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범 박사의 책 "아시아 이상주의" - 역사는 이상과 망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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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 millenarianism(아시아 이상주의) 

- Hong Beom Rhee(이홍범)


이홍범 박사 

- 미국 펜실베니아대 역사학 박사 

- 하버드대에서 동학 및 동아시아 국제관계 전공 

- 미국 오바마정부 명예장관


"2차 세계 대전이 끝난지 반세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은 식민지 유산을 극복하지 못하였다."(18p) 


"한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과 그 외의 국가에 있는 대다수의 한국 전문가들은 식민지 유산의 덫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두가지이다. 하나는 많은 한국의 사학자들이 (일제 식민지 시대에 틀린 잘못된 사고를 배우고 전파했던) 이병도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학업을 닦았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고대 한국, 중국, 일본 역사 자료들을 찾아내고 읽는 것이 매우 어렵고 골치 아픈 과제이기 때문이다." (16-1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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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옛날부터 여성 지도자? 평창 비파형동검과 여성인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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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에서 특별한 무덤이 발견됐습니다. 강원대 중앙박물관은 “2016년 강원 평창군 하리 발굴 현장에서 비파형동검과 함께 출토된 인골을 2년간 분석한 결과 인골의 성별이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이한 점이 하나 있는데요, 한국에서 청동기 무덤에서 지배층의 전유물인 비파형동검과 사람뼈(인골)이 출토된 것은 최초였습니다.

출토 동검의 양식은 비파형동검에서 세형동검으로 넘어가는 과도기 단계의 특징을 지녀 기원전 6세기∼기원전 5세기경 인물로 추정됩니다. ​(모양만 보고? 연대 조사는 2년 동안 안한거냐? 일 요따구로 할래? 한심하다.)


여성의 나이는 20대 초반, 신장은 160.4cm로 추정되며, 초기 철기시대 여성으로 알려진 경남 사천시 늑도 유골보다 10cm 이상 월등히 클 정도로 신체 조건이 좋았습니다.

보통 대표적인 여성 지도자로는 신라시대 여왕들이 많이 알려져 왔었는데요, 사국시대 당시에도 신라를 제외하면 고구려, 백제, 가야에 여왕이 있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사장일 경우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제사장은 남녀의 구분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고, 과거의 제사장이 여자도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무당입니다. 무당은 조선시대를 지나 현재까지도 이어져 내려왔습니다.

선사시대는 이 무당과 비슷한 제사장에게 많은 것을 의지하던 시기였습니다. 크게는 가뭄부터 질병, 전쟁 등 여러 두려움의 해소가 절실하던 시기였습니다.

또한 이미 학계에서는 청동기 문화가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갔다라는 것을 확정적으로 보고 있었는데, 더 강력한 증거가 되는 것이 바로 여성인골입니다. 일본에선 청동기시대였던 야요이(彌生)시대(기원전 3세기∼기원후 3세기)에 여성 제사장이었던 히미코가 왕에 올랐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김재현 교수는 “그동안 한반도의 비파형동검 등 물질 중심으로 청동기문화가 일본에 전래됐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라며 “이번 발견을 통해 여성의 사회 참여 등 사회·정치적인 제도 역시 일본으로 전해졌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시물은 2018년 2월 20일부터 강원대 중앙박물관에 전시되어, 평창올림픽 기간 많은 외국인들에게 홍보되고 언론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많이 많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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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Yuna Kim) 평창 개회식(개막식) 마지막 성화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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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가 평창 올림픽 개회식(개막식)에서 마지막 성화자로 성화를 점화습니다. 그리고 이 영상은 전 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성화를 점화하기 전에 김연아는 짧게 피겨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의상도 매우 잘 선택했고, 지적이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성화 점화는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영국의 유명한 정론지 가디언은 온라인판을 통해 평창 올림픽 개회식 기사를 내보내면서 “김연아, 사실 소치서도 챔피언이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전 세계의 김연아 팬들은 도핑으로 인한 금메달을 되찾을 거란 기대를 했었는데요, 과연 어떤 계기를 통해 김연아가 다시 금메달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심판 매수든) 그 원인을 시원하게 밝혀줄 일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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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도둑맞은 금메달 WHY? 심판들이 도둑 01 쇼트 분석

핫이슈|2018. 2. 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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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이 프리 경기 때문에 뺏겼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절대 아닙니다. 쇼트부터 그 사기극은 시작됐습니다. 바로 쇼트 점수를 보면 알 수 있는데, 당시 점수를 보시죠.


1. 김연아 

    74.92 (기술 점수 39.03, 프로그램 구성점수 35.89)


2.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74.64 (기술점수 39.09, 프로그램 구성 점수 35.55)   


3. 캐롤리나 코스트너 

    74.12 (기술점수 37.49, 프로그램 구성 점수 36.63


4. 그레이시 골드

   68.63 (기술점수 36.55, 프로그램 구성 점수 32.08)  


5. 율리냐 리프니츠카야 

   65.23 (기술점수 33.15, 프로그램 구성 점수 33.08)

피겨 스케이팅 용어

  • 피겨 스케이팅 : 쇼트 프로그램 + 프리 스케이팅
  • 점수표는 프로토콜(protocol)이라고 부르며 두 가지 점수인 기술점수와 프로그램 구성점수로 나뉩니다. 이 점수는 각각 기초점에 가산점이 더해져서 총점이 됩니다.
    • 기술점수: TES (Total Element Score; 직역하면 총 요소 점수)
    • 프로그램 구성 점수: PCS (Program Component Score)
    • 기초점: base value
    • 가산점: GOE (Grade of Execution; 직역하면 수행 등급)
    • 총점: TSS (Total Segment Score)
  • 심판은 가산점을 연기 내용에 따라 -3점부터 +3점까지 줄 수 있으며 잘못된 방법으로 점프할 때는 반드시 마이너스 점수를 줘야 합니다.
  • 경기 중에 뛰는 점프는 토 점프와 에지 점프로 나뉘는데, 토 점프는 토룹, 플립, 러츠로 세분되고, 에지 점프는 살코, 룹, 악셀로 세분됩니다.
  • 각 점프는 난이도에 따라 각기 다른 기초점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트리플 악셀은 8.5점이고 트리플 토룹은 4.1점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소트니코바가 어떻게 김연아를 이길 수 있느냐고 얘기만 하지 분석을 하지 못했습니다. 소트니코바 쇼트 점수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미 김연아 선수 점수와 거의 비슷하게 점수를 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건 다음 사이트에 가서 점수표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owg2014/owg14_Ladies_SP_Scores.pdf


프리와 달리 쇼트는 김연아의 기술점수가 높았습니다. 같은 논리였다면 김연아 선수 점수가 비슷하지 않고 3-4점 더 높았어야 하는데 오히려 소트니코바 기술점수가 더 높게 나왔습니다. 이 얘기는 무슨 얘기입니까? GOE 즉, 가산점을 더 받았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서 답이 일단 나와버립니다. 일단은 크게 봤을때, 소치에서 심판들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봐야 합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프로그램 구성 점수는 어떻습니까? 김연아와 소트니코바 프로그램 구성 점수가 같다고요? 말도 안됩니다. 김연아 선수와 캐롤리나 코스트너가 같았다면 모를까.. 이미 대 사기극은 쇼트 때부터 치밀하게 시작되었습니다. 신기한건 유럽 대다수 심판진이 이 담합에 동참했다는 사실입니다. 유럽 쪽은 이미 "김연아 선수에게, 한국에게 2연패는 주지 않을거야"라고 담합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미국, 캐나다, 일본이 동참했는지 안했는지는 직접 위의 링크를 타고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전 1-2명을 빼고 다 동참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본인 점수에 맞게 매긴 사람이 두 사람으로 보이거든요.)


▶ 김연아가 도둑맞은 금메달 WHY? 심판들이 도둑 01 쇼트 분석

▶ 김연아가 도둑맞은 금메달 WHY? 심판들이 도둑 02 프리 분석


<여자 싱글 쇼트 심판>

Function

Name

 

Referee

BARBACCI LEVY Diana

Switzerland 스위스

Technical Controller

LAKERNIK Alexander

Russia 러시아

Technical Specialist

GUSMEROLI Vanessa

France 프랑스

Assistant Technical Specialist

BARANOVA Olga

Finland 핀란드

 

 

 

Judge No.1 심판 1

ROSENBLUTH Robert

USA 미국

Judge No.2 심판 2

HOWARD Karen

Canada 캐나다

Judge No.3 심판 3

BENINI Franco

Italy 이탈리아

Judge No.4 심판 4

FOELL Birgit

Germany 독일

Judge No.5 심판 5

STEVENS Diana

UK 영국

Judge No.6 심판 6

YOSHIOKA Nobuhiko

Japan 일본

Judge No.7 심판 7

HENRIKSSON Katarina

Sweden 스웨덴

Judge No.8 심판 8

DOMANSKA Adriana

Slovakia 슬로바키아

Judge No.9 심판 9

KOH Sung-Hee

Korea 한국

 

 

 

Data Operator

SANTEE David

USA 미국

Replay Operator

KUZNETSOV Alexander

Russia 러시아

※ 파란색 표시 : 프리에도 심판진에 들어간 명단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도둑맞은 배경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심판진을 더 얘기하기 전에 테크니컬 컬트롤러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2014년 소치 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테크니컬 컨트롤러는 전 러시아빙상연맹의 부회장이었던 알렉산더 라케르니크 였습니다. 이 사람은 밴쿠버 올림픽 때도 테크니컬 패널을 했던 사람으로 그동안 이런 비리와 전혀 연관이 없을 것이라고 착각했지만, 본국 러시아에서 열린 피겨경기에서 판정은 매우 공정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시작부터 이상해진거죠. 만약 일부 러시아 선수가 점프를 잘못 뛰었다면 알렉산더 라케르니크가 롱에지를 주어야 하는데, 이를 안 주게 되면, 점수가 엉망이 되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점수가 올라갑니다. 미래에는 이 롱에지를 컴퓨터가 분석해서 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 다음이 심판들입니다. 쇼트, 프리 모두 참여한 심판은 5명입니다. HOWARD Karen(캐나다), BENINI Franco(이탈리아), FOELL Birgit(독일), YOSHIOKA Nobuhiko(일본), DOMANSKA Adriana(슬로바키아)


그런데 우린 여기서 국적을 잘 봐야 합니다. 캐나다는 김연아 코치였던 브라이언 오서의 나라입니다. 그런데 김연아 선수는 코치와 결별하면서 아군이 아닌 적을 만들었습니다. 캐나다 피겨계 사람들 사이에서는 김연아 선수의 어머니에 대해 말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가장 아군이었던 캐나다를 잃은 것이 참 아쉽습니다.


다음 이탈리아는 친콴타 ISU 회장의 나라인데, 자국 선수인 캐럴리나 코스트너를 밀어주려고 발버둥을 칠 테니 김연아 선수에게 점수를 잘 줄리가 없겠죠? 


독일은 어떻습니까? 바로 2연패 선수 카트리나 비트를 보유한 나라입니다. 경계를 했을 것입니다.


일본은? 말할 것도 없겠죠. 아사다 마오를 밴쿠버에서 눌러버린 김연아 선수가 미웠겠죠? 일본은 소치에서 아사다 마오가 금메달 따기를 고대했다고 합니다.


어쩌면 이렇게도 심판 배정을 더럽게 했을까요? 이 쯤 되면 심판 배정의 규칙이 더 의심이 갑니다. 캐나다와 사이가 계속적으로 좋았더라면.. 아쉬움이 남습니다.


마지막으로 슬로바키아의 DOMANSKA Adriana(도만스카 아드리아나)는 러시아계 슬로바키아인으로 가장 의심이 가는 인물입니다. 위 사이트의 점수대를 봐도 1-2명을 빼고 점수를 다 퍼 주었으니 이 사람은 100% 점수 퍼준 사람 명단에 들어가겠죠 ㅋㅋ (쇼트, 프리 모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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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외국인이 막창구이/곱창구이를 먹는다고?? 정말 먹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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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외국인이 막창구이/곱창구이를 먹는다고?? 정말 먹을 수 있을까요?


외국사람이 막창구이와 곱창구이를 먹기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조금 외국에서 보기 힘들기도 하고 부위에 대한 거부감 때문입니다. 그런데 알아본 바로는 유럽 등 여러나라에서도 비슷한 음식이 있었습니다. 특히 스코틀랜드에서는 해기스라고 해서 양 창자로 한 음식이 있고, 영국에서는 피로 쿠키같이 만들어 아침에? 먹습니다. 독일의 경우가 가장 신기했는데요. 독일은 한국의 순대와 같이 피를 넣어 소세지를 만듭니다. 그런데.. 당면 대신 고기가 들어간 것일 뿐 맛과 느낌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한국과 유럽은 비슷한 음식 스타일이 꽤 있는 편입니다.


그나저나 노르웨이에서 온 마리아와 미국에서 온 린지는 과연 막창구이/곱창구이를 다 먹을 수 있을까요? 


▼▼▼▼▼ 직접 체험 영상 보기 ▼▼▼▼

마리아는 막창을 특히 좋아했는데, 지방이 많은 기름의 느낌이 참 좋다고 합니다. 계속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린지는 처음엔 그랬지만 지금은 무한리필을 데려가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매니아가 되었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웠던 일은 마리아가 친구들과 강남의 한 막창/곱창 무한리필 집에 갔는데, 외국인이라고 홀대를 당했다는 것입니다. 점원에게 무한리필을 요구했지만, 외국인이라서 싫어하면 어떡하냐고 단품으로 시키라고 했다네요. 결국 맛있어서 계속 시켜서 돈이 꽤 많이 나왔었나봐요... 몇번을 가서야 그제서야 무한리필로 해줬다는데요... 아직도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나요? 저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자신이 내 건 약속은 지켜야 하는 것이죠. 자신이 내건 약속을 상황에 맞게 돈 조금 더 벌자고 어기면 신뢰 사회가 될까요? 서로 믿고 살 수 있는 나라... 북유럽 복지 등 시스템만 좋다고 할 게 아닙니다. 북유럽 사람들은 개개인이 약속 잘 지키고, 생각해서 이상하다 싶으면 안하더라구요. 자신을 뒤돌아 보고 더 좋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없이 복지 등 시스템만 나무랄 것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이런 황당한 사건이 다시는 안 생겼으면 합니다. 듣는 내내 정말 미안하고 창피했습니다.


※ 외국인 반응/리액션 비디오 제작 후원 : 스탠다드차타드 303-20-317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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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업무환경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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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4/27/2011042702536.html

한국의 기업들이 수당이라는 것을 받아갈땐, 상사의 동의를 구해야 가능한 것으로 바꿀 필요가 있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저질 군대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을 위한 설명!!

여기서 상사란 팀장, 국장 등 부서내 팀원들의 리더를 말합니다. 팀장을 제외하고는 팀원은 직급이 달라도 팀장과 같은 권한은 없고 동료입니다. 군대처럼 몇년 일찍 들어왔네... 과장, 대리네 해서 구분하는 것은 군대나 가서 그런 놀이 하세요.. 게다가 요즘은 그런 놀이 군대서조차 받아주지 않습니다!! 지시는 팀장만 가능합니다.)





위 기사를 보니 더욱 명확하구요~ 온라인 결재를 받도록 해야 하며, 너무 많은 경우 분석을 해야 합니다. 가장 수당을 받아가려고 발악을 하는 직종은 교사, 공무원, 직업군인이 있습니다. 수당을 받아갈 때, 교장, 시장, 부대장의 허락을 받도록 시스템을 바꿔야 합니다. 야간 자율학습이 학생들에게 진짜 공부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교사 수당 받아쳐먹으려고 생겨난 것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사실 이는 업무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은 한국의 업무 환경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업무를 아주 확실하게 나누려는 서로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문화를 정착시키려면 미국, 유럽 등 다른 나라는 어떻게 일처리가 진행되고 일이 나누어 지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이런 선진 업무환경으로 바꾸는 작업도 한국 정부가 연구하고 노력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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