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행 에어차이나 기내식 (에어프랑스, 아시아나,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타이항공, 티웨이 항공 비교) 비즈니스 프랑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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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항공사 기내식 맛은 어때요?


한국은 연일 영하 20도 안팎을 내려가는 2018년 1월.. 파리는 영상 10도라니.. 무려 30도 차이가 난다.. 기대감에 파리행 에어차이나 비행기를 탔다.

이미 여러 항공사 비행기를 타봤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델타, 사우스웨스트, 에어프랑스, 제주에어, 진에어, 에어부산, 재팬 에어라인, ANA 전일본공수 등

그런데 중국 비행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파리행이지만 청두 경유여서 청두도 잠깐 둘러볼 참이었다.

커피가 생각날 즘.. 기내식이 나왔다.






그런데 영어가 안되는 매우 불친절한 승무원은 “Would you like to have a chicken soup or Korean food?” 이라고 말하면서 김치볶음밥을 보여줬다. 그러니까 코리안푸드는 김치볶음밥인거고 치킨수프는 그럼 뭐지? 하고 있었는데..


헐~~


치킨수프가 삼계탕(Samgyetang)이었던 거였다.


“Would you like to have Samgyetang or Korean fried rice (Bokkeumbap)?” 이래야 맞는 말이 아니었을까?..


정말 에어차이나를 이용하면서 이렇게 불편을 느꼈던 적이 없다. 커피를 달라고 해도 “다른 거 하니 당연한듯 기다리라”고 하면서 인상 찌그리고, 다시 또 나중에 달라고 하니 이번엔 아예 까먹었는지 깜깜 무소식이어서 그냥 내버려두었다.


막판에는 영화보려고 해서 봤더니 디스플레이에 이어폰 꽂는 부분이 망가진듯 했지만, 말해 뭐하나 싶어서 이 마저도 포기했다.


정말 이렇게 불편과 불친절을 느낀 항공사는 처음이었다. 중국이 매너와 에티켓이 없는 민족임을 다시한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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