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한국 금메달 레이스

핫이슈|2018. 2. 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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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이 한국에서 열린 것은 분명 한국을 알리고 외국인들을 더 찾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그런데 현재까지 얼마나 한국을 홍보했으며 찾아오게 했는지 궁금합니다. 현재까지 이런 내용은 공개되고 있지 않습니다. 어느 방송사에서는 인스타그램 등에 한국 음식등을 올리는 한 외국인을 인터뷰할 뿐이었습니다. 동네 올림픽인가? 나라 올림픽 아냐? 조금 아쉽습니다.


그런데 한국 국민이라면 하나 명백하게 아쉬운 것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메달 레이스입니다. 현재 22일 아침 기준금 4, 은 3, 동 2 으로 종합 8위에 랭크됐습니다.

금메달은 어찌됐건 간에 영광된 자리이고 세계 1위로 그 노력과 재능에 대해 칭찬하고 박수를 보내는 자리입니다.

보통 개최국은 성적이 좋은 편입니다. 캐나다도 그랬고, 도핑으로 전세계를 시끄럽게 했던 러시아도 성적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현재 러시아 소치 순위는 변경될 가능성이 있음)

그리고 캐나다는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도 성적이 매우 좋습니다. (현재 3위, 금 9, 은 5, 동 7) 메달을 딴 종목도 프리스타일 스키, 피겨 스케이팅, 스노보드, 봅슬레이 등 다 합치면 8종목이나 됩니다.

그런데 한국은 여전히 쇼트트랙만 강세에다 스피드 스케이팅이 돕는 형국이고, 새로 개척한 종목은 스켈레톤 금메달 한개가 유일합니다.

참으로 아쉬운 개최국의 모습입니다. 한국이 지금이라도 이 창피함을 정확히 파악하고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빙상연맹만 뭐라 할 것이 아니라 스키, 스노보드 관련 협회도 현재의 창피함과 부진함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또한 대한스키협회와 대한바이애슬론 연맹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종목입니다. 다른나라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같이 힘을 내려면 하나로 통합하고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선수를 같이 키워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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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최민정, 쇼트트랙 여자 500미터

핫이슈|2018. 2. 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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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선수로서는 최선을 다해 뛴 경기였지만, 아쉽게도 캐나다 등 견제가 매우 심했고, 완벽하게 제치기에는 조금 힘이 타이밍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우승도 어차피 불가능했다.

실격의 사유가 명확하게 경기장에 표시가 되면 좋겠지만 확인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 더 답답했다.

해설자는 첫번째로 최민정이 캐나다 선수를 제치려고 할때 손으로 막아선 것이 첫번째 문제 가능성이 있었고, 두번째로는 최민정이 이탈리아 폰타나를 제치려다가 몸싸움 비슷하게 있었던 것이 문제가 됐다고 예상했다.

그냥 안전하게만 갔더라면 은메달, 동메달은 가능했는데 조금 아쉽지만, 이번 계기로 1000미터, 1500미터, 3000미터 계주를 안전하고 확실하게 깔끔하게 경기해서 3관왕은 꼭 이루기를 바란다. 한국팀 화이팅!!

🔸 다른 경기도 마찬가지로 마지막에 아슬아슬하게 제치려고 하지말고 자리를 잘 지키고 깔끔하게 우승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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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육성해야 할 동계올림픽 종목은?

핫이슈|2018. 2. 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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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쇼트트랙 강국입니다. 그런데 언제까지 쇼트트랙만 잡고 동계올림픽을 출전할수 없습니다. 최민정 500미터를 보면 알수 있듯이 상대를 아주 완벽하게 이기기 못할거라면 반칙이 나오기 마련이고, 다른 나라는 한국을 견제하게 되어 있습니다.

밴쿠버에서 깜짝 5위를 한 것도 쇼트트랙 실력에 피겨스케이팅과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이 무려 4개나 추가된 결과였습니다. 쇼트트랙만으로는 동계올림픽 강국이 될 수 없습니다.

최악의 성적을 낸 소치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을 제외하면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 1개만 땄고(소치올림픽에 획득한 금메달 3개 모두 여자였음), 평창올림픽은 많으면 2개를 바라보는 상황입니다.

동계올림픽은 스키, 스노보드 등 다양한 종목이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금메달 개수>
​스피드스케이팅 - 14개
크로스컨트리 - 12개
알파인 스키 - 11개
바이애슬론 - 11개
프리스타일스키 - 10개
스노보드 - 10개

쇼트트랙 - 8개
피겨스케이팅 - 5개
스키점프 - 4개
루지 - 4개
컬링 - 3개
봅슬레이 - 3개
노르딕복합 - 3개
아이스하키 - 2개
스켈레톤 - 2개


위 금메달 수를 보면 금메달이 10개 이상인 종목은 스피드스케이팅을 제외하고 모두 스키, 스노보드입니다. 10개 이상인 종목의 스키, 스노보드 금메달 수를 모두 합치면 53개입니다.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상위 6개 종목에 스키점프 4개, 노르딕복합 3개까지 합치면 60개)

상위 6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2개씩만 따도 대한민국 금메달은 12개가 됩니다.



이제 좀 감이 잡히시나요?? 한국 동계 스포츠 관련자분들!!!

스키, 스노보드를 중점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신들은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면서도 스키, 스노보드는 전혀 육성하지 않았습니다. (설마 그런 유치원 수준의 노력을 해놓고 핑계를 대지 않겠죠? 시민들 입장에서 논것으로 밖에 안보이니까)

오히려 제일 적은, 금메달 2개가 걸린 스켈레톤을 비롯하여 봅슬레이, 컬링, 루지, 아이스하키만 투자한건 누구나 아는 진실입니다. 그 외의 투자 종목이 더 있나요? ㅎㅎ 없습니다.

컬링,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스키 프리스타일 등은 동호회 등을 활용한 각종 이벤트 대회 (상금 높게) 를 자주 개최해서 실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컬링은 남녀노소 다 한번은 해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자연스런 동호회가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스키는 젊은 청년층의 도전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 기록과 어느정도 비슷하면(또는 현 세계 1위) 5천만원 지급 등의 상금을 내걸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멍청한 지도자는 자신의 부족함을 금새 잊고 편히 쉬는데 익숙해 있습니다. (각 기관 지도자들 최저시급제 하고 일 잘했을때만 인센티브 주는 걸 전체 모두 확산시켜야 합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올림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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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쇼트트랙의 몰락

핫이슈|2018. 2. 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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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올림픽 경기마다 반칙을 하던 중국 선수들이 몰락하고 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이번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미터 준결승에서 중국 선수 2명 모두 각 경기에서 반칙을 범해 실격으로 파이널 B에도 올라가지 못했다.

쇼트트랙 남자 1,500미터에서는 중국 남자 선수 3명 모두 한꺼번에 떨어진 바 있다. 반칙을 했음은 물론이다. 놀랍지도 않다.

그동안 교모한 반칙으로 여러번 반사이익을 얻었던 중국은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노메달의 수모도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이 든다.

중국은 쇼트트랙이 신사 경기임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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