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학의 멍청한 이야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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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트에 위험하게 (하얀색) 무언가 꽂혀있었다. 잘못 손을 댔다가는 큰 일이 생길 상황이었다. 그래서 도서관 관리인에게 전화를 해서 빠른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도 변화가 없었다. 다시 전화했다. 이번에는 도서관 담당자, 행정실, 총무 등 전화를 다 돌렸다.

그런데 전화를 하는데도 화가 났다. 대표전화 담당자는 기본적인 부서 전화 연결을 못할 뿐더러, 도서관 알바생은 계속 다른 부서로 전화를 연결했다.

전화를 받은 곳에서도 부서가 달라도 얘기를 전달할 수도있는 문제였는데, 담당자를 운운했다.

불이 나도 소방서가 연락 담당자를 찾는 격이었다. 담당자가 있을 수 있지만 이렇게 100% 업무가 나뉘는 것만은 아니다. 어떻게 조직이 허술하게 운영되는지 안봐도 뻔했다.

이제서야 한 아저씨가 오더니 어제 사진 찍었고 해결을 할거랬다.

어제 사진을 찍었다고 눈이 삐었나? 대체 뭘 본거지?

“뭐를 고치려고 하는 건대요?” 내가 궁금해서 물었다.

“저기 보이는 전화기 선 연결하는 부분 말하는거 아닌가?”

난 기가 막혔다.

“아니 저기 위험한 콘센트는 안 보이세요? 저건 당장 조치를 해야 할 것 같은데요”

멍청한 아저씨는 그제서야 펜치 같은 것을 가져와 하얀 플러그 덩이를 떼어 냈다.

여기서 아쉽게도 한국 사회의 단면을 느끼게 되어 씁쓸했다.

왜 전문성이 없고 그 작은 일 하나 해결 못하고 그럴까... 아쉽지만 다음엔 이런일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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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꼭 호랑이, 토끼가 아니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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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보통 자신을 구두라고 표현한다. 진짜 구두 모양 같기도 해서 신기하다. 그래서 관광 상품에 적극 활용한다. 구두 모양 음료수병, 도자기 등등

한반도는 남쪽 지형이 아일랜드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특히 서쪽 해안선과 지형이 닮아있다.

일각에서 한반도를 호랑이나 토끼를 닮았다고 하는데.. 굳이 어느 동물을 닮을 필요나 그 이유는 없다. 이런 얘기를 반복적으로 하는데는 그 이유가 있어야 한다. 이탈리아처럼 관광 상품에 활용을 하던가.. 그래야 하는데 우리는 그러고 싶은 마음도 없다.

바로 그 얘기가 나온 목적을 찾아야 한다. 바로 일본이다. 한국을 깔아 뭉개기​ 위해 한반도가 토끼 닮았다고 한거고, 한국은 이를 반박하기 위해 호랑이를 닮았다고 한 것이다.하지만 한반도는 그 어느것도 닮지 않았다. 그냥 일본의 말을 무시하면 그만이다. 일본 반도가 원숭이가 납작 엎드린 모양이라고 할 필요도 없다.



올해부터는 이런 의미없는 말들이 그만 반복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말들은 보통 학교 교사(선생님) 들이 아무런 생각없이 하곤 하는데, 본인들이 가장 심각한 가해자(?), 원인제공자라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현 사회의 모든 현상의 책임은 직간접적으로 교사(선생님)에게 있다.

올바른 교육과 예시로 바른 교육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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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이 이렇게 역사가 깊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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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지역에 이런 오래된 유물들이 넘쳐나다니.. 정말 대단하다. 과거 고조선계 유물을 비롯하여 많은 유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춘천과 함께 가평도 옛날부터 조상들이 살던 곳이어서 매우 흥미롭다.



특히 토기가 매우 신비로웠다. 저 당시에도 저렇게 옹기와 그릇을 만들었다. 그것도 고조선과 한반도 특징이 뚜렷했다는 것에서 우리가 중국과 다름을 명백하게 드러내 준다.

사실 중국 북경 지역을 여행했을때 만주, 중국 서부 보다도 중국인들이 매우 다름을 확인했다. 보통 북경과 상해 사이 출신을 진짜 중국인으로 보고 있다.



토기의 안팎을 보면 무늬들이 있는데 이것도 매우 신기했다. 빗살무늬는 고조선과 한반도를 대표하는 무늬이었다. 근데 저기 안에 보이는 무늬는 무엇일까? 궁금증을 자극했다.

뭔가 역사의 실마리를 품고 있는 듯... 유물들은 아무 말 없이 그렇게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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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과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 한번에 보기 (2018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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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개기월식 관측 가능해요?


안타깝게도 이번 개기월식은 수도권에서만 관측이 가능했고, 수도권 이남 지역에선 짙은 구름 때문에 제대로 관측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수도권 지역만 두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2018년 1월 31일 밤하늘에 떠 있던 둥근 달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문득 카페에 갔다가 본 달은 어느새 반달을 넘어 초승달이 되려고 하는 찰라였습니다. 와 이걸 드디어 내가 보다니... 기억으로 처음인 듯 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이런 내용을 쓰게 될 줄이야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번에 한반도에서는 개기월식이 오랜만에 관측이 된 것인데요, 오후 8시 48분 6초부터 달의 일부분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9시 51분 24초부터 전체가 가리게 되는 개기월식이 되는데요, 달이 붉고 어둡게 보이기 때문에 블러드문(Blood moon)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블루문은 한달에 두번째로 뜨는 보름달을 말합니다. 이번 1월에 보름달이 두번 뜨게 된 것입니다.


이번 슈퍼문, 블러드문, 블루문 개기월식은 1982년 12월 이후 35년 만이라고 합니다. 이번 달은 평소보다 조금 커 보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구와 달 사이 거리는 35만9천307㎞였다고 합니다. 평균 거리인 38만4천400㎞보다 2만여㎞가 가까웠던 것이죠~ 이번 개기월식은 밤 9시 51분 24초부터 시작되어 밤 10시 29분 54초에 최대에 이르렀고, 밤 11시 8분 18초까지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어쩐지 멀리서 보니 달이 붉게 보이더라구요. 조금 황색에 가깝기는 했지만요." 직접 본 소감은 이랬습니다. 이번 개기월식이 마친 후 부분월식은 자정 넘어 2월 1일 오전 0시 11분 36초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달을 좀더 자세히 보고 싶은 경우 인근 천문대를 찾아가면 되는데요. 국립과천과학관의 천체망원경 또는 강원 화천군 조경철천문대와, 경기 양주시 송암천문대 등을 찾아가면 됩니다. 다음 번에는 꼭 기억하세요 ^^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동안 달은 붉은 색을 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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