.
18. 잉글리시 세터 English Setter
대형견
귀는 까맣고 코와 다리 부분에 까만 점이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넓은 곳에서 사냥을 하며 뛰어다니던 견종이므로 목양견이었던 콜리와 비슷하게 세력권을 벗어나면 멀리까지 가버리는 특성이 있습니다. 타인에 대한 공격성도 희미해서 아무나 따라가 버리기 쉽습니다. 귀소본능이 낮아서 강아지 때부터 주인이 부르면 즉시 돌아오는 훈련을 해야만 합니다.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고 집안을 돌아다니려는 성질이 다분합니다. 헛짖음이 많은 것이 단점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애교가 많아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9. 잉글리시 셰퍼드 English Shepherd
콜리 혈통을 이어받은 개로 영리하고 매우 붙임성이 좋고 친절한 느낌의 견종입니다. 많은 운동량이 필요하며 쫓으려는 성질이 다분합니다.
20. 잉글리시 스프링어 스패니얼 English Springer Spaniel
중형견, 사냥견
17세기 후반 이후 회화 작품에서 볼 수 있습니다. 19세기 후반 이후 스프링어 스패니얼과 코커 스패니얼로 나위어 분류되었습니다. 스패니얼 종 중에서는 몸집이 큰 편에 속합니다.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보다 크고 털은 부드럽고 길어 아름답습니다. 샴푸 후에는 잘 말려주고 귀 속에 남아있는 물기를 면봉 등으로 잘 제거해야 합니다. 명랑하고 활발하며 움직이는 것을 좋아해서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냥개 종류는 고양이와 잘 어울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장시간 혼자 내버려 두면 파괴적인 행동이나 말썽을 필 가능성이 큽니다. 물을 좋아해서 기회만 되면 물에 젖는 것을 즐기고 좋아합니다.
21. 잉글리시 토이 테리어 English Toy Terrier (Black & Tan)
소형견
좀 더 체격이 큰 맨체스터 테리어에서 개량되었습니다. 까만 색의 날렵한 모습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현재 멸종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견종입니다.
22. 필드 스패니얼 Field Spaniel
중형견, 사냥견
서식스 스패니얼과 웰시 코커의 계속적인 교배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침착하고 유순한 성격으로 평상시 주인과 지낼 때는 명랑하고 순종적이지만 야외에서 사냥할 때는 뛰어난 분별력과 지구력을 보여 줍니다. 다른 개와 사이좋게 지내며 훈련 적응력도 높습니다.
23. 스무스폭스테리어 Smooth fox terrier
소형견
영국에서는 여우를 굴까지 쫓아가 잡는 개를 통틀어 폭스테리아하고 하였고, 각 주에서는 독특한 폭스테리어를 사육하고 있었습니다. 이 개는 1700년대 지금은 멸종한 체셔테리어, 슈롭테리어, 비글 등과의 교배에 의해 육성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일설에는 와이어헤어드 폭스테리어와 야생 여우의 교배로 만들어졌다고도 합니다. 활동적인 이 개를 훈련시키는데는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천성이 부지런하고 운동하기를 좋아합니다. 이 견종은 처음 개를 기르려는 분께 추천하지 않습니다. 작은 동물들을 쫓기 위해 개량되었기 때문에 뭔가를 쫓으려는 욕망이 강합니다. 다른 개들과는 친근하게 잘 지내고 외부인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24. 와이어 폭스 테리어 Wire Fox Terrier
소형견
원종은 멸종한 와이어헤어드 폭스 테리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선택교배 등으로 품종이 매우 우수해졌기 때문에 ‘전형적인 영국견종’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겉으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고집이 있으며, 가끔 사람을 무는 버릇이 있습니다. 흙파기를 좋아하고, 다른 개에 대해 도전적인 것도 뚜렷한 특징입니다. 한편, 흰색인 개는 특히 청각장애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각종 사냥개로 길러진 만큼 짖기를 잘 합니다. 애완용으로 기르기 쉽지 않으며 강아지 때부터 사냥의 본능을 억제시키는 엄격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25. 잭 러셀 테리어 Jack Russell Terrier
소형견, 사냥견
잭 러셀 테리어가 파슨 러셀 테리어보다 더 작습니다. 잭 러셀 테리어 키 25-30cm. 파슨 러셀 테리어 키 33-36cm. 영국의 목사인 잭 러셀이 하운드종보다 뛰어난 여우 사냥견으로 테리어를 개량해 만들어진 품종입니다. 최근에 짐 캐리가 주연한 영화 <마스크>에 출연해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성격이 명랑하고 정열적이며 장난치기를 좋아합니다. 영리하고 판단력이 뛰어나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탁월합니다. 사냥개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반면, 흥분을 잘하며 집요한 면도 있습니다. 주인이 끝내기 전까지 전혀 지친 내색을 하지 않을 정도로 에너지가 넘칩니다. 적당한 운동과 놀이를 꾸준히 해주어야만 균형잡인 몸매를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 때 적절한 사회성을 높이는 교육과 같이 노는 법, 다른 사람이 있어도 예의를 갖추도록 하는 것 들을 가르치지 않으면 공격을 할 수도 있습니다. 대형견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소형견이지만 아파트나 빌라 등 작은 공간에서 기르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주인이 상당한 노력과 훈련, 산책 등이 자신이 있다면 가능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26. 킹 찰스 스패니얼 King Charles Spaniel
소형견
17세기 찰스 2세가 이 개를 좋아해서 자신의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실제 일보다는 개와 노는 것을 더 즐겼다고 전해집니다. 프랑스의 스패니얼이 조상이고, 인기 애완견인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의 원조견입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견종은 아니며 무릎 위에 앉힐 정도의 애완견입니다. 아이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거칠게 다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혼자 있기를 싫어하며, 소형견 중에서는 가장 조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에서 기르기에 무난합니다. 사냥견의 본능이 남아있기 때문에 소형견과 항상 친근하게 지내지는 않습니다.
27. 레이크랜드 테리어 Lakeland Terrier
중형견
수백년 전 폭스 하운드가 아직 없었던 시기 산악지대에서 사냥하기에 알맞은 개가 필요하여 올드 잉글리시 블랙 앤 탄 테리어와 베들링터 테리어를 교배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앞뒷발을 곧게 펴서 경쾌하게 걷고 명랑하고 용감하며 자신만만합니다. 사교적이라 사람을 잘 따르지만 경계심이 강합니다. 그렇지만 공격적이지는 않습니다. 훈련하기 쉬우나 뭔가 집중할 때는 잘 듣지 못할 정도로 집중하기도 합니다. 매일 산책을 하는 것이 좋으며 노는 시간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훈련이 부족할 경우는 주인에게 원하지 않던 결과를 안길 것입니다. 여러가지 특징에도 불구하고 현재 애완견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견종이기도 합니다.
28. 랭커셔 힐러 Lancashire Heeler
소형견, 목축견
영국 커넬클럽에 취약 견종으로 등록된 개로서 다리가 짧고 검정색이 특징입니다. 웰시 코기와 관련이 있는 종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성격은 다양하며, 게으르거나 에너지가 넘칠 수도 있습니다. 이개는 매우 튼튼해서 여러 활동을 모두 소화해낼 수 있습니다. 주인과 길에서 지나가는 사람에게는 친근하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공격적일 수도 있으므로 교육이 필요합니다.
29. 맨체스터 테리어 Manchester Terrier
소형견
쥐잡이 명수인 블랙 앤 탄 테리어(멸종)의 혈통입니다. 맨체스터에서 급격히 그 수가 증가하였고 1923년 미국에서 맨체스터 테리어 클럽이 조직되면서 정식적으로 알려졌습니다. 테리어 중에서 가장 오래된 종으로 여겨기도 있으며 짧고 매끈한 털의 색이나 질을 볼 때 도베르만 핀셔와 저먼 핀셔와 유사합니다.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이며 생기 발랄한 성격으로 주인에게 깊은 애정을 보이는 견종입니다. 체력이 약하고 털이 짧아 추운 곳에서는 쉽게 죽는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따뜻한 곳에서 생활해야 하며 몸이 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0. 노던 이누이트 독 Northern Inuit Dog
늑대를 닮은 이 견종은 캐나다에서 생겨났지만 영국에서 개량이 되었습니다. 이 개는 약삭빠르고 고집이 세서 개를 처음 기르는 초보자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이 개를 기르려는 주인은 필히 강력한 리더십을 개에게 보여주며 복종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다른 개에 비해 훈련을 시키는데 애를 먹을 수 있습니다. 장기간 오래 두면 분리 불안증이 생기고 파괴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사회성 훈련은 필히 아주 어릴 때부터 실시되어야 하며, 이 견종의 놀이는 매우 거칠거나 오해를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31. 올드 잉글리시 쉽독 Old English Sheepdog
대형견
한국의 삽사리와 비슷하게 털이 길고 눈이 덮힙니다. 특히 앞쪽은 하얀색 뒤쪽은 회색이 특징인 이 견종은 주인에 대한 애정이 많아 항상 같이 있어 주기를 바라며 새로운 사람이나 환경에도 적응력이 높은 편입니다. 절대 신경질을 내거나 공격하지 않는 견종으로 영리하고 사교적입니다. 얌전하고 조용해 보이지만 사실은 활발하며 장난을 시작하면 고집이 세고 금새 나쁜 버릇이 생기기 쉬우므로 훈련을 어릴 때 부터 잘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도시보다는 시골이 어울리며 도시일 경우는 주택 공간이 넓은 곳이 좋으며 항상 사람이나 동료견이 있는 것이 필수입니다.
32. 올드 잉글리시 테리어 Old English Terrier
원래 이름은 블랙 테리어였으며 털색은 까많고 털이 억센 개와 부드러운 개가 있습니다.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하며 사람을 아주 많이 좋아하는 견종 중의 하나입니다. 다른 개들과도 잘 지냅니다.
33. 오터 하운드 Otter Hound
대형견
삽사리와 비슷한 외모를 갖고 있습니다. 웰시 해리어와 서던 하운드를 교배하여 만든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한 인내심과 뛰어난 후각을 가지고 있어서 특별한 훈련을 받고 수달, 밍크 사냥에 이용되었습니다. 차분하고 독립심이 강하고 천성적으로 활동적이며 우렁차게 짖기 때문에 아파트나 빌라에서는 키우기 어렵습니다. 운동을 자주 해야 되고 털은 일주일에 한번은 빗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다른 견종이나 아이들과도 잘 지냅니다. 마당이 넓은 집이라면 가정견으로 키워도 좋습니다. 영리하고 충성스러운 애완견으로 현재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34. 파슨 러셀 테리어 Parson Russell Terrier
소형견
파슨 러셀 테리어가 잭 러셀 테리어보다 좀 더 큽니다. 파슨 러셀 테리어 키 33-36cm. 잭 러셀 테리어 키 25-30cm. 성격은 활발하고 대담하지만 기질적으로 예민해서 조심성이 많습니다. 독립심이 강하고 영리하며 고집이 센 편입니다. 또한 혈기왕성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견종입니다. 아이들과도 잘 지내지만 너무 과격하게 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5. 패터데일 테리어 Patterdale Terrier
주로 털이 까만 견종으로 20세기 초 노던 테리어에서 개량된 종입니다. 쵸콜릿, 황금빛, 붉은빛 계열의 개도 있습니다. 에너지가 넘쳐나지만 사교적이지는 않습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정도가 지나쳐 한 공간에서 머물러야 하는 가정견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36. 포인터 Pointer
대형견
1860년경 유럽에 나타나기 시작한 포인터 종은 스페인이 원산으로 알려져 있으나 영국으로 들어가 개량되었기 때문에 잉글리시 포인터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주로 흰 바탕에 오렌지, 갈색, 검정색의 무늬가 있습니다. 사람을 잘 따르지만 성가시게 구는 편은 아니고 애정이 많아 주인이 바뀌거나 부득이한 경우 다른 사람이 며칠 맡아 길어주어도 금방 친해지면 잘 적응합니다. 이이들과 다른 개, 고양이와도 잘 어울립니다. 몸집이 큰데 비해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 때문에 집을 지키기 위해 기르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 긴 다리가 자라면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이 종견은 식사량이 많습니다.
37. 러셀 테리어 Russell Terrier
소형견
러셀 테리어는 약간 다리보다 긴 직각의 몸집을 가져 잭 러셀 테리어와 파슨 러셀 테리어와 특징이 다릅니다. 이 견종은 미국에서 매우 유명한 견종 중 하나입니다. 러셀 테리어가 잭 러셀 테리어, 파슨 러셀 테리어보다 작은 편입니다. 러셀 테리어 키 25-30cm. 잭 러셀 테리어30-36cm. 파슨 러셀 테리어 33-36cm.
38. 스포팅 루카스 테리어 Sporting Lucas Terrier
소형견
이 견종은 1990년대에 스코틀랜드에서 루카스 테리어, 잭 러셀 테리어, 펠 테리어 등의 교배로 개량되었습니다. 스포팅 루카스 테리어의 모종인 루카스 테리어는 1940년대 후반에 개량되어 두 종 모두 최근에 개량된 견종입니다. 짧은 다리를 가진 이 견종은 털이 텁수룩하고 하얀색에 갈색, 검정, 회색등의 다양한 조합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39.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Staffordshire Bull Terrier
중형견, 투견
털이 짧고 많으며 피부에 바싹 달라붙어 있습니다. 털빛은 흰색, 붉은색, 황갈색, 검정색, 얼룩무늬 등 다양하며, 애착심이 많고 인내심이 강합니다. 투견으로 개량되다 보니 호전적인 성질은 그대로 지니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사람에게는 깊은 애정을 표현하지만, 다른개나 동물을 보면 갑자기 호전적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조용하고 덜 활동적인 견종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입양이 쉬울 정도로 사람을 경계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40. 서식스 스패니얼 Sussex Spaniel
중형견, 사냥견
1800년경 영국 서식스 지방의 애완견 사육 단체에서 개량한 이 견종은 황금빛, 붉은 빛을 띤 갈색의 털을 가지고 있으며 스패니얼 중에서 가장 오래된 종에 속합니다. 행동은 느리지만 후각이 발달하였고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지녔습니다. 헤엄을 잘 치고 냄새를 맡을 때에는 혀를 내미는 버릇이 있습니다. 성격은 다른 종의 스패니얼과는 달리 활동적입니다. 항상 사람들 주변에 있고 싶어하는 이 견종은 순하고 애착심이 많아 주인을 잘 따르지만 고집이 약간 센 편으로 훈련이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41. 요크셔 테리어 Yorkshire Terrier
19세기 요크셔 지방에서 개량된 종으로 테리어 중에서 가장 작습니다. 해외에서는 요키(Yorkie)라는 애칭으로 불립니다. 비단 실 같은 긴 털이 온몸을 뒤덮고 있어 고급스럽고 귀엽습니다. 얼굴의 생김새가 귀엽고 뚜렷한 눈은 표현력이 풍부하며 성질도 영리하고 인내력도 강합니다. 꼿꼿하게 자세와 당당한 분위기가 행동에서 드러납니다. 비록 작지만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고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싶어합니다. 주인이 과보호를 하게 되는 경향도 생깁니다. 8살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적합하며 한국의 아파트 환경에 적합한 소형견이기도 합니다. 소형견이라도 테리어는 기본적으로 작은 동물들을 잡던 사냥개이므로 본능적으로 무언가를 쫓거나 작은 동물들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부인을 보면 심하게 짖는 것도 이 습성때문입니다. 산책과 놀이 시간은 필수이며 사납게 짖어대는 경향이 있어 어릴 때 부터 교육을 시켜줘야 합니다. 한국의 요크셔 테리어를 기르시는 분들이 소형견이란 이유로 귀여워하며 품안의 강아지로 기르려고 하는데, 사람들과 완전히 단절되어 살 것이 아니라면 당연히 기본 교육을 시켜줘야 합니다. 자주 짖어대는 것이 성가실 수도 있으므로 어릴 때 필히 잡아줘야 합니다.
42. 토이 맨체스터 테리어 Toy Manchester Terrier
소형견
맨체스터 테리어를 작게 개량한 종으로 바짝 선 귀와 날렵한 몸매, 볼에 작은 황갈색 반점이 특징입니다. 귀를 자르곤 하는데 적절하지 않습니다.
43. 비어디드 콜리 Bearded Collie
대형견, 목양견
올드 잉글리시 쉽독과 겉모습이 비슷하나 더 작고 야위었으며, 꼬리를 잘라내지 않습니다. 비어디드 콜리 51-56cm. 올드 잉글리시 쉽독 55-61cm. 털빛이 점점 바래는 우성인자를 갖고 있어 검은색 털을 가진 강아지는 8주가 지나면 점차 푸른색이 도는 회색으로 변합니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사교적이며 총명하고 활동적이지만 침착한 기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를 잘 보기 때문에 가정견으로 적합합니다.
44. 케언 테리어 Cairn Terrier
소형견
아주 오래전 부터 스코틀랜드 스카이섬에서 생겨난 다리 짧은 테리어 견종으로 1912년 영국애견가협회(UKC;United Kingdom Kennel Club), 1913년 미국애견가협회(AKC;American Kennel Club)의 공인을 받았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던 테리어 중 하나였습니다. 스코틀랜드의 메리 스튜어트 여왕(Mary Stuart;1542∼1587) 시대부터 이 지방에서 암굴에 숨어 있는 여우를 찾는 여우 사냥개였습니다. 털빛은 여러 가지이나 흰색 털을 가진 종은 없습니다. 귀, 주둥이, 꼬리는 짙은 색을 가지며 귀는 작고 끝이 뾰족합니다. 영리하고 명랑하며 사람을 잘 따릅니다. 털은 때에 따라 잘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냥개답게 땅파기를 하거나 물건을 물어뜯는 등의 버릇이 있으므로 교육을 어렸을 때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45. 러프 콜리 Rough Collie
대형견, 목양견
영국인 원산지인 양치기 개입니다. 콜리 중에서도 털이 긴 종을 러프 콜리, 털이 짧은 종을 스무스 콜리라고 합니다.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수백년 동안 목양견으로 길러졌습니다. 19세기 중반에 빅토리아 여왕이 데리고 간 다음부터 인기가 높아졌고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사랑받는 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나 다른 개들과 잘 지내지만 겁이 있는 편이어서 필히 어릴 때부터 겁을 없애기 위하여 다른 사람이나 다른 개와의 접촉을 자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아파트보다는 개를 위한 우리나 집이 필요합니다. 짖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은 쉽게 되는 편이나 아주 드물게 공격성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복종 훈련을 어릴 때부터 시키는 것이 좋지만 절대 과격하게 다르면 안됩니다. 부드럽게 다뤄야 하는 견종입니다. 농장에서 밭을 지키거나 작은 동물들을 보호하는데 제격입니다. 한국 농촌이나 시골에 잘 어울리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46. 스무스 콜리 Smooth Collie
대형견
털이 짧은 견을 스무스 콜리라고 하는데 털이 긴 러프 콜리와 완전 다른 종 같은 느낌입니다. 러프 콜리가 목양견인 반면 스무스 콜리는 짐을 옮기는 수레를 끄는데 이용되었습니다. 겉털은 뻣뻣하고 속털은 부드럽고 촘촘하여 다듬거나 자를 필요가 없습니다. 명랑하고 사교적이며 신경질적이거나 공격적인 면은 거의 없으며 털의 길이를 제외하고는 러프콜리의 성격과 비슷합니다.
47. 댄디 딘몬트 테리어 Dandie Dinmont Terrier
소형견, 사냥개
랜드 테리어의 일종이며 W. 스콧의 소설 <가이매너링(Guy mannering)>(1814)의 주인공 댄디 딘몬트가 기르던 개로 유명해졌으며, 주인공의 이름이 견종명이 된 경우입니다. 짧은 다리, 긴 몸이 특징입니다. 다른 개들은 8개월 안에 털빛이 결정되지만 댄디 딘몬트 테리어는 2살까지도 육체적인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견종은 붙임성이 좋지만 거친 면도 있어서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또한 작은 몸집에 비하면 짖는 소리가 매우 크기 때문에 집 지키는 개로서 알맞지만 시도 때도 없이 자주 짖지 않도록 강아지 때부터 훈련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아주 좋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테리어 종 중에서는 가장 고분고분한 편이며 주인에게도 그다지 귀찮게 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역시 사냥개 특성상 땅을 파거나 크게 짖는 등 몇가지 특성은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동물과도 잘 지내게 훈련시킬 수 있지만 햄스터나 쥐 등 작은 동물들과 같이 있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8. 골든 리트리버 Golden Retriever
대형견, 수색(회수)견
영국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기원한 이 견종은 모색은 골드와 크림색이 있으며 착한 성품 만큼 착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웃는 듯한 외모를 갖고 있습니다. 이 견종은 한 사람에게 복종하는 스타일이 아니며 처음 보는 사람과도 잘 지내는 견종입니다. 개 중에서 4번째로 머리 좋은 개로 랭크되어 있기도 합니다. (보더 콜리, 푸들, 저먼 셰퍼드 순) 봄에 속털이 빠지므로 이 시기에 솔질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워낙 얌전한 개이므로 인위적인 운동으로 비만을 방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조용하고 천하태평한 개라고 해도 강아지 시기에는 에너지와 호기심이 넘쳐나며 이런 기질이 강한 강아지를 선택할 수도 있으므로 훈련과 교육은 필요합니다. 놀기도 좋아하는 편이어서 지쳐 쓰러질 때까지 놀 정도이므로 지나친 운동을 삼가하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첩성이 우수하며 이 견종을 훈련시킬 때 거칠게 다룰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이 견종은 조용한 성격과 배우려는 의지가 있고, 붙임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안내견, 구조견 등으로 적합하지만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 보는 맹인안내견 등은 전문 교육을 받아서 그 임무를 잘 수행하는 것이므로 어린 시절부터 잘 교육시키고 훈련시켜야 원하는 훌륭한 반려견이 될 것입니. 훌륭한 가정견으로 추천하지만 좁은 공간이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단독주택이 가장 적합합니다.
49. 고든 세터 Gordon Setter
대형견
이 견종은 겁이 없고 영리하고 충성심이 강하며 다방면으로 다재다능합니다. 강아지 시절 부터 많은 사람과 견종의 접촉이 필요하며, 복종 훈련도 필수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천천히 자라는 견종 중의 하나여서 3살 이상이 되어도 강아지의 성격을 보이기도 합니다. 달리기를 매우 좋아하며 하루 60-80분의 활발한 운동이 필수입니다. 무릎 관절을 보호하기 위하여 18개월 정도가 지나기 전까지는 과한 운동이나 민첩성 훈련 등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사냥 본능이 있어서 냄새를 쫓아 위험한 도로까지 돌아다닐 가능성이 있으므로 감독 없이 혼자 돌아다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50. 스카치 콜리 Scotch Collie
대형견, 목양견
미국애견협회에서 100년간 표준이 명확하지 않아 여러 형태의 견종으로 분화되었고, 원래의 스카치 콜리와 구분하기 위해 러프 콜리, 스무스 콜리라는 명칭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스카치 콜리는 다정다감하고 똑똑하기 때문에 훈련하기 쉽습니다. 일부는 집착하는 성격을 보이기도 하나 이는 지나친 충성심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놀기를 좋아하고 아이들에게 친절합니다.
51. 스코티시 디어하운드 Scottish Deerhound
대형견, 사슴 사냥견
아이리시 울프하운드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 이 견종은 사슴을 주로 쫓던 사냥개였습니다. 사냥개 본능이 남아있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성격이 매우 좋아 고분고분하고 조용하지만 분위기가 위엄이 느껴집니다. 또한 행동이 재빠르고 민첩하지만 공격성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교적이고 주인에게 순종합니다. 정원에 줄로 묶어 기르거나 좁은 공간에서 키우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일부의 경우 강아지 시기에 운동량이 부족할 경우 파괴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 자란 디어하운드는 하루의 대부분을 쇼파에서 잠을 자거나 마루에서 기지개를 펴면서 휴식을 취할 것입니다. 디어하운드에게는 자극이 필요하며, 친구 디어하운드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다른 견과도 잘 지냅니다. 한국에 이 견종이 소개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2. 스코티시 테리어 Scottish Terrier
소형견
미국 제 32대 대통령 루스벨트가 좋아했던 스코티시 테리어는 ‘스코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월트 디즈니의 영화에도 등장하며, 유명한 ‘아가타’ 브랜드의 로고로도 쓰여 친숙한 이미지입니다. 진회색, 검정색이 보통이며, 드물게 흰 스코티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소코티는 다른 테리어 종보다 텃세를 부리며 위험을 경고해주며 혈기왕성하여 빠르게 움직입니다.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고 독립적이며 똑똑하고 놀이를 좋아합니다. 이 견종의 또하나의 별명이 있는데 바로 ‘다이하드’입니다. 그 이유는 매섭고 단호한 성품 때문입니다. 또한 이 견종은 귀엽지만 고집이 쎄며, 한두 사람에게 꼭 붙어 가족에게 강한 충성심을 보이면서도 쌀쌀맞다고 얘기하기는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필요할 때만 짖기 때문에 경비견으로는 탁월합니다. 어린 강아지 때 많은 사람과 다른 개들과 접촉시켜 주고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지 않을 경우 다른 개들에게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사냥개 특성상 그 본능이 남아있어 땅을 파거나 작은 동물들을 쫓는 것을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성장기에는 많이 먹이되 다 자라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운동을 시켜줘야 하고 털은 자주 손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까다로운 성격으로 처음 개를 기르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53. 셔틀랜드 쉽독 Shetland Sheepdog
중형견, 목양견
러프 콜리를 소형화한 것으로 쉽게 생각할 수 있으나 전혀 다른 종입니다. 여러 견종이 섞여 현재의 셔틀랜드 쉽독이 되었습니다. 몸집이 작고 아름다우면 성격이 온순하기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 널리 기르고 있습니다.
영국은 애완견의 종주국으로 많은 종류의 강아지를 보유하고 있고, 전 세계로 퍼트렸습니다. 원래 강아지를 좋아하고 많이 기른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애완견 협회는 영국과 미국으로 크게 양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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