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분위기를 바꾸면 업무효율도 팍팍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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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습니까? 한국의 일반 회사들은 대부분 이런 파티션을 사용합니다. 파티션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신 사람이 있다면, 그건 얼마나 당신히 한국 직장문화에 찌들어 있는지 나타내는 증거이지요. 딱봐도 소통이 될 리도 없고, 농땡이 치거나 숨기에 제격이죠 ㅎㅎ 부정적인 것만 일단 적으면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분위기도 전반적으로 다운되는 느낌이고, 딱딱하고 비효율적입니다. 기분이 업될 리도 없습니다.


아래부터 사진을 잘 보시면, 소통 중심의 일이 가능하고 아늑하고, 심지어 집이나 카페 같은 인테리어가 많습니다. 더 좋은 분위기가 많지만, 몇가지 사진만 가져와 봤습니다.

이 곳은 마치 집 내부 같습니다. 회의도 작은 통나무 테이블에서 할 수 있게 해놨구요, 음악을 들으면서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화분 등을 이용해 내부 공기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사무실 책상은 그냥 깔끔하게 나무로 되어 있고, 언제든지 누가와도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분위기 입니다. 그리고 햇빛이 잘 드니까 기분도 업될 것 같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창조적인 일, 글쓰기나 디자인 등을 하는 업무도 더 잘될 것 같습니다.


이런 비슷한 분위기를 한국 보험회사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한 오픈 구조였을 뿐 이런 편안한 분위기는 만들지 못했습니다. 네모 반듯하게 뭐든 딱딱하게 배치해서 파티션만 없앴을 뿐이지 그 분위기는 그대로였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만들려면 회사를 오픈할 처음부터 기획을 철철하게 잘 해야 합니다. 책상 크기, 나무, 내부 벽지 색, 바닥색, 햇빛, 조명 등등 미세한 곳까지 신경을 써야합니다. 그냥 이뤄지는 것은 없는 것이죠 ^^


이렇게 공간이 오픈되면 사람들은 좀더 쉽게 모여서 소통을 하고 협업을 하게 됩니다. 굳이 따로 책상을 나눌 일도 없어지게 됩니다. 같이 회의를 하면서 일을 처리하면 됩니다. 이런 일은 설계나 디자인, 또는 회의가 많은 곳에서 주로 적용하면 좋은 인테리어입니다. 이런 업무인데 파티션으로 나누면, 자기 책상에 있다가 회의실을 예약하고 옮기고 셋팅하고... 뭐하는 짓이람...?? 프리젠테이션 필요 없이 그냥 아이패드나 노트북으로 봐도 충분합니다.


이런 분위기를 만들면 일이 더 빨라지고 효율적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파티션 구조에서 파티션을 나누는 부분만 제거해도 이렇게 확 틔인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역시 배치가 딱딱해 보이죠? 하지만 우선 먼저 파티션 벽만이라도 제거하는 운동이 한국 각 직장에서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그런 딱딱한 구조를 반복하실건가요? 설마 자신들 자식들까지? ㅎㅎ 설마 그건 아니겠죠? 이건 사장 등 책임을 맡은 윗 상사들이 함께 고민해봐야 할 사안인 것 같습니다.


▶ 회의실 인테리어 바꾸기 (소통하는 창조적인 회의실, 회사 분위기로) 블로그 글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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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직장 문화 "회의실을 바꾸자" 회의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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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회의실... 창조적인 발상이 나올리가 있나?!


기존의 한국내 일반 회사 사무실을 가 본 사람들은 알 것입니다. 딱딱한 구조의 매우 권위적인 회의실.. 그리고 억압된 분위기... 그리고 뭔가 갖힌 구조이기 때문에 감옥에 갖힌 느낌이 듭니다. 확 틔인 느낌이 아니라 답답하게 갖힌 느낌입니다.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도 어두운 브라운 계열로 기분마저 가라 앉습니다.


그리고 사장자리를 중심으로 모두 혼나러 가는 느낌마저 드는 그런 곳이죠.



하지만, 한국 내 잘 나가는 또는 개선을 하려는 회사는 어떨까요??


이런 회사들의 회의실은 매우 안정적이고 따뜻하고 자유롭습니다. 딱딱한 분위기도 아니고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비서가 관리를 하고 뭐든지 비서한테 허락을 받는 듯한 느낌이었지만, 모두 오픈이 되면 회의를 길게 하고 싶어도 오래 할 수가 없습니다. 기본 에티켓이 아닌거죠.


오픈된 장소에서 편안하게 회의하고 서로 의견을 나눕니다.


당신이 사장이라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답답하게 막힌 회의실과 내부 인테리어 부터 바꿔 보시길 바랍니다.


▶ "일하고 싶은 사무실 분위기" 블로그 글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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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 순서를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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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 순서가 어떻게 되요?


개기월식은 왼쪽부터 점점 가려지기 시작하다가 반달이 되고, 초승달로 변하게 됩니다. 마지막 부분이 작게 보일 때 빛이 더 밝아집니다. 그다음 다 가리게 되면서 달을 갑자기 붉은 색을 띄기 시작합니다. 이때 달의 붉은색이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데, 이를 통해 지구 대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지구 그림자가 달을 가리게 되더라도 붉게 보이는 것은 지구 대기에 의해 산란된 빛이 달에 도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블러드문(Blood moon)이라고도 불리는 것입니다.


이런 개기월식 상황이 계속 되다 (최대 100분 가량 지속) 다시 오른쪽부터 달이 다시 보이기 시작하면서 다시 원래의 달의 모양으로 되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월식은 일식에 비해 관측 기회가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일식은 태양-달-지구 순으로 일직선 배치가 되면 이루어지고, 월식은 태양-지구-달 순으로 일직선 배치가 되면 일어납니다. 그리고 일식은 일부 지역에서만 제대로 관측이 가능해서 일식을 보려고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월식은 지구에서 밤인 지역은 어디서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018년 1월 31에 밤에 진행되는 개기월식은 전 과정을 지켜볼 수 있지만, 7월에 예정된 월식은 새벽부터 시작해 해가 뜨면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월식의 전반부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월식 전 과정을 다시 보려면 2025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아래 이미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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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과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 한번에 보기 (2018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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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개기월식 관측 가능해요?


안타깝게도 이번 개기월식은 수도권에서만 관측이 가능했고, 수도권 이남 지역에선 짙은 구름 때문에 제대로 관측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수도권 지역만 두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2018년 1월 31일 밤하늘에 떠 있던 둥근 달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문득 카페에 갔다가 본 달은 어느새 반달을 넘어 초승달이 되려고 하는 찰라였습니다. 와 이걸 드디어 내가 보다니... 기억으로 처음인 듯 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이런 내용을 쓰게 될 줄이야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번에 한반도에서는 개기월식이 오랜만에 관측이 된 것인데요, 오후 8시 48분 6초부터 달의 일부분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9시 51분 24초부터 전체가 가리게 되는 개기월식이 되는데요, 달이 붉고 어둡게 보이기 때문에 블러드문(Blood moon)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블루문은 한달에 두번째로 뜨는 보름달을 말합니다. 이번 1월에 보름달이 두번 뜨게 된 것입니다.


이번 슈퍼문, 블러드문, 블루문 개기월식은 1982년 12월 이후 35년 만이라고 합니다. 이번 달은 평소보다 조금 커 보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구와 달 사이 거리는 35만9천307㎞였다고 합니다. 평균 거리인 38만4천400㎞보다 2만여㎞가 가까웠던 것이죠~ 이번 개기월식은 밤 9시 51분 24초부터 시작되어 밤 10시 29분 54초에 최대에 이르렀고, 밤 11시 8분 18초까지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어쩐지 멀리서 보니 달이 붉게 보이더라구요. 조금 황색에 가깝기는 했지만요." 직접 본 소감은 이랬습니다. 이번 개기월식이 마친 후 부분월식은 자정 넘어 2월 1일 오전 0시 11분 36초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달을 좀더 자세히 보고 싶은 경우 인근 천문대를 찾아가면 되는데요. 국립과천과학관의 천체망원경 또는 강원 화천군 조경철천문대와, 경기 양주시 송암천문대 등을 찾아가면 됩니다. 다음 번에는 꼭 기억하세요 ^^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동안 달은 붉은 색을 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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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닙스 몸에 좋나요? 폴리페놀 음식 카카오닙스 로 건강을 되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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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닙스 몸에 좋나요? 


카카오닙스는 카카오 열매 안의 카카오 콩을 발효, 건조, 로스팅한 후 껍질을 제거하여 부순 것입니다. 카카오닙스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노폐물 배출 효과가 있고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카카오닙스는 은은한 쵸콜릿 향이 나면서도 씹는 식감이 있습니다. 떫지만 쌉싸름한 맛도 납니다. 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오거나 살이 찌기 마련입니다. 과자 대신 카카오닙스를 간식 대신 드셔보세요. 살도 빼고 건강도 챙기는 탁월한 방법이죠.

카카오닙스를 어떻게 먹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간단합니다. 그냥 어디에나 위에 뿌려주면 끝납니다. 요거트나 일반 음식, 공기 밥 위에 뿌리거나 뜨거운 물에 넣어 차로 마셔도 좋습니다.


카카오닙스는 흐르는 혈관을 막힘없이 해주고, 다이어트, 면역력 강화에 다 좋다고 합니다. 군것질을 하더라도 카카오닙스를 하면 좋다는데 단, 양이 많으면 뭐든지 독이 되죠. 하루 권장 섭취량 4.5g을 넘지 말라고 합니다.


카카오닙스는 신들의 음식, 슈퍼푸드, 로우푸드 등으로 알려져 있고, 각종 미네랄,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합니다. 또한 카카오닙스는 항산화 효과가 있고,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혈관을 보호한다는 폴리페놀 카테킨 녹차의 약 45배로 매우 풍부합니다. 또한 몸속 내장지방 제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노화 방지, 암 예방, 체중 감량 등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포만감도 주고 변비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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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 귀여워!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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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을 만났다. 한국에는 대부분 어메리칸 코커 스패니얼이거나 잉글리시 쪽과 믹스이어서 이런 코커 스패니얼을 처음 봤다. 그런데 이렇게 유순하고 착하고 귀엽다니! 다음 강아지를 기른다면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을 기르고 싶다.


▼▼▼▼▼ 나폴리에서 만난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 영상 ▼▼▼▼▼ 짱 귀여움 ^^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은 영국에서 생격난 종으로 영국에서는 보통 코커 스패니얼이라고만 일반적으로 칭하며 유쾌한 성격으로 "쾌활한 코커"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스패니얼 품종은 14세기 스페인에서 처음 이름을 붙여진 것으로 전해진다. 1982년 영국의 커넬 클럽이 처음으로 구체적인 분류 기준을 정하여 '일글리시 코커 스패니얼'이라는 품종이 등장했다.

코커 스패니얼은 네모나게 각진 주둥이가 특징이고 광대뼈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귀는 항상 내려와 있는 형태이며 전체적으로 털은 곱슬의 느낌이다.

단색으로는 까만색, 적갈색, 붉은색이 있고, 흰색바탕에 여러색이 섞인 무늬나 황토색 무늬가 있다고 한다.

코커 스패니얼을 잘 기르려면 털을 자주 빗어주는 일이다. 보통 일주일의 3-4번 자주 빗어주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엉키기 때문에 좋치 않다. 코커 스패니얼은 털갈이 철이 정해져 있지 않고, 일 년 내내 털이 빠진다.

코커 스패니얼의 이름에서처럼 스패니얼(스포팅 그룹)이란 말처럼 활동적이고 유쾌하다. 사람을 좋아하고 꼬리를 많이 흔든다. 크기가 작아 가정에서도 무리 없이 키울 수 있지만, 적당히 밖에서 산책을 시켜주고 에너지를 발산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충분히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 경우엔 주변을 엉망진창으로 만들 수 있다. 코커 스패니얼은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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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급상승 웹툰 Manhwa LOOK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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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ISM by Taejoon Park

Genre: Drama

Status: Ongoing


구글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른 2017년 인기급상승 웹툰 순위에서 1위는 외모지상주의가 선정되었습니다. 외모지상주의는 네이버에서 제공됩니다.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41253&weekday=fri


박태준 작가가 "어느날 그에게 일어난 기적같은 일"이라는 부제목과 <외모지상주의>라는 제목으로 웹툰을 올리기 시작했는데요. 2018년 1월 18일에 166화 대포통장이 나온 상황입니다. 별점은 9.43으로 항상 매우 높은 편입니다. 현재 99,999+의 하트를 받았습니다. 분류는 금요웹툰 카테고리로 나뉩니다.


2위는 갓 오브 하이스쿨이 차지했고, 다음으로 3위 헬퍼, 4위 프리드로우, 5위 신의 탑 순이었습니다.



[2017년 웹툰 순위]

1. 외모 지상주의

2. 갓 오브 하이스쿨

3. 헬퍼

4. 프리드로우

5. 신의 탑

6. 마음의 소리

7. 한번 더 해요

8. 조의 영역

9. 노블레스

10. 인간의 숲


한국의 웹툰이 이렇게 발전을 했나요? 네이버 웹툰만 하더라도 셀 수 없이 많고, 내용도 다양합니다. 이런 긍정적인 새로운 문화가 양산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다만 단순한 재미를 쫓기 보다는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뭔가 감동적이거나 신선하고 작품성이 인정되는 것들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과학이나 신화, 추리, 해리포터 같은 영화적 요소나 어벤져스 같은 히어로라든지 전세계가 함께 즐기고 기대할 수 있는 많은 작품들이 나오기를 고대합니다.


여러분들은 위 웹툰 중 몇개를 보고 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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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악"도 창조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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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 교수가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다.

"하나님이 존재하는 모든 것을 창조하였는가?"

한 학생이 용감하게 대답하였다.

"예, 그렇습니다!"

교수가 다시 물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창조하셨는가?"

학생이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교수님."

교수가 말했다.

"만약 하나님이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면
악(evil, 惡)도 존재 하므로
하나님은 악도 창조하셨네.
그리고 우리의 성과(work)가 우리가
누군지를 규정 짓는다는 원리에 근거 한다면,
하나님은 악(惡)이다."

학생은 이 말에 조용해졌다.

교수는 스스로에게 대단히 만족해 하며
학생들에게 하나님을 믿는 신앙은 미신 임을
다시 한 번 증명 했다며 으쓱해 했다.

다른 학생이 손을 들고 말했다.

"교수님, 질문을 해도 되겠습니까?"

"물론이지"하고 교수가 말했다.

학생이 일어서서 물었다.

"교수님, 추위가 존재합니까?"

"무슨 질문이 그런가?
당연히 추위가 존재하지.
자넨 추운 적 없는가? "
교수가 말했다.

학생들은 젊은이의 질문에 킬킬거렸다.

젊은이가 말했다.

"사실은, 교수님, 추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물리학 법칙에 의하면,
우리가 추위 라고 간주하는 것은 실상은
'열의 부재'입니다.

누구나, 그리고 무엇이든 에너지를 전달 할 때
연구 가능한 것 입니다.

절대 0도 (섭씨 -2730도)는
'열의 완전한 부재'입니다.

그 온도에서는 모든 것이 반응 할 수 없거나 쓸모없어 집니다.

추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단어는 열이 없을 때 우리가 어떻게 느끼는지를 묘사하기 위해 인간이 창조한 것 입니다."






학생은 계속했다.

"교수님, 어두움이 존재합니까?"

교수가 대답했다.

"물론 존재하지."

학생이 대답했다.

"다시 한 번 교수님이 틀렸습니다.

어두움 역시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두움은, 사실상, '빛의 부재'입니다.

우리는 빛을 연구 할 수 있지만
어두움은 그렇지 못합니다.

사실, 뉴튼의 프리즘을 이용하여
흰 불빛을 여러 색으로 나누고
각 빛깔의 다양한 파장을 연구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두움을 측정할 수는 없습니다.

간단한 한줄기 빛으로도 어두움을 깨고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장소가 얼마나 어두운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빛의 양을 측정합니다.
이것이 옳지 않습니까?

어두움은 '빛의 부재'를 묘사하기 위해
인간이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마침내 젊은이는 교수에게 물었다.

"교수님, 악(惡)이 존재합니까?"

이제 교수는 확신하지 못한 채 대답했다.

"물론이지. 이미 말한 대로야.
우리는 매일 보지 않는가?
매일 일상에서 보는 인간의 잔인함에 존재하며
세상 곳곳의 각종 범죄와 폭력에도 존재하네.
이러한 현상들을 악(惡)
이외에 무엇이라 하겠는가?"

이에 학생이 대답했다.

"교수님, 악(惡)은 존재하지 않거나
적어도 스스로 존재하진 않습니다.
악은 단순히 '하나님의 부재' 입니다.

마치 어두움과 추위와 같이
'하나님의 부재'를 묘사하기 위해
인간이 만들어낸 단어일 뿐 입니다.

하나님은 악(惡)을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빛, 열과 같은 믿음, 사랑과 악은 다릅니다.

악은 인간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없을 때
벌어지는 결과입니다.

이것은 마치 열이 없을 때 추위가 오고
빛이 없을 때 어두움이 오는 것과 같습니다."

교수는 주저 앉았다.

이 젊은이의 이름은 앨버트 아인 슈타인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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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풀빛, 하양이라고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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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언젠가부터 녹색 성장??? 이란 말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Green을 의미하는 단어는 '초록'입니다. 그리고 흰색이란 말도 자주 써왔는데요. White를 의미하는 단어는 '하양'입니다.

 


왜일까요?


 

왜냐하면 2003년부터 우리말 표준색 이름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기사내용]


 

색이름에 분홍, 갈색이 추가되고 녹색이 초록으로, 흰색이 하양으로 바뀐다. (중략) 자어이며 색수식어로 부적절한 녹색은 순 우리말인 초록으로 바꾸고 흰색을 하양으로 변경, `흰"은 수식어로만 사용키로 했다.

 

이에따라 기본색 이름은 빨강, 주황, 노랑, 연두, 초록, 청록, 파랑, 남색, 보라, 자주, 분홍, 갈색(이상 유채색)과 하양, 회색, 검정(이상 무채색)으로 표현된다.

 


 

 

 

녹색 X   →   초록 O

 

흰색 X   →   하양 O

 

 

하지만 이게 끝일까요???

 

뭔가 빠진것 같지 않나요??

 


하양은 '하얗다'에서 온 순우리말입니다. 하지만 초록은 녹색과 같이 한자어입니다. 초록은 풀빛으로 해서 순우리말로 바꿀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순우리말로 바꿀수 있는 것은 많습니다.


 

청록 → 숲빛 

(숲의 색, 즉 청록의 색과 매칭됩니다.)

 

남색 → 쪽빛

 

분홍 → 불그레

 

연두 → 새싹

 

회색 → 잿빛

 

검정 → 까망

 

 

또한 '색'이란 단어보다는 '빛'이란 단어가 좋은것 같습니다.

 

갈색 → 갈빛

 

 

차라리 국제화시대에 영어로 바꿨으면 하는 단어도 있습니다. 주황도 한자어이기 때문입니다. 순우리말을 찾을수 없다면, 대체할수 없다면, 하나 정도는 국제적 표현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주황 → 오렌지

 

 

한국의 빛깔(색상) 정리


 빨강

주황

노랑

연두 

초록 

청록 

파랑 

남색 

보라 

자주 

분홍 

갈색 

하양 

회색 

검정 

 

 

 

 

 

 

 

 

 

 빨강

오렌지 

노랑 

새싹 

풀빛 

숲빛 

파랑 

쪽빛 

보라 

자주 

불그레 

갈빛 

하양 

잿빛 

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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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없는 국산 장미' 세계시장서 선풍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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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퍼플'

 

국내 연구진이 개발하여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시없는 국산 장미입니다. 꽃이 굉장히 화려하고 줄기에 가시가 없어서 생산자나 소비자들이 다루기 쉬운 특징이 있고 생육이 우수하고 절화수량이 많아서 인기가 많은 특징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한국도 이젠 로열티를 내던 국가에서 이제 로열티를 받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름이 '딥퍼플' ???

 

 

한국 사회는 아직까지도 순우리말, 한국의 고유명사를 세계에 알리는 것에 관심이 너무 적은것 같습니다.


 

일본은 언제나 자신들 고유의 언어로 이름이 지어 세계에 알립니다.

 

 

 

순수 Sunsu

 

또는

 

진보라 Jinbora

 

또는

 

순보라 Sunbora

 

등 이름을 짓자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왜 우리말로 멋진 이름을 짓지 못하죠???

 

 

 

제발 순우리말 이름으로 국제적으로도 쉽게 불릴 수 있는 멋진 이름을 지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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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한국 탁구 수비형에서 벗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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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비 탁구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절대 세계 정복 불가능하다. 어떤 우둔한 코치가 수비형을 개발했는지 모르겠지만, 다 쓸데없고 시간 낭비고 팬 수마저 줄게한다. 보는 재미도 없고 한국인들도 관심 없어진다. "아니 한국에서 첫 금메달을 땄던 현정화, 유남규 선수 대체 어떻게 해서 가르쳤길래 이딴 수비 탁구를 가르치고 앉았냐??"


 

"아니 연습은 어떻게 하고 실력은 어떻게 기를건데?? 김경아 선수 연습생으로 한명 더 길러서 올림픽에 나간거냐??"



대부분이 이렇게 화를 내고, 한국의 탁구 미래를 어둡게 보고 있습니다. 훌륭한 귀화 선수를 데려와서 공격형 선수와 수비형 선수의 조합이 조합입니까?? 서로 실력도 안늘고, 시간 낭비하는 겁니다!!

 


제발 한국 탁구 관련자 정신차리고 분석이고 뭐고, 승률이고 뭐고, 적으려다가 화나서 그만둡니다.

 

 

당장 수비 탁구를 중지하시기 바랍니다.

 

수비형 선수는 뽑지도 말고, 기르지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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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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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의 존재 이유는 권력이 아니라 딱가리를 잘하기 위한 겁니다.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자기가 할일을 정확히 알고 지원해주기 위해 연맹이 존재합니다. 서두에 강력히 존재이유를 적은 이유는 바로 한국의 빙상연맹이 그 일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연맹은 그냥 조직이 그대로 유지를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정지원은 당근 잘해야 하는 것이고, 기술개발, 인력 육성, 올바른 코치 배치 등 중요한 것은 선수가 얼마나 편하게 연습에 매진하고 좋은 성적을 올릴수 있는지 서비스하느냐 입니다.


 

그런데 한국 쇼트트랙이 풍요속에 꼴갑을 떨고 있습니다. 훌륭한 선수들이 어떤 이유인지 자꾸 사라집니다. 파벌이야 어떤 논리 싸움에서나 있었다고 칩시다. 실력을 겨루는 스포츠에서 파벌이라니 이건 뭐 후진국 티내는건지, 도대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한국 쇼트트랙 성적>

 

 

 

위 표에서 알수 있듯이 한국은 대체적으로 쇼트트랙에서 우위를 유지해왔지만,

2002년 2010년 두번 위기를 맞았습니다. 2002년에는 한국, 캐나다, 중국이 모두 2개의 금메달을 나눠가졌고, 2010년에는 중국이 4개, 한국, 캐나다가 각각 2개의 금메달을 나눠가져갔습니다.


 

2010년에 위기는 2014년까지 이어졌고, 안현수 선수의 러시아 귀화까지 맞물려,

한국 쇼트트랙은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두 한국 빙상연맹의 파벌 문제로 인하여 생겨난 결과입니다. 공정해야 할 스포츠에서 파벌로 인한 헛짓거리는 한국 실력을 스스로 깍아버린 꼴이 되어 버렸습니다. 다른 나라가 아닌 스스로 자멸한 꼴입니다. 아니 천재 선수가 매년 나옵니까?? 어쩌다 가끔 나옵니다. 어이가 없어서... 참나..

 


이로 인해, 여러 실력있는 선수들이 피해를 봤습니다. 피해 정도가 아니라 인생 전체를 파멸시켜 놓은 것입니다. 러시아 플레센코처럼 선발전에서 선발 안되더라도 안현수 선수를 국대로 안뽑은것, 이정수 선수와 곽윤기 선수 3년 정지 등등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의문 1

 

선수의 세대 교체는 그 선수가 은퇴를 하거나 실력이 정말 모자랄 경우 하는 것입니다. 실력이 있는데 그 어떤 이유로든 강제 은퇴는 말도 안됩니다. 그런데 안현수 선수가 부상을 당했을때 왜 선발전을 앞당겨 합니까? 당연히 우수한 선수가 다 나을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설령 부상을 당해 선발이 안되었어도 러시아의 플레센코처럼 국민의 사랑을 받았고 능력이 인정되었던 선수는 연맹에서 강력 추천하여 선발되기도 합니다.

 

 

의문 2

 

우수한 선수들은 다 어디에 있습니까?? 쇼트트랙의 제왕 이정수, 깨돌이 성시백, 완전 폭풍 질주 진선유... 이 선수들은 대체 어디서 무얼 한단 말입니까? 이 뛰어난 선수가 정녕 스스로 원해서 선수생활을 그만둔 것입니까??



아무리 한국에 쇼트트랙 후배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다고 해도 이건 아니죠! 실력이 우수한 선수가 원한다면 계속 올림픽에 나가게 하는게 맞습니다. 선수가 많아 밥벌이가 문제라면, 대기업의 스폰을 받아서 국내 경기를 재밌게 하고, 팀별 경쟁을 유도하는 식으로 한국에서 경기를 할수도 있습니다.

 


농구, 배구처럼 말이죠.


 

이건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에도 적용할 수 있겠군요.. 서울팀, 경기팀, 충청팀 등으로 경쟁을 시키는 거죠.

 


 

의문 3

 

실력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스포츠에서 대학 출신이 무슨 상관입니까? 이것을 조장하는 코치는 사라져야 합니다. 그런 무뇌아, 무뇌충, 유치원 코치는 사라져야 합니다. 아무리 한국에 아직 후진국형 인간들이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이건 아니죠~ 뒷돈 받는 코치를 위해 FBI급 감시 직원은 한명 고용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연맹이 정확히 금지해야 할 조항들을 명시하고 교육시키고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런 말도 안되는 개념 빠진 사례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에게 인지하게 하는 것도 연맹의 능력이고 연맹의 의지이고 연맹의 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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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건강에 좋은 이유 - 리코펜 (라이코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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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도 즐겨 먹는다는 토마토... 왜 일까요? ^^

 

바로 리코펜 (라이코펜) 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두산백과에는 리코펜으로 표기하고 있으므로 여기서부터는 리코펜이라고 적겠습니다.



 

 

리코펜은 잘 익은 토마토 등에 존재하는 일종의 카로티노이드 색소입니다. 항암 작용을 하며, 성질은 카로틴과 비슷합니다. 리코펜은 임상 실험에서 유방암, 전립선암에 대해 탁월한 방어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미국에서 실시한 한 연구에서 피자를 먹을 때 토마토를 많이 섭취하는 남자들이 전립선암에 덜 걸리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토마토 안에 있는 리코펜 때문으로 위에서 소화를 촉진시키고 산성식품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산화 물질의 가장 효과적인 제거제로서 피부 내 리코펜의 수치는 자외선에 노출될 때 가장 빠른 속도로 반응하여 고갈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리코펜의 섭취가 피부 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리코펜은 카로티노이드 중 가장 잘 알려진 베타카로틴에 비해 항산화능이 2배에 달하고, 이러한 항산화 기능으로 인해 피부의 노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이 리코펜 성분은 햇빛이 강한 지역에서 새빨갛게 변할 때에 가장 수치가 높아지는데요, 저희가 먹게되는 토마토는 초록색이었을때 따거나 약간 빨개스름할 정도에 따기 때문에 사실 이 리코펜 성분이 많이 함유되기란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리코펜 성분은 지용성이라서 단순히 갈아서 마시는 것보다 스파게티처럼 기름과 함께 끊였을때 인체 흡수를 좀더 높인다고 합니다. 그냥 드시는 것보다는 익혀서 먹거나, 기름으로 함께 요리해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기름은 올리브유가 가장 좋습니다.




 

또 한가지, 이 리코펜은 인체에 무한정 쌓이는 것이 아니라서 어느정도 채워줬다가 쉬웠다 또 어느정도 채워주는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고 합니다. 비타민은 어느정도 쌓이면 무조건 체내로 빠져 나가는데, 아마 그보다는 더 많이 축적을 하나봐요...

 

리코펜이 많은 토마토... 이제 자주 먹어줘야하겠죠?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아주 새빨갛게 햇빛을 받고 자라지 않으면 그 함유량을 많이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부분은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요즘 리코펜 토마토 비타민제가 많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암작용, 항산화작용을 한다고 하니 정말 1년에 한번쯤은 신경을 써줄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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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는 동아시아의 라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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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학교에서 국어시간에 한자어라는 꼬리표를 붙이며, 우리 말이 아니라고 가르치고 배워웠다. 하지만, 도대체 이런 시각이 왜 생겼는지 이해할수 없다. (한문으로 쓰여진 한자와 한자를 한국식대로 읽는 단어를 구분해야 이글을 이해할 수 있음^^ 冊 과 책, 책은 한국단어이고 한국어이다.)

 

여기서 우리가 쉽게 빠지는 함정을 몇가지 적어보고자 한다.


1. 한자는 중국것이다.

2. 한자에서 비롯된 것은 한국어가 아니다.

3. 꼭 한자를 배워야만 한자로 된 단어를 이해할수 있다.




 

보통 이 정도가 일반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한자에 대한 느낌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 한자라는 표현을 없애고 싶다. 왜냐하면, "漢字" 라고 적어야 한자인 것이지, "한자"라고 말하고, 적는 순간 이 단어는 한국어이다. 이 단어를 중국에서는 한찌, 일본에서는 칸지라고 발음한다.

 

이는 유럽권과 똑같다. (라틴어 = 한자)

 

라틴어  impressio 임프레시오 [인상]

 

영어 impresion 임프레션

프랑스어 impresion 앙프레셩

스페인어 impresión 임프레시옹

독일어 Impression 임프레시온



 

 

그렇다면 왜 한자가 아니고 한국어일까?

 

1. "漢字" 를 중국에선 절대 "한자"라고 발음하지 않는다. 일본에선 또 다르게 발음한다. 라틴어가 유럽 각 국가에서 자신의 언어화 됐듯, 한자도 각 나라에서 자신의 언어화가 되었다.


2. 한자 자체는 유럽의 라틴어와 같은 속성이다. 즉, 중국 것이 아닌 동아시아 모두의 소유인 것이다.


3. 한국에는 한글이 엄연히 있고, (영어와 같이) 대부분 한글로 적고 있다. 즉, 과거 한자를 사용함으로써 읽고, 발음하는 것만 달랐는데, 이제는 쓰는 것마저도 모두 한자와는 상관이 없게 되었다. 한자를 쓴다는 것은 단지 출처를 밝히는 격일 뿐이다.


 



이렇듯, 한자는 더이상 남의 말, 남의 단어가 아닌 유럽의 라틴어 impressio 처럼 각국마다 다르게 발전되고 변화되어 한국의 것이 되었고, 한국화되었다.  유럽 각국의 언어는 라틴어에서 파생되었지만, 그 누구도 그 단어가 라틴어에서 파생되었다고 자기네 말이 아니라고 하지 않는다. 영어 information (인포메이션)을 예를 들어보자. 프랑스어로는 informations 라고 적지만 발음은 "앙포(흐)마숑"이고, 스페인어로는 información 라고 적지만 발음은 "인포마시옹"이다. 적는 법은 비슷하지만, 그 나라 특성에 맞게 단어는 비슷하지만 다른 발음이 되었다.

 

위 유럽 각국의 현상은 마치 한국에서는 "한국" 이라고 하지만, 중국에서는 "한구워" 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캉코쿠" 라고 하는 것과 같다. 한국, 중국 단어 비교시, 앞글자가 비슷하지만, 한국, 일본 단어 비교시 뒷글자가 비슷하다. 중국 단어에는 "국, 코쿠" 즉 두개의 "ㄱ" 계열 발음이 없고, 일본 단어에는 한국, 중국과 달리 "ㅎ" 이 강조되어 "ㅋ" 이 된 경우가 많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면, 한국의 "준비" 와 일본의 "쥰비" 는 거의 비슷하고, 한국의 "무리" 와 일본의 "무리" 는 뜻도 발음도 똑같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한자에서 비롯된 단어의 이해와 사용을 논리적으로 증폭시킬수 있을까? 기존에는 두 학설이 대표적이었다.

 

1. 한자 없이 한글만으로 적고, 읽어도 충분하다.

2. 한자를 학교에서 가르쳐야 하고, 병용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양자 택일이 아닌 보완책이다. 확실히 밝혀두고 싶은 것은 현재 한글 전용 표기를 올바른 것이다. 과거엔 한자가 국제어였지만, 현재는 영어이다. 국가적 이익과 세계인과의 소통을 위해서도 오히려 영어에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한 한글 전용으로 서로 뜻을 잘못 전달했다는 경우는 들어본 적도 없다. 심지어, 중국인, 일본인 대부분이 영어를 배우고 있으며, 고위층일수록 영어를 할 줄 안다. 이런 시점에서 전문적으로 중국어, 일본어를 하지 않는 이상, 한자를 외울 필요는 없다.

 




한국 간판에 요즘 한자 표기가 생겨나고 있는데, 한글, 영어 판독률만 낮출뿐 어리석은 짓이다.


그렇다면 한자에서 온 단어가 많으니까 한자를 배워야 한다는 주장은 과연 타당성이 있을가? 정답은 "예" 이다. 하지만, 한자를 배우는데 몇배의 시간을 투자하는건 비 효율적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보완책을 찾을수 있을까? 바로 한글이다. 우리는 우리의 문자를 가진 나라이다. 한글로 표현을 못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오히려, 한자를 배우는게 아니라 대표성을 띄는 기본 글자를 체계적으로 엮어 의미를 유추할 수 있도록 익히면 된다. (물론 국어 전문가의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보자.

 

- 1. 부정 => 효과적

       2. 비용 => 참가

 

- 1. 바름 =>

       2. 정, 따뜻한 마음 => 우 (친구들의 정)

 

- 1. 이루어냄 => 과, 적,

       2. 특성 => 수용, 현실

       3. 성씨 =>

       4. 성곽 => 수원, 동래

       5. 행성 => 토, 금

       6. 생식, 성 => 남, 여, 이




 

이런식으로 한자로 복잡하게 외우면서 익힐 필요없이 한글내에서의 어원과 쓰임을 읽히면 언어 능력 및 논리력 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더더욱 한자를 외워 그것을 한국 발음으로 읽은 뒤, 뜻을 분석할 필요가 없다. 또한 위는 영어에서도 똑같다. 그들은 라틴어를 가르치지 않고, 우리가 영한 사전에서 봤듯이, 여러 뜻만 체계적으로 구분, 나열되어 있을 뿐이다.

 

그리고 요즘 간간히 끊이지 않고 한자를 학교에서 가르쳐야 하고, 한자 병용을 해야 한다는 기사가 나오는데, 이는 과거 악습에 젖어 있던 향수와 다를바 없다. 한 어떤 기사는 현재 국어실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이유가 한자를 가르치지 않아서라고 주장하지만, 객관적인 면이 상당히 떨어진다. 그 이유는 철자를 틀리는 학생들이 영어권, 중국, 일본에 없는 것은 아니다. 더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다.




 

국어 실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오히려 "다른 나라 국어 체계" 와는 달리 너무 복잡하게 정의해 놓은 우리 국어 쳬계가 주된 이유이고, 독서를 장려하지 않는 교육 시스템에 그 두번째 이유이다.

 

영어는 -ly 를 붙이면 부사가 되고, 일본어에선 - く를 붙이면 보통 부사가 되는데, 한국에서는 새롭게, 새로이 등 여러가지가 있을 뿐 아니라, 새로이 인지 새로히 인지 헷갈리게 하는 여러가지 법칙이 난무하고 있다.

 

이건 모두 국어학자들이 정해 놓은 것일뿐이다. 행여 현재 새로이, 새로히를 같이 쓰고 있다고 해도 부사는 -이 를 붙이는 것으로 통일하면 간편하고 쓰기에도 기억하기에도 (심지어 외국인이 배우기에도) 쉽다. 이것 뿐인가, 발음상 비슷하지만, 어원을 따져야 하는 국어학자들의 욕심으로 외, 왜, 웨가 그리고 애, 에가 지나치게 강조되는 것도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비단 이 문제 뿐만이 아닐 것이다. 지금의 국어법은 너무 복잡하고 전문가를 위한 체계인 것으로 보일때가 많다. 현재 한국인 사이에서도 서로 오타를 잡아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결국, 한자를 배우는 것보다 각 기본 글자를 체계적으로 엮어 의미를 파악하면 충분히 한자 파생 한국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그리고 국어 실력에 대해 더 중요한 것은 바로 현재의 복잡하고 고리타분한 국어법을 간략화, 표준화하는 것이다.

 

또한 국어 실력은 책을 많이 읽게 하지 않고는 절대 얻어낼수가 없다. 왜냐하면, 영어권이든 일본, 중국이든 각 나라 단어를 쓸줄 몰라 헤매는 경우는 매한가지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들의 언어 실력이 한국보다 낮으면 낮았지, 체계적인 한글의 철자를 좀 틀렸다고 해서 큰일이라도 난것처럼 한자를 안배워서 그렇다고 단정 짓는건 어리석은 짓이다.

 

한국인만의 우수한 문화 유산인 한글을 더 사랑하고 체계적이고 훌륭하게 쓰여질 수 있도록 국어학자는 물론 우리들의 지혜와 보완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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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정말 한국을 싫어하다 못해 증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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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계엔에는 한 글이 이슈로 떴다. 바로 "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한국, 한국인"이다.

 

나는 예전에 한국인 국제적 판도 변화에 따라 한국이 어쩔수 없이 한국이 대만과 단교하여 미안함을 가지곤 했다. 대만은 한국의 친구이라고 생각하면서... 또한 미국, 일본이 훨씬 이전에 대만과 단절할때도 한국은 사실상 거의 마지막까지 대만과 국교를 맺어왔었다.


 


 

그런데, 이글을 읽고 보니 정말 대만의 대한 생각이 확 달라졌습니다.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아요~ 우선 대만인들은 미국, 일본이 단교할땐 정작 아무말도 못하더니 만만한 한국이 단교를 하니 그러는 건가 했지만, 사실을 알고보면 대만은 한국을 너무 아래로 깔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대만이 아니였다면 한국의 민주화는 불가능하다고 믿고 있고, 한국은 자신들보다 항상 못사는 나라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자신들은 청왕조를 이어 쑨원, 장제스의 전통을 이어받았다고 생각하여, 한국을 속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대만의 영문 정식명은 Republic of China이죠. 결국 중국과는 절대 하나가 될수 없지만 (정권 싸움??) 자신들은 결국 중국인이란 얘기죠. 그러면서 청나라 역사까지 왜곡하다니... 자신들이야 말로 만주족의 식민지상태였으면서 정말 황당합니다. 한국은 그 만주족에게 그당시 국제 정세상 군신 국가 관계를 맺었을 뿐입니다. (그래놓고는 만주족도 지네 민족이랍니다. +_+ 해외 역사 왜곡이 혹시 대만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의문도 드네요.)

 

이런 상태에서 한국이 점점 대만보다 도약해 나가자, 그들의 정신병자와 같은 증상들은 극에 달하게 됩니다.

 

올림픽이 서울에서 열리게 되자 온갖 더러운 곳만 (난지도, 뒷골목) 찍어서 깎아 내리기 일쑤였습니다. 또한 올림픽이후 미스코리아가 세계 대회에서 입상하자 그때부터 이미 대만은 한국을 성형대국이라고 깎아 내리기 시작합니다. 솔직히 성형은 전세계가 다 하는 거고, 미국, 일본이 가장 심하며, 대만도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또한 한류가 대만에서 인기가 있자, 한국을 성형대국이라고 욕하는 정도가 더욱 심해졌고, 각 대만 연예인과 가수들은 스스름없이 한국을 공개적으로 깎아내리고 욕을 퍼붓습니다. 심지어, 어떤 가수는 콘서트때 배용준 "마더퍼커"라고 입에는 담을수 없을 그런 말로 한류 대표 한국 스타들을 욕했다고 합니다.

 

 

드디어 월드컵이 한국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때 심판 매수설을 강력히 불어넣은 것도 대만입니다. 대만 연예인들은 (극성 애국자가 많나?!) 깨끗한 월드컵을 보고 싶다고 열을 올렸고, 한국이 4강에 올라가게 되자 눈물을 흘리면서 이건 말도 안된다고 했다고 하네요. 어쩜 한일 관계가 나쁘다고는 하지만 스포츠 경기에서 각국이 잘하게 되면 응원해주고 칭찬해주는 것과는 정말 비교됩니다. 이정도라면 대만이 얼마나 한국을 싫어하는지 아시겠죠?

 




지금도 국가경쟁력이 한국에 밀리자 대만은 구매력지수만큼은 대만이 우위라면서 자존심 경쟁을 하듯 자기들끼리 쑥덕쑥덕 거린답니다. (현재 한국은 모두 대만보다 앞서 있음) 또한 더욱 우스운 것은 이들의 반한감정을 지속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인데요...

 

바로 얼마전 (2007) 대만 공익광고에서는 한국인으로 보이는 사업가를 출연시켜서 "한국과 대만은 좋은 경쟁자 관계였고, 과거 한국은 대만을 계속 연구해왔지만, 이제 한국은 대만보다 모든면에서 앞선다"라는 문구로 온 대만인에게 반한감정을 극도로 밀어부치고는 결국 천수이벤 총통이 변명까지 하게 되는 웃지못할 일도 생겼다합니다.

 

그런데 저 광고는 정말 공익광고가 맞을까요? +_+




 

한국은 대만에 대해 아무런 생각도 없고 관심도 없는데, 대만은 늘 한국을 경계하면서 적과 같은 감정을 품고 있었다니 정말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네요. 이글을 읽고나니...

 

결론적으로, 한국의 부정적인 뉴스가 모두 대만발이라니 정말 놀라지 않을수가 없고, 현재도 각 대표 사이트나 댓글을 보면 한국말 할줄 아는 사람들이 한국인 이간질한다고 해서 중국인이나 일본인이지 않을까 했었는데, 대만인일 가능성이 아주 더 커 보이네요.

 

혹시라도 대만인이 이 글을 본다면, 본인은 안 그렇더라도 일반적인 대만인들에게 열등감으로 괜히 한국 욕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나쁜 짓하면 할수록 이득가는건 하나도 없는건 역사가 보여줍니다. 그럴수록 대만인은 한국인에게 또한 반감을 사게 될 것이고 그 골을 더 커질 것입니다. 물론 모든 대만인이 그런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다수가 그런 행동과 생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친구라고 생각했던 한국인들에겐 배신감마저 들게 하는 대목이네요. 이럴줄 알았다면 우리는 결코 그당시 국교 단교한건 국제적 판도변화때문에 어쩔수 없는 일이라면서 미안할 필요조차 없었네요.




 

 

 

얼마전 대만전 야구 경기에서 대만 팬들이 들고 있던 팻말문구가 생각이 나네요. "성형천국" "개고기 먹는 야만인 나라" 등등 한국의 이미지를 낮추는 문구 뿐이였죠. 좀 정도가 심하다고나 할까요? 혹시 유튜브에 올려져 있던 한국 증오 동영상 (개 잔인하게 죽이는 영상) 등등이 모두 대만인의 짓일까라는 의문도 들 정도입니다. (물론, 몇몇 일본인이 올린 증거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일본 측에서도 비하 글, 동영상이 많이 나옵니다. 중국도 마찬가지구요.




 

실제로 한국에서 열리는 축제 등에서 온갖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중국어로 쉘라 쉘라 하는 사람들이더라구요.

 

또한 한국인 중에서도 은근히 한국을 비하하거나 얘기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화교이거나 중국, 대만 출신입니다. 이들은 한국을 깔아뭉개는게 아주 입에 밴 사람들입니다.

 

문제의 심각성은 대만이 이런 부정적 이미지를 전세계에 퍼트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이 대만을 이제부터라도 확실히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 이간질하고 부정적인 마인드를 퍼트리는 스파이가 있는건 아닌지 걱정도 들어요. 원래 한국인들 안이랬었는데, 대표 포털 사이트 가면 악평과 악플이 넘쳐나요. 서로 싸우기도 하구요. 원래 말의 힘이란게 무서워서 자꾸 누군가 이렇게 유언비어를 은근슬쩍 퍼뜨리면 실제로도 사기와 열정을 떨어지고 문화와 생각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혹시 이게 그것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자! 한국인들! 저런말들에 신경쓰지 말고 힘냅시다. 그리고 한국인들 부정적으로 깎아내리는 잘못된 언론매체와 근원지는 확실히 경계하고 대처해 나갑시다. 멍청하게 가만히 앉아 당하는 일은 그만해야 할것 같아요. 특히 이런 악랄한 사람들이 있는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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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지식] 우리는 덫에서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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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온갖 덫에 사로잡혀 있다. 이런것들이 우리를 눈을 멀게 하고 귀를 멀게 하고 입을 멀게 한다.

 

우리를 우물안 개구리로 만들어 버린다. 이는 비단 언론뿐만이 아니다. 우리가 배우는 교과서가 어떤 루트를 통해 만들어지는지 모르겠지만, 상당한 문제성을 띄고 있다. 외우기 공부로 인하여 무엇이 올바르고 그른지도 배우지도 못하는 그들에게 엉뚱하고도 편파적인 내용의 교과서는 우리의 미래 청소년까지 갉아먹고 있다.





이에 전경련이 팔을 걷어부쳤다. 그럼 그동안의 문제점이 있는 교과서 내용을 살펴보자.


1. 시장경제는 빵을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적절하게 나누어주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빵을 누구에게, 얼마만큼 나누어 주어야 할지 고민해야 할때다. (디딤돌, 사회 3)


2. 세계무역기구는 선진국들에게만 유리한 결정이라는 내용 (동화사, 사회1)


3. 공급자는 언제라도 많은 이윤 노리지, 같은 물건 팔다보면 서로 싸움하더라. (교학사, 사회 3)


4. 동수네 집이 몹시 어려울때는 가족들이 화목했으나 경제적으로 부유해지니 가족간 대화가 줄어들고 다투는 일이 잦아졌다는 내용 (고려출판, 사회 3)



 

 

 

위 내용을 보면 먼저 1번 경우, 요즘 중국이 한국사가지고 거짓말을 해대는 꼴과도 같다. 디딤돌 사회 3 책은 시장경제나 세계 무역등에 대한 강력한 부정적 내용으로 판단을 내리고 있다. 마치 극렬 사회주의자가 민주주의를 비난하는 내용같기도 할 정도이다. 


사회주의야말로 그동안 빵을 사회 구성원에게 못나눠주고 통치자만 배부르는 체제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망했다. (북한, 중국 등 제외) 민주주의가 사회주의보다 훨씬 더 모두에게 기회를 주고 적절하게는 아니어도 훨씬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하고 있다. 그러므로 시장경제의 긍정적 요소를 설명한뒤, 학생들과 단점들을 보충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해 볼 일이지, 마치 시장경제는 옳지 못하단 식의 내용은 확실히 잘못됐다.




 

2번의 세계무역기구 또한 단순한 느낌에서 오는 부정적 비난은 옳지 않다. 이는 올바른 세계관의 의식을 흐리는 일이다. 


또한 3번의 공급자는 언제라도 이윤을 노리다는 내용과 서로 싸움하더란 내용도 너무 극단적이자 주관적이자 편파적이다. 이익을 내는 것을 마치 악한 죄로 보는 것 같다. 이익이 없으면 아무도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과거 사회주의 국가가 모두 굶주리고 모두 나락으로 떨어졌다. 


공급자가 이윤을 노리다는 말투는 마치 산업화를 부정적으로 본 조선시대에 시대감각없었던 한 촌지방에 자기만 잘났다고 설치던 양반의 말처럼 들린다.



 

 

게다가 4번의 몹시 어려울때는 가족이 화목했으나, 경제적으로 부유해지니 다툰다는 발상은 누가봐도 바보, 멍청이가 아닐까 싶은 그런 표현이다. 이런 무식하고 개인이 마치 일기를 쓰듯 만들어진 현 교과서의 많은 문제점중의 일부분인데 그 심각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성장해야 분배가 느는건 사실이다. 아니 먹을것도 없는데 나눌거라도 있는가? 세계 빈국을 보라! 높은자들, 가진자들만 잘 먹고 산다. 이를 충분히 알고 있는 한국에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이런 촌스럽고 시대적으로 떨어지는 내용을 가르친다는 것은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


아무래도 생각있고 의식있는 사람들의 교과서 출판 참여를 국가적으로 민간적으로 많이 장려해야 겠다. 그렇지 않는다면 올바른 미래 시민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선진국으로서의 한국의 목표는 가히 먼 산처럼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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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 이름의 대반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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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이름으로 촌스러움, 외국에서의 어려움을 한번에 날려버리자!


조건

 

1. 발음이 아름답고 쉽고 영어로 바꿨을 때도 나쁜 의미가 없고 느낌이 좋아야 함.

2. 한국의 이미지를 공통적으로 내포하면서도 다른 나라 이름, 특히 일본 이름과 달라야 함.

3. 두자라는 테두리에서 벗어나야 함

4. 영어 (로마자)엔 a, e, i, o, u 다섯 모음밖에 없음에 유의!

이상한 모음이 되어 버리는 '어' 또는 '으'를 피할 것.

혹시 꼭 들어간다고 해도 영어이름을 지을 때는 어 -> o, 으 -> u로 단순화 하면 외국인에게 쉽게 인식됨




 

한국에서 "□ □ 아" 라고 불려서 원래 남성적 이름이 여성적이란 생각을 하기 쉬우나, 해외에서는 남성적 이름인 경우가 많다. 대표적 예가 다솜, 아람, 보람, 가람 등이 있다. (비교) 브라함, 브라운, 그라함 등등 남성적 느낌을 주는 이름들로서 세계적으로 공통적이다. 또한 중요한 것은 이를 구분하지 않으면 순우리말 남자이름은 없게 된다. 또는 "튼튼" 등 의미를 부여해서 짓게 되어 어색하고 영어로 적을때도 이상해진다. 지금부터라도 남성적 이름과 여성적 이름을 구분하기를 바란다.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데 이름을 로마자(영어)로 쓸때, 띄어쓰거나 하이픈(-)을 넣는데 이름은 마리 Mari, 아리 Ari 와 같이 붙여쓴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 내가 만든 이름/처음 시도 이름
(또는 다른 의미 부여)





남자이름



센한 Senhan - '한'은 크다, 높다 등의 의미를 가진 한국 고유어, 센은 세다를 변형


한센 Hansen - '한'은 크다, 높다 등의 의미를 가진 한국 고유어, 센은 세다를 변형


다물 Damul - 고구려 말로 "잃어버린 땅을 되찾다, 영광을 되찾다"란 의미


단센 Dansen - '단' 한겨레의 시조 단군에서의 단, 신성한 박달나무 지칭. 센은 세다의 변형.

한 Han - '한'은 크다, 높다 등의 의미를 가진 한국 고유어 [변형] 한수 Hansu





센 Sen - 센 '세다'의 변형. 짧은 이름을 원할때 아주 좋으며, 해외서도 강인한 이름


단 Dan - '단' 한겨레의 시조 단군에서의 단, 신성한 박달나무 지칭. 짧고 좋은 이름.


하날 Hanal - 하늘의 중세표기, 하늘은 발음도, 영어 표기시도 어색하기 때문에 하날이 멋짐


군휘 Gunhwi - 단군의 군으로서 최고 통치자 의미, 휘는 휘몰아치다의 강함.


아람 Aram - 가을 햇살을 받고 충분히 익은 과일의 의미, 성경 구약 창조론에서 셈의 아들.


힘센 Himsen - 힘이 세고 강하며, 세상의 중심 인물이 되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






여자이름



한아 Hana - '한' 크다, 높다 등의 의미, 한국 고유어, '아'는 '아이'의 고대어, 방언 -> 이름 여성화 또 '한'은 하늘을 상징. 하늘보다 한아 영어표기 우수.


단아 Dana - '단' 한겨레의 시조 단군에서의 단, 신성한 박달나무를 지칭,
'아'는 '아이'의 고대어, 방언 -> 이름 여성화


나미 Nami - 나미는 고구려어로 바다. 바다같이 넓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란 의미.


소리 Sori - 소리는 현재의 음악소리 할때의 소리도 되지만, 소리는 중세어로 철 의미.

아름다운 소리와 강함을 두루 갖추길 기원하며 지어 주면 좋을 것이다.


한이 Hani - '한' 크다, 높다 등의 의미를 가진 한국 고유어, '이' 사람을 의미 -> 이름 여성화.





아리 Ari - 아리랑의 '아리'. 중세어로 '아리'는 크다는 의미. 큰 인물이 되라는 의미.
옛날 한강은 아리수라고 불렸다고 한다.


아라 Ara - 아름답다의 옛말 "아람답다"의 "아라". 또한 신성함을 주는 고대어인 아라(알)을 의미.


나미아 Namia, 소리아 Soria, 아리아 Aria

'아이'의 준말인 동시 옛말, 방언인 '아'를 이용하여 더 멋지게.





★ 이미 알려진 이름


남자이름



힘찬 Himchan - 힘이 가득하고 가득 차라는 의미. 매우 남성적 이름.


한솔 Hansol - '한'은 크다, 높다 등의 의미, 솔은 변치않고 오래 사는 소나무.


마루 Maru - 마루는 하늘이란 순 우리말


요한 Yohan - 성경 속 인물이지만 이렇게 발음하는 것은 한국식이므로 고유성을 볼때 우리말 이름이라 할수 있음. 실제로 해외에선 성경속 이름을 자주 사용함.


보람 Boram - 보람차게 살라는 의미, 기존엔 "보람"을 여자아이 이름으로 씌였지만
"람"으로 끝나면 남성적이다. 여자아이 - "보라" 또는 "보람이", "보라미"




여자이름



바다 Bada - 바다처럼 푸르고 마음도 넓은 사람이 되라고 지어 줄수 있음.


나리 Nari / 나리아 Naria - 참나리의 준말. 백합. 정말 예쁜 꽃이고 이름으로서도 정말 좋은 이름.


마리 Mari / 마리아 Maria - 머리의 옛말. 우두머리, 즉 높고 머리 좋고 최고가 되라는 뜻. '아'는 '아이'의 고대어, 방언 -> 이름 여성화


나라 Nara - 항상 나라를 생각하며, 나라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지어 줄수 있음.


보라 Bora - 보라색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느낌이 좋아 사용된 이름. 보람의 남자 이름과 짝을 이뤄 여자 아이에게 지어줄 수도 있음.





소라 Sora - 소라는 아름다운 해물중 하나. 현재도 많이 쓰이고 있음.


세리 Seri / 세라 Sera - 세고 똑부러지는 딸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로 지을 수 있음.


보람이 Borami - 보람차게 살라는 의미, 기존엔 "보람"을 구분없이 썼지만 끝이 "람"으로 끝나면 남성적 이름이 된다. '아'는 '아이'의 고대어, 방언 -> 이름 여성화


한솔이 Hansori - '한'은 크다, 높다 의미, 솔은 변치않고 오래 사는 소나무를 의미,
'이' 사람을 의미 -> 이름 여성화.


뜻이 없지만 이쁜 여자 이름들

지아 Jia 시아 Sia 레이 Rei 니나 Nina (이건 민요의 니나노 흥이 나는 것에서 따옴)

디나 Dina 제니 Jeni 리아 Ria

 



 

남자, 여자, 남매 돌림자 (두나, 두니, 세나, 세니, 세라, 두리 처럼 상황에 따른 변형이 필수!)



(남) 한센 Hansen, (남) 단센 Dansen, (남) 힘센 Himsen


(여) 마리 Mari, (여) 나리 Nari, (여) 아리 Ari


(여) 하나 Hana, (여)두나 Duna, (여)세나 Sena


(여) 하니 Hani, (여)두니 Duni, (여)세니 Seni, (여) 제니 Jeni


(남) 한 Han, (여) 두리 Duri, (여) 세리 Seri





(여) 아람이 Arami, (여)가람이 Garami, (여)보람이 Borami, 


(남) 아람 Aram, (남) 가람 Garam, (남) 보람 Boram


(여)세리 Seri, (여)세라 Sera, (남) 센 Sen / 한센 Hansen / 힘센 Himsen


(남) 한센 Hansen, (남) 한 Han, (여) 한이 Hani


 


(싸이월드 블로그에서) 댓글이께서 많이 제안을 해주셨네요. 내용 추가합니다.


남자이름


풀잎 Pullip - 해외에 있는 필립과도 비슷. 풀잎처럼 항상 싱그럽게 살라고 지어줌.


미르 Miru - 현 로마자 법칙은 Mireu이지만 이 글 처음에 나온 법칙을 참고. 용을 의미, 황제를 의미.


다솜 Dasom - 순우리말로 사랑을 의미. 진정한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라고 지어줌.


세론 Seron / 세롬 Serom - 옛 표기로 '세'라고 적음. 새로운 앞서나가는 사람이 되라고 지어줌.


하얀 Hayan - 마음을 하얗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큰 인물이 되라고 지어줌.





여자이름


다솜이 Dasomi - 순우리말로 사랑을 의미. 진정한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라고 지어줌


단비 Danbi - 단비는 순우리말로 꼭 알맞게 내리는 비를 의미한다. 즉, 그런 사람이 되라는 의미.


산나라 Sannara - 산과 나라를 복합해서 만든 이름. 웬지, 외국의 산드라를 연상시키지만, 전 산나라가 좋네요 :)


하야 Haya / 하얀아 Hayana - 마음을 하얗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큰 인물이 되라고 지어줌.


세로 Sero - 옛 표기로 '세'라고 적음. 새로운 앞서나가는 사람이 되라고 지어줌



앞으로 한글 이름을 많이 쓰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부르기 좋고, 영어로 바꿨을 때도 전혀 문제가 없어요. 또한 영어로 썼을때도 고려해야 할 시대입니다. 우리 모두 생각해 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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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엔 혼혈인(하프)이 왜 많을까? - 다문화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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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지금까지 2번을 방문했다. 느낀것은 일본엔 진짜 혼혈인이 많다는 것이었다. 일본에서는 보통 하프(Half)라고 말한다. 한국에서는 마치 혼혈인이 있으면 이슈가 되고 뭔가 신기한듯 바라보지만, 일본에서는 일상다반사이다.


특이한 점은 일본은 터키 남자가 멋있다고 가서 아이들을 낳고 결혼했다가 무작정 일본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고 한다. 왜 이런 일이 늘어날까? 일본인들은 열등의식이 있는 편이며, 몇백년전 개항 시기부터 이런 외부 DNA를 들이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는 점도 특이하다. 일본인들은 서양인과의 결혼을 통해 자신의 신체적 모자란 부분을 채우려는 욕구가 상당히 강한 편이다.






 

결국 한국에서는 극히 일부의 혼혈인이 연예인이 되기도 하지만 일본에서는 혼혈인은 일반 사람들의 모습이다. 사실 일본 연예인의 대다수가 혼혈이고, 지나가다가 괜찮다 싶은 사람들 대다수가 혼혈인이다. 완전 서양인 같은 일본인들도 자주 보인다.


미국에서도 유럽에서도 동양, 서양 혼혈인을 많이 볼수가 있다. 특히 미국에서 혼혈이 많은 편이다. 심지어 여러 각국의 혼혈인도 많이 보인다.




 

한번은 미국, 영국, 아일랜드, 미국 인디언, 러시아, 독일 무려 6개국의 혼혈인 여대생과 우연히 얘기하게 되었는데 정말 머리는 붉은빛에 동양인 얼굴같은 이미지면서도 각국의 이미지가 잘 조화된 사람이었다. 미국간지 1년도 안된터라 많이 신기했었다. 미국이 세계에서 역시 혼혈이 가장 일반적이다.

 

뉴욕에서 생활하면서 보고 느낀 일본 혼혈에 대해 짧게 얘기하고자 한다. 아래 사진은 그 각자의 내력과는 상관없이 내 의견에 대한 샘플임을 밝힌다. 그리고 여러분도 알다시피 이들의 외모를 통해 서양인쪽 부모가 한 미모하는 사람이었음을 알수있다. 먼저 부모 중 한명이 서양인일 경우 보통 서양인의 이미지가 아래와 같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대가 거듭할수록 얼굴 윤곽이 강하다거나 키가 크다거나 장점만 남고 동양의 모습이 다시 강해진다. (이 사진들은 각 내력과 상관없이 전반적인 내용을 위함 샘플임을 다시 한번 강조)

 

  




 

물론 처음부터 동양의 이미지가 강하게 태어나는 경우도 많다. 중요한건 대가 거듭될수록 장점만 남고 다시 위와같이 동양의 이미지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미녀들의 수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키바 리에도 혼혈이지 않을까하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 한국은 아직 세계에서 오지로 잘 알려지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영어강사를 제외하곤 서양인의 발길이 적고 실생활에서 서양인을 접하기가 힘들어 현재 미수다의 서양인들이 마냥 신기한듯 바라본다.




 

그러나 세계에서 동양하면 가장 좋게 봐주고 또 많은 사람들이 일본을 방문하기를 원하고 관광하고 직장을 갖는 개방된 일본에서는 혼혈이 신기한게 아니라 어쩜 저리 서양인이 많을까가 신기할 따름이었다.

 

일본 신주쿠역 근처 스타벅스에서 내가 커피를 마시는 동안 매 5분마다 서양인들이 들락날락 할 정도였으니깐! 아무튼 현재 뉴욕에서 살아서 그런지 나는 서양인을 봐도 혼혈인을 봐도 아무 느낌도 없다.

 

그저 많은 사람중의 하나이고 만나서 행여 알게된다면 "헤이"하면서 아무 차이 없이 친구가 되곤한다. 좀 넓은 데서 살다보니 시야가 넓어진건지 익숙해진건지 나에겐 더이상 특별한 일이 아닌게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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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제칼럼] 아이리버가 한국의 애플이 되지 못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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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개념글입니다. 식스시그마는 제도적인 혁신을 가져다 주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이 창의성, 실험적 시도를 장려하는 사회 문화라고 합니다. 한국이 세계를 이끌기 위해서는 시스템적인 제도 혁신은 기본이고, 창의성을 늘려야 하고, 다양한 문화를 거부감없이 끌어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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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품질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사적으로 실행하는 ‘6시그마’와 같은 경영혁신이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기업가 정신과 혁신을 연구하는 UC버클리 레스터연구소의 존 대너 선임연구원은 “‘6시그마’와 같이 기존 틀 내에서의 제도적인 혁신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창의성, 실험적 시도를 장려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우량기업이 되려면 창의적 사고, 새로운 가치창조를 통한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선두주자와 추종자의 이익률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선두기업이 신제품으로 히트를 쳐서 독점적인 이익을 내면 후발기업들이 유사제품을 내놓고 따라가려 한다. 그러나 후발기업은 선두기업이 얻었던 이익을 낼 수는 없다.





게다가 선발기업은 이미 제품에 대한 명성을 얻었지만 후발기업은 제품을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많은 광고비를 지출해야 한다. 선두기업보다 가격인하에 대한 부담이 크게 마련이다.

후발기업은 가격이 하락한 상태에서 높은 광고비 부담을 안고 적정 이익을 내야 하기 때문에 원가절감에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 후발기업 중 원가절감에 성공한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도 생존에 필요한 만큼의 이익을 얻을 뿐, 새로운 제품을 추가로 개발한 만큼의 잉여이익을 축적하기는 힘들다.





선두기업은 후발기업이 따라올 때까지 한동안 독점적인 이익을 비축한 덕분에 후발기업보다는 훨씬 적은 금융부담을 갖고 새로운 제품 개발에 투자할 수 있다.

산업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선두기업들이 속해 있는 초우량기업들의 영업이익은 보통 매출액 대비 15%를 넘는다. 적어도 10%는 넘어야 우량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 기업들은 항상 경쟁 회사보다 먼저 대박 신제품을 내놓는다. 만약 신제품으로 계속 히트 치지 못하면 초우량기업에서 우량기업으로, 종국에는 보통기업으로 주저앉는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은 새로운 히트 제품을 내놓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 이는 기업들에는 죽을 맛이지만 소비자들에게는 그만큼 혜택으로 돌아온다.





우리 기업들은 저렴한 중국제품은 물론 높은 품질의 일본제품과 경쟁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호두까기압박(nutcracker pressure)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우리 특유의 창의적이고 실험정신이 깃든 새로운 제품을 끊임없이 글로벌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

대기업이 히트 제품을 계속 내놓는 초우량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도 창의적이 돼야 하겠지만, 적극적으로 창의적인 중소기업들을 찾아내고 상생의 협력관계를 맺는 것 또한 중요하다.





중소기업으로 시작해서 ‘아이리버’로 벤처신화를 일궜던 최고경영자는 “대기업과 상생협력이 됐다면 한국판 아이패드가 진작 나왔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애플의 공세에 국내 대기업들이 주춤하는 모습에서 참 아쉬운 대목이다.

중소기업을 부품의 원가절감 수단으로만 여길 것이 아니라 창의적 경영의 동반자로 생각해야 한다. 무엇이든지 협력하면 쉽다. 전쟁에서도 공동전선을 펴는 연합군이 유리하다. 학계에서도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연구는 단독연구보다 공동연구가 많다.





대기업이 창의적인 중소기업들과 상생의 협력관계를 가질 때,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과감하게 새로운 가치창조에 도전할 것이다.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대기업이 앞으로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주인기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557호(10.05.2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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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카시트가 30만원? 100만원? - 공정성 결여된 방송,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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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편의상 $1 =\1000 으로 하겠음)

위기탈출 넘버원을 보다가 갑자기 이 글을 쓰게 되었는데, 내용은 바로 "사고가 났던 중고 카시트는 위험하다!" 라는 주제의 코너였다. 내용중에서 가장 황당했던 부분은 바로 인터뷰 관련한 것이었다. 방송에서는 버젓이 유아용 카시트가 30만원은 기본이고 50만원, 100만원이 넘는 것도 있다는 것이란 설명과 함께 소비자들의 인터뷰가 나왔다.

 

하지만, 미국에서 살면서 중산층이고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해봤고, 새로 아이가 태어나 또 하나의 카시트를 사러 같이 가 본 나로써는 절대 이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너무 과장된 것 아닌가? 30만원? 그랬었나? 하는 마음에 미국에서 유명한 베이비자러스 사이트 가격과 한국에서는 인터파크를 선정하여 가격을 비교해 보기로 했다.




 

아래 두 그림들은 유아용 카시트로 검색한 결과를 캡쳐한 것이다.

 

 




일단, 미국, 한국 인터넷 사이트 상 가격을 비교해 봤을땐, 30만원 이상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일상적이고도 일반적으로는 보통 이 가격이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물론, 필자는 각 나라의 실태를 아주 명확히 조사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미국 일반 백화점에서도 유아 카시트는 그다지 비싸지 않았다. 물론, 미국 갑부들과 상류층은 비싼 것들을 살수도 있겠다. 그러나 역시 이 마저도 모든 부자들이 그러지는 않는다. 심지어 할리우드 스타들조차 싸고 합리적인 것들만 산다는 얘기도 들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옷은 십년이 지나도 입는다는 말도 들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자신들이 갑부도 아니면서도 왜 명품 따지기와 겉멋에 신경을 쓰는지 알수가 없다. 한국인들 잘못인가? 아니면 이를 악용하는 악덕업자들인가? 아니면 공정성이 결여된 방송의 잘못인가? 이번 인터뷰 내용 및 해설 부분을 보면서 더 웃기는 것은 마치 방송내용대로라면 50만원, 100만원은 그냥 아무것도 아닌 일상적인 것 처럼 들린다. 아주 당연하듯 얘기를 하고 말한다. (방송의 공정성 결여가 의심되는 부분이다.)




 

솔직히 위 베이비자러스는 미국내 인지도도 높고 좋은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다. 그림 캡쳐도 일부러 204달러짜리 (20만 4천원)가 있는 곳으로 했지만, 109달러 (10만 9천원) 129달러대 (12만 9천원)를 중심으로 150달러 (15만원) 전후반이 많았고 그림에서도 알수 있듯 89달러짜리 (8만 9천원)도 있었다. 심지어 이베이에서는 대부분 100달러 (10만원) 아래에도 꽤 많이 있었고, 많이들 이용하고 있다. 인터파크에서 검색시 뜨는 가격대는 17만 9천원대였다.

 

일반적이고도 보편적인 사고를 해보면 유아용 카시트가 20만원을 넘는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건 당연하다. 차라리 해외 제품 좋아라 하니까 그걸 수입해서 조금 이익을 남겨도 절대 30만원이 넘지 않는다. 한국에서 제발 말이 안되는 일들 좀 그만 일어났으면 좋겠다.




 

유아용 카시트는 사치용 악세사리가 아니라 자신의 아이의 안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사용해야 하는 일상용품이다. 앞으로 더이상 70년대식으로 해외서 가져온 것이라면서 와~~ 하면서 가격도 높이고 생색내던 추한 상술은 사라져야 한다. 선진국이 진정 되고 싶다면 모두가 맘먹은 대로 살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런 일을 볼때마다 그나마 공정성이 있고 (미국 방송에선 저런 말도 안되는 방송은 아예 내보내지 않는다.) 쓸데없는 헛소리나 억지로 웃기려고 하지않은 미국 방송이 부러울 뿐이다. 어쩌면 한국의 사회적 기이상 현상의 뿌리는 공정성이 결여되고 난장판인 방송, 언론에 있는지도 모른다.

 

한가지 더 느낀 것을 추가하자면, 물론 중고 유아용 카시트를 재활용하는 것은 100% 좋다고 할수도 없지만, 일부 괜찮은 제품을 몇번 쓰지도 않고, 사고도 나지 않았다면 충분히 쓸수도 있는데 모두 안좋다고 매도하는 것은 마치 판매업자의 손만 들어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소비자라면 비교하고 꼼꼼히 점검하는건 당연하데도 꼭 프로그램을 뭔가 채우려고만 하다보니 약간 억지의 내용이 된 듯한 느낌이다.




 

갑부들이야 돈으로 케익을 만들어 먹던 말던, 방송에서는 현실성 있고, 공정성 있는 사실을 보여줘야 한다. 설사 한국내에서 30만원대, 100만원대의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팔고 있는 상황이었다면 더더욱 해외 시장과 비교하여 한국의 터무니 없는 실태를 꼬집고 품질좋고 합당한 가격으로 팔고 있는 국내 제품 및 해외 수입제품을 소개하고 올바른 시장이 형성되도록 했어야 마땅한 것이다.

 

2008.06.1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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