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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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한국이 전통이 우수하며, 충분한 매력을 갖고 있고 자부심이 있는 민족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한국인에 의한 한국의 홍보 수준은 거의 경악할 정도로 문제성이 큽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스스로 한국을 제외하는 악습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이 세계속에 한국이 잘 드러나지 않는 묘한 결과를 낳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역사부터 볼까요?

모두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필자가 확인한 한국에서 출판된 동아시아책에는 한국이 없었습니다!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내용이 엮어져 있었죠~ 하지만, 이건 중국/일본사이지 동아시아사가 아닙니다. 한국을 빼는 나라가 대체 어딨습니까? 이것도 분명 멍청한 처사이고, 생각없는 행정력이나 교육관계자들의 마인드겠죠. 전세계 학교 교과서를 보세요. 동아시아사 또는 유럽사... 그건 그 나라를 포함한 그냥 전반적인 흐름을 적습니다. 물론 영향력이 없는 작은 나라들은 안 보이겠지만, 한반도 역사는 동아시아사의 중심입니다.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각국의 관계/정치/경제 등을 역사적으로 풀어낸 것이 동아시아책입니다!

 

일본에 방문했을때도, 일본의 동아시아사에는 한국, 중국과 함께 일본의 주요 이슈가 포함되어 있었고, (사실 일본에서의 한국 역사 비중이 상당이 낮았음!)

 

미국에서도 유럽사 등을 논할때 주요 대부분의 나라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아쉽게도 유럽이나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의 동아시아책에는 거의 중국, 일본만 실려 있습니다.

 




그 이유가 한국이 동아시아책에 한국을 뺐기 때문인걸까요? 서양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일본의 동아시아 책에도 한국사는 매우 적었으며, 일본사학자의 가치관만이 투영된채 번역되어 전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즉, 우리라도 우리 것을 동아시아에 정확히 넣어 세계에 알리려고 해야지... 동아시아에서 한국을 빼는 모순을 각성하고 시정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중국/일본사를 양분되는 문제 해결을 위해선 진정한 동아시아사 정립이 매우 필요한 상황!!)




 

아울러 유럽, 미국에서의 동아시아책에서 중국, 일본만 처음부터 끝까지 적은 것은 매우 잘못됐음을 알리고, 한국, 북방민족 등의 역사가 함께 어우러져 유럽사와 같이 주요 흐름에 따른 동아시아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더 나아가 세계사를 논할 때도 중국, 일본에 비해 한국사는 거의 다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개선해 한국, 중국, 일본이 주요 이슈에 따라 조화롭게 다뤄져야 합니다.

* 역사의 뷰를 바꾸는데 도움이 되는 글 http://blog.naver.com/kimyto?Redirect=Log&logNo=50041062056


 




위에서 말했던 역사뿐만이 아닙니다. 각 분야마다의 한국인의 홍보 노력이 너무 부족하며 그 중요성과 문화적 파급효과, 경제효과, 홍보효과 등에 대해서 한국인 모두가 전혀 알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일본은 심지어 일본식 정원이라는 한 카테고리를 만들고, 유럽, 미국 등 주요 나라에서 책을 팔고 있습니다.

 

일본식 선종(한국의 영향을 받음)은 젠(Zen), 일본식 기치료는 레이키(Reiki)... 이미 수없이 많은 일본식 발음으로 일본의 문화를 강력하게 알리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젠 요가'란 것도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일본식 정원이란 독특한 카테고리의 책을 팔면서, 일제시대에 한국이 원산지라고 할 수 있는 식물들을 모두 일본이라고 국제기구에 등록한채 모두 일본식 단풍나무, 일본식 벚꽃나무 등이라고 버젓이 알리고 있지만, 이를 다시 바로 잡을 연구단체나 연구원은 한국에 한명도 없는 실정입니다.

 

세계에서 팔리는 개의 종류, 고양이의 종류 책자에도 일본 종은 다 들어가 있지만, 한국 종은 없습니다.


 




음식분야는 어떻습니까? 한동안 김치/키무치 문제로 시끌했었고, 불고기(삼겹살)/야키니쿠 문제로 시끌했었지만, 김치, 불고기, 삼겹살 모두 한국이 되찾아온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wikipedia.org에선 아직도 야키니쿠(Yakiniku)란 단어가 있고, 한국에서 변형된 음식이라고 씌여져 있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한국의 음식이라고 씌여지는게 맞습니다.

 

그럼 여기서 끝일까요?


된장국은 한국, 일본만 주로 먹는데, 된장국 경우 한국이 원산지일지도 모르는 상황인데도 일본식 발음인 미소국(Miso Soup)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부의 경우도 중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되어 있으나 일본 발음인 Tofu라고 알려져 있고, wikipedia.org 에서도 마치 일본 것인양 씌여있고, 한국의 내용과 자료는 매우 빈약한 실정입니다.



 

하지만 순두부 경우는 한국의 고유 두부의 형태로 Sundubu라고 알릴 수도 있습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순두부찌게도 있구요 ^^


간장의 경우는 Soy sauce 라고 하여 영어명이 따로 있는데 wikipedia.org 내용에도 중국, 일본 측 내용은 정말 많은데, 한국 자료는 고작 몇줄이 전부입니다. 한국의 독특한 간장 문화, 옹기 보관 문화, 고추를 넣어 삭히는 문화 등 할 얘기가 많은데 말이죠... 정보화 시대에 얼마나 우리가 무엇이 뒤쳐져 있는지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결국 한국의 문화, 역사 홍보는 우리가 해야지 남이 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이를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바꿔나갈 전담팀이 필요합니다. 뭘 하든지 간에 자기 나라를 빼먹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빨리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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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이 필요한 국가 브랜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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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국가 브랜드는 커 나가는 중이다. 하지만, 세계 어디를 가도 일본, 중국 어디서 왔냐를 먼저 묻는다. 어쩌다 가끔 한국 얘기가 나와도 대부분은 북한 핵 관련 얘기다.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됐을까? 필자는 많은 글에서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번 글에서는 보다 다각적인 면에서 그 해법을 찾고자 한다.


문제 파악부터 해보자. 





한국은 보통 국가 브랜드가 단순히 좋은 제품만 만들면 되는줄 알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이미 여러 글에서 언급했듯 한가지 예를 들자면, 이전 세계적으로 각 학교에서 동아시아 역사 관련 자료가 일본, 중국 위주로 되어 있는데, 일본, 중국만 홍보하는 꼴이 되고,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유럽사처럼 시대별 중심 축을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

 

예) 황하 -> 한국의 부상 -> 북방민족의 세력확장

-> 몽골의 세계 정복 -> 일본 제국주의의 부상 등등

 




 

역사의 올바른 정립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지금부터 논하려고 하는 것은 보다 복잡하고, 돈과 시간, 전략,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것들이다. 



일본의 경우를 보자!

 

① 일본이 단순히 제품으로만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일본은 음식으로 일단 각 세계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세계 어디를 가도 일본, 중국 음식점은 꼭 있다.

 




 

이와 더불어 일본은 이미 학문적으로 문화적으로 세계의 문을 꾸준히 두드려 왔다.

 

② 요즘 신문에서 많은 이가 즐겨하는 수도쿠(Sudoku)를 알고 있을 것이다. 이는 원래 일본 고유 게임이 아니라, 해외에서 이미 유래되고 유행했던 게임을 일본의 한 퍼즐회사가 "수도쿠"라고 명명하여 판뒤, 일본에서 인가를 끌었고 세계로 나아가

수도쿠로 정착을 하게 되었다.

 

 

게다가 이미 학문적으로 일본이란 브랜드는 너무 넘쳐 흐른다. 미용실에서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일본 스타일을 공부하기 여념이 없고, 경영을 배우는 사람이라면, 일본식 경영에 대해서 배워야만 한다.




 

정원에 대해서 공부를 시작하려면 서점에 가도 일본식 정원 가꾸기 책들이 널려있으며, 예술을 배우려고 해도, 외국인의 시선을 끄는 일본 화풍의 책이나 문헌 책들이 유혹을 한다. 세계유산이니, 세계 유명 관광지니, 꼭 방문해야 할 곳이든 어디든 일본이 빠진 곳이 없을 정도이다. (한국은 기껏해야 한곳이거나 대부분 빠져있다.)

 

③ 한국, 중국의 선종 역시 일본이 잽싸게 세계화했다. 자신들의 발음인 젠(Zen)으로 알려져있다. 세계적으로 젠은 이미 책으로도 많이 나와있고, 젠을 활용한 산업도 많이 발달해 있다. (젠은 정갈함, 깨끗함, 조화 등으로 대표되어, 정리 정돈되고 아름다운 것까지 일컬어지기도 한다.) 또한 이와 비슷한 것이 레이키(Reiki)이다. 한국말로는 영기라고 쓸수 있는데, 의식을 집중에 치유하는 것이다.

 



 

④ 한국, 중국의 두부 역시 일본이 멋대로 자신들 발음인 토푸(Tofu)로 세계에 자신들 것인양 알렸다. 예전에는 Bean Curd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의미상 어색하여 고유명사가 필요한 것을 알아채고, 상업화했다. 표고버섯 역시 일본식 발음인 Shiitake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게다가 더욱 기가 막힌 것은 해외 바에 가서 칵테을 마시러 가도 일본 이름의 칵테일이 버젓이 메뉴 중심에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바로, 카미카제(Kamikaze)이다. 이 또한 간접이든 직접이든 일본의 국가 브랜드 홍보전략의 영향이다.




 

⑤ 세계 애견 협회에 겨우 진돗개가 등록되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세계 서점에서는 찾아볼수가 없다. 그에 비해 일본의 개는 상당수가 알려져 있고, 등재되어 있는데, 대부분 Japanese 라고 붙여 있다. 게다가 현재 세계 애견가들 사이에서는 일본이 개량한 희고 큰 아키타가 인기이다. 심지어 세계 얼마 안되는 유명 고양이 종류에도 Japanese Bobtail 을 올려놓기도 했다.

 




 

⑥ 이뿐만인가? 일본은 끊임없이 자국의 이름 Japanese 단어를 각 분야마다 들어가게 하는 임무도 완수했다. 세계 사과의 대표적 한 가지인 Fuji 역시 일본을 은근히 홍보하는 효과를 낳고 있으며, 이미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자주 쓰이고 있는 쯔나미(Tsunami) 역시 일본어에서 비롯됐다. 또한, 우리가 자주 심는 단풍나무 역시 한국에서도 자생됨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Japanese Maple이라고 명했다.



게다가 위키피디아에 접속해 보면, http://en.wikipedia.org/wiki/Japanese_maple

수많은 단풍나무의 종류의 이름이 모두 일본식 이름들 뿐이다. 일본해 뿐만 아니라 한국이 되찾거나 중립적 이름으로 고쳐야 할 것들이 많다. 또한, 일본어로 벚꽃 만개(축제)를 의미하는 사쿠라(Sakura) 역시 세계적으로 알려진 이름이 되었다. 바둑 역시 일본 발음인 Go로 알려져 있으나, 중국이 기원이고 중국 발음은 Weiqi이다.

 




 

갑자기 미국에서 공원의 단풍나무를 보며, 웃고 있던 일본인 얼굴이 떠오른다. 미국 책도 확인해가며 즐거워했다. 그 사람은 수 많은 외국인에게도 단풍나무의 아름다움을 얘기하면서 Japanese Maple이란 말을 연거푸 했다. 이외에도 많으나 더이상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종류가 많다.

 

이렇듯, 영어권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발음만 무분별하게 세계에 알리려는 일본을 경계하고, 근본을 바로 찾으려는 노력을 전 아시아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하며, 합리적으로 되찾아와야 한다. 예를들면 단풍나무는 절대로 Japanese Maple일 수 없으며, 두부가 Tofu일 수 없다. 그 나라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면, 단풍나무는 East Asaian Maple이 맞는 표현이며, 두부는 Bean curd (약간 어색함) 또는 Cottage Bean이라 할수 있다.




 

(희고 부드러운 치즈로 알려진 Cottage Chease 이름에 착안하여, Cottage를 붙일수 있다.) 앞으로 최소한 한국의 것이거나, 한국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에 대해 일본을 뜻하는 Japan, Japanese가 들어있다면, 우리는 아주 심각하게 이를 대응해야만 하고, 대책을 세워서 올바른 사실이 알려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 예로, 한복은 이미, 일본의 농간인지,무식한 서양인의 짓인지 Korean kimono라고 자주 해외에서 사용돼 왔다.

 

이렇듯, 현 한국 국가 브랜드 담당자가 이런 것도 모른채 한국을 알리겠다고 부르짖는 것은 허공에서 낚시질 하는 것과 똑같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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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한국인!! 글로벌 센스를 길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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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예의지국 한국?! 그런데 세계인과 계속 부딪히고 있다면??

 

글쎄, 그동안 우리가 배운 동방예의지국은 남에게 굽신굽신하거나 말잘듣는 복종하는 개가 되는 것을 말했던 게 아니었던가? 심하게 말하자면 말이다. 그 동방예의지국이란게 유교와 양반문화와 섞여서 형성된 것으로 솔직히 좋은 점도 있지만, 상당히 현재와 맞지 않는 면이 많다.




 

게다가 현 시대가 너와 나는 기본적으로 같은 사람이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민주주의에서라면 더더욱 한국인의 과거 동방예의지국적 예의는 위험하다. 한국내에서 돈이 많거나 높으면 "나 XXX인데..." 하면서 잘못을 하고도 요리 조리 쏙쏙 빠져 나갔던 얘기를 얼마나 많이 접했던가?! 행여 붙잡으면 "이런 무례한 놈을 봤나??" 하는 예의였다.

 

물론 한국의 좋은 문화도 많다. 하지만 과거 극단적으로 치우친 동방예의지국이라는 그 예의는 민주주의에 기반한 것이 아닌 계급문화에서 생겨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현재에 맞게 바꿔나가야 한다.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너와 나는 동등한 사람이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린아이도 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무턱대고 남의 어린아이가 귀엽다고 쓰다듬거나 만지는 일은 삼가야 한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심지어 어른에게도 예쁘다고 막 만지는 어른을 종종 보기도 하는데, 매우 옳지 못한 행동이다.

 

그럼 지금부터 글로벌 센스를 길러보자.

 

1. 기본적인 감정 표현을 상대방에게 보이자.

 



 

친구를 만날때, 또는 점원을 만나더라도 환하게 웃으며 "안녕하세요" "잘지냈어요?" "반갑습니다." 등등에 인사말을 건네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메마르고 차가운 우리들의 일상을 바꿀수 있는 기본적이고 가장 쉬운 방법이다.

 

길거리를 다니다가 사람이 많은 서울에서 서로 부딪히기는 매우 쉽다. 이럴 때 속도를 늦춰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보고 부딪혔더라도 진심으로 마음으로 우러나온 말투로 "미안해요" 실례해요" "죄송해요" 등을 건네고, 받는 사람은 "괜찮아요" "아니에요"로 의사를 표현하자. 이런 경우는 비단 길을 가다 부딪힌 경우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물건을 고르다가 서로 엉킨 경우, 줄을 서다가 자기도 모르게 새치기를 하게 된 경우, 심지어 반품을 하러 갔더라도 "실례해요" 라고 먼저 할을 거는 건 어떨까? 대부분 한국인은 다짜고짜 자기 질문부터 하는 경우가 많고, 덥석 말을 거는 경우가 많고, 둘이 얘기할때도 말을 끊는 경우가 아주 많다. 혹시라도 실수로 새치기를 한 경우도 어색한 표정만 지을 뿐 그냥 주뼛 주뼛 하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병원, 은행, 마켓에서 점원들은 손님을 보낼때, "좋은 하루 보내세요 ^^" "행복한 하루되세요^^"라고 말은 건네보자. 그리곤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님두요" 이렇게 대꾸해보자. 얼마나 서로 기분이 좋을까?

 

또한 이런 배려심은 많은 곳에 적용을 할 수 있겠다. 상점을 나오고 오갈때 필자가 3년전 한국에 있었을때, 뒷사람을 위해 잠시 문을 잡아주자는 TV 광고를 본적이 있다. 현재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선진국에서는 이것이 많이 보편화되어 있다. 또한 여성이나 어린아이들이 바로 뒤따라 올경우는 문을 열어주고 "먼저 가세요" 라고 양보하면서 살짝 웃어주는 건 어떨까? ^^ 세상이 좀더 따뜻해 질 것이다.




 

2. 가족주의가 일반적인 선진국과 지나치게 동료, 친구 관계가 강한 단체주의의 한국 사회를 구분하자.

 

 

전쟁을 겪었던 결과일까? 동료의식 중요했던 한국 사회에서는 가족끼리 얼굴보기도 힘들면서 각자 친구들과 동료들의 관계가 대부분을 차지했었다. 요즘은 많이 가족주의로 바껴가면서 가족문화가 커져가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한국처럼 친구되기 쉬운 곳도 솔직히 없다.




 

하지만, 아쉽게도 개인주의까지 겹친 서양인들은 친구를 만나도 짧게 만나고 오히려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적으로 친구와 너무 오래 섞여 있는 것보다 책일기, 취미활동 모임 등등을 더욱 중요시 여긴다. 이런 사람들이 한국인을 만나면 어떻게 될까? 무엇보다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큰 부담감일 것이다. 가볍게 만난 자리에서 한국인은 처음부터 10년지기 친구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사생활 질문은 말할 것도 없고, 적절치 않은 화제 설정도 부담을 준다. 예를 들면, 상대방 나라의 잘못된 관행이나 뉴스에 대해 말하는 것은 상대방을 당황케 할수 있다.




 

한국에서는 한번 거절은 거절이 아닌 것이 되어 버린다. 무엇이든지 같이 해야 하는 단체주의??이여서 그럴까?... 그렇지만 이도 솔직히 옳지 못한 관행이다. 외국인들의 사양은 딱 한번이다. 한국식으로 부담을 주지 말자. 한국인들은 자신의 의사를 확실히 남에게 알리고 받아 들이는 것부터 익혀야 한다.

 

글로벌 매너에서 가장 피해야 할 것이 너무 함축적이거나 애매한 말들과 비확실한 예/아니오 이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 소위 말하는 눈치라는 것이 세계엔 없다. 상놈이 양반 눈치보고 알아서 하라는 식의 눈치?! 그러나 이는 솔직히 너무 황당하게도 남에게 무언가를 바라는 이기심과 자만심에서 생기는 마음은 아닐런지...




 

3. 모든지 똑같이??? 노~ 노~ 노~

 

 

먼저 한국 식당으로 들어가 볼까? 한국에서는 채식주의가 드물고, 음식을 고를때에도 재료를 빼달라는 경우를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무언가를 빼달라고 하면, 주인이 더 큰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장사를 하는 사람으로서의 상도를 떠나 고객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 특히나 한국 여행을 오거나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또한 한국인끼리도 많이 공감하는 1인을 위한 먹을 자리 마련도 시급하다. 꼭 4명 테이블로 짜맞춰진 식당에선 특히 혼잡할때 혼자 밥먹기 상당히 부담스럽다. 개인을 위해 바형태의 자리마련으로 다양한 고객맞이를 해야 한다. 한국인 사이에서도 매운 음식문화로 위, 장이 많이 상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매운 음식이라도 약간 매운맛, 보통 매운맛 등으로 구분하여 여러 사람들의 취향을 배려하는 것을 어떨까?


 

4. 외국인의 질문에 웃으며 도망가는 사람들?!

 



 

외국 여행객들이 영어로 물어보면 한국인들은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도망간다. 특히 중고생들은 웃으면서 단체로 회피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외국인에게 모멸감과 수치심을 불러 일으킨다. 영어를 못하는데 어쩌냐고? 확실한건 적어도 한국인처럼 피하는 나라는 없다.

 

필자가 일본에서 여행을 하다 경험한 일이다. 이미 외국여행객으로 넘치는 일본은 어떤가 보면 답이 나온다. 일단, 못하는 영어라도 대답을 최대한 해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영어를 못하더라도 일본말로 정중히 영어가 안된다는 마음을 충분히 이해시킬려고 노력한다. 남을 생각해주는 마음과 미안해하는 마음에 오히려 정확히 전달이 되어 영어를 못해도 느낌은 따뜻했다.




 

결론

 

국제화시대가 되고 한국이 더 평화스러워 진다면 앞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도 늘어날 것이다. 그들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마음을 보인다면 그들은 한국을 영원히 마음속에 좋은 느낌으로 기억할 것이다.

 

또한 글로벌 센스를 갖고 매너를 지켜 지구촌 한사람으로서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을 해보자. 남을 배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미소짓는 사람은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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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포착 (스파이)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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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포착(스파이)은 정말 중요하다. 어떻게 전환기를 맞이하는가는 그나라의 흥망성쇠도 결정한다.


일본이 세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반을 쌓았던 초기시기는 임진왜란이였고

본격적인 발전기는 19세기말 메이지 유신이었다. 불과 100여년전이었던 것이다.

 

한국은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조총을 보고도 극적인 변화 없이 그저 그 황금같은 시간을 흘려 보냈다.


19세기 말 적극적인 외교로 세계 중심에 설수 있는 기회는 단번에 날려버리고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




기회 포착을 위해서는 주변국의 정세를 (스파이) 파악해야 된다는 얘기다.

즉, 가장 지루했던 표현, "적을 알고 나를 알자!" 였던 것이다.

 

그리스인들은 기존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 즉 극적인 시기를 카이로스하고 하였다.

카이로스가 기존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즉 단절적이고 극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라면 극적인 변화 없이 그저 흘러가는 시기는 크로노스(kronos)다.

 

그 예는 정말 무궁 무진하다.




 

20세기 초까지 세계 영화, 자동차 업계를 주름잡던 프랑스는 결국 미국식 경영을 무시하다 모두 패권을 미국에게 뺏겼다.

 

검정색 세단 T형 카만 고집하던 포드는 다양한 색상, 가격, 디자인을 무기로 한 GM에게 쫄딱 망했다. 삼성이 명품만 고집하려는 것과 어쩌면 비슷하다. 노키아, 모토로라 다음으로 만족하다 사라질 것인가? 아님 여러 공략을 통해 1등으로 일어설 것인가의 답은 이미 역사가 가르쳐 주고 있다.


 

'유럽의 지진아'였던 아일랜드는 1980년대 외국기업에 대한 세금감면과 노사 간 사회적 협약으로 1인당 국민소득 4만5000달러(2006년 기준) 이상의 선진국에 진입했다.

반대로 1930년대 세계 7위의 경제대국이었던 아르헨티나는 정부의 계속된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과 부정부패로 2001년 국가파산(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며 '후발' 후진국으로 추락했다. 국가의 흥망성쇠는 역사의 거대한 흐름과 결정적 전환기에 어떻게 전략적으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판난다.



 

위 사실은 한국이 현재 파업의 왕국이 된 현실을 감안하면 심각한 경고를 하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결국 그런 파업, 시민의식등이 스스로를 좀먹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파업이 아닌 올바른 정치와 기업 경영으로 바꿔야지 파업은 결코 옳지 못하다.


그리고 모든 일은 순서가 있는 법이다. 그를 역행하는 것은 서로 시간만 좀먹는 일이다.

 

그럼 한국이 세계에서 시기를 잘못 대처해 망한 경우를 볼까?


MP3 기기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만들어졌다. 한국은 이를 잘만 활용했다면 일본은 워크맨을 누르고 세계를 주름잡을 태세였다. 그러나 이를 포착 못했던 한국 여러 기업들은 대충으로 제품을 몇몇 만들었느나 이를 포착한 애플은 세계를 설레이게 하는 아이팟, 현재는 아이폰을 만들어 냈다.




 

이름, 디자인, 사용 편리성, 명품같은 느낌, 마케팅, 경영 등 모두 완벽에 가까웠고 세계 1등이 되었다. 결국 미국은 일본 워크맨을 망하게 한것 뿐만아니라 한국의 기회마저도 앗아 갔다. 하지만 결국 이건 한국이 기회를 포착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현재 한국은 어떤 기회를 포착하려고 하는가? 그것에 따라 한국의 미래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 이는 정치, 경제, 기업, 시민의식, 법률, 교육, 각종 제도 모든 것에 해당된다.

 

지금도 전 세계는 서로를 스파이하고 있고, 경계하며 겉으로는 웃지만 철저히 분석하고 있다. 축구 월드컵을 하든, 올림픽을 하던 모든 분야에 망라하여 스파이한다. (스파이를 보내 정보를 모은다는 의미로 '스파이하다'라고 새롭게 써 보았음)

 

한국도 잠깐 잘못하다가는 상황이 역전될수가 있음을 알고, 전세계의 흐름을 잘 파악하기 바란다.





 

날개없는 선풍기와 먼지봉투없는 청소기를 만든 영국의 다이슨의 예처럼 자칫 하다가는 새로운 시대에 또 한번 뒤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잠시 일본이 멈칫하는 것 같지만, 그들은 분명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더 나은 세대... 더 나은 세상...

실제로 한 일본 지인의 집에 놀러갔다가

너무 편한 집 곳곳의 시스템을 보고 

(문을 열자마자 켜지는 전등 등)

작지만 여러 변화의 흔적을 찾아볼수 있었다.


 

아직도 이태원이나 서울 주변을 돌아다녀 보면 아직 한국은 후진국의 때가 그대로 남아있다. 그 정도로는 세계 내놓을 것이 없다. 우선 자기 건물부터 예쁘게 꾸미고,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노력이 먼저 필요하다.

 

멋진 한국을 만들기 위하여 외형적인 것과 선진시민으로 길러내기 위한 내부의 힘(교육)도 같이 신경을 써야한다.

 

기회 포착!!

지금의 한국의 기회는 한국의 내외적인 모든 것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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