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학 개론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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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학 개론 요약

가. 음절 : 발음가능한 최소의 단위

나. 표준어
- 통일의 기능 : 일체감을 가지게 해줌
- 우월의 기능 : 교육을 받았다는 징표
- 준거의 기능 : 언어규범으로 일종의 법규, 표준어 사용은 준법정신을 길러 주는 것이기도 함

다. 한국어의 특징 (언어의 보편성과 구분필요)
- 파열음(폐쇄음)에 평음/경음/격음(유기음)의 세 계열이 있다. 예) 달/딸/탈, 불/뿔/풀
- 어두나 음절말 위치에서 오직 하나의 자음만 발음될 수 있다. 예) 값[갑], 늙다[늑따], Spring/까치, 빠르다
- 교착어이다. 문법형태소 발달, 1형태소 = 1기능, 영어 their, 한국어 그 / 들 / 의 --> 그(3인칭), 들(복수), 의(소유격) 각각이 합쳐짐
- SOV 언어
- 어순이 비교적 자유롭다.
- 의문문에서 어순이 바뀌지 않는다.
- 근간성분(주어, 목적어)이 잘 생략되는 언어이다.
- 경어법이 발달되어 있다. 주체경어법, 상대경어법
- 색채어가 발달되어 있다.
- 친족 명칭이 친족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흔히 쓰인다. 형/오빠, 누나/언니... 북미에서도 이런 경향이 있음

라. 한국어한의 분류
- 음운론 : 음운은 음소(ㄷ)와 운소(악센트, 억양)를 묶음. 중화(7종성법, 높고-> 놉꼬), 동화(신라 -> 실라), 탈락(울+는 : 우는), 축약(놓+고 : 노코), 이화(담임->단임)
- 문법론 (형태론 , 통사론) : 형태소/문장에 대한 문법
- 의미론 : 단어 중심의 전통적 의미론을 어휘의미론, 문장 차원의 의미를 다루는 분야는 통사의미론 ( 동음어-배/배/배, 다의어, 동의어, 반의어, 상위어/하위어,
- 한국어사 : 고대한국어/중세한국어/근대한국어(임진왜란 직후 17세기~19세기)/현대한국어(20세기초~)
- 문자론 : 음소문자(한글, 영어), 단어문자(한자), 음절문자(일본 가나)
- 방언론 : 지역방언, 사회방언(계층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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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어휘 교육론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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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어휘 교육론

가. 어휘 교육의 필요성과 방법

인간이 태어나서 처음 배우는 단위는 문장도 아니며 담화도 아닌 바로 단어(어휘)이다. 사실 외국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문법이라기보다 어휘이다.

어휘 교육의 방향
- 두언어에서 완전히 일치하는 경우 : 두 어휘를 짝으로
- 개념은 같으나 달리 분화되어 나타나는 경우 : 일대다의 대응을 적절히 설명 (영어 라이스 - 한국어 쌀, 벼, 밥, 모, 영어 풋 온 - 쓰다, 입다, 신다, 걸치다, 매다)
- 개념이 완전히 달라 대응시키기 어려운 경우 : 학습자가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유의해서 교수하여야 함

외국어로서 한국어 교육을 할 때, 어휘 교육과 관련하여 다음 사항에 유의
(1) 학습자의 모국어와 목표어인 한국어의 비교나 대조가 필요하다. 두 언어가 특성을 세밀하게 고려하여야한다.
(2) 학습자의 인지적 부담을 덜기 위해 학습할 어휘의 양이나 질, 순서의 조절이 필요하다. 어휘의 양과 함께 무리하게 교육하지 않고 다양한 용법을 점차로 익히게 하는 질적인 조절도 필요하다. 또한 어휘 학습의 위계화를 통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3) 학습 상황에 맞춰 어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다양한 언어상황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4) 조사나 어미와 같은 문법적인 기능을 하는 어휘나 높임법 관련 어휘는 개별적으로 학습하는 것보다 문법을 설명하면서 함께 학습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기초어휘 : 일상적인 언어 생활에 쓰이는 필수적인 단어 1,000개 내지 2,000개를 최소한으로 선정한 뒤, 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제시한 어휘를 뜻한다.

기본어휘 : 어휘의 층위. 예) 중학교 수학 교육을 위한 기본어휘, 법학을 위한 기본어휘


이해어휘 : 듣기/읽기 - 수동적 어휘, 획득 어휘

사용어휘 : 말하기/쓰기 - 능동적 어휘, 발표 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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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친구에게 감사 영상 카드 보내기 (남자친구/여자친구/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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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친구가 주변에 있다면 감사의 영상 편지를 쓰는 것도 고전적이긴 하지만 꽤 괜찮은 방법입니다. 감사나 인사의 방법으로 보낼 수 가 있으니까요. 특히 크리스마스나 땡스기빙데이는 본국으로 돌아가기도 하고, 크리스마스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축하하는 특별한 날이기도 해서 메세지를 보내면서 마음을 표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영상 두가지를 추천합니다.

- 크리스마스 영상 메시지 카드

- 땡스기빙데이 영상 메시지 카드


(1) 크리스마스 영상 메시지 카드 보내기

https://youtu.be/uknEJ2k46IA



(2) 땡스기빙데이 영상 메시지 카드 보내기

https://youtu.be/0pQ_CHwciF4

오늘 외국인 친구에게 마음을 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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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진 모음] 외국인 남자 - 어두운 갈색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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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진 모음] 외국인 남자 - 어두운 갈색 머리


서양에도 블론드, 갈색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두운 갈색, 검정색도 있습니다. 요즘은 염색을 너도나도 해서 다 서양사람이면 블론드인줄 아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확실히 게르만어족권과 달리 라틴/로망스어족권(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쪽은 어두운 헤어 컬러가 많으며, 슬라브어족권(러시아, 오스트리아, 폴란드 등)도 어두운 색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 염색을 많이 한다는 것을 눈치 챌 수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권 사람들은 남성이나 여성이나 머리끝 뿌리가 검정색인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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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진 모음] 외국인 커플 룩 - 겨울, 연인,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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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진 모음] 외국인 커플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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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외국인이 막창구이/곱창구이를 먹는다고?? 정말 먹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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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외국인이 막창구이/곱창구이를 먹는다고?? 정말 먹을 수 있을까요?


외국사람이 막창구이와 곱창구이를 먹기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조금 외국에서 보기 힘들기도 하고 부위에 대한 거부감 때문입니다. 그런데 알아본 바로는 유럽 등 여러나라에서도 비슷한 음식이 있었습니다. 특히 스코틀랜드에서는 해기스라고 해서 양 창자로 한 음식이 있고, 영국에서는 피로 쿠키같이 만들어 아침에? 먹습니다. 독일의 경우가 가장 신기했는데요. 독일은 한국의 순대와 같이 피를 넣어 소세지를 만듭니다. 그런데.. 당면 대신 고기가 들어간 것일 뿐 맛과 느낌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한국과 유럽은 비슷한 음식 스타일이 꽤 있는 편입니다.


그나저나 노르웨이에서 온 마리아와 미국에서 온 린지는 과연 막창구이/곱창구이를 다 먹을 수 있을까요? 


▼▼▼▼▼ 직접 체험 영상 보기 ▼▼▼▼

마리아는 막창을 특히 좋아했는데, 지방이 많은 기름의 느낌이 참 좋다고 합니다. 계속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린지는 처음엔 그랬지만 지금은 무한리필을 데려가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매니아가 되었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웠던 일은 마리아가 친구들과 강남의 한 막창/곱창 무한리필 집에 갔는데, 외국인이라고 홀대를 당했다는 것입니다. 점원에게 무한리필을 요구했지만, 외국인이라서 싫어하면 어떡하냐고 단품으로 시키라고 했다네요. 결국 맛있어서 계속 시켜서 돈이 꽤 많이 나왔었나봐요... 몇번을 가서야 그제서야 무한리필로 해줬다는데요... 아직도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나요? 저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자신이 내 건 약속은 지켜야 하는 것이죠. 자신이 내건 약속을 상황에 맞게 돈 조금 더 벌자고 어기면 신뢰 사회가 될까요? 서로 믿고 살 수 있는 나라... 북유럽 복지 등 시스템만 좋다고 할 게 아닙니다. 북유럽 사람들은 개개인이 약속 잘 지키고, 생각해서 이상하다 싶으면 안하더라구요. 자신을 뒤돌아 보고 더 좋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없이 복지 등 시스템만 나무랄 것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이런 황당한 사건이 다시는 안 생겼으면 합니다. 듣는 내내 정말 미안하고 창피했습니다.


※ 외국인 반응/리액션 비디오 제작 후원 : 스탠다드차타드 303-20-317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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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연근전 레시피 - 한국음식 연근전(Yeongeum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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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연근전(Yeongeumjeon) 레시피 알려주세요 ^^


이전에 블로그 글에서 외국인들이 이외로 한국의 해물파전, 해물전, 연근전, 호박전, 김치전, 감자전 등 부침개, 지짐이, 전(Jeon) 류를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예쁜 연근전 만드는 레시피 한번 함께 만들어 볼까요??


외국인들은 은근히 한국음식을 좋아합니다. 특히, 매운 음식이 아닌 경우에는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전, 해물파전, 부침개, 지짐이, 빈대떡 이름도 다양한 바로 이 전을 소개하면 좋을텐데요... 저는 참 걱정입니다. 외국인들은 얼마나 더 헷갈려할까요? 빨리 하나로 이름을 총칭해서 부를수 있는 대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음식을 지짐이라는 말을 가져가서 부르는데, 제 생각은 현 국어법 표기와 상관없는 그냥 '부치게'입니다. 영어로 적어도 Buchige로 쉽습니다.


아래는 영상으로 된 레시피이며, 좀 더 아래로 내리시면 레시피 요약글이 나옵니다. 이외로 어렵지 않아요 ^^


▼▼▼▼▼ 직접 영상 보기 ▼▼▼▼



베리밍이란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활동 중인 우수민 요리사의 연근전입니다.

특별히 달걀을 쓰지 않아서 (달걀을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에게도 안성맞춤이라고 합니다.

 

Ingredients: Lotus root(10 cm), 1/2 Bell pepper(3 colors), Buchimgaru(5T), Vinegar(5T), Soy Sauce(5T), Yujacheong(5T), Cooking oil (3T) 재료 : 연근(10cm), 피망 반개 (3가지 색), 부침가루(5티스푼), 식초(5티스푼), 간장(5티스푼), 유자청,(5티스푼) 식용유(3티스푼)

 

- 레시피 -

1. Boil Lotus root with 1 teaspoon vinegar. 물에 식초를 넣고 5분간 끊여준다.

2. Make a Yujacheong vinegar soy sauce. 유자청 초간장을 만든다.

3. Chop a bell pepper (each 3 colors) and mix with Buchimgaru. 피망을 각각 잘게 썰고 부침가루를 섞어준다.

4. Fill the holes of the sliced lotus roots with the chopped bell pepper. 연근 구멍 사이 사이에 피망을 넣어준다.

5. Fry the sliced lotus roots over medium heat. 중불에 연근에 부침가루를 묻혀 굽는다.


연근전은 해외친구를 집으로 초대했을때나 주변 소풍을 갈때 준비하면 좋은 간식으로 연근전 외에도 해물전, 고기전, 호박전 등을 함께 준비해 가면 멋진 식사가 될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특히 좋아했고, 한국음식의 퀄러티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해준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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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요시다 #2 - 전지현 개불(GAEBUL) 먹어본 일본인 [외국인 반응] [해외 반응] 나우인코리아(Now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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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는 요시다씨가 맨처음 의외로 얘기한 음식은 개불이었습니다.

어떻게 알았을까요?? 개불을 먹고 싶다고 해서 수산시장으로 향했고, 맛을 봤습니다.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한국에서는 몇몇 좋아하시는 분이 있는데,

외국인에게는 매우 신기한 모양입니다.


결국 맛있게 잘 먹었고, 별에서 온 그대라는 드라마에서도 전지현이 먹어서

중국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많다는 얘기도 전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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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요시다 #1 - 불닭볶음면 싹다 비운 일본인 [외국인 반응] [해외 반응] 나우인코리아(Now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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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는 요시다씨입니다.


불닭볶음면을 도전하고 싶어해서 해봤는데요.

한국사람들에게는 안매울수도 있지만, 일본인들에게는 상당히 맵고 충격적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잘 먹어준 요시다씨 수고 많았어요.

앞으로도 함께 한국을 체험하는 영상을 함께 계속적으로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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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많은 프랑스 청년 로익의 불닭발(BULDAKBAL) 도전 [외국인 반응][해외 반응] 나우인코리아(Now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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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친구 로익이 함께 불닭발을 먹어봤습니다.

맨 처음에는 서로 열심히 하기로 했지만, 몇 번 함께 찍어보지 못했습니다.

현재 로익은 대만으로 가 있습니다.


이 영상이 그 첫번째 영상인데요,

로익은 과연 이 불닭발을 다 먹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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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배낭여행 생생 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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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 "배낭여행을 가기전에"를 통해 알겠지만, 배낭여행의 묘미는 스스로 모든 걸 직접 계획해 본다는 것이다. 물론 현지에 도착하게 되면 계획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차선책을 생각해 둬야 하지만, 돌발 상황도 가끔은 오히려 여행을 즐겁게 해주기도 한다.

 

 

자~ 그럼, 배낭여행을 짜기 위한 팁을 지금부터 공개한다.



 

 

1단계. 어디로 갈까??

 

 

배낭여행의 종류는 다양하다. 정말이지 개인이 선택하기 나름이다. 본인은 배낭여행을 하면서 6개월, 1년동안 모든 대륙을 둘러보는 계획을 가친 해외 친구들도 많이 만났다. 하지만, 추후에 알게 된것은 이들은 영어권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아일랜드 등) 에서 긴 여행 기간 동안 대부분을 워킹비자를 얻어 일을 하면서 다음 여정을 계획한다고 한다. (한국 경우 영어를 못해 농장 등 힘든 곳으로 가지만, 이들은 주로 서비스업에 종사한다.) 한참 젊을 시기에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함께 경력도 쌓고 정말 좋은 제도 같았다. 그들이 부럽기도 했지만, 이런 워킹 비자를 쉽게 얻을수도 없고, 여행중 편한 일도 구할수 없다면, 1-2개월도 결코 짧은 여행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유럽경우를 예를 든다면 각 나라의 대도시인 파리, 런던, 베를린, 로마 등등 여러 나라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지만, 영국, 아일랜드 이렇게 집중적으로 그 나라의 주요 관광지와 도시들을 돌아다녀보면 정말 더 많은 것과 많은 감동을 얻을수가 있다. 왜냐하면, 파리의 에펠탑, 런던의 빅벤 등등은 이미 사진으로 많이 봤기 때문에 그리 큰 감동은 주지 못한다. 오히려 프랑스의 다른 여러 중소도시에서 프랑스의 진짜 매력을 더 깊게 느끼는 기회를 가질수도 있다. 또한 와인에 관심이 많다면 파리보다는 보르도에서 더 많은 시간을 갖는 것이 훨씬 낫다. 이렇게 자신의 관심 분야나 전공, 취미 등등을 고려해서 어디로 갈지를 정확히 잡은 뒤에 다음 계획을 짤 수 있을 것이다.

 

 

2단계. 여행 일정을 대략 짜보자.

 

 

아일랜드를 예로 들어보자. (참고로 북아일랜드를 같이 여기서 논하겠다.)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아일랜드 관광 정보 사이트나 여행책자에서 알수 있다. 하지만, 어떤 도시가 본인에게 더욱 끌리는 곳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한국내 아일랜드 여행자들의 정보를 찾거나 영어 실력이 된다면 영어 사이트 등을 직접 찾아보기 바란다. (세계 지도 관련 사이트: www.mapquest.com, www.onionmap.com, maps.google.com, www.worldmapfinder.com/Kr/Europe 등등)

 

 

위 지도를 보자. 우선 아일랜드의 대표적 관광지를 꼽는다면, 도시로는 더블린, 코크, 갤웨이, 모헤 절벽, 밸패스트, 자이언트 코즈웨이 (Giant Causeway) 등이 있다. 물론 이 외에도 멋진 관광지는 더 있다. 보다 많은 것을 보고 싶다면 한번 직접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 그럼 이 정보를 가지고 루트를 짜보자. 이미 정보검색을 많이 했다면 위치는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가장 먼저 체크할 것은 어디로 입국해서 어디로 출국할 것이냐다. 아일랜드만 구경할 것이라면 당연히 더블린 입출국이겠지만, 더블린이 입국지, 출국지가 될지는 다른 유럽국 여행 여부의 따라 달라지겠다. 필자 경우는, 아일랜드 입국, 영국 출국을 선택했다.

 

 

 

 

아일랜드 루트는 더블린으로부터 시작된다. 더블린을 기준으로 코크, 갤웨이, 다시 더블린으로 올수도 있겠고, 반대로 더블린, 갤웨이, 코크, 다시 더블린으로 오거나 중간의 다른 도시를 선택할수도 있다. (참고, 모헤 절벽은 갤웨이 근처에서 버스로 직접 가거나 패키지 여행을 할수도 있다.)




 

만약, 지방 도시(갤웨이, 코크)에서 밸패스트와 자이언트 코즈웨이를 가보고 싶다면 아일랜드의 정치적 분단의 이유와 교통편의 연결성의 이유로 현재는 더블린를 통해 밸패스트로 갈수 있다. (자이언트 코즈웨이 패키지 여행 강추, 주변 멋진 관광지 포함 한 걸 선택할 것) 즉, 더블린은 두번 오가게 된다.

 

필자처럼 아일랜드에서 영국 이동시 밸패스트에서 글라스고우로 페리를 타고 이동하면 (다른 도시도 가능) 정말 낭만적이기 때문에 밸패스트는 여러모로 꼭 가봐야 할 매우 매력적인 도시다.

 

 




 

 

 

참고로 아일랜드 입국, 영국 출국시 런던에서 몇일이 남게 된다면 런던 출발 파리, 브뤼셀, 암스테르담 행 야간 왕복 버스로 여행을 더욱 알차게 보낼수 있다. 이 야간 왕복 버스 역시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엄청 싸다. 꼭 방문해서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 www.nationalexpress.com/eurolines 

(이 경우, 아일랜드에서 썼던 유로를 굳이 모두 영국 파운드로 바꿀 필요가 없다.)



 

  

또한 영국 남쪽 지방에는 멋진 절벽이 많은데, 영화 Atonement(어톤먼트)에서 나온 Seven Sisters' Cliff(세븐시스터스 절벽)을 보러 Eastbourne(이스트본)으로 향하는 것도 좋다. 이곳을 가려면 이스트본을 간뒤, 마을버스를 타고 (12, 12A, 13, 13은 일요일 휴일만) 직접 Seven Sisters's Park(세븐시스터스 공원)으로 가야한다. 위 사진과 같은 오두막집(Cottage)과 함께 세븐시스터스 절벽의 풍경을 보고 싶다면 공원에 있는 강 오른쪽 길로 가야 하고, 영화내에서 걸었던 해변을 걷고자 한다면 강 왼쪽 길로 가야 한다. 필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왼쪽 길로 갔지만 운이 좋게도 카누를 즐기던 동호회 사람들을 우연히 만나 바다 근처 강 하구에서 아주 쉽고도 재밌게 오른쪽 지역으로 건널수 있었다. :)

 

 

 

3단계. 항공권 예약

 

 

배낭여행할때 역시 항공권도 본인 스스로 해야 한다. 자기 스스로 하는 것! 그것이 교육이고 배움이고 더이상 의지하지 않는 삶의 자세를 알아 나가는 과정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여행사를 통해 알아본 항공권 가격이 찾던 루트와 더 맞고 쌀수도 있다. 즉, 다양한 검색은 언제나 필수적이다.

 

 

그럼 유용한 여행 가격을 알아볼수 있는 웹사이트를 알아보도록 하자.



 

 

국내

1. www.hanatour.com

2. www.tourexpress.com

3. www.gmarket.co.kr 할인항공권 가격비교

 

해외

1. 웹상 모든 가격 비교 ★ www.kayak.com

2. 미국 대표 사이트 www.cheaptickets.com, www.travelocity.com

3. 유럽저가항공사 가격 비교 www.skyscanner.net, www.whichbudget.com

 

 

위 사이트 말고도 직접 항공사 웹사이트를 방문해 가격도 확인하자. 경우에 따라서는 해외 웹 사이트에서의 가격이 더 싼 경우가 있다. 외국 사이트를 이용할 때는 3개월 전부터 예약을 해두면 좋고, 계획은 신중하면 좋고, 예약을 취소할 때 환불이 안되거나 낮을 수도 있어서 무조건 싼 가격도 좋지만 환불 규정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싼 이유는 다 있는 법! 하지만 계획이 확실하다면 경비를 많이 줄일 수 있다.)



 

 

웹상 항공권 구매의 장점은 여러 도시를 비행기로 여행할때 (Multi-city) 굳이 여행사 직원과 시간을 낭비하며 얘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루트에 따라 여러 도시를 선택한 뒤 가격을 알아보면 된다. 멀티시티 여행의 장점은 한번 유럽을 가거나 미국, 호주 등등 먼거리를 갈때, 중간에 매력적인 관광지를 선택해 머물수 있다는 것이다. 가격도 거의 차이가 안나는 경우도 있어, 활용할수록 일석이조의 여행 방법이다.

 

 

4단계. 얼마나 머물까?

 

 

여유롭게 여행을 하고 싶다면 한곳에서 2,3일은 기본이다. 하지만, 뉴욕, 파리, 런던의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은 하루만에도 열심히 돌아다니면 충분하다. 게다가 여행의 배테랑이라면 짧은 기간안에 더 많은 곳을 보고 싶은 맘도 생긴다. 더더욱 필자처럼 멋있는 자연을 보는 것을 즐기는 경우라면 도시보다는 모헤 절벽이나 자이언트 코즈웨이 패키지 여행등에 매력을 느낄것이다. 결국, 하루만 머물거나 아예 잠깐 훑어보고 다른 곳으로 이동할수도 있다. 그러나 짧은 일정은 여행을 지치게 만들고 여행의 본목적인 여유를 빼앗아 버린다. 짧은 일정중에도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은 본인이 결정할 문제이다. 잠깐!! 여행루트는 어디까지나 계획이다! 융통성을 가져야 하며 얼마든지 현지에서 재계획할수 있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자.

 

 

 

 

5단계. 이동 수단과 숙박 정하기

 

 

미국, 캐나다 경우라면 당연히 도시간 이동은 비행기가 적당하다. 알다시피 뉴욕, LA이 거리는 서울, 토쿄보다도 상당히 멀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뉴욕에서 보스톤이나 워싱턴 DC를 오갈때는 맨하탄에서 출발하는 저렴한 미국 중국인 회사 버스를 이용하면 충분히 싼 가격과 적당한 시간에 여행할수 있다. (일본 여행시, 토쿄에서 쿄토, 오사카 이동시 야간버스도 이용할 만하다. www.travexkorea.com)



 

 

미국 그레이하운드 버스 www.greyhound.com 

미국 중국인 회사 버스 www.gotobus.com

 

 

아일랜드 경우 나라가 작아 충분히 버스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숙박비를 벌기 위해 야간버스, 야간열차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아일랜드내에서는 거기가 짧아 이마저도 애매모호하다. 성수기때는 어디든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특히 숙박 경우는 성수기인 6 - 9월 (7,8월 피크) 사이엔 꼭 예약을 해야 한다. 그러나 한가지 꼭 생각해 둬야 할 것은 한번 이동일자, 숙박등을 예약하게 되면 다시 바꾸거나 여행의 차질이 생겨 예약을 놓치게 되면 상당히 골치가 아프다. 그러므로 6-9월 성수기 여행은 보다 꼼꼼한 계획과 실천 의지가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토끼같이 하얗고 깨끗한 아일랜드 버스(Bus Eireann)를 좋아한다. 편하기도 하지만, 짐 보안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차 안에서 다른 승객이 짐을 꺼내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음) www.buseireann.ie 에서 여행 일정을 위한 버스 스케줄과 도시간 이동 가능 여부를 확일할수 있다. (알려진 바와 달리 유럽내에서도 기차보다 야간 버스를 많이 이용한다. 짧은 거리를 일반 버스나 야간버스로 이동할 거라면 유레일 패스는 먼거리를 이동할 때만 쓸수 있도록 적절히 끊는 것이 좋다.)



 

 

숙박 경우는 대부분 젊은이라면 잘 알고 있겠지만, 혹시나 알려주겠다. 구글이나 다음에서 호스텔 검색하면 (네이버 검색 결과 매우 나쁨) www.hostelworld.com 을 찾을 수 있으며, 전통적으로 세계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다는 www.lonelyplanet.com 이나 hosteltimes.com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숙박을 정할때는 이미 다녀간뒤 리뷰를 단 내용들을 확인하고 선택하면 금상첨화다. (절대 한국인 민박집을 이용하지 말아라! 세계 젊은이들이 모인 호스텔로 혼자 당당히 가서 친구가 되어보고 대화를 해보자.)

 

 

여기서 혹시 위 사이트에서 한국 호스텔을 검색하게 된다면 약간 실망하고 말 것이다. 한국은 외국 젊은 관광객을 위한 대표적 호스텔이 이웃 나라 일본보다 극히 적고 여행 적소에 있지도 않기 때문이다. 여행자라면 당연히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서울 경우 경복궁 근처나 경주, 제주 경우 관광 명소의 최적의 장소에 위치하길 원할 것이다. 게다가 세계 표준의 서비스와 분위기, 시설, 가격 등을 기대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이런 호스텔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할 정도이다. 참 아쉬운 현실이다. 



 

 

아일랜드, 영국 경우 B&B라해서 민박이 많은 편인데, 호스텔보다 비싸다. (대략 호스텔 가격의 두배 이상)

 

 

6단계. 관련 여행지 책과 인터넷을 통한 각종 정보 준비

 

 

아무리 배낭여행이라도 그 지역에 대한 정보를 모른다면, 이렇게 돈들이고 시간들여 가는 여행이 한갓 고생으로 끝나버릴수도 있다. 보다 다양한 사전 지식을 위해 필히 관련 여행지 정보를 담은 책을 사서 읽어보고, 위 1-5단계를 계획하면서 인터넷으로 뽑은 숙박, 기차, 버스 등등 구매 또는 예약 확인서와 지도, 각 지역별 꼭 가봐야 할 곳 등등의 관련 정보 준비는 여행을 보다 잘 마무리되도록 도와준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여행중에는 이동시나 기다릴때 무언가 읽을 거리가 필요하다. 이럴때, 이 여행 관련 정보를 보면서 체크할 사항이 있는지 점검하면 추후 변동이 생길때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7단계. 관심있는 분야 도서나 베스트 셀러로 선전된 책을 가져가라.

 

 

위에서 말했듯, 이동시나 기다릴때 시간이 어쩔땐 너무 느리게 가고 따분해 질수가 있다. 물론 음악을 들어도 되겠지만, 그럴 여유를 찾기엔 유럽은 당신에게 생소하기만 하기에 귀를 쫑긋 세워야 한다. (소매치기, 술취한 사람 등등 - 참고로 필자는 젊은 술취한 사람에게 협박을 당해봤다.) 이럴땐 주변을 살피면서도 교양을 쌓고 시간을 보낼수 있는 멋진 책을 가져가 읽는 것도 좋다.



 

 

또한 멋진 공원이나 시내카페에서 여유롭게 그 나라 사람들처럼 책을 읽으면서 가져보는 시간은 멋진 유명 건물이나 경치보다도 본인 스스로에게 뿌듯하고 신선한 느낌을 가져다 줄것이다.

 

 

그 외 팁...

 

 

1. 여행가서 패션쇼하는게 아니라면 적당량의 속옷과 옷가지만 가져가라. 여름 경우엔 반팔 티셔츠는 좀더 챙기도록 하자. 그러나 현지에서도 멋지고 좋은 반팔 티셔츠를 살만하다. 또한 현지 고급 레스토랑이나 클럽 등을 가보고 싶다면 남자경우 깔끔하게 보일수 있는 모던풍 세련된 정장식 또는 신선함을 주는 청자켓풍 옷가지와 구두 (구두식 검정운동화) 등을, 여자 경우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원피스나 젊은 도시 여성의 느낌을 주는 옷가지를 준비하자.



 

 

2. 여행 가족 선물 및 평소 사고 싶었거나 매력적인 아이템을 넣을 만한 장소도 염두에 두자. 보통 여유있게 공간을 두고 필수품을 넣고도 작은 끌수 있는 여행용 가방과 백팩이면 충분하다.

 

 

3. 선글라스, 선크림, 렌즈 등 작은 것들을 챙기자. 해외에서 안경은 금물. 한국도 그렇지만 특히 서양에서는 공부벌레나 고리타분하고 콱 막힌 사람이란 인상을 준다고 한다. 깔끔하고 좋은 인상을 보여주기 위한 에티켓으로 생각하자. 필히 렌즈를 가져가고, 피부가 밉게 탈수 있으므로 선글라스, 선크림을 남녀노소 불문하고 꼭 챙겨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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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엔 혼혈인이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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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일본인들의 모습

   일본에 지금까지 2번을 방문했다. 느낀것은 일본엔 진짜 혼혈인이 많다는 것이었다. 2번만에 어떻게 다 아느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는데, 우선 연예인, 유명인사 등을 중심으로 비교해봤고, 우선 만났던 지인들이 모두 혼혈이었고, 토쿄 등 도심을 걸어다니면서 유심히 본 결과가 확실히 한국보다는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은행 같은 곳 로비에 있던 한 여성은 완전 백인이라고 해도 믿을 그런 사람이었는데 물어보니 일본인이라고 답했다.



   바로 이런 점에서 한국에서는 마치 혼혈인이 있으면 이슈가 되고 뭔가 신기한듯 바라보지만, 일본에서는 일상다반사라고 말하고 싶다. 결국 한국에서는 극히 일부의 혼혈인이 연예인이 되기도 하지만 일본에서는 혼혈인은 일반 사람들의 모습이다.

   미국에서도 동양, 서양 혼혈인을 많이 볼수가 있다. 심지어 각국의 혼혈인도 많이 보인다. 한번은 미국, 영국, 아일랜드, 미국 인디언, 러시아, 독일 무려 6개국의 혼혈인 여대생과 우연히 얘기하게 되었는데 정말 머리는 붉은빛에 동양인 얼굴같은 이미지면서도 각국의 이미지가 잘 조화된 사람이었다. 미국간지 1년도 안된터라 많이 신기했었다. 



   뉴욕에서 생활하면서 보고 느낀 일본 혼혈에 대해 짧게 얘기하고자 한다. 아래 사진은 그 각자의 내력과는 상관없이 내 의견에 대한 샘플임을 밝힌다. 그리고 여러분도 알다시피 이들의 외모를 통해 서양인쪽 부모가 한 미모하는 사람이었음을 알수있다.

   먼저 부모 중 한명이 서양인일 경우 보통 서양인의 이미지가 아래와 같이 강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대가 거듭할수록 얼굴 윤곽이 강하다거나 키가 크다거나 장점만 남고 동양의 모습이 다시 강해진다. (이 사진들은 각 내력과 상관없이 전반적인 내용을 위함 샘플임을 다시 한번 강조)



     

   물론 처음부터 동양의 이미지가 강하게 태어나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건 대가 거듭될수록 장점만 남고 다시 위와같이 동양의 이미지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미녀들의 수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키바 리에도 혼혈이지 않을까하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



   한국은 아직 세계에서 오지로 잘 알려지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영어강사를 제외하곤 서양인의 발길이 적고 실생활에서 서양인을 접하기가 힘들어 현재 미수다의 서양인들이 마냥 신기한듯 바라본다. 그러나 세계에서 동양하면 가장 좋게 봐주고 또 많은 사람들이 일본을 방문하기를 원하고 관광하고 직장을 갖는 개방된 일본에서는 혼혈이 신기한게 아니라 어쩜 저리 서양인이 많을까가 신기할 따름이었다.

   일본 신주쿠역 근처 스타벅스에서 내가 커피를 마시는 동안 매 5분마다 서양인들이 들락날락 할 정도였으니깐!



   아무튼 현재 뉴욕에서 살아서 그런지 나는 서양인을 봐도 혼혈인을 봐도 아무 느낌도 없다. 그저 많은 사람중의 하나이고 만나서 행여 알게된다면 "헤이"하면서 아무 차이 없이 친구가 되곤한다. 좀 넓은 데서 살다보니 시야가 넓어진건지 익숙해진건지 나에겐 더이상 특별한 일이 아닌게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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