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풀빛, 하양이라고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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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언젠가부터 녹색 성장??? 이란 말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Green을 의미하는 단어는 '초록'입니다. 그리고 흰색이란 말도 자주 써왔는데요. White를 의미하는 단어는 '하양'입니다.

 


왜일까요?


 

왜냐하면 2003년부터 우리말 표준색 이름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기사내용]


 

색이름에 분홍, 갈색이 추가되고 녹색이 초록으로, 흰색이 하양으로 바뀐다. (중략) 자어이며 색수식어로 부적절한 녹색은 순 우리말인 초록으로 바꾸고 흰색을 하양으로 변경, `흰"은 수식어로만 사용키로 했다.

 

이에따라 기본색 이름은 빨강, 주황, 노랑, 연두, 초록, 청록, 파랑, 남색, 보라, 자주, 분홍, 갈색(이상 유채색)과 하양, 회색, 검정(이상 무채색)으로 표현된다.

 


 

 

 

녹색 X   →   초록 O

 

흰색 X   →   하양 O

 

 

하지만 이게 끝일까요???

 

뭔가 빠진것 같지 않나요??

 


하양은 '하얗다'에서 온 순우리말입니다. 하지만 초록은 녹색과 같이 한자어입니다. 초록은 풀빛으로 해서 순우리말로 바꿀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순우리말로 바꿀수 있는 것은 많습니다.


 

청록 → 숲빛 

(숲의 색, 즉 청록의 색과 매칭됩니다.)

 

남색 → 쪽빛

 

분홍 → 불그레

 

연두 → 새싹

 

회색 → 잿빛

 

검정 → 까망

 

 

또한 '색'이란 단어보다는 '빛'이란 단어가 좋은것 같습니다.

 

갈색 → 갈빛

 

 

차라리 국제화시대에 영어로 바꿨으면 하는 단어도 있습니다. 주황도 한자어이기 때문입니다. 순우리말을 찾을수 없다면, 대체할수 없다면, 하나 정도는 국제적 표현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주황 → 오렌지

 

 

한국의 빛깔(색상) 정리


 빨강

주황

노랑

연두 

초록 

청록 

파랑 

남색 

보라 

자주 

분홍 

갈색 

하양 

회색 

검정 

 

 

 

 

 

 

 

 

 

 빨강

오렌지 

노랑 

새싹 

풀빛 

숲빛 

파랑 

쪽빛 

보라 

자주 

불그레 

갈빛 

하양 

잿빛 

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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