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유럽보다 멋진 곳이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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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유럽보다 멋진 곳이 되려면!

유럽의 아름다운 도시(마을)는 그냥 만들어 진 것이 아니다. 


작은 관심과 정부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국도 이젠 닭장 똥통 아파트를 그만 짓고, 사람이 사는, 사람이 살 수 있는, 집다운 집을 지었으면 좋겠다. 한국이 유럽보다 멋진 곳이 되기 위한 5가지 필수 정책을 지금부터 공개한다.




 

1. 닭장 똥통 아파트를 그만 짓는다.

 

 

부자들까지 너 나 할것없이 한국인은 닭장 똥통 아파트가 최고인양 아파트에 미쳐왔다.

하지만, 유럽, 미국을 여행해본 사람이나 선진 경제, 선진 도시계획에 대해 조금이라도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닭장 똥통 아파트를 허용하는 나라는 거의 없으며 (후진국 제외) 시민들이 사라고 해도 안산다는 것이다.





겉을 아무리 번지르르하게 한다해도 같은 판박이 닭장 똥통 아파트가 줄지어 서있는 건물을 계속 지어대면 한국은 세계적으로 큰 도시에서 하층민들이 산다는 슬램 지역만 생기게 되어 지저분한 도시가 되어버린다. 게다가 지진이라도 나면, 판박이로 박아논 닭장 똥통 아파트는 도미노처럼 무너질 것이며, 큰 인명피해가 나 것이다.


안그래도 높은 곳에 살아서이혼율이 높다는 얘기도 있고, 건강에 좋지 않다라는 설이 있어 억울한데 큰 지진이나 전쟁이라도 나면 사망율이 최고로 높아지게 된다.

 

 




닭장 똥통 아파트를 그만 짓게 되면, 수도권 인구 집중화도 막을 수 있고, 보다 나은 도시 미관을 형성하여 살기좋은 한국의 도시 계획이 가능해 진다. 그동안 닭장 건물에 살고있는 부자가 있다는 것에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돈많다는 한국 부자들이 머리속에 진짜 뇌라도 있다면, 유럽처럼 아니면 뉴욕 미들이스트 부자동네처럼 예쁜 빌라를 지어라!! 


이를 위하여 현 선분양 제도를 사라져야 하며, 정부와 함께 도시계획을 하여 대량이 아닌 소량으로 건물을 짓고 나서 정정당당하게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려야 한다.

 


2. 한국의 전통을 살려라!

 



 

세계 주요 관광지를 가보면, 공공시설, 관공서, 정부기관 건물, 박물관, 미술관, 학교, 교회 등 대표적인 건물들이 모두 전통 양식의 건물로 되어 있어 관광객의 흥미를 자극한다는 것을 알수 있다. 유럽, 미국은 각 나라마다, 각 주마다 그 색채가 달라 여러 나라/도시를 방문하는 재미가 있고, 그곳에서의 새롭고 이국적인 느낌에 매료되어 감동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 경우는 그 어느 도시에서도 이런 느낌을 받을 만한 공간이 없다.

 

심지어 현재 그나마 남은 경복궁 등은 마지 귀신집처럼 관리를 하여 일본 쿄토 금각사, 황궁, 기요미즈절과 비교하면 너무 형편없고, 아무런 감흥이 없다. (직접 가서 건축물 관리, 내부관리, 자연(조경)관리 등을 낱낱이 비교하기 바란다.) 한국 전통이 묻어나는 유럽처럼 그 도시만의 느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색깔있는 지붕으로 디자인된 한옥 스타일의 공공건물과 주택건물이 자연과 함께 조화롭게 지어지면 좋겠다.





 

3. 전봇대를 없애라.

 

 

세계 선진국 중 아무 나라를 선택해서 한번 방문해 봐라!


한국처럼 광케이블선을 정신없이 매달아 놓는 곳은 없다. 모두 땅속에 깔끔하게 지하 케이블을 통해 정비를 하며, 지진까지 대비해 놓았다. 예비선까지 미리 설치해 놨기 때문에 새로운 것이 생길때마다 다시 설치할 필요도 없다. 설치를 해야 한다고 해도 정비사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관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미래에는 전문 로봇을 만들어서 더욱 쉽게 설치한다고 함)




 

한국은 후진국처럼 지금까지 전봇대를 버젓이 도시 밖에다가 내버려두었다. 하지만, 전선에 전기가 흐르면 전파, 전류가 생성되어 사람에게 해로울 수 있다. 전파, 전류를 완전하게 막는 지하 케이블을 만들어 이제 선진국에 걸맞는 도시계획을 짤 필요가 있다.


 

4. 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도로를 만들어라!

 

 

위에서 언급한 닭장 똥통 아파트와 수도권 집중과 맞물려 있는 것이 바로 차 중심 도로 정책이다. 후진국에서나 천만 인구의 수도를 자랑하지, 어느 선진국도 천만 인구의 수도를 만들려고 애쓴 나라는 없다. 어디서 배워먹은 건지 윗대가리 한명이 잘못 배운 덕에 닭장 똥통 아파트 천국이 되어버린 한국의 수도 서울은 차 중심 도로 정책을 썼는데도 불구하고, 교통때문에 너나 할 것없이 가장 짜증나는 곳이 되어 버렸다. 더 웃기는 것은 이런 상황인데도, 수도권 근방에 닭장 똥통 아파트 소굴인 신도시를 계속 늘려간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좀 인구가 몰린다는 뉴욕을 봐도 직접 걸어보면 알겠지만, 모든 횡단 보도는 기본적으로 블럭, 교차로 끝에 위치한다. 한국 경우는 (개선되어 가고 있지만) 아직 횡단보도가 블럭, 교차로 안쪽에 있어 직진으로 걸어가는데도 불구하고 여러번 꾸불 꾸불 돌아가야 하며, (아래 사진 참고) 심지어 횡단보도가 아예 없어 지하도로를 통해서만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까지 생긴다.

 

※ 아래는 서울시청 앞쪽의 위성사진 사진이다.

 

1) 노란 부분 중 오른쪽 위는 지하도로만 이동하도록 해놨다 X

2) 왼쪽 아래 노란 부분은 아예 횡단보도가 없다.

3) 왼쪽 분홍 부분은 횡당보도가 너무 안쪽에 있어, 이동시 크게 돌아서 가야만 한다.




 

한국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수도권 집중화를 당장 그만두고, 지방 균형 발전으로 확실하게 가야 하며, 인구 분산정책을 강력하게 아주 강력하게 펼쳐야 한다. 그래서 그동안 교통대란을 막고자 미봉책으로 써왔던 차중심 도로 정책을 버리고, 시민이 걷기 편한, 관광객이 돌아다니기 좋을 그런 도로를 만들어야 한다.


 

5. 공원, 광장 등 쉼터를 만들어라!

 


※ 꼭 호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아님! 뉴욕 공립 도서관의 브라이언 파크도 매우 훌륭함!

 



서울 경우 여러 시장의 노력으로 청계천, 광화문 광장 등이 늘어나서 그나마 나아졌지만, 아직도 한국 대다수 도시에는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공원다운 공원과 광장 다운 광장이 부족하다. (게다가 청계천, 광화문은 아직도 콘크리트가 대부분이어서 뜨거운 여름날 열섬 현상에 한 몫 더 하고 있음) 한국에 가족이 주말에 바로 옆 공원에 나가 공을 차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고, 햇볕을 쬐며 간식을 먹을 만한 공간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절대 절대 부족하다.

 

서울 시민조차 광화문 광장이나 청계천을 마치 여행가듯이 직접 찾아가 봐야 할 판이다. 진정한 공원, 광장이란 내가 어디에 살든지 지역과 빈부격차와 상관없이 시민 가까이 있어야 하며, 언제든지 편안히 자연을 즐기며 앉아 쉴수 있도록 정부에서 신경써서 도시계획을 해야만 한다.

 




 

Sassy Sweet 블로그에서 퍼온 멋진 사진들 http://blog.naver.com/debbie1004/50018740640

유럽의 개성이 멋지는 풍경들

파리, 미코노스, 프로방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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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의 핵심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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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그동안 경제 발전에만 집중하느라 사실, 해왔어야 했던 많은 것들을 그냥 무시해왔다. 그중엔 정치적 비리, 사회 시스템 문제, 교육 등등 수도 없이 많겠지만, 도시계획과 관련해서 거의 빵점 수준이었다. 하지만, 도시 계획은 의외로 간단하다.

 

1. 자신만의 도시 색깔을 찾아라.

예를 들어보자. 서울은 한국의 수도이자 경복궁이 있는 세계적 특별한 도시가 될 수 있었던 곳이었다. 하지만, 서울은 서울의 강점인 경복궁이란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닭장 아파트만 넘실대는 곳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렇다면, 서울의 도시의 색깔을 과거부터 찾으려 노력했다면 현재의 서울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아마도 경복궁 주변에는 현재와 같은 건물들이 아닌 한국의 전통미가 가미된 2, 3층의 체계적인 건물만이 허용되었을 것이다. 또한, 도시의 통합성을 위해 (도시의 색깔) 전문가들의 조언과 협력으로 아무 건물이나 짓도록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도시의 색깔은 말 그대로 전반적인 도시의 색감이 될수도 있고, 전반적인 도시의 특징, 성격이 될수도 있다. 그러나 둘다 중요한 부분이다.


 

 



한국의 경우,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그래도 한국내에서 볼만한 곳이 된 곳은 통영이다. 좀더 보완한다면 통영은 진짜 유럽보다 더 살기좋고 멋진 도시가 될지도 모른다. (닭장 아파트 문제만 잘 해결한다면 말이다 +_+) 이는 유럽, 미국, 일본 어딜가나 마찬가지다. 그 나라 각 도시는 그 도시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도시계획없이는 결코 이뤄낼수가 없다. 이런 도시 계획을 통해 도시가 살기 쾌적하고 조화롭고, 아름다우면서도 있고싶게끔 살고 싶게끔 자랑하고 싶게끔 하는 매력을 발산할수 있다.




 

2. 무엇을 채울 것인지 생각하라.

(철저한 도시계획, 다양한 발상)

경복궁 주변은 현재 각종 건물들로 둘러쌓여져 있다. 하지만, 한국의 자랑인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 주변은 시민들이 편안히 쉴수 있는 공원이 채워졌어야 했으며 차가 쉽게 드나들 수 없게 했어야 했다. (현재는 광화문 앞까지 10차로 이상의 도로가 나 있음) 또한 현재의 국립박물관도 주변에 위치했어야 했고, 한국미가 강한 건물로 지었졌어야 했다. 또한, 시청 등등도 최적의 자리에 채워졌어야 하지만, 어정쩡하게 현재 모든 건물들은 도로를 중심으로 빽빽하게 채워져 있다.

 



 

또한 외곽에만 닭장 아파트를 허용했어야 했고, 아파트도 현재처럼 15층, 20층이 아니라 7층 이하로 제한했어야 했다. (고층에 살면 건강에도 좋지 않고, 정신적으로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삭막하게 만들고, 아래층에 살면 온갖 똥오줌이 떨어지는 기운이 있어 좋지 않다.) 아울러, 서울 및 수도권에 인구의 반을 몰아넣는 멍청한 짓은 생기지도 않았어야 했다. 현 주요 4대문은 일찍감치 연결되었어야 했으며, 역사성이 깊은 곳은 철저하게 보호되고 새로 복원했어야 했다.

 

일반 중소도시들도 각 도시의 중심이 되는 곳을 바탕으로 광장, 시청, 관공서, 공원 등등 가장 편리하게 도시 계획을 세워, 도시의 특성을 강조해 나간다면 세계 어디보다 살기 좋고 쾌적한 곳이 될 수 있다.. (건축 스타일, 조각, 색채 등등 통합적 기획, 관리, 감시) <- 한국의 현 간판 문화는 보다 깨끗해 질 필요가 있으며 오히려 건물의 미와 주변과의 조화를 특히 더 강조해야 함.






 

서울같이 문화적 유산이 없는 중소도시 경우라면, 더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상업지구와 주택가의 구분이다. 이는 선진국 연구를 통해 전문가들이 더 잘 알고 있으리라고 본다. 대도시 경우는 그리고 나서 비로소 선정된 도심 지역에만 멋드러진 고층 빌딩군이 형성된다. 현재처럼 띄엄 띄엄이 아닌 체계적으로 계획하여 멋진 스카이 라인뿐만 아니라 편리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현대적 매력을 발산하는 곳이 바로 도심이다.




 

3. 상징물을 만들자.


윗 선결조건이 모두 만족된 이후 가장 중요한 것이 상징물이다. 이 상징물은 대도시에 국한될수도 있지만, 중소도시에서도 얼마든지 상징물 선정은 가능하다.

대도시 예를 들어보면, 뉴욕은 맨하탄이라는 거대한 지역을 상징물로 내세우고 있다. 그곳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성당, 자유의 여신상, 소호, 센트럴파크 등등 각종 매력 요소들이 넘쳐난다. 그래서 더 강력하게 매력을 끄는지도 모르겠다. 샌프란시스코는 금문교, LA는 헐리우드, 디즈니랜드, 라스베가스는 카지노, 호텔 등등이 있다. 파리 경우는 에펠탑, 박물관 등등이 있고, 런던 경우 빅벤, 런던아이, 런던브릿지 등등이 있다.

 




 

소도시 예를 들어보면, (주로 주변 자연환경을 이용) 아일랜드 갤웨이 시 경우는 주변의 모헤 절벽등을 상징물로 연계하고 있고, 그리스의 한 마을은 해안에 거북이가 많아 거북이 인형과 함께 바다 거북이 체험을 상징물로 잡고 있다. 한국을 예로 들자면, 바로 보령처럼 갯벌과 머드를 상징물로 한 경우나, 포항처럼 고래를 상징물로 한 경우를 들수 있겠다. 하지만, 소도시에서도 에펠탑, 빅벤은 아니어도 백제마을이라든지, 신라마을이라든지 해서 독특한 이미지로 승부할수 있고, 작지만 볼만한 상징물을 만들어 낼수도 있다.







 

결론

현재 한국은 지방 중소도시 할것 없이 닭장 아파트를 허용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도시의 색깔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의 목표와 방향도 없을 뿐더러, 무엇을 채울 것인지의 대한 도시계획이 전무한 상태이다. 무법천지라고 해야 하나? 정말이지 한국의 정말 살기좋고 쾌적한 곳이 되려면, 지금 부터라도 이를 위해 무단히 노력해야 한다. 이는 바로 우리가 세금을 내고 정부보고 대신 하라고 시킨 것이지, 대충 눈가리고 아웅으로 닭장 아파트만 짓고, 아무 상가나 허가 내주라고 한게 아니다. 지금부터라도 한국의 각 도시는 각 지자체가 앞장서서 도시의 색깔을 정하고, 도시계획을 하기 바란다. 기본적인 것을 갖추고, 그 다음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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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병풍, 닭장, 똥통 아파트를 없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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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인이 관광하고 싶어하는 나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현재 전반적인 대수술이 필요하다. 또한 단순히 관광이 목적이 아니라 현재 한국 땅에서 숨쉬며, 먹고 자는 바로 우리들의 생활의 혁신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한국 사회는 3가지 주요 정책이 실행되어져야 한다고 본다.




 

1. 공원을 만들자!

 

아래 표를 보자.

 

출처: dcincide

200년 말 기준 전국 도시지역 산림과 녹지를 포함한 도시림은 국토의 27.5%였다. (약 273만 8000㏊) 이중 실생활에서 접할수 있는 생활권도시림은 2만 9000㏊이라고 한다.

시민 1인당 생활권도시림은 평균 6.56㎡로 국제 보건 기구 권고 기준 9㎡에도 미치지 못하며 뉴욕(23㎡), 런던(27㎡) 등 한국이 모델로 삼아야 할 건강한 도시 기준과는 너무나도 먼 수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현 6.56㎡ 수치 자체로도 문제가 있지만, 실제로 뉴욕 센트럴 파크, 유니언 파크, 브라이언 파크 등등 단순히 도시안에 있는 도시림 수치가 아닌 얼마나 적절한 위치에 적절한 크기의 적절한 질의 도시림이 있는가가 더욱 중요한 관건이다.


 





그림 1. 뉴욕 센트럴 파크

 

예를 들면 요즘 용산구 미국 기지 반환 지역을 공원화로 만든다고 했지만 서울의 현 도심중 하나인 종로구, 경복궁 근처 중요하지 않는 잡다한 건물들을 용산으로 옮기고 경복궁을 중심으로 큰 센트럴 파크같은 공원과 옛 조선의 건물들을 복원하는 것이 더욱 가치가 있고 고급 관광 상품이 될수 있다.




 

이런 행정이 필요한 것이지 아무데나 녹지를 만든다는 것은 솔직히 세금 낭비이다. 대부분 선진국 도심에서의 공원은 도심에 위치해 있어, 직장인, 관광객, 주변 시민, 학생들이 이용하게 된다. 실제적으로 필요하고 복합적이고도 다양한 이익을 위한 아이디어와 정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참고로 각 주요 도시 관광지는 집결된 향상을 띄고 있다. 누가 경복궁 보고 용산으로 가랴?)

 


2. 닭장 아파트, 불법 간판, 네모반듯 건물들을 없애라!

 




그림 2. 한국 서울의 아파트 지역

 

위 그림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가? 닭장아파트 뿐인 선진국식으로 하자면 슬램화된 거지들이 사는 촌이다. 공원도 없고, 그랬다고 특색있는 고층 건물들의 조화도 아닌 판박이처럼 제각각 몇십개씩 붙여놓은 비슷한 건물들뿐이다. 모두 네모 반듯한 건물들로 숨이 막힐 지경이다.



 

그림 3. 답답하고 숨막히는 서울 도시

 

위 사진은 필자가 미국으로 가기전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이다. 산이라서 건물을 지을수 없던 지역 빼고는 서울 전체가 콘크리트로 채워져 있다. 현재 한국의 건축 산업의 실태가 이 지경에 이르렀다.




 

정부는 개성없는 판박이 아파트를 심사제로 바꿔야 한다. 보통 한 디자인의 한 건물로 짓도록 해야 한다. 또한 한국은 현재 아파트를 너무 많이 짓는데 옛날 주택보급율이 20%였을때나 이유가 되지만 현재는 100%가 넘는다. 그러므로 아파트는 현실상 도심의 고층 아파트를 빼곤 금지되어야 한다.

 

주택지를 비롯 농촌에는 아름답고 세련된 빌라식으로 그리 높지 않으며 자연과 조화가 되는 건물을 지어야 한다. 또한 불법 광고를 없애 보다 깔끔한 도시 환경 조성에 노력해야 한다.




 

아래 사진 참고.

그림 4,5. 몬트리올 도심 주변의 거리

 

위 사진을 보면 먼저 자연과 조화되면서로 보기 좋은 건물은 일단 지붕이 있고, 윤곽(조각)이 있고, 제각각 세련된 으로 치장됨을 알수 있다. 건물의 스타일도 제각가 다르지만 전체적으론 조화되어 있다.  간판도 자체적으로 전체적 분위기를 멋있게 만드는데 일조한다.




 

또한 도심 건물은 한곳으로 모여 있어야 한다. 아래는 필자가 씨애틀에서 찍은 사진이다.

 

그림 6. 씨애틀의 도심 전경

 

도심건물이 한곳에 모여 있으므로 굳이 건물과 건물사이 쓸데없는 간격을 둘 필요가 없고, 오히려 간격을 좁게 하지만 옆에 놓일 공원의 크기는 더 크게 만들수 있다.

 

(한국제외, 세계 선진국 주요 도시 도심 건물은 한곳에 뭉쳐있지 듬성듬성 지저분하게 짓지 않게 되어 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서울은 도심 건물들이 한곳에 뭉쳐 있는게 아니고 듬성듬성 띄어 지어져 있는데, 도시환경 어쩌고 저쩌고 건축관련법자체가 건물은 듬성듬성 짓도록 해 놓고 있지만 오히려 도심의 기능을 높이려면 도심 건물은 한곳으로 모아야 옆에 더 큰 공원과 광장이 가능해진다.




 

또한 도심권과 공원, 광장 등등의 구역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현재 한국은 듬성듬성 건물들로 주택과 상권과 모두 엉켜있고 지저분하게 섞여 지어져 있다.


 


3. 지방도시, 농촌을 가꿔라!

 

한국은 그동안 도시에만 몰림 현상이 있었고 모든 분야에서 도시권과 지방의 불균형이 심했다. 농촌은 솔직히 지금 가봐도 60년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아래 사진을 보면 현 한국 경제의 힘으로 농촌을 가꾸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또한 몇몇 농촌은 관광화로 짭짤한 수익을 기대할수도 있다. 게다가 현재 지방, 농촌에서조차 언발란스한 닭장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이를 철저히 막고, 예쁜 빌라식이나 한옥의 멋을 살린 주거지가 되도록 신경서야 한다.



 

그림 7. 미국 솔뱅 마을 (관광지)

 

물론 위 사진처럼 미국의 덴마크 마을인 솔뱅처럼은 아니어도 해답은 나온다. 농촌에 그 지저분하고 무식한 닭장 아파트를 없애고 아래와 같이 전통스런 건물을 짓도록 하면 된다. 아래 사진이 그 해답의 실마리를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그림 8. 한국 전통 흙집의 현대식 건물

 

위 건물은 점더 진보된 한국식 흙집의 모습으로서 새로 개발된 흙벽돌로 저런 현대식 건물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이런 건물이 지방도시, 농촌에만 들어선다고 해도 한국의 지방도시, 농촌의 선진화는 이루어질수 있다. 위 건물은 약간 촌스럽지만 이보다 약간 높은 윗 그림 4,5의 사진과 같이 빌라형 건물들로 중소도시와 농촌을 채운다면 이 두 지역의 선진화를 이끌수 있다.

 

이제 한국은 선진국이다. 하지만 시민들의 의식이나 이런 기본적인 마인드를 지향하며 추진하려는 자발적인 힘은 부족한 상태이다. 한국을 바꾸자! 한국을 변화시키자! 그 지저분하고 판박이처럼 4,5개씩 찍어내는 닭장 아파트를 없애고, 불법 간판을 내리고 네모 반듯한 건물들을 헐자!




 

그리고 한국의 전통의 멋과 선진 건축기술을 조화시킨 건물들로 도시와 농촌을 채우자!

그리고 나서 한국의 관광이 발전될 것이다. 이런 시도 없이는 한국은 어디까지 콘크리트 천국의 세계에서 제일 지저분하고 살기 싫은, 관광하기 싫은, 가기 싫은 나라로 기억될 뿐이다.



 

::한국 건축업계 사람들이 명심하고 깨닳아야 할 내용::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서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서 사랑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

건강한 아이를 낳든,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무엇이 성공인가' 중



 

그러나!! 한국의 건축업자들은 아직도 오로지 돈을 위해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드럽고 짜증나는 곳으로 만들고 있다!!

 

한 외국인 지인이 하는말 "왜 한국은 아름다운 지방 소도시에

산밖에 없는 곳에 덩그러니 고층 아파트를 지은겁니까?

너무 보기 안좋네요..." +_+

 

지금도 닭장 똥통 아파트가 생산되고 있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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