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톡톡!에 해당하는 글 261

  1. 추석음식 한과, 약과 외국인 반응 - 과연 어땠을까요?2018.01.30
  2. 외국인들도 서울숲을 좋아할까요?2018.01.30
  3.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연근전 레시피 - 한국음식 연근전(Yeongeumjeon)2018.01.30
  4. 외국인도 환장할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 - 해물파전, 김치전, 호박전, 고기전, 연근전, 청주 도전2018.01.30
  5. 노르웨이 친구들 서울 창경궁 방문기2018.01.30
  6. NYT '세계 최고의 빵' 극찬한 타르틴 베이커리(Tartine Bakery)2018.01.30
  7. 여자 헤어스타일 여자 머리스타일 - 생머리 03 (7대 3) 자연스럽게 내리기2018.01.30
  8. 여자 헤어스타일 여자 머리스타일 - 생머리 02 (5대 5 & 핀)2018.01.30
  9. 여자 헤어스타일 여자 머리스타일 - 생머리 01 (5대 5)2018.01.30
  10. 남자 헤어스타일 남자 머리스타일 - 사이드 파트 (가르마 타기)2018.01.30
  11. 남자 헤어스타일 남자 머리스타일 - 퀴프 (짧은 앞머리 볼륨 주기)2018.01.30
  12. 파리행 에어차이나 기내식 (에어프랑스, 아시아나,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타이항공, 티웨이 항공 비교) 비즈니스 프랑스 파리2018.01.26
  13. 남자 헤어스타일 남자 머리스타일 - 퐁파두르 (긴 앞머리 볼륨 주기) 퐁파도르 스타일 부인2018.01.26
  14. 남자 헤어스타일 남자 머리스타일 - 슬릭트백 남자 올백머리 여자 올백머리2018.01.26
  15. 로마 시내버스 타기2018.01.25
  16. 로마 공항에서 테르미니역으로 가기2018.01.25
  17. 중국도 휴지통 없는 화장실 잘만 쓰는데? ㅎㅎ2018.01.24
  18. 중국은 정말 이상한 나라 5 - 아는 사람만 아는 공항 내 저렴한 아침식사2018.01.22
  19. 중국은 정말 이상한 나라 4 - 에어차이나 환승시 유의사항2018.01.22
  20. 중국은 정말 이상한 나라 3 - 왕푸징거리 음식들2018.01.22

추석음식 한과, 약과 외국인 반응 - 과연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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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은 한과, 약과 추석음식을 좋아할까요?


한과, 약과는 한국에서 설, 추석 때 자주 먹는 전통음식입니다. 보통 아무런 거리낌없이 먹곤 하던 전통과자인데요. 사실 저는 한과를 먹을 때 왠지 이빨에 자꾸 낀다는 불편함을 느꼈었었습니다. 맛있긴 한데 왜 이렇게 진득거리지? 좀더 약하게 할 수는 없나? 조금만 찐덕거리는 것을 줄이면 될텐데... 하면서 조금 아쉬움을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과연 노르웨이에서 온 외국인들의 반응을 어땠을까요?


▼▼▼▼▼ 직접 체험 영상 보기 ▼▼▼▼


- 한과 반응 -

한과의 경우는 레몬 향이 느껴진다고 한 외국인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턱이 아플 정도로 너무 진득거리고 쫄깃한 식감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딱 한 개만 먹고 더 이상 먹지 않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 약과 반응 -

아무런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의견과 시나몬 맛이 약간 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계속 먹어도 이상하지는 않고, 나쁘지 않고 좋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한과보다는 약과의 반응이 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위 영상을 보고 어떤 반응들을 하는지 직접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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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도 서울숲을 좋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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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도 서울숲을 좋아할까요?


노르웨이 친구들이 서울숲을 방문했습니다. 서울숲에서 좋았던 점을 꼽으라고 하니까 1) 돗자리 펴고 쉴 수 있다는 점, 2) 귀여운 강아지를 볼 수 있다는 점, 3) 산책을 할 수 있다는 점, 4) 각종 음식을 싸와서 먹을 수 있다는 점 등 여러가지 장점을 꼽았습니다. 서울시민들은 관광지 같이 가는 서울숲... 앞으로 서울에도 공원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 직접 체험 영상 보기 ▼▼▼▼



- 서울숲 -

2005년 6월 18일 개원한 서울숲은 서울시민에게도 참으로 즐겁고 편안함을 제공해주는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 중 하나입니다. 면적은 353,000㎡(18만 평)입니다. 시설은 서울숲 광장(A구역), 뚝섬생태숲(B구역, 165,000㎡), 자연체험학습장(C구역, 85,000㎡), 습지생태원(D구역, 70,000㎡), 한강공원(E구역, 33,000㎡), 기타 시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서울은 공원이 적은 도시로도 유명한 편에 속합니다. 공원을 관광지인양 찾아가야 하다니요 ㅜ 하지만 이것이 현재 서울의 현실입니다. 서울숲은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서울숲역에서 하차하면 가실 수 있습니다. 주소: 04770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273 (성수동1가)


그런데 공원이니까 당연히 국가 관리인 줄 알았는데, 운영주체가 서울시가 아니고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숲컨서번시 라뇨?? 뭐 자회사를 만든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의 정부의 운영시스템은 이럴 때 보면 후진국이 맞습니다. 무슨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숲컨서번시 한테 운영을 맡기나요? ㅎ



서울 숲에서 한강 시민공원까지 연결이 되어 있어 이동도 가능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가족과 함께 서울 숲에 한번 가보는 것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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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연근전 레시피 - 한국음식 연근전(Yeongeum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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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연근전(Yeongeumjeon) 레시피 알려주세요 ^^


이전에 블로그 글에서 외국인들이 이외로 한국의 해물파전, 해물전, 연근전, 호박전, 김치전, 감자전 등 부침개, 지짐이, 전(Jeon) 류를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예쁜 연근전 만드는 레시피 한번 함께 만들어 볼까요??


외국인들은 은근히 한국음식을 좋아합니다. 특히, 매운 음식이 아닌 경우에는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전, 해물파전, 부침개, 지짐이, 빈대떡 이름도 다양한 바로 이 전을 소개하면 좋을텐데요... 저는 참 걱정입니다. 외국인들은 얼마나 더 헷갈려할까요? 빨리 하나로 이름을 총칭해서 부를수 있는 대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음식을 지짐이라는 말을 가져가서 부르는데, 제 생각은 현 국어법 표기와 상관없는 그냥 '부치게'입니다. 영어로 적어도 Buchige로 쉽습니다.


아래는 영상으로 된 레시피이며, 좀 더 아래로 내리시면 레시피 요약글이 나옵니다. 이외로 어렵지 않아요 ^^


▼▼▼▼▼ 직접 영상 보기 ▼▼▼▼



베리밍이란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활동 중인 우수민 요리사의 연근전입니다.

특별히 달걀을 쓰지 않아서 (달걀을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에게도 안성맞춤이라고 합니다.

 

Ingredients: Lotus root(10 cm), 1/2 Bell pepper(3 colors), Buchimgaru(5T), Vinegar(5T), Soy Sauce(5T), Yujacheong(5T), Cooking oil (3T) 재료 : 연근(10cm), 피망 반개 (3가지 색), 부침가루(5티스푼), 식초(5티스푼), 간장(5티스푼), 유자청,(5티스푼) 식용유(3티스푼)

 

- 레시피 -

1. Boil Lotus root with 1 teaspoon vinegar. 물에 식초를 넣고 5분간 끊여준다.

2. Make a Yujacheong vinegar soy sauce. 유자청 초간장을 만든다.

3. Chop a bell pepper (each 3 colors) and mix with Buchimgaru. 피망을 각각 잘게 썰고 부침가루를 섞어준다.

4. Fill the holes of the sliced lotus roots with the chopped bell pepper. 연근 구멍 사이 사이에 피망을 넣어준다.

5. Fry the sliced lotus roots over medium heat. 중불에 연근에 부침가루를 묻혀 굽는다.


연근전은 해외친구를 집으로 초대했을때나 주변 소풍을 갈때 준비하면 좋은 간식으로 연근전 외에도 해물전, 고기전, 호박전 등을 함께 준비해 가면 멋진 식사가 될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특히 좋아했고, 한국음식의 퀄러티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해준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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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환장할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 - 해물파전, 김치전, 호박전, 고기전, 연근전, 청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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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음식들이 참 많은데요, 다들 삼겹살(Samgyeopsal), 한우 고기구기(Gogi Gui), 불고기(Bulgogi), 제육볶음(Jeyuk Bokkeum), 갈비(Galbi), 치맥(Chimaek), 삼계탕(Samgyetang)등을 좋아할거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해물파전, 부침개(Buchimgae), 전(Jeon)류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이름이 너무 많아서 헷갈리기도 한데요. 지역마다 부침개, 부치개, 지짐이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하나로 통일했으면 합니다. 이렇게 이름이 다양한 음식도 없을거에요 ㅜㅜ


암튼 여기서는 전(Jeon)이라고 하겠습니다. 외국인들이 호박전, 연근전, 고기전, 해물전 등을 맛봤습니다.외국에서 특히, 북유럽에서 온 친구들이다 보니 채식주의자나 고기 빼고 해물은 괜찮은 친구들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에 참여했던 친구들 중 한명은 해물만 괜찮은 학생이었고, 해물전을 매우 칭찬했습니다. 고기전은 입에도 대지 않았습니다.


▼▼▼▼▼ 직접 체험 영상 보기 ▼▼▼▼



특히 전의 경우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더 좋아했고, 식감도 좋고 먹기도 편했다고 합니다. 노르웨이 친구들은 전 만들기가 쉽다고 하자 집에서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엄청 기뻐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전(부치개, 지짐이)이 가장 전세계에서 알려질 가능성이 높은 음식이 아닐까요? (부침개라는 표기를 개인적으로 매우 싫어함. 부치개, 지짐이가 더 좋음)


노르웨이 친구들은 특히 공통적으로 연근전이 매우 괜찮다고 했습니다. 세 명 중에서 두 명이 연근전을 베스트로 꼽았고, 한명은 호박전을 베스트로 꼽았습니다. 연근전은 식감이 좋고, 바삭하기 때문에 인가가 높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외국사람들이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사실 일반 전집에서 파는 전과 이번에 준비해 간 전은 조금 달랐습니다. 연근전도 조금 미를 살려 만들었고, 해물전의 경우는 해물을 듬뿍 넣어서 매우 식감이 좋고, 특히 소스인 간장을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 알록달록 연근전 만들기 레시피 - http://rieu.tistory.com/213 


특별히 준비해간 청주... 일본술인줄 알고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데, 한국의 청주가 일본에 넘어가서 정종이라는 회사 브랜드로 알려진 것입니다. 외국인들은 청주도 와인 같다고 하면서 느낌은 보통 정도라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으니까 와인을 더 선호하겠죠 ^^


이렇게 해서 한국 전통음식 체험을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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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친구들 서울 창경궁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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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도 한복체험 좋아해요? (좋아할까요?)


답은 '예(Yes)'입니다.

노르웨이 친구 마떼, 이사벨, 이다는 서울 창경궁에 가서 한복 체험을 했는데요, 외국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지만,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한국의 전통 의상을 고급스럽게 입고 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장점일 것 같습니다. 특히 금빛이 들어가거나 색이 화려한 것을 선호했습니다. 창경궁, 경복궁, 한옥마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한복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한국 전통음식인 해물파전, 떡국, 만두국, 김치전, 막걸리 등을 선호했습니다. 물론 삼겹살 등 고기구이도 좋아합니다.


▼▼▼▼▼ 직접 체험 영상 보기 ▼▼▼▼



노르웨이에서 온 마떼와 이다는 한국어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중이고, 이사벨은 교환학생으로 한국을 찾았다고 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한국 KPOP에 관심이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마떼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아이돌 음악 감상 외에도 한국 드라마도 즐겨본다고 하니 거의 한국 매니아가 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이다는 로이킴, 에디킴의 감미로운 노래를 좋아하고, 실제 로이킴 같은 사람과 결혼도 하고 싶다고 하네요. 이사벨은 빅뱅, 방탄소년단의 팬인데, 특히 빅뱅의 탑(TOP)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한복의 장점은 중국 전통 옷이나 일본 전통 옷과는 달리 서양처럼 치마에 볼륨을 넣을 수 있고, 왕비가 된듯한 그런 느낌을 받는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옷의 맵시도 중국, 일본보다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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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세계 최고의 빵' 극찬한 타르틴 베이커리(Tartine Bak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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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맛있는 빵집을 찾고 싶습니다. 어디가 제일 맛있어요?


한국에 기가 막힌 빵집이 오픈을 했다고 합니다. 바로 뉴욕타임스에서 '세계 최고의 빵'으로 극찬했던 타르틴 베이커리(Tartine Bakery) 분점입니다. 해외 유명 외식 가이드집인 저객서베이는 '샌프란시스코 최고의 빵집'이라고 했으며, 허핑턴포스트는 '죽기 전 맛봐야 할 미국 25대 음식'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이런 유명한 빵집이 어떻게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오픈하게 되었을까요? 빵집 대표인 채드 로버트슨은 텍사스에 살았을 때 태권도를 배웠고, 주변 한인 친구들 집에서 한국 음식도 접했고, 바비큐를 좋아했다고 하네요. 김치와 빵은 발효로 되는 음식이라 공통점이 많다고 하는데요. 아시아에서 한국을 가장 먼저 선택을 한 대표 채드 로버트슨은 앞으로 한국에서 막걸리 발효를 활용한 새로운 빵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말 신기한 인연입니다.


타르틴 베이커리 서울 제공 채드 로버트슨



이 빵을 먹어본 사람이 한국 술빵과 비슷하다는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설마 한국 술빵에서 아이디어를? 알 수 없는 거지만, 확실히 한국의 우수한 음식 문화를 잘 연구하면, 한국도 다양한 창조적인 세계적인 음식, 빵이 나오지 않을까요?


채드 로버트슨은 자신의 비법을 모두에게 공개했습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그냥 프랜차이즈를 열면 되는데요. 생각이 다릅니다. 모두가 다 함께 좋은 건 공유하고 싶다고 합니다. 2010년 발간한 요리책 '타르틴 브레드'에서 그는 천연 발효종 만드는 법부터 대표 브랜드인 시골빵 굽는 법, 응용 요리법까지 모두 공개했습니다.


채드 로버트슨은 따뜻한 빵을 고객에게 내놓는 것을 고집합니다. 요즘은 이런 트렌트가 퍼져있지만 당시에는 흔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대부분 모든 빵을 구워놓고 퇴근을 했다고 해요. 채드는 오븐에서 갓 나온 빵을 팝니다. 그러니까 더 신선하고 부드러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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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헤어스타일 여자 머리스타일 - 생머리 03 (7대 3) 자연스럽게 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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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자 생머리 헤어스타일 - 5: 5 중앙에서 내리기

2. 여자 생머리 헤어스타일 - 5:5 형태로 한 후 앞머리를 뒤로 넘겨 핀으로 고정

3. 여자 생머리 헤어스타일 - 7:3 긴 앞머리(7에 해당)를 자연스럽게 내리기

4. 여자 생머리 헤어스타일 - 7:3 긴 앞머리(7에 해당)를 커트하기

5. 여자 생머리 헤어스타일 - 7:3 긴 앞머리(7에 해당)를 끼어 넣기


앞에서 생머리를 5대 5로 하는 스타일을 2가지 배웠는데요, 그 다음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7:3으로 가르는 것입니다. 먼저 7:3으로 가르고 머리에 붙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내리는 것인데요. 상당히 세련된 스타일입니다. 이렇게 하면 부드러운 멋도 살리면서도 얼굴을 도드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왼쪽, 오른쪽에서의 이미지가 달라지기 때문에 지루함을 줄이는 효과도 생깁니다. 또한 7:3으로 가르고 머리에 붙을 정도로 내리면 얼굴도 작아보이게 되고, 귀여운 외모를 살리면서도 세련된 멋을 낼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이 스타일은 레이첼과 같이 얼굴이 작고 갸름한 형이 좋으며, 얼굴이 둥근 경우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얼굴의 형태에 맞게 스타일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얼굴에 따라 길게 내리는 각도를 잘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얼굴이 제각각이듯 헤어스타일도 얼굴에 맞게 변화를 주어 최대한 조화를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역시 자신의 얼굴은 자신만이 연구, 연구, 연구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 이 헤어스타일은 동양인 또는 젊은 직장 여성 사이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헤어스타일이기도 합니다. 얼굴이 갸름할 경우에 더욱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검정색보타는 갈색 톤으로 했을 경우에 부드러움과 여성미를 살릴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오렌지 느낌의 갈색을 하는 경우는 쉽지 않고 관리가 어렵습니다. 특히 일부는 밝고 일부는 어둡게 하는 것도 그리 쉬운 방법은 아니지만, 도전한다면 직장 내에서 넘버원, 최고로 멋진 헤어스타일이 될 것입니다.


<주의사항>

한국 미용실 헤어디자이너는 머리 전체를 같은 색으로만 하는 염색을 하곤 하는데, 진정한 염색은 어두워야 할 부분은 어둡게, 밝아야 할 부분은 밝게 해줘야만 가장 세련되고 멋진 헤어스타일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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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헤어스타일 여자 머리스타일 - 생머리 02 (5대 5 & 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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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자 생머리 헤어스타일 - 5: 5 중앙에서 내리기

2. 여자 생머리 헤어스타일 - 5:5 형태로 한 후 앞머리를 뒤로 넘겨 핀으로 고정

3. 여자 생머리 헤어스타일 - 7:3 긴 앞머리(7에 해당)를 자연스럽게 내리기

4. 여자 생머리 헤어스타일 - 7:3 긴 앞머리(7에 해당)를 커트하기

5. 여자 생머리 헤어스타일 - 7:3 긴 앞머리(7에 해당)를 끼어 넣기


앞의 글에서 본 5대 5 내리기는 매우 도시적인 느낌을 주는 스타일이었는데요, 간단하게 앞머리를 뒤로 넘겨 핀으로 고정만 하면, 도시적인 느낌과 함께 귀여운 이미지가 갑자기 툭 튀어나옵니다. 이미지도 온화해 보이고 편안해 보이는 스타일입니다. 사실 프렌즈에서 레이첼은 이 머리스타일을 했을 때 조금 쾌할하면서도 엉뚱한 행동을 많이 하곤 했습니다. 좀 가볍게 보인다기 보다는 털털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러면서도 세련된 멋과 귀여움을 같이 주는 스타일입니다. 




5대 5로 생머리만 하면 지겨우니까 이렇게 가끔은 뒤로 넘겨 핀으로 고정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의상과 매치하는 포인트는 위에 레이첼이 입은 옷과 같이 검정색으로 코디를 하면 도시적인 멋, 세련된 멋도 살리면서 귀여움을 주기 때문에 충분히 직장에서도 통하는 헤어스타일입니다. 바로 저렇게 단정한 옷을 입었기 때문에 스타일이 돋보이는 것입니다.


만약 캐쥬얼하게 입고 저런 머리를 했다면 괜히 어려보이기만 하고 주변 사람들이 무시할 경향도 없잖아 있습니다. 저렇게 옷으로 분위기를 잡아주고 나서 저런 머리를 해야겠죠 ^^


※ 한국에서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의 경우 직장내 좋아하는 사람이 있거나, 그날은 좀 무거운 업무(?) 큰 계약, 힘든 업무가 있지 않고, 좀 여유가 있다거나 회사 분위기가 좋은 날에 시도해 볼 수 있는 헤어스타일과 패션입니다.


5대5와 핀 헤어스타일은 귀여움과 화사함을 강조하면서도 블랙 컬러 의상으로 분위기를 가라앉혀 주면 많이 가볍게 보이지 않으면서도 매력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너무 날카롭게 보인다고 하는 사람일수록 이런 스타일을 하면 좋습니다. 단, 얼굴이 너무 동그랗다거나 넓은 편일 경우에는 주변에게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리는지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잘못하다가는 아줌마나 할머니 같다는 악평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주의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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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헤어스타일 여자 머리스타일 - 생머리 01 (5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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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헤어스타일 여자 머리스타일 - 생머리 01 (5대 5)


여자 헤어스타일 중에서 가장 쉬운 헤어스타일은 생머리를 중앙에서부터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게 하는 것입니다. 생머리인 경우에 가능하며 머리가 얇을수록 느낌이 좀더 세련되게 살아납니다. 머리색은 어떤 색으로 해도 상관이 없지만 보통 밝은 블론드 색으로 할 경우에 멋이 살아납니다. 미국 드라마 프렌즈에서 레이첼이 했던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여자 생머리 하면 프렌즈에서 레이첼이 가장 그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레이첼의 사진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여자 생머리 헤어스타일 - 5: 5 중앙에서 내리기

2. 여자 생머리 헤어스타일 - 5:5 형태로 한 후 앞머리를 뒤로 넘겨 핀으로 고정

3. 여자 생머리 헤어스타일 - 7:3 긴 앞머리(7에 해당)를 자연스럽게 내리기

4. 여자 생머리 헤어스타일 - 7:3 긴 앞머리(7에 해당)를 커트하기

5. 여자 생머리 헤어스타일 - 7:3 긴 앞머리(7에 해당)를 끼어 넣기


먼저 레이첼의 5:5 중앙에서 내린 헤어스타일을 보면 얼굴을 자연스럽게 가려주기 때문에 얼굴이 얄쌍해 보이고 도시적인 느낌을 주며, 소녀 같은 느낌? (좀 어려보이는 효과) 이 있습니다. 가장 하기 쉽다고 생각하지만, 얼굴을 타고 내리는 머리 손질을 잘 해주어야 합니다. 이런 머리스타일을 하는 사람은 주기적으로 머리결을 만져주면서 방향을 잡아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인상이 좀 도시적으로 보이죠? 옷도 가죽 옷을 입었네요 ^^ 당시에도 레이첼 역을 맡았던 제니퍼 애니스턴은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패션으로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고, 헤어스타일의 모범적인 샘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프렌즈 시즌마다 매회마다 달라지는 헤어스타일과 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멋을 내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매우 큰 참고가 될 것이고, 벤치마킹하는데도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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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헤어스타일 남자 머리스타일 - 사이드 파트 (가르마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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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헤어스타일 남자 머리스타일 - 사이드 파트 (가르마 타기)


★ 남자의 대표 머리 스타일

   1. 슬릭트백 (올빽머리)

   2. 퐁파두르 (긴 앞머리 볼륨 주기) 

   3. 퀴프 (짧은 앞머리 볼륨 주기)

   4. 사이드 파트 (가르마 타기) 


사이드 파트라고 하면 뭔소린가 하시겠지만, 쉽게 말하면 가르마 타기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가르마 타기는 그냥 대충 자기 맘대로 탄 가르마 보다는 좀더 외모의 균형을 생각하면서 타는 <가르마 타기>입니다. 모델 보면 뭔가 같은 가르마 타기인데 조금 미묘하게 다르죠? 이렇게 가르마 타는 것에도 방법이 있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가르마를 8:2 정도로 탔습니다. 그런데도 어색하지 않은 것은 서양인 머리 형태라서 그렇습니다. 동양인은 보통 7:3 또는 6:4를 권장합니다. 하지만 한국사람들도 달걀형이거나 앞머리 볼륨이 잘 사는 경우는 사이드 파트 8:2가 가능합니다.





외국 연예인들과 모델들이 자주 하는 스타일이기도 한 사이드 파트는 사실 한국 남자 배우 사이에서도 인기이고, 특히 정장을 입었을 때도 같이 매치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연예인은 송승헌이 있습니다. 송승헌은 얼굴이 달걀형이고 머리 볼륨도 잘 사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사이드 파트 8:2가 잘 어울립니다. 사이드 파트 (가르마 타기)를 잘 하면 이목구비를 더 살려주고, 더 남성다운 매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장 하면 이 사이드 파트 (가르마 타기)를 하나 봅니다.



면접 보러 갈 때 사이드 파트 (가르마 타기)를 해보면 어떨까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좀더 단정하고 남성적인 매력을 높이고 신뢰도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사이드 파트 헤어스타일은 금융계, 변호사, 회계사, 의사, 약사, 회사원 등 전문직 직장인들의 헤어 스타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우선 큰 계약을 맞고 있다거나, 큰 계약으로 해외로 가야 할 경우에는 더더욱 신뢰도를 높이는 외모, 복장 등의 전략으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사이드파트 헤어스타일은 사람의 신뢰도를 높여주는 스타일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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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헤어스타일 남자 머리스타일 - 퀴프 (짧은 앞머리 볼륨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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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헤어스타일 남자 머리스타일 - 퀴프 (짧은 앞머리 볼륨 주기)


★ 남자의 대표 머리 스타일

   1. 슬릭트백 (올빽머리)

   2. 퐁파두르 (긴 앞머리 볼륨 주기) 

   3. 퀴프 (짧은 앞머리 볼륨 주기)

   4. 사이드 파트 (가르마 타기) 


퀴프 (짧은 앞머리 볼륨 주기)는 퐁파두르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앞머리가 전체적으로 기냐 안 기냐, 또는 뒤로 넘어가느냐 위로 뜨느냐가 차이점입니다.


머리가 위로 뜨나보니 볼륨과 스타일에 따라 보다 다양하고 멋진 연출이 가능해집니다. 확실히 머리가 짧으니까 머리의 방향에 따라 또 다른 모습을 만들 수가 있어 매우 창의적인 머리스타일입니다. 퀴프 (짧은 앞머리 볼륨 주기)는 아무래도 회사원이나 조금 바쁜 일정이 있는 경우 손질하기도 편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퀴프 (짧은 앞머리 볼륨 주기)는 얇은 머리가 잘 어울린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확실히 무거우면 금방 가라앉고 말테니까요. 여러가지를 고려해보면 좋은 머리스타일은 대부분 서양에 어울리는 느낌인데요. 하지만 강력 스프레이 등 여러 제품을 이용하면 안되는 것도 아니니 헤어디자이너와 충분히 상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퀴프 (짧은 머리 볼륨 주기) 형태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요즘은 앞머리를 더 짧게 해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짧으면 인상이 또 다르게 보입니다. 앞머리가 길면 퐁파두르의 느낌도 살리면서 자유분방한 퀴프의 느낌을 주지만, 앞머리가 짧으면 이미지가 크게 변하고 좀더 단정해 보이면서 분위기가 조금은 경직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사회에서는 회사원들이 이런 짧은 스타일을 많이 합니다. 위 사진처럼 긴 머리는 모델이나 프리랜서, 또는 회사원이라도 멋을 내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도 가능하죠 ^^


퀴프 (짧은 머리 볼륨 주기)가 가장 다양한 형태로 변형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염색, 방향, 길이, 곱슬정도 등이 있습니다.


 

머리 스타일에 따라서 사람은 180도 변신을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간과하고 있었다면 지금부터라도 변화를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머리 스타일만 바꿔도 훈남, 훈녀가 될 수 있습니다. 머리가 인상에서 그만큼 중요합니다. 이미지 변신하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칭찬 한번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


※ 퀴프 스타일은 얼굴이 둥근편인 한국사람에게 매우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입니다. 우선 얼굴이 조금 더 길어 보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앞머리를 다 덮는 스타일이 유행하기도 했는데 (예: 별그대 김수현) 사실 답답해 보이긴 합니다. 물론 어려 보이는 특징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보다 멋진 남성미를 주는 헤어스타일은 단연 퀴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스타일은 일반인들을 연예인 같이 보이게 해주고 좀더 고급스럽게 보이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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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행 에어차이나 기내식 (에어프랑스, 아시아나,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타이항공, 티웨이 항공 비교) 비즈니스 프랑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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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항공사 기내식 맛은 어때요?


한국은 연일 영하 20도 안팎을 내려가는 2018년 1월.. 파리는 영상 10도라니.. 무려 30도 차이가 난다.. 기대감에 파리행 에어차이나 비행기를 탔다.

이미 여러 항공사 비행기를 타봤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델타, 사우스웨스트, 에어프랑스, 제주에어, 진에어, 에어부산, 재팬 에어라인, ANA 전일본공수 등

그런데 중국 비행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파리행이지만 청두 경유여서 청두도 잠깐 둘러볼 참이었다.

커피가 생각날 즘.. 기내식이 나왔다.






그런데 영어가 안되는 매우 불친절한 승무원은 “Would you like to have a chicken soup or Korean food?” 이라고 말하면서 김치볶음밥을 보여줬다. 그러니까 코리안푸드는 김치볶음밥인거고 치킨수프는 그럼 뭐지? 하고 있었는데..


헐~~


치킨수프가 삼계탕(Samgyetang)이었던 거였다.


“Would you like to have Samgyetang or Korean fried rice (Bokkeumbap)?” 이래야 맞는 말이 아니었을까?..


정말 에어차이나를 이용하면서 이렇게 불편을 느꼈던 적이 없다. 커피를 달라고 해도 “다른 거 하니 당연한듯 기다리라”고 하면서 인상 찌그리고, 다시 또 나중에 달라고 하니 이번엔 아예 까먹었는지 깜깜 무소식이어서 그냥 내버려두었다.


막판에는 영화보려고 해서 봤더니 디스플레이에 이어폰 꽂는 부분이 망가진듯 했지만, 말해 뭐하나 싶어서 이 마저도 포기했다.


정말 이렇게 불편과 불친절을 느낀 항공사는 처음이었다. 중국이 매너와 에티켓이 없는 민족임을 다시한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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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헤어스타일 남자 머리스타일 - 퐁파두르 (긴 앞머리 볼륨 주기) 퐁파도르 스타일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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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헤어스타일 남자 머리스타일 - 퐁파두르 (긴 앞머리 볼륨 주기)


★ 남자의 대표 머리 스타일

   1. 슬릭트백 (올빽머리) 

   2. 퐁파두르 (긴 앞머리 볼륨 주기) 

   3. 퀴프 (짧은 앞머리 볼륨 주기) 

   4. 사이드 파트 (가르마 타기) 


퐁파두르 (긴 앞머리 볼륨 주기)는 헤어드라기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줄 알아야 하는 조금은 까다로운 스타일인데요.. 어떤 스타일인지 한번 볼까요?




퐁파두르(Pompadour)란 18세기 여성들에게서 유행했던 헤어스타일이라고 합니다. 퐁파두르 (긴 앞머리 볼륨 주기)는 앞머리에 볼륨감을 풍성하게 주면서 머리를 뒤로 넘깁니다.


퐁파두르(Pompadour)는 근대로 들어오면서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게 되었는데 1950년대 엘비스 프레슬리의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이 문화가 70년대 일본으로 넘어가 리젠트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앞으로 한국에선 그냥 <긴 앞머리 볼륨 주기>라고 부르거나 원래 이름인 퐁파두르라고 두르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머리스타일은 가장 일반적으로 할리우드 스타나 멋을 좀 낸다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모두 하고 있는 헤어스타일입니다. 한국에서도 원빈, 송승헌 등 주요 남자 배우나 연예인들이 기본적으로 하고 있는 스타일입니다. 일반인들도 이 스타일을 자신 개성에 맞게 잘하면 "오~ 멋 좀 냈는데~" 소리를 들으실 거에요 ㅎㅎ





하지만, 앞머리가 스스로 잘 서는 사람이야 정말 쉽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매일 드라이로 볼륨을 넣어줘야 합니다. 주먹을 쥐듯 머리를 잡은 상황에서 드라이로 몇초동안 바람을 쐬어주면 된다는데.. 어렵더군요. 그리고 퐁파두르 (긴 앞머리 볼륨 주기)를 할 경우에는 머리가 긴 편이기 때문에 드라이하는 시간도 더 걸립니다. 스스로 서지 않은 경우는 고정 스프레이는 필수입니다. 보통 미용실에 가서 해달라고 해도 잘 못하는 스타일이 바로 퐁파두르 (긴 앞머리 볼륨 주기)입니다. 왜냐하면, 사실 퐁파두르의 스타일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고, 결이나 볼륨, 색상, 흐트러짐 정도 등등 매우 다양한 미세한 차이로도 완전 다른 스타일이 되어 버리거든요. 그래서 사진 가져가서 이렇게 해주세요 하면 대부분 진짜 못하시더라구요 ㅜㅜ


이 머리스타일도 둥근 머리보다는 머리가 긴 편인 얼굴에 잘 어울리며, 퐁파두르 (긴 앞머리 볼륨 주기)를 하면 좀더 이목구비를 더욱 뚜렷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타일 특성상 밝은 머리 염색을 했을 때 잘 어울릴 수 있습니다. 그랬다고 어두운 계열은 안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 (위에 송승헌 사진 참고)


<긴 앞머리 볼륨 주기의 변형>

퐁파두르 (긴 앞머리 볼륨 주기) + 언더컷  아래 사진과 같이 퐁파두르 (긴 앞머리 볼륨 주기)를 한 상태에서 옆머리를 짧게 자르는 스타일인데, 한국에서는 옆머리를 짧게 자르기도 하지만 다운펌이라고 해서 옆을 눌러주는 스타일도 많이 합니다. 그럼 스타일이 깔끔해 보이고 더 살아나거든요.


※ 위 사진은 퐁파두르 (긴 앞머리 볼륨 주기)에 언더컷, 즉 옆머리를 짧게 짜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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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헤어스타일 남자 머리스타일 - 슬릭트백 남자 올백머리 여자 올백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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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헤어스타일 남자 머리스타일 - 슬릭트백(올백머리)


★ 남자의 대표 머리 스타일

   1. 슬릭트백 (올빽머리)

   2. 퐁파두르 (긴 앞머리 볼륨 주기) 

   3. 퀴프 (짧은 앞머리 볼륨 주기) 

   4. 사이드 파트 (가르마 타기) 


자! 올빽머리로 유명한 슬릭트백 (올빽머리)을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하지만 한국에서 생각하는 넓은 범위의 올빽머리와 실제 슬릭트백 (올빽머리)은 차이가 좀 있답니다. 



슬릭트백(Slicked back)이라고 해서 외국에서 종종 하는 머리 스타일이 있는데, 바로 올빽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동안 그냥 다 넘기면 올빽 스타일이라고 했지만, 사실 이 스타일은 포마드를 이용해 매우 느끼하게 뒤로 넘기는데, 볼륨감 없이 꽉꽉 눌러 넘긴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두상의 선 그대로 넘기는 헤어스타일입니다.


그래서 두상이 길지 않고 각이 지거나 판판한 경우는 절대 해서는 안되는 스타일입니다. 동양인 1%도 어렵다는 머리스타일이죠. 그러므로 올빽스타일을 하고 싶다고 해도 퐁파두르 (긴 앞머리 볼륨 주기)를 참고해서 살짝 앞 머리 쪽이 뜨도록 한다면 조금 고려해 볼 수 있겠죠. 그러나 한국에서 그렇게 두상을 고려해서 슬릭트백을 할 수 있는 헤어디자이너는 찾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 볼륨감을 살리게 한 슬릭트백(올빽머리) 의 모습, 퐁파두르 (긴 앞머리 볼륨 주기) 같기도 하지만 퐁파두르 (긴 앞머리 볼륨 주기)는 위 쪽 앞머리가 뾰족한 듯 많이 서있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이 올빽머리의 정석대로 할 경우, 염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얼굴과 전반적인 분위기를 고려해야 겠지만, 염색을 하지 않을 경우 매우 촌스럽고 모자란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위 사진은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군요)


그리고 올빽머리는 뚱뚱한 사람에게는 더더욱 안어울립니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완전 못난 스타일됩니다. 얼굴이 갸름하거나 바짝 마른 체형이 그나마 소화하기 쉽습니다. 


<올빽 스타일의 변형>


1. 슬릭트백 (올빽머리) + 언더컷 ▶ 투블럭 포마드 컷 : 이게 바로 투블럭 포마드 컷이라고 불리는 스타일입니다. 슬릭트백 (올빽머리)을 한후 옆을 짧게 짜르는 거죠. 올빽도 소화하기 힘든마당에... 추천받더라도 하지 않기를 권장드립니다 ^^

2. 슬릭트백 (올빽머리) + 가르마 ▶ 올빽을 한 상황에서 가르마로 변형을 준 것입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바랍니다. 단순한 올빽머리보다는 비즈니스적인 느낌이 살아납니다. 



저런 스타일이 잘 나오셨나요? 

나오셨다면 다행이지만...

아무래도 슬릭트백(올빽) 스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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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시내버스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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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시내를 여행하면서 버스를 타는 것은 기본입니다. 왜냐하면, 은근 걸어가는데 지치거든요. 그래서 어느 버스가 어디를 가는지 알아둬야 합니다. 물론 전철이 있습니다. 


보통 전철, 버스, 트램, 처음 관광지만 무료(줄서지않음) 혜택을 주는 로마패스를 사라고 하는데요, 48시간권이 28유로이고 72시간권은 36유로입니다. 글쎄요 저는 전철의 경우, 테르미니역을 중심으로 블루라인에 콜로세움 역, 그리고 레드라인에 스페인 광장 역과 바티칸 시티 역 정도만 이용하게 될 가능성이 크고 소매치기가 빈번하다고 해서 로마패스를 사지 않았습니다.


전철 1회권이 1.50유로인데 비해 버스24시간권은 7유로만 내면 되고, 오전에는 걸어서 이동했다가 2시부터 사용하면 다음날 2시까지니까 거의 2일권이 되거든요. 여행지가 오밀조밀 모여있기도 해서 걸어가는 맛도 있었습니다.


로마는 겨울인데도 영상 10도 이상이었고, 좀 두꺼운 옷을 입고가니 거의 여름인 줄 알았습니다. 로마를 포함해서 이탈리아 남부는 겨울 여행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스페인도 괜찮았다고 들었는데, 겨울 여행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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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공항에서 테르미니역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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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로마테르미니 #테르미니역 #테르미니



로마에는 공항이 2개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확인을 하셔야 하는데 제가 알기론 대부분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제공항(로마 피우미치노 공항)로 오가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제 공항이기도 하지만 그 지역이 피우미치노(Fiumicino)거든요, 그래서 피우미치노 공항이라고도 하는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티켓과 안내에도 피우미치노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래서 공항이름과 달라 헷갈릴 수 있습니다. 비행기 티켓에는 하지만 FCO라고 써 있을 것입니다. 결국 피우미치노를 기억하시는게 맘 편하실 듯 합니다.


자! 그럼 먼저 로마공항에서 테르미니역으로 가는 법을 알아볼까요? 


간단합니다.


1. 출구와 버스타는 곳 6번으로 가기

Uscita = Exit = 출구 싸인을 찾아 계속 밖으로 나오시면 Bus(버스)와 Airport Shuttle(공항셔틀)이란 문구가 보이실 거에요. 계속 가시다 보면 6번이 보이고 로마 테르미니역으로 가는 버스가 대기중일 겁니다. (대기를 안해도 곧 오겠죠? ^^)


버스 회사명은 TAM bus이고 사이트는 http://www.tambus.it 입니다.


거의 24시간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막차가 23시이고 첫차가 00시 10분이니까 아래 링크를 꼭 확인하세요.


- 공항 to 테르미니역 : http://www.tambus.it/pdf/pdf_orari_fiumicino_centro_en.pdf?v=2

- 테르미니역 to 공항 : http://www.tambus.it/pdf/pdf_orari_roma_termini_en.pdf?v=2






2. 티켓사기 : 6유로 

제가 알기론 철도보다 저렴하고 상당히 편안했어요. 로마를 갈 때 셔틀버스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1) 공항에서 : 주변 티켓판매장소

6번 버스 탑승구 근처 작은 가게에서 티켓을 사면 됩니다. 티켓 색깔은 녹색입니다.


2) 테르미니역에서 : 현장 직원

버스 앞에 직원에게 현금을 내고 직접 사고 짐을 짐칸에 넣고 타면 됩니다. 티켓 색깔은 파란색입니다.




★ 테르미니역에서 공항까지


내렸던 곳과 똑같습니다 ^^

그곳을 찾아가면 1번이란 숫자와 함께 Fermata (Bus Stop)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직원에게 현금을 주고 티켓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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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휴지통 없는 화장실 잘만 쓰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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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언론사의 멍청한 기자는 왜곡과 과대평가적 요소가 다분한 기사를 냈다. 바로 아래 기사제목을 확인하자.


- "화가 안 나겠어요?"…화장실에서 휴지통을 없앤 날

- 종로지하도상가 화장실 청소 담당자는 "무서워서 아직 휴지통을 못 없앴다"고 말

- 공중화장실 휴지통 치웠더니 변기에 쓰레기만 더 쌓이더라 


그런데 최근 일본, 중국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까지 다녀온 사람으로서 정말 기가 막혔다. 문화 후진국 중국에서조차 휴지통 없는 화장실은 잘 운영되고 있었다. 중국은 다만 문화적 특성상 휴지통 나가기 전 입구에 깔끔한 휴지통 (휴지가 보이지 않음) 을 모두 배치했다. 문화가 정착이 안되었던건지 공항 같은 경우엔, 화장실 청소하는 사람 1-2명이 계속 배치된채 청소를 수초/ 수분마다 하고 있었다.





베이징 백화점 화장실도 이용했는데 깨끗했고, 심지어 일어나면 자동으로 물이 빠지는 것은 중국이 더 잘되어 있었다. 바로 일본 회사 TOTO 것으로 도배를 한 듯이 모두 TOTO 것이었다. 한국의 경우는 대림이라고 해서 한국 회사가 있는데, 물이 자동으로 빠지는 기술은 작은 회사라고 들었는데, 이건 인식이 애매해서 조금만 움직여도 자기 혼자 물이 내려가 난감했던 적이 있었다.



암튼, 현재 중국도 잘 쓰고 있는 휴지통 없는 화장실이 왜 서울 한복판에서 문제라는 기사를 연일 내보내는 것인가? 이것은 몇몇 개념없는 사람들의 문제고, 그 사람을 잡으면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화장실에서 휴지통(쓰레기통)을 없앤 것이 마치 나쁜 정책인 것 마냥 기사를 쓰는건 누가봐도 수준 이하 아닌가? ㅋ


한국의 언론이 언제부터 이렇게 저질화가 되었는지 나는 정말 개탄스럽다.


결론은 전 세계 주요국은 잘 쓰고 있고, 오히려 한국보다 시설이 좋은 곳도 많았다. 개선을 하자는 노력에 찬 물을 끼얹는 멍청한 언론사 기자는 반성하고 제발 그딴 식으로 기사 쓸거면 짤라버렸으면 좋겠다. 아! 아닌가? ㅎ 그 사장과 윗대가리들의 수준이 낮을 것일수도.. 기자는 시켜서 했을 수도 ㅋㅋ


암튼 최근 여행을 갔다와서 이런 기사를 읽으려니 아주 짜증이 났지만, 올바른 세계 현장을 꼭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남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이런 멍청한 언론사와 기자에 함께 같은 목소리로 정신차리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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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정말 이상한 나라 5 - 아는 사람만 아는 공항 내 저렴한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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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공항에서 김포행 에어차이나 환승에 실패한 ㅜ 사람들은 24시간을 대기해야 하는데..(2018.01 현재 베이징 공항, 에어차이나 1일 1대 운영) 2명 이상이라면 교대로 잠을 잘 수도 있지만 혼자라면 매우 불안한 상태에사 밤을 지샐 수도 있다. 그러므로 무비자로 나가는 것은 좋지만 보딩 시간 기준으로 티엔먼똥역에서 공항까지 2시간 걸린다는 마음으로 시내에서 시간 체크를 잘 하기를 바란다.


자! 이제! 



어찌됐건 24시간을 공항에서 보내야 한다. 숙소를 구할 수 있으면 구해도 좋다. 하지만 억울해서라도 그냥 공항 내에서 시간을 보낼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나름 공항 음식을 조금씩 맛보는 것도 좋고 커피를 여러 종류 맛보는 것도 좋고, 그동안의 여행을 정리해 보기도 하고, 시내를 다시 다녀올 수도 있고, 다양하게 시간에 맞게 계획을 짜기 바란다.


무엇보다 베이징 공항에는 한국음식점 비비고와 파리바게트도 있고 패밀리마트 편의점에는 한국식 김밥과 삼각김밥이 있다. (패밀리마트이므로 일본 스타일의 맛일수도 있거나 중국 스타일일 수도 있음)



K16 또는 UBC커피점 옆에 2층으로 올라가는 구역이 있는데 이곳으로 가면 Kungfu 라고 적힌 2층 음식점으로 갈 수 있다. 이 곳이 바로 비비고가 있는 곳이고 KFC와 중국음시을 맛볼수 있는 식당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Kungfu 음식점은 보통 시간대는 50위안 안팎이었다가 아침시간대(오전 10시 30분 전까지)만 되면 20-28위안로 아침 메뉴로 바뀐다. 뜨거운 국물이 있는 면과 만두 등을 먹으면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것도 괜찮다.


커피는 근처에서 KFC 커피가 가장 싸고 스타벅스를 좋아하면 맞은편으로 이동하면 된다. 스타벅스 바로 옆에는 파리바게트가 위치해 있다. 여러 샌드위치가 있어 간단히 끼니를 때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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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정말 이상한 나라 1 - 제한된 자유


중국은 정말 이상한 나라 2 - 공항 및 지하철 안내판


- 중국은 정말 이상한 나라 3 - 왕푸징거리 음식들


- 중국은 정말 이상한 나라 4 - 비행기 환승시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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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정말 이상한 나라 4 - 에어차이나 환승시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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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간단하게 유의사항을 요약해서 올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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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행기 환승이 72시간내 환승시 무비자 입국이 가능 (그 이상은 중국대사관에 직접 확인, 정책이 수시로 바뀔수 있으므로 이중삼중 확인이 중요함)

2. 공항에서 티엔먼똥역(천안문 동쪽역)으로 갈 경우, 공항 청도 포함 2번을 갈아타야 하고, 넉넉하게 갈 때 2시간, 올 때 2시간으로 잡고 이동해야함. 절대로 들어갔던 시간을 생각해서 1시간이면 되겠지.. 1시간 반이면 되겠지 하면 안됨

3. 베이징 시내로 가기 위한 마지막 검문 라인을 기다리지 말고 왼쪽으로 뒤로 돌아가서 무비자 입국 승인을 받고 검문라인으로 돌아올것

4. 나갔다 들어오는 것이므로 한국에서 출국했을 때와 같은 절차라고 생각하면 되고, 특히 베이징 공항에서는 입출국 카드를 까다롭게 쓰라고 하므로 유의해야 함. 베이징 시내에서 돌아와 써도 되지만 나갈때 “두장”을 미리 써놓자! (청두공항은 이런 절차도 없었고 검문라인에서 무비자 입국 승인을 같이 해줬었음)

5. 보딩시간이 간당간당하거나 늦은 경우는 중국직원이 영어를 못하더라도 빠른 진행을 계속적으로 요청할 필요가 있음

——————————————————————————


요즘 kayak.com 이나 skyscanners.com 등 멀티시티 경유 항공기 검색이 쉬워지면서 항공기 환승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필자가 이용했던 에어차이나 기내에도 여기저기서 한국어가 들렸다.

이번 환승 대기시간은 약 6시간 정도여서 나가기도 애매하고 기다리기도 애매했다. 스모그도 심하고 귀찮다고 그냥 공항내 있겠다고 맘을 먹었지만 베이징 시내와 음식들이 궁금해졌다.




베이징 음식 경험은 후회가 없었지만, 돌아오는 길에 조금 멀리 돌아온 것과 화장실에 들르면서 시간을 허비한 것은 지금 생각해도 두고두고 억울하다. 다 내 잘못이 맞지만, 조금은 가능성도 있었다.

다른 나라 공항의 경우는 충분히 들어갈 수도 있는 타이밍이었지만, 검색하는 애들이 매우 늦게 하는 바람에 비행기를 놓쳤다. 뭔가 급하다고 하니 오히려 더 늦게 하거나 딴지 건다는 느낌은 나만 받았던 걸까?!... 언제나 국민성은 이럴 때 나오는 법이다.

제일 큰 요인은 제일 먼저 심사대에 도착했지만 여권, 티켓 검사 직원이 입출국 카드를 요청하는 바람에 우리 앞으로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기다리는 라인이 금새 길어졌다는 것이었다. 창구에서 쓰게 할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우리들 잘못도 있지만, 급하다고 여러번 얘기했는데도 영어도 안되고, 빠른 검색대가 있었음에도 뒤늦게 알려줬고, 심지어 수화물 검색대를 지나서 몸을 검색하던 사람마저 유난히 오래 계속해댔다.

돕기는 커녕 늦게 왔으니 당해보란 식이란 걸 느낄수 있었다. 실제로 비웃듯이 자기들끼리 얘기하면 웃어대기도 했다. 상대방의 아픔을 웃어대는 건 사이코패스적인데 중국 사회는 매우 일반적인듯 했다. 여러번 봤으니까!! 결국 검색대를 지나 뛰어갔더라면 탈수도 있었는데, 중국 직원들의 단체적인 비협조로 결국 비행기를 못타게 됐다.

우리는 다시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와야 했다. 트램을 다시 타고 출국장으로 나와 다시 4층으로 가서 티켓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4층 H34 로 가서 티켓을 재발행해야 하는데, 에어차이나는 김포행이 하루에 한편만 있고 그것도 같은 시간대여서 24시간 후에 출발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김포행 말고 좀 더 빨리 가는 것이 없냐고 하자 인천행은 다음날 아침 9시에 있고 이 티켓을 요청할 경우 1인당 5,500위안(935,000원) 정도를 내라고 했다. 김포행일 경우는 70위안(11,900원) 정도를 내면 되는데 난감했다.

게다가 오후 6시 50분행 비행기를 놓쳤다고 다음날 같은 시간 비행기를 타라니.. 정말 당혹스럽다.




미국 뉴욕에서 비행기를 놓쳤을때 델타에어라인이었기 때문에 스카이 얼라이언스였던 대한항공으로 바로 티켓을 얻어 갈 수 있었던 것과 매우 비교되고 황당했다. 물론 무료였다.

고객의 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인드가 중국엔 눈꼽 만큼도 없었다. 돈 받는 것도 웃겼지만 사드 때문에 비행기도 저주 못 들어가는 것도 황당했다. 인천으로 바꿔주는 것도 안되고 김포는 하루에 한편이라니.. 정말 이럴수가 있나?! 서비스 정신 결여다! 완전 이기적인 발상이다.

그리고 사드 때문에 한국만 여행객이 준 것이 아니라
베이징 공항을 24시간 동안 관찰하다 보니 해외로 나가는 비행기가 인구에 비해 적다는 느낌이었다. 어떻게 인천공항보다도 적지?!.. ㅋㅋ

아무튼 하루를 꼬박 기다려야 한다는 것은 좀 힘들었지만 이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중국 음식을 더 먹어보는 기회로 생각하니 또 하나의 여행으로 다가왔다.

다음편에서는 베이징 공항에서 이렇게 오래 대기하게 될 경우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알아보자.

P.S. 이 글을 쓰고 잠시 화장실을 이동하는 도중에도 하얀색 장갑을 낀 키작은 병사 둘이서 이상한 동작을 맞춰가면서 걸어가는 모습은 매우 어색하고 이상했다ㅜ 유별나 진짜 ~ ㅎ 사람이 먼저냐? 동작 맞추는게 먼저냐? ㅎㅎ 앞뒤가 뒤바뀐 느낌!!!! 인권이 없는 나라다웠다.


다음편


중국은 정말 이상한 나라 1 - 제한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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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정말 이상한 나라 3 - 왕푸징거리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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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공항에서 천안문을 가려면 공항철도를 타고 똥즈먼역에서 2호선을 갈아타 지엔궈먼역에서 1호선을 다시 갈아타서 텐안먼똥역에 내려야 한다. 공항에서 1시간 반 이상이 걸리므로 환승 비자로 베이징 시내 관광을 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2시간 전에 넉넉히 베이징 시내에서 공항으로 도착해야 한다. 절대 여유를 부려서는 안된다.

왕푸징거리는 텐안먼똥역 바로 옆에 있다. 먹거리가 많다고 해서 청두처럼 꼬치나 뜨거운 면을 기대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작은 새 전체를 구운 것과 뱀 튀긴거, 전갈 튀긴 것(큰거, 작은거), 굼벵이 튀긴것(아니 큰 번데기 같음) 등이 있어서 매우 충격적이었다.




한국에서도 천엽을 해장국에 넣어 먹지만, 간식처럼 작은 그릇에 담아 독특한 소스로 팔 생각은 못해봤다. 색다른 경험이었다.

과일사탕도 팔고 만두도 팔고 그야말로 먹자 골목이었다.

더 웃긴 것은 한 가게 주인이 한국의 떡볶이를 따라서 만들어 팔고 있었는데, 이름을 떡볶이라 하지 않고 이상하게 팔고 있는 것은 좀 이상했다. 실제로 왕푸징 거리에는 떡볶이(Tteokbokki), 순대(Sundae), 김밥(Gimbap)까지 팔고 있다고 한다. 제발 중국에 사는 한인들 이것 좀 시정해주시길...

하지만 언제나 먹자 골목에서 이것 저것 먹다보면 시간이 금방 가게 된다. 결국 비행기를 놓쳐 12,000원을 내고 하루 24시간 후에 가게 된 이야기를 다음편에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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