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코치가 아니라 빙상연맹 임원이 사죄해야 한다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경기 전 이상화 선수 방문해 리듬을 깼고, 김보름선수촌에서 빼서 한국체대에서 따로 매스스타트 훈련을 시켰다는 주인공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탐추월 선수 3명이 갑자기 한국 언론 중심에 섰다.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가 주인공이다. 팀워크 문제도 있었지만, 선수의 자질 문제도 있었다. 복합적이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선수에게만 화를 내고 있는가? 우리는 빙상연맹 관계자, 임원에게 답을 찾아야 한다. 선수와 코치는 어떻게 보면 말단 사원이다. 조정은 모두 빙상연맹 임원 관계자들이 했다.
팀내 분위기가 나빴다면 미리 알았어야 했으며, 관심을 가졌어야 하는 건 기본적인 내용이다. 빙상연맹 임원들도 이미 오래전부터 이 사실을 알았다.
그런데 올림픽이 열리기 전에 노선영 선수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 착오로 평창올림픽 출전이 무산될 뻔 했다.
여기다가 노선영은 대표팀에서 팀추월 훈련 자체를 거의 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빙상연맹은 매스스타트 메달이 유력했던 김보름만 따로 한체대에서 훈련을 시켰다고 한다.
빙상연맹 임원과 코치의 비리, 책임회피 등을 다 보여주는 한마디다. 특정 파벌, 밀어주기 등이 아직도 근절이 안됐다는 증거이고 빙상연맹은 오히려 그걸 돕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데 내분설이 안생길까?!
빙상연맹 관계자들은 코치들과 함께 이 일을 “노선영 탓에 팀추월 졌다”를 공동기획한 것이 아닌가?! 올림픽 전에 출전 제외됐다고 SNS에 공개했다고 보복한 것이 아닌지 답해야 한다.
이 모든 사건은 빙상연맹 임원, 책임자들이 져야 하고, 사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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