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나은 한국이 되기 위해서는...

728x90



한국이 50년 전쟁후 급속도로 발전한 것은 정말 괄목할 만 하다.

그리고 그 배경 뒤에 그 시대에 맞는 극에 달한 경쟁을 통한 초고속 엔진 경제 발전 정책에 있었다.


그러기에 최고 일류 엘리트가 되기 위해 모두 열심히 극의 경쟁 속에서 뛰었다.

그래서 GDP 10대 강국으로 일어섰고 이제 선진국 문턱까지 왔다.


하지만 이제부터 한국이 단순히 50년만을 위한 것이 아닌 더긴 몇백년, 몇천년을 내다보려 한다면 당연히 이제 한국의 교육정책은 정신없이 앞만 달려온 그런 외우기식 교육이 아닌 진정한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힘써야 한다.




 

그러나 요즘도 입시 경쟁률이니 취업 경쟁률이니 한국사회는 과거에나 맞았을 법한 기사를 계속 내고 있다. 언론이 이를 조장하고 있으며 교육부와 각 국공사립 학교들은 아직 변화하고 있지 않다. 외우기만 시켜서 입시 경쟁 시키고 취업경쟁 시키는 국가 고질병이다.

 

애국심, 시민의식, 선진의식, 기본 소양 등을 가지게 하는 교육이 아니라 외우기만 하고 외우기를 잘하는 학생이 최고인양 경쟁시키는 교육시스템이다.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려면 이제 진정한 인재를 길러내지 않으면 안된다.

 

이제 배굶지 않기 위해 초고속 엔진을 달며 정작 중요한 것들을 내팽게치던 그런 시대는 지났다. 무슨 말이냐 하면 이제 중요해 진건 얼마나 삶을 풍요롭게 하여 개인적으로 자신의 꿈과 희망, 그리고 목표를 달성하며 만족하며 살게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제부터 교육은 무조건 대학만 보내면 된다는 그런 정책에서 탈피해야 한다.

 

또한 언론은 입시 경쟁률이니 서울대, 연고대가 몇천대 일이니 이런 기사를 내보낼 이유도 없다. 각 선진국에도 이런 기사가 있는지 없는지, 한국처럼 극단적으로 국민이 반응하는지 솔직히 조사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있었던 북아메리카권에서는 언론과 각 학교가 마치 이것이 인생의 전부인양 뉴스를 내보내고 기사를 쓰며 각 학교, 부모가 극성을 떠는 것은 절대 보지 못했다.

 

머리좋은 사람은 당연히 하버드로 몰릴테고 이들의 점수를 비교하자면 겨우 몇점차이다. 선진국에선 이런 학생을 점수로 절대 뽑지않는다. 이들은 이미 기본 바탕이 되어 있단 얘기다. 


결국 각 과에 맞는 올바르고 훌륭한 인재를 찾기위해 인터뷰를 하고 관련된 정보를 캐 물어 결국 최고의 우수 학생을 뽑는다. 미안하지만 성적이 높다고 결코 경영을 잘하거나 경제를 잘 이끌거나 사회분석을 잘해내는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한국처럼 모두가 대학을 가는 그런 허망한 일은 하지 않는다. 수요에 맞게만 뽑고 그 정도의 학생들이 자기가 알아서 학교에 간다. 대신 전문학교가 발달해서 약간의 사회적 필요 기반을 얻을수 있도록 장려한다. College (전문대학,2~3년제), University (대학,4년제)가 있다. 아예 대학과 관련없는 몇몇 전문직종에서라면 차라리 자기 기술을 배워 전문가가 된다.




 

또한 한국처럼 마치 물건을 뽑아내듯 4학년 마치고 바로 취업을 하고 취업률에 대해 또 언론과 대학들이 반복적으로 입시와 같이 경쟁률으로 선도하는 것은 들어본적도 본적도 없다. 매년 몇백대 몇이니 하는 기사가 왜 나오는가? 아직 한국은 시민 의식이 발달하지 못했단 증거인가?!


자기인생 자기의 적성에 맞게 대학가거나 아님 전문직을 선택하면 그만이고 취업도 자기가 원하는 시기에 능력을 갖춰 지원해서 취업할 일을 왜 방송과 언론에서 경쟁률로 몰고 가는 것이고 왜 아무도 이것의 부당성에 대해 인지하지도 못하고 그러지 못하도록 나서는 사람도 없는 것인가?!


마치 시간이 촉박한 전쟁처럼 우루루 몰려 여유도 없이 기계처럼 사는 것이 행복한가?




 

이건 한국 전체의 행복도와도 연결된다. 또한 실력위주가 아닌 나이순으로 대학 마치고 취업하는 사회 시스템이다 보니 실력보다는 나이로 제한을 두는 이상한 기이현상도 생겨났다.

 

선진국에서라면 나이 상관없이 40대라도 능력이 있으면 뽑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그 조직내 구조는 나이로 얽어메여 생산성도 떨어지고 조직력, 기획력, 창조력, 경영력은 곤두박질친다. 상사 아이디어에 절대 반기를 들수 없는 시스템이며 여나 정말 선진국보다도 앞서가고 훌륭한 아이디어인데도 사장되기도 하는 우스운 일도 종종 생겨난다.




 

변호사시험이니 공무원시험이니 대기업취업이니 모두 경쟁률을 언론에서 공개한다. 그러나 이제 이럴 필요는 없다고 본다. 선진국은 그러지 않는다. 한국이니까 이런거다. 한국이니까 이렇게 해야 한다?! 언론이 한국 전체를 경쟁의 극으로만 끌어 가고 있고 한국인들은 끌려가고 있다. 이제 제발 선진국 시스템 연구좀 해서 국가 전반적 경영을 제대로 할 날을 기대해 본다.


외우는 것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외우기 위해 도서관, 고시원에서 쳐박혀 변호사 시험이나 공무원 시험 등으로 몰리는 허접한 시스템이 아닌 생각하게 하고 적성을 살리는 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최소한 선진국처럼 전반적으로 자연스럽게 자신의 일을 찾아가게 하는 경영을 보여줘야 한다.




 

과거 고성장 시대가 무작정 앞으로 나가 양적 성장을 이뤘다면 이제부터는 질적 성장을 이룰때이다. 양적 성장은 겉으로 보이는 큼직 큼직한 것들이었다면 질적성장은 그속에 자잘하고 세심한 곳까지 관리하고 개선해 나가야 이루어진다.


이제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질적 성장을 위해 세심한 부분들을 개선하여

정말 한국 전체가 여유를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갈 날을 기대해 본다.




 


관련글

한국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해야 할일.

 


1. 교육 정책의 선진화가 이루어 져야 한다.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입시, 취업 관련 기사로 언론이 한국사회를 조장하지 말아야 한다. 각 학교에서 대학 입시를 더이상 관여해서는 안되고 개인이 선택해야 하며 학교는 개인의 우수한 시민으로서의 기본 적인 것을 가르치고 기본 지식과 지혜를 가르치고 적성과 삶의 가치 등을 가르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


또한 외우는 교육에서 탈피하고 책을 읽게 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는 열린 교육으로 가야 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으로 가야 한다. 이런 인재들이 진정 한국의 경제를 더욱 튼튼하게 해 줄것은 당연하다. 한국은 이제 국제 두뇌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2. 분산정책이 이뤄져야 한다.

 

당연히 수도권 주변 정치업계과 건축업계가 짜고 치는 고스톱 신도시 정책을 그만 둬야 한다. 어떤 기사에서 전 경제 관련 분께서 과거에야 주택률이 50%대였기 때문에

주택률을 높이려고 아파트 정책을 폈지만 이제 100%가 넘은 상태에서 아파트는 그만 지어져야 한다고 했다. 게다가 아파트는 과거 시대에 주택을 빨리 보급하기 위해 이루어 졌지만 진정한 도시 계획 전공자라면 선진국처럼 국가 전체가 고루 고루 발전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선진국 어딜가도 시골이든 도시이든 삶의 질은 똑같다. 그리고 도시적 기능이 필요한 곳에만 고층 빌딩이 선다. 한국처럼 서울 아무데다 고층 아파트니 빌딩이니 막 들어서지 않는다. 삶의 질이 높아질수록 보다 고급스럽고 여유롭고 자연과 함께하는 곳에서 살고 싶어진다. 그런 곳에 살아도 아무런 불편이 없어야 한다는 말이다.





또한, 상업지구, 주택지구, 주점 등이 들어설 곳이 확실히 구분되어지고 정부의 허가를 강화해야 한다. 몇몇은 한국이 땅이 적어서 이렇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한국보다 더 땅이 부족한 유럽국가들도 한국의 아파트 보고 황당해 한다. 저렇게 위험하고 답답한 곳에서 왜 사냐고 +_+ 왜 짓게 하냐고! 


실상을 알수 없으나 정치계에 한번 물어보고 싶다. 돈받고 하는 짓거리인지...

도시 계획 담당부서가 일은 잘하고 있는건지...



 


3. 미관에 신경써야 한다.

 

도시의 무법천지인 간판을 정비해야 한다. 선진국은 각 도시마다 그것도 완전한 중심지에만 한국같은 간판을 허용한다. 그것도 멋있게 조화롭게 잘 한다. 대부분 도시라고 해도 1층까지만 광고판을 그것도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는 법에 맞게 조화롭게 설치한다. 버스, 택시, 심지어 경찰차 모두가 그나라의 최고급 디자인으로 디자인되어 도시의 품격을 높인다.


시골도 각 집은 지붕이 있게 지어야 하고 나무가 있어야 하고 잔듸가 있어야 해서 풍요롭게 꾸민다. 예전 정부 지원 시골 집 짓도록 지원해 줄때 계획만 잘 했어도 시골 모습은 지금과 달랐다. 또한 각 관광지도 미관에 힘써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도록 관리하는 모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유명 해변에만 가도 지저분한 상점들과 불법 천막 상점, 쓰레기 등 미관 정책은 찾아볼수 없다.





또한 상업지구, 주택지구가 확실하다. 게다가 술집? 이건 지정 지역에만 있지 한국처럼 술집과 유흥가가 아파트촌 바로 옆에 진다던지 이런거 절대 없다. 확실한 법이 있어 도시와 시골, 나라 전체가 균형있으면서도 조화롭게 설계되고 지어진다.


내가 살았던 구리시내가 중학교 시절은 촌에 가까웠는데 도시 전체가 유흥화가 되고

온갖 더러운 간판이 도시를 헤치고 있고 아파트가 도시 전체를 꽉 메울때부터 한국의 정책은 기본 법조차 기본 도시 계획조차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



 


4. 위 미관과 관련 한국 역사 관광지, 경주, 부여, 서울 등지 도시를 보다 체계적으로 바꿔야 한다.

 

다음을 한번 상상해 보자. 서울 경복궁 앞에 센트럴 파크는 아니어도 풍요로운 큰 나무 숲이 있고 그 앞에는 프랑스 파리나 일본처럼 타워가 있다?? 세계인이 과연 관광을 안올까??


경주를 보자. 황룡사 9층 석탑을 완공하고 (철골로, 왜냐? 안을 텅 비우는게 아니고 박물관, 전망대 등으로 사용) 신라 황궁을 재건하고, 버스, 기차로 교통을 편리하게 하고 도시 50% 이상을 신라식 예쁜 건물로 대체한다면 현재 서양인은 쿄토, 베이징으로 여행을 많이 하지만 과연 그들이 경주를 빼먹을까???





부여, 공주 지역도 백제 문화를 적극 활용, 불상, 당시 유명한 절, 왕궁 등을 멋들어지게 진다면 글쎄... 한국의 관광산업이 요따구 일까??? 생각해 본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그냥 해야 된다는게 아니라 철저한 분석과 우수한 두뇌를 총동원하여 일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쿄토 경우 교통편이 정말 편리하다. 과연 경주도 그 일을 해낼수 있을 것인가?


각 지자체가 확실한 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변화고자 하는 의미와 목표가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