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트로폴리판 한국 전시 엉망진창! 쪽팔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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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있는 The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와 양대 산맥이라 할수 있는 박물관이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Metropolitan Museum)이다. 그런데 안그래도 중국, 일본은 따로 관도 구비되어 있고 한국보다 유물이 적은 일본도 여러가지 전시를 해 놓아 세계에 자기 나라를 홍보하고 있는데 한국관은 아주 작게 그것도 일본, 중국에 끼어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를 정도였다.

 

 

또 다른 곳에서는 일본의 전통 여러 전시물을 멋있게 전시해 놓아 나도 감동하고 나오는 길에 웬 구석퉁이에 정말 전시관에서 가장 그지같이 되어 있던 전시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설마 한국건가?! 한국거였다. 마네킹에 온갖 이상한 색으로 덫칠이 되어 있었고 옷도 완전 허름했다. 어느곳에서도 문화적으로 감동을 받을 만한 가구, 그림, 옷 등등이 없었다.




 

잘 찾아보면 이보다 더욱 고급스러우면서도 한국 문화의 감흥과 매력을 유발하는 아이템이 꽤 많다. 이제 한국은 충분히 다른 나라 못지 않게 전시관을 꾸밀 능력을 갖췄다.

 

돈이 조금 부족했다면 좀 삼성, LG 등등 기금마련도 하고 캠페인도 하고 다른 방향을 생각해 보는건 어떨까? 지금도 이게 이대로 방치되어 있는지 확인은 못했지만 하루 빨리 개선되기를 기대해 본다.

 

지금부터라도 한국인은 한국의 홍보가 다름 아닌 바로 역사, 박물관, 미술, 전통음악과 등과 같은 분야를 중심으로 전시하고 기획하고 출판하고 알리는 것이 가장 큰 한국의 홍보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겠다.




 

현재 미술한다는 사람중에 고대 한국식 그림 그려 팔거나 작품 활동 하는 사람은 드물다. 책 출판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일본 전통화나 일본 전통화를 그린 작가의 책은 도서관, 서점에서도 버젓이 전시되어 있을 정도이다. 미국내 씌이는 일본, 일본문화, 생활용어 등등 관련 단어는 수를 셀수 없을 정도로 많다. 위키피디아 참고.



이런 점에서 단순히 박물관에 전시를 하고 한국 전통화를 그려 알리고 파는 것을 넘어 일본은 보다 세세한 분야까지 미처 생각지 못한 곳까지 자기네 문화를 알리려 하고 있다!

 

그림 1. 중국 전시관의 고급스런 분위기와 넓고 다양한 전시실 모습




 

현재 각국 학교 동아시아사 수업에서는 한국만 쏙 뺀채 중국, 일본만 가르친다는 것이 문제란 것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서점가서 역사책 찾아봐도 다 중국, 일본 역사만 나온다.

 

동아시아 역사 카테고리이므로 유럽처럼 시대별로 써야 하는데 무슨 영문인지 중국, 일본 역사만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일본의 잘못된 정보는 아무 여과없이 이렇게 한국이 중국에 포함된것 처럼 왜곡된 것들이 엄청 많다. 아래 사진은 마치 몽골제국이 중국이란 착각이 들게 설명해 놓았었다. 실제로 중국인 역사학자들은 원나라를 마치 자신들의 또다른 왕조였던 것 처럼 왜곡하고 있고 (명확하게 밝히지 않아 자신들의 한 왕조로 보임), 고려 지역을 자신들의 영역안에 있었다고 주장한다. 아래 사진 참고.

 

중국은 몽골의 식민지가 됐지만, 한국은 내정간섭을 받았지만 엄연히 왕조를 유지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일본은 온갖 왜곡을 다하면서 몽골 관련 역사 지도에서는 한국을 몽골제국 그릴때 한국과 몽골제국은 구분하여 칠해 놓는다.

 

 

서양내 학교 동아시아사 수업에서의 한국 역사가 제외됨으로써 중국, 일본만 알게 되고 신비스러워 하게 되지 한국이란 곳이 어디있는지 뭔지도 모른다. 실제로 한국을 대부분 모르는 것중 가장 원인적인 부분이 바로 학교에서 배운적이 없기 때문이다. 동아시아사는 당연히 유럽사처럼 시대 흐름에 따라 씌여져서 자연스레 한국, 중국, 몽골,

일본, 티벳, 만주 등등이 알려져야 하는데도 중국, 일본만 나온다. 이는 반드시 바뀌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예를 들면 유럽사는 4대 문명 -> 그리스 -> 로마 -> 로마, 비잔틴 제국 -> 신성로마제국 etc 로 시대 흐름에 따른 각국의 역사아닌 시대적 중요 지역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한다. 물론 관련 여러 나라의 이야기도 덧붙인다. 그러나 주는 흐름에 따라 진행 된다.

 

동아시아사도 물론 이에 따라 4대문명 -> 은 -> 고조선 -> 천하 통일 (진, 한) -> 한국의 세력 확장 (고구려 수 멸망시킴) -> 당, 신라 연합 형성 -> 북방 민족의 등장 (요) -> 몽골제국 -> 동아시아의 발전 (명, 고려시대) -> 북방민족과 일본의 등장 (여진족과 임진왜란, 이후 청 건립) -> 동아시아 문학의 발전 및 안정 (성리학, 청, 조선) ->

일본의 제국주의와 청의 패망 -> 근대시대 -> 한국전쟁 -> 현대

 




이는 또한 요 선진국내 한국 관련 책 자료가 전무하기 때문이다. 일본 경우 일본서기마저 멋진 포장으로 낸 책이 미국에 책서점까지 진출한 상태이다. 아무리 한국내 반크가 세계에 목이 터져라 외쳐대도 그 나라에 올바른 책과 관련 자료가 없다면 누가 한국의 말을 믿어주겠는가? 중국, 일본의 왜곡이 먹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므로 빨리 올바른 책 자료를 각 선진국에 출판하고, 더더욱 유럽사 흐름과 같이 엮은 동아시아사 책을 내고 중국, 일본 만 동아시아에서 소개하는 것을 관계 역사 학자 및 책을 통해 부당하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이는 전시관, 역사관련 문제만이 아니다. 한국 전통음악도 마찬가지다. 타임스퀘어에서 온갖 CD가 있는 음반점에 갔다. 거기서도 중국, 일본은 전통적이면서 매력을 끄는 많은 전통 음악을 팔고 있었지만 눈을 씻고 봐도 한국 전통 CD는 보이지 않았다.

 

일본을 제외하고 한국 가수 비를 주요 선진국에서는 아예 듣도보도 못했는데도 거짓 언론사를 동원해서 거짓 기사 내보낼 일 생각하기 이전에 한국 전통 음악을 제대로 만들어 한국을 알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부터라도 한국정부와 관련 단체, 조직의 체계적이 대응이 필요하다.




 

이제 한국은 충분히 이런일을 할수 있는 위치에 서있다. 각국 대표 기국의 관련자료에서 한국은 이미 선진국으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시사하는 바는 얼마나 우리들이 선진 시민의 식을 갖고 이렇게 잘못 되어진 방향을 고쳐 나가느냐에 있다.

 

그러므로 한국 정부 및 관련 단체, 조직에서는 다음과 같이 세가지의 기본적 대처를 해나갈 필요가 있다.

 

1) 세계 각국 동아시아 관련 수업, 관련 서적에서 유럽사와 같은 시대 흐름에 따라 기술하도록 유도하고, (현재 한국 관련 책 자료는 거의 중국, 일본에 비해 제로에 가까움. 정부주도 우수 한국 관련 책 출판을 장려할것)


2) 한국내 현대 전통 화가, 전통 음악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세계에 소개하고, (옛 조상들의 작품들, 전통음악 포함) 3) 전시에 좀더 신경을써서 좀 대대적이고 감흥과 매력을 유발할수 있는 기획으로 올바른 한국 홍보에 힘쓰는 것.




 

한국의 홍보의 기본은 이 세가지가 이루어진 다음에 비로소 문학, 영화, 드라마, 한국 제품 (삼성, LG, 현대 등등)의 이미지가 합해져 시너지 효과를 낳게 되어 한국을 방문해보고 싶고 알고싶고 하는 것이지, 이런 기초적 토대 없이 한국의 홍보는 지금과 달라질 것이 없다.

 

한국이 위 문제점을 고치고 빨리 대변신해서 짜잔하면서 세계 무대에 다시 멋있게 알려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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