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포착 (스파이)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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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포착(스파이)은 정말 중요하다. 어떻게 전환기를 맞이하는가는 그나라의 흥망성쇠도 결정한다.


일본이 세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반을 쌓았던 초기시기는 임진왜란이였고

본격적인 발전기는 19세기말 메이지 유신이었다. 불과 100여년전이었던 것이다.

 

한국은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조총을 보고도 극적인 변화 없이 그저 그 황금같은 시간을 흘려 보냈다.


19세기 말 적극적인 외교로 세계 중심에 설수 있는 기회는 단번에 날려버리고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




기회 포착을 위해서는 주변국의 정세를 (스파이) 파악해야 된다는 얘기다.

즉, 가장 지루했던 표현, "적을 알고 나를 알자!" 였던 것이다.

 

그리스인들은 기존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 즉 극적인 시기를 카이로스하고 하였다.

카이로스가 기존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즉 단절적이고 극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라면 극적인 변화 없이 그저 흘러가는 시기는 크로노스(kronos)다.

 

그 예는 정말 무궁 무진하다.




 

20세기 초까지 세계 영화, 자동차 업계를 주름잡던 프랑스는 결국 미국식 경영을 무시하다 모두 패권을 미국에게 뺏겼다.

 

검정색 세단 T형 카만 고집하던 포드는 다양한 색상, 가격, 디자인을 무기로 한 GM에게 쫄딱 망했다. 삼성이 명품만 고집하려는 것과 어쩌면 비슷하다. 노키아, 모토로라 다음으로 만족하다 사라질 것인가? 아님 여러 공략을 통해 1등으로 일어설 것인가의 답은 이미 역사가 가르쳐 주고 있다.


 

'유럽의 지진아'였던 아일랜드는 1980년대 외국기업에 대한 세금감면과 노사 간 사회적 협약으로 1인당 국민소득 4만5000달러(2006년 기준) 이상의 선진국에 진입했다.

반대로 1930년대 세계 7위의 경제대국이었던 아르헨티나는 정부의 계속된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과 부정부패로 2001년 국가파산(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며 '후발' 후진국으로 추락했다. 국가의 흥망성쇠는 역사의 거대한 흐름과 결정적 전환기에 어떻게 전략적으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판난다.



 

위 사실은 한국이 현재 파업의 왕국이 된 현실을 감안하면 심각한 경고를 하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결국 그런 파업, 시민의식등이 스스로를 좀먹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파업이 아닌 올바른 정치와 기업 경영으로 바꿔야지 파업은 결코 옳지 못하다.


그리고 모든 일은 순서가 있는 법이다. 그를 역행하는 것은 서로 시간만 좀먹는 일이다.

 

그럼 한국이 세계에서 시기를 잘못 대처해 망한 경우를 볼까?


MP3 기기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만들어졌다. 한국은 이를 잘만 활용했다면 일본은 워크맨을 누르고 세계를 주름잡을 태세였다. 그러나 이를 포착 못했던 한국 여러 기업들은 대충으로 제품을 몇몇 만들었느나 이를 포착한 애플은 세계를 설레이게 하는 아이팟, 현재는 아이폰을 만들어 냈다.




 

이름, 디자인, 사용 편리성, 명품같은 느낌, 마케팅, 경영 등 모두 완벽에 가까웠고 세계 1등이 되었다. 결국 미국은 일본 워크맨을 망하게 한것 뿐만아니라 한국의 기회마저도 앗아 갔다. 하지만 결국 이건 한국이 기회를 포착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현재 한국은 어떤 기회를 포착하려고 하는가? 그것에 따라 한국의 미래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 이는 정치, 경제, 기업, 시민의식, 법률, 교육, 각종 제도 모든 것에 해당된다.

 

지금도 전 세계는 서로를 스파이하고 있고, 경계하며 겉으로는 웃지만 철저히 분석하고 있다. 축구 월드컵을 하든, 올림픽을 하던 모든 분야에 망라하여 스파이한다. (스파이를 보내 정보를 모은다는 의미로 '스파이하다'라고 새롭게 써 보았음)

 

한국도 잠깐 잘못하다가는 상황이 역전될수가 있음을 알고, 전세계의 흐름을 잘 파악하기 바란다.





 

날개없는 선풍기와 먼지봉투없는 청소기를 만든 영국의 다이슨의 예처럼 자칫 하다가는 새로운 시대에 또 한번 뒤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잠시 일본이 멈칫하는 것 같지만, 그들은 분명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더 나은 세대... 더 나은 세상...

실제로 한 일본 지인의 집에 놀러갔다가

너무 편한 집 곳곳의 시스템을 보고 

(문을 열자마자 켜지는 전등 등)

작지만 여러 변화의 흔적을 찾아볼수 있었다.


 

아직도 이태원이나 서울 주변을 돌아다녀 보면 아직 한국은 후진국의 때가 그대로 남아있다. 그 정도로는 세계 내놓을 것이 없다. 우선 자기 건물부터 예쁘게 꾸미고,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노력이 먼저 필요하다.

 

멋진 한국을 만들기 위하여 외형적인 것과 선진시민으로 길러내기 위한 내부의 힘(교육)도 같이 신경을 써야한다.

 

기회 포착!!

지금의 한국의 기회는 한국의 내외적인 모든 것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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