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 식품의 이름 제멋대로 각각!! 한심!! [영어(로마자)로 제대로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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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 식품의 이름이 너무 제각각이어서 문제가 된다는 기사입니다.

정말 한국은 로마자 표기법도 현재 문제가 있고, 한국 음식의 정확한 표기에 대한 것도 합리적이로 논리적으로 정확하게 연구를 하거나 분석해서 적용한 결과 책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세계의 감각도 읽어낼 줄도 모르고, 한국의 음식을 세계에 제대로 알릴 전략과 비책도 없습니다. 그냥 회사가 알아서 하라고? 그럼 왜 정부는 국민세금 받아먹으면서 가만히 있나요?

 

제대로 기준을 만들고 각 회사가 적용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국 음식이 이대로 가다간 세계에 알려질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꼴이 되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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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식품, 이름표를 잃다

주간한국|기사입력 2008-03-12 15:27 




막연한 한글 상표명과 두루뭉수리 영문 표기… 미국시장 수요 확대 걸림돌

일본 식품은 소소한 표기법까지 신경 써… 현지 상황 맞는 제품명 부각시켜야

‘ 로마에 가도 로마법에 무심하라? ’

한국 수출식품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상품 자체의 우수성과 장기적인 구매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현지 시장 진입시 막연한 한글식 표기법으로 점철, 현지 시장에서의 대외 경쟁력을 스스로 깎아먹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수년전 ‘김치’와 ‘기무치’를 둘러싸고 벌어진 한일간 ‘이름 선점 대전’에서 당당히 승리, 한국 식품의 독자적인 상품성을 세계에 알린 전례와는 역행되는 현상이다.

최근 브랜드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대내외적 인식은 매우 높아진 반면, 소비자와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포장재의 상품 표기법의 중요성을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국익을 떠나 수출기업 자체에도 적지 않은 손실이다. 전 세계적으로 상표권 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이때, 스스로 제 이름값을 양보하는 한국 수출 식품 사례가 미국 식품 시장의 수요확대에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다. 




■ 애매한 표기법, 잠재 수요자를 스스로 포기하다.

거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한 식품업계의 경우, 주로 현지 한국교민들의 구매에만 의존하게 되는 역학관계도 이와 전연 무관하지 않다.

이미 한국 식품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처음 또는 다시 한국산 특정 제품을 구입하려는 외국인의 경우에도 애매한 ‘한국형 상품 표기법’ 때문에 구매 과정에서 여러 번거로움이 발생, 결국 도중 포기하거나 대신 영문으로 표기돼 ‘정체’가 확실한 타 국가 제품, 특히 일본산 제품들로 대체구매하는 등 한국제품 매출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미국 현지에서 유통되는 상품들을 살펴보면 문제점은 확실하게 드러난다. 모 식품회사가 수출한 당면의 경우 큰 글씨의 한글과 한자로만 상품명이 쓰여있고, 상품에 대한 영문 설명은 고작 포장 아래쪽 한구석에 작은 글씨로 쓰인 'Oriental Style Noodle' 정도다.

한글을 모르는 미국인들로서는 정확히 어떤 상품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막연한 설명이다. 게다가 이 ‘동양식 국수’란 설명으로 유통되는 상품도 매우 여러 가지. 일반 소면에서부터 쫄면, 냉면, 더 세부적으로는 냉동냉면과 칡냉면 등도 모두 ‘동양식 국수’라는 천편일률적인 이름으로 오간다. 




극히 일부 제품을 빼고는 대기업의 경우도 별반 차이가 없다.

모 대기업에서 수출한 돈가스 소스의 경우도 상품 포장재에서 눈에 띄는 영어라고는 ‘Pork Cutlet Sauce’ 정도다. 한국의 대명사이자 대표적인 토종 상품인 된장의 경우에도 큼지막한 한글 상품명 옆에 붙은 ‘Soy Bean Paste, Fermented’가 고작이다.

현지 시장에 맞게 가장 강조돼야 할 ‘한식 된장’이라는 고유명 표시는 한국인들만의 암호처럼 한글로만 쓰여져 있다. 고추장도 ‘Hot Pepper Paste', 찹쌀로 만든 고추장도 똑같이 'Hot Pepper Paste'로 쓰여있다. 




중소기업의 경우는 더욱더 소극적이다.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간식거리인 강냉이나 뻥튀기, 쌀튀밥의 경우 저칼로리의 군것질거리로 외국인들에게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독특한 상품으로서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Korean Cracker’라는 영문 설명 한 줄로 끝나고 있다.

약과, 또는 찹쌀로 만든 약과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식품중 하나. 그러나 ‘YakKwa'라는 표기법 대신 역시 한글 상품명과 함께 ’Korean Sweet Cake'란 애매한 영문 설명 한 줄만 그 아래에 쓰여져 있다. 아무런 특징도 이름에서 찾아볼 수 없다.

■ 일본이 경제강국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이에 대한 문제의식은 특히 동일 매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일본 상품의 경우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대조된다. ‘경제적 동물’로 확고부동의 자리를 굳힌 일본의 철두철미한 상혼이 소소한 표기법에서부터 우리나라 수출 제품과 두드러진 인식차이를 보인다. 기존 수요자가 자국 교민이든 현지인들이든, 숨어있는 가상의 수요자까지 끌어내 구매를 유도하려는 섬세한 경제 전략이 스며있다.




거의 모든 자국 제품마다 고유코드처럼 일본식 발음을 그대로 영문화하여 사용하고 있다. 한 일본 회사의 녹차 제품의 경우 상품 포장 외피 한가운데에 ‘Ban Cha'라 표기, 물론 그 아래에 ‘Green Tea'라는 설명도 기본사양으로 달고 있다.

만두용 소스 제품의 경우에도 자사의 일본어식 영문 이름은 물론 그 아래에 한 눈에 들어오도록 큼직한 글씨로 ’Gyoza‘라 적은 뒤 그 아래에 다시 ’dipping sauce(찍어먹는 소스)‘ 등 일본어를 모르는 미국인 누구라도 손쉽게 상품에 접근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친절한 영문 이름과 설명을 싣고 있다. 일본식 즉석 미역 된장국도 ‘Wakame Miso Soup'으로 표기돼 있다. 한국산 상품의 경우, 대부분 ’Seaweed Soup' 한마디로 끝?케이스다.




미국 텍사스주의 대형 식품유통매장 ‘Jimmy 식품’ 김승호 대표는 “ 매장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상품을 더 많이 알리고 싶어도 제품 자체의 애매한 표기법 때문에 외국인들에게 혼란만 가중되는 실정”이라며 “한국산 수출식품이 결국 이곳 한국 교민들의 전용물로만 판매되는 시장성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 원인도 이 때문”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는 덧붙여 “김치 못지않은 한국 대표 식품인 고추장의 경우에도 왜 수출제품에 'GoChuJang'이라고 적지 않고 korean hot paste로 막연하게 적는지 답답하다”며 반문했다. 




■ 일반명사까지 잠식한 일본의 상혼, 우리의 대안은?

사실상 미국 식품 유통업계는 이미 상표권이나 인지도에 있어 상당부분을 일본에게 장악당한 상태. 일본산 수출식품은 물론, 심지어 ‘감’이나 ‘국수’ 등 일반 명사까지 아예 원주민인 미국인들조차 일본식 이름을 사용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김승호 대표에 따르면, 한국 제품은 뻥튀기, 강냉이, 튀밥, 약과를 막론하고 모두 Korean Cracker라고 적혀 교민사회에서만 주로 유통되는 동안, 일본 식품업체들의 경우 미역은 모두 자국의 단어인 ‘wakame’로 표기, 김은 ‘nori’, 다시마는 ‘konbu’로 쓰고 있다. (같은 경우, 한국산 제품은 김이든 미역, 다시마, 파래를 막론하고 대다수가 seaweed로 적고 있다.) 




또한 쌀국수는 ‘maifun’, 청포국수는 ‘saifun’, 굵은 우동은 ‘hoshi maru’, 메밀국수는 ‘zaru soba’로 철저히 세분화함으로써 빈틈없는 상품 홍보 및 상품명 선점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일반 명사인 표고버섯(sintake), 날치알(tobiko), 철판요리(teppan yaki), 만두(kyoza), 우엉(kobo), 고추냉이(wasabi), 밤(kuri), 민물장어(unagi), 성게알(uni) 등도 미국내에 자리를 굳힌지 오래. 미국 시장을 장악한 ‘일본의 이름 선점 전쟁’은 계속 강화되는 추세다.




시장 상황이 이렇다보니 영어권 사용자까지도 자연히 표고버섯을 ‘신타케 머쉬룸’으로 부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스시’의 경우는 더 말할 나위 없는 대표적인 사례다. 앞날을 내다보고 수출 첫 단계부터 일본식 이름을 사용해 미국 시장에 파고든, 당연한 결과다.

김 대표는 “지금 이 시간에도 모 대기업의 갈비양념은 ‘B-B-Q Sauce'라는 영문 이름만 단 채 진열돼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모든 제조업자에게 한국어 음운 표기를 제도화하고 국외에 있는 모든 한국 식당 역시 메뉴의 영문표기를 통일시키는 것이 시급하다고 제언한다. 그것이 곧 우리 상품의 고유성을 확보하고 그 가치를 높이는 길이라고 그는 강조하고 있다.




경북대 사범대 경제학과 오영수 교수는 “ 기업의 입장에서 보자면 나름대로 자체 시장성 분석 결과 미국 시장의 수요 규모상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결과 굳이 이 점에 주목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어차피 어떤 표기법으로든 표기를 할 바에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현지의 상황에 맞추어 국산 제품명을 영문식 표기법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쓰는 것이 무엇보다 기업 자체의 이윤 차원에서도 궁극적으로 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뒤이어 “다만, 이미 상당 부분 일본식 이름이 시장을 잠식한 식품의 경우 예를 들어 한식 된장국의 경우 ‘코리안 미소 수프’라 영문으로 쓴 뒤 그 옆에 다시 영어로 ‘된장국(DoenJangGuk)'식으로 표기하는 방법 등 지금부터라도 꾸준하고 점진적인 개선 노력을 펼치는 것이 기업에도 큰 무리를 주지 않고 종국에는 우리 상품명을 세계적으로 차별화할 수 있는 글로벌화 대안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영주 기자 pinplus@hk.co.kr


댓글()

일본의 비양심! 한국음식을 일본 음식으로 알리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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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어처구니 없게도 일본인들이 한국 음식을 마치 일본음식인양 알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하고, 미국인들에게 알리고 고발해야 합니다. 한국음식을 적을 때 정확하게 적게 강력히 요청해야 하고, 한국인들이 세계적으로 좀더 한국음식을 알리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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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본식당에 '가루비' '차푸채'…

조선일보|기사입력 2008-02-04 03:46 |


 

손님들 "日食인줄 알았어요"

[글로벌시대의 한식] <上> 이대로는 다 뺏긴다

현지화 마케팅 능한 日자본, 韓食으로 돈벌이

싱가포르는 '한식+세련된 인테리어'로 큰인기 





뉴욕 맨해튼의 사무실 밀집지역인 3번가에 위치한 규카쿠(牛角). 'Gyu-Kaku, Japanese BBQ Dining'(규카쿠, 일본식 바비큐)이란 간판이 큼지막하게 걸렸다. 손님이 들어서면 백인, 흑인, 인도네시아인, 태국인, 티베트인 등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모든 종업원들이 "이랏샤이마세!"(어서 오십시오!)를 외친다. 일본 본토와 똑같다. 낮 12시30분이 되자 100여 석 좌석이 모두 찼다. 티베트 출신 종업원 소남씨는 "점심·저녁 피크타임에는 빈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분위기는 일본식 이자카야(주점) 느낌이지만 정작 메뉴 중 50~80%가 한국 음식들이다. '가루비(Karubi)', '비빔바(Bibimba)', '기무치(Kimuchi)', '차푸채(Chapu Che·잡채)'부터 '나무루(Namuru·나물)', '구파(Kuppa·국밥)'까지 눈에 띈다. 



<올바른 표기법>

  • 카루비(Karubi) --> 갈비(Galbi)
  • 비빔바(Bibimba) --> 비빔밥(Bibimbap)
  • 키무치(Kimuchi) or 킴치이(Kimchee) --> 김치(Kimchi) - 김치는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져 현 로마자 표기법 적용하지 않고 'K'로 쓴다. 태권도도 역시 예외임(Taekwondo)
  • 차푸채(Chapu Che) --> 잡채(Japchae)
  • 나무루(Namuru) --> 나물(Namul)
  • 구파(Kuppa) --> 국밥(Gukbap)





일본식 표기 탓에 '규카쿠' 종업원조차 한식을 '일식'으로 알고 있었다. 종업원 소남씨에게 갈비·비빔밥을 가리키며 "이게 어느 나라 음식이냐"고 묻자 "일식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친구 3명과 함께 점식 식사를 하러 온 데이비드 커크(Kirk·32세)씨는 "갈비·비빔밥 등이 한국 음식인 줄 처음 알았다"며 "간판이 일본 식당이라 당연히 일본 음식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음 날 점심시간,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32번가 코리아타운의 한식당을 찾았다. 외국인의 비중이 낮았다. 한국의 전통 설렁탕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A식당의 경우 고객 60여명 중 외국인은 10%도 되지 않는다. 불고기, 된장찌개, 비빔밥 등 전통한식을 다루는 인근의 다른 한식당에도 재미교포와 주재원, 관광객 등 한국인들만 득실거리는 실정이다.





사실 한식을 끌어들여 '장사'를 하는 식당은 적지 않다. 세계적 요리사인 일본인 노부 마쓰히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뉴욕의 퓨전 일식 레스토랑 '노부'에서 한국 갈비를 내놓는다. 그러나 '규카쿠'가 무서운 건, 대형 자본, 체계적 서비스와 노하우로 무장하고 세계 주요 도시에서 무섭게 세(勢)를 불려가고 있다는 점이다. 규카쿠는 현재 일본에만 무려 900여개 지점을 운영 중이고, 뉴욕(2개점), 로스앤젤레스(8개점), 하와이(2개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2개점), 싱가포르(2개점), 대만(4개점) 등에서 성업 중이다. 한식이 '식당업주' 개인의 능력에 따라 성패가 갈리고 있는 사이, 일본의 '기업형 자본'이 한식을 '일본 것'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본 외식기업인 '규카쿠'가 한국 음식으로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것은 '포장'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음식 서빙 방식, 레스토랑 분위기, 현지화된 양념 조절 등 음식을 마케팅하는 방식에서 일본이 한국을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 식문화 산업 세계화를 위한 추진 전략 연구서'를 낸 광주요그룹 조태권 회장은 "규카쿠는 한식을 포장하는 인테리어와 서비스를 철저하게 일본식으로 운영함으로써 일본 식문화를 동경하는 외국인에게 한식을 일본의 식문화로 오인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걱정했다. 뉴욕과 LA 등에서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용수산' 김윤영 대표는 "해외 교민들은 생계를 위해 식당을 경영할 뿐, 한국 음식의 세계화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식을 '뺏는' 나라는 일본만이 아니다. 세계 온갖 음식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싱가포르. 이곳의 최고 레스토랑 평가서 '싱가포르의 톱 레스토랑 2007'(Singapore's Top Restaurants 2007)에 등재된 212곳 중 한식당은 '크리스탈 제이드 코리안 진생 치킨 & BBQ'(Crystal Jade Korean Ginseng Chicken & BBQ)가 유일하다. 이 식당의 운영자는 싱가포르 대형 외식기업 '크리스탈 제이드'. 싱가포르는 물론 중국, 홍콩, 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고급 중식당, 베이커리 체인, 중국식 라면점, 만둣집 등을 체인으로 갖고 있는 대형 외식 기업이다. 기업 홍보 담당자는 "지난 2005년 오처드로드 니안시티(Ngee Ann City)에 1호점을 냈는데, 반응이 좋아 이곳 센터포인트 쇼핑몰에 2호점을 냈다"고 설명했다.





1월 중순 방문한 싱가포르 최대 쇼핑가 오처드로드 센터포인트 쇼핑몰에 위치한 '크리스탈 제이드 코리안 진생 치킨 & BBQ'의 메뉴는 삼계탕과 갈비·불고기가 대표 메뉴지만, 순두부찌개·비빔밥·김치찌개·해물파전·소주·인삼차까지 갖췄다. 평일 점심, 식당은 싱가포르 현지인들로 가득했다. 교포가 운영하는 다른 한식당은 한국 관광객이나 출장객, 기업주재원 등이 손님의 대부분인데 반해, 이 식당은 현지인으로 꽉 찬다.

싱가포르에 사는 박건호(35)씨는 "크리스탈 제이드는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한식당보다 맛은 거의 같으면서 인테리어가 훨씬 세련됐어요. 쾌쾌한 냄새도 나지 않고요. 특히 외국인 친구에게 한국 음식을 소개한다면 교민 식당엔 데려가지 않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나날이 '한국의 맛'을 파는 집이 늘어나지만, 그 수익은 다 외국인 주머니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게 한식의 현실이다.



[뉴욕=김기훈 특파원 khkim@chosun.com]

[싱가포르=김성윤 기자 gourmet@chosun.com]

일본 '규카쿠' 특수 석쇠로 옷에 고기냄새 안배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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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 이름의 대반격! 순우리말 남자이름/여자이름 리스트 [이름 영어로 적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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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이름으로 촌스러움, 외국에서의 어려움을 한번에 날려버리자!


조건 1. 발음이 아름답고 쉽고 영어로 바꿨을 때도 나쁜 의미가 없고 느낌이 좋아야 함.

       2. 한국의 이미지를 공통적으로 내포하면서도 다른 나라 이름, 특히 일본 이름과 달라야 함.

       3. 두자라는 테두리에서 벗어나야 함

       4. 영어 (로마자)엔 a, e, i, o, u 다섯 모음밖에 없음에 유의!

          이상한 모음이 되어 버리는 '어' 또는 '으'를 피할 것.

          혹시 꼭 들어간다고 해도 영어이름을 지을 때는 어 -> o, 으 -> u로 단순화 하면 외국인에게 쉽게 인식됨



한국에서 "□ □ 아" 라고 불려서 원래 남성적 이름이 여성적이란 생각을 하기 쉬우나, 해외에서는 남성적 이름인 경우가 많다. 대표적 예가 다솜, 아람, 보람, 가람 등이 있다. (비교) 브라함, 브라운, 그라함 등등 남성적 느낌을 주는 이름들로서 세계적으로 공통적이다. 또한 중요한 것은 이를 구분하지 않으면 순우리말 남자이름은 없게 된다. 또는 "튼튼" 등 의미를 부여해서 짓게 되어 어색하고 영어로 적을때도 이상해진다. 지금부터라도 남성적 이름과 여성적 이름을 구분하기를 바란다.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데 이름을 로마자(영어)로 쓸때, 띄어쓰거나 하이픈(-)을 넣는데 이름은 마리 Mari, 아리 Ari 와 같이 붙여쓴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 내가 만든 이름/처음 시도 이름
 (또는 다른 의미 부여)


남자이름


한센 Hansen - '한'은 크다, 높다 등의 의미를 가진 한국 고유어, 센은 세다를 변형

다물 Damul - 고구려 말로 "잃어버린 땅을 되찾다, 영광을 되찾다"란 의미

단센 Dansen - '단' 한겨레의 시조 단군에서의 단, 신성한 박달나무 지칭. 센은 세다의 변형.

한 Han - '한'은 크다, 높다 등의 의미를 가진 한국 고유어 [변형] 한수 Hansu

센 Sen - 센 '세다'의 변형. 짧은 이름을 원할때 아주 좋으며, 해외서도 강인한 이름



단 Dan - '단' 한겨레의 시조 단군에서의 단, 신성한 박달나무 지칭. 짧고 좋은 이름.

하날 Hanal - 하늘의 중세표기, 하늘은 발음도, 영어 표기시도 어색하기 때문에 하날이 멋짐

군휘 Gunhwi - 단군의 군으로서 최고 통치자 의미, 휘는 휘몰아치다의 강함.

아람 Aram - 가을 햇살을 받고 충분히 익은 과일의 의미, 성경 구약 창조론에서 셈의 아들. 

힘센 Himsen - 힘이 세고 강하며, 세상의 중심 인물이 되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





여자이름


한아 Hana - '한' 크다, 높다 등의 의미, 한국 고유어, '아'는 '아이'의 고대어, 방언 -> 이름 여성화
                         또 '한'은 하늘을 상징. 하늘보다 한아 영어표기 우수.

단아 Dana - '단' 한겨레의 시조 단군에서의 단, 신성한 박달나무를 지칭,
                        '아'는 '아이'의 고대어, 방언 -> 이름 여성화

나미 Nami - 나미는 고구려어로 바다. 바다같이 넓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란 의미.

소리 Sori - 소리는 현재의 음악소리 할때의 소리도 되지만, 소리는 중세어로 철 의미.
                     아름다운 소리와 강함을 두루 갖추길 기원하며 지어 주면 좋을 것이다.



한이 Hani - '한' 크다, 높다 등의 의미를 가진 한국 고유어, '이' 사람을 의미 -> 이름 여성화.

아리 Ari - 아리랑의 '아리'. 중세어로 '아리'는 크다는 의미. 큰 인물이 되라는 의미.
                   옛날 한강은 아리수라고 불렸다고 한다.

아라 Ara - 아름답다의 옛말 "아람답다"의 "아라". 또한 신성함을 주는 고대어인 아라(알)을 의미.


나미아 Namia, 소리아 Soria, 아리아 Aria 

'아이'의 준말인 동시 옛말, 방언인 '아'를 이용하여 더 멋지게.




★ 이미 알려진 이름


남자이름


힘찬 Himchan - 힘이 가득하고 가득 차라는 의미. 매우 남성적 이름.

한솔 Hansol - '한'은 크다, 높다 등의 의미, 솔은 변치않고 오래 사는 소나무.

마루 Maru - 마루는 하늘이란 순 우리말

요한 Yohan - 성경 속 인물이지만 이렇게 발음하는 것도 한국 뿐이므로 고유성을 볼때 우리말 이름임

보람 Boram - 보람차게 살라는 의미, 기존엔 "보람"을 여자아이 이름으로 씌였지만
           
          "람"으로 끝나면 남성적이다. 여자아이 - "보라" 또는 "보람이", "보라미"




여자이름


바다 Bada - 바다처럼 푸르고 마음도 넓은 사람이 되라고 지어 줄수 있음.

나리 Nari / 나리아 Naria - 참나리의 준말. 백합. 정말 예쁜 꽃이고 이름으로서도 정말 좋은 이름.

마리 Mari / 마리아 Maria - 머리의 옛말. 우두머리, 즉 높고 머리 좋고 최고가 되라는 뜻.
                                                    '아'는 '아이'의 고대어, 방언 -> 이름 여성화

나라 Nara - 항상 나라를 생각하며, 나라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지어 줄수 있음.



보라 Bora - 보라색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느낌이 좋아 사용된 이름.
                        보람의 남자 이름과 짝을 이뤄 여자 아이에게 지어줄 수도 있음.

소라 Sora - 소라는 아름다운 해물중 하나. 현재도 많이 씌이고 있음.

세리 Seri / 세라 Sera - 세고 똑부러지는 딸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로 지을 수 있음.

보람이 Borami - 보람차게 살라는 의미, 기존엔 "보람"을 구분없이 썼지만 끝이 "람"으로 끝나면
                                 남성적 이름이 된다. '아'는 '아이'의 고대어, 방언 -> 이름 여성화



한솔이 Hansori - '한'은 크다, 높다 의미, 솔은 변치않고 오래 사는 소나무를 의미,  
                                  '이' 사람을 의미 -> 이름 여성화.

뜻이 없지만 이쁜 여자 이름들

지아 Jia  시아 Sia  레이 Rei  리라 Rira  니나 Nina (이건 민요의 니나노 흥이 나는 것에서 따옴)

디나 Dina  제니 Jeni 리아 Ria



남자, 여자, 남매 돌림자 (두나, 두니, 세나, 세니, 두리 처럼 변형이 필수!)


(남) 한센 Hansen, (남) 단센 Dansen, (남) 힘센 Himsen

(여) 마리 Mari, (여) 나리 Nari, (여) 아리 Ari 

(여)하나 Hana, (여)두나 Duna, (여)세나 Sena

(여)하니 Hani, (여)두니 Duni, (여)세니 Seni, (여) 제니 Jeni

(남) 한 Han, (여) 두리 Duri, (여) 세리 Seri

(여) 아람이 Arami, (여)가람이 Garami, (여)보람이 Borami,

(남)아람 Aram, (남) 가람 Garam, (남) 보람 Boram

(여)세리 Seri, (여)세라 Sera, (남) 센 Sen / 한센 Hansen / 힘센 Himsen

(남) 한센 Hansen, (남) 한 Han, (여) 한이 Hani




댓글이께서 많이 제안을 해주셨네요. 내용 추가합니다.

남자이름

풀잎 Pullip - 해외에 있는 필립과도 비슷. 풀잎처럼 항상 싱그럽게 살라고 지어줌.

미르 Miru - 현 로마자 법칙은 Mireu이지만 Miru가 간단하고 인식이 빠름. 용을 의미, 황제를 의미.

다솜 Dasom - 순우리말로 사랑을 의미. 진정한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라고 지어줌.

세론 Seron / 세롬 Serom - 옛 표기로 '세'라고 적음. 새로운 앞서나가는 사람이 되라고 지어줌

하얀 Hayan - 마음을 하얗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큰 인물이 되라고 지어줌.



여자이름

다솜이 Dasomi - 순우리말로 사랑을 의미. 진정한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라고 지어줌.

단비 Danbi - 단비는 순우리말로 꼭 알맞게 내리는 비를 의미한다. 즉, 그런 사람이 되라는 의미.

산나라 Sannara - 산과 나라를 복합해서 만든 이름.
                                   웬지, 외국의 산드라를 연상시키지만, 전 산나라가 좋네요 :)

하야 Haya / 하얀아 Hayana - 마음을 하얗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큰 인물이 되라고 지어줌.

세로 Sero
- 옛 표기로 '세'라고 적음. 새로운 앞서나가는 사람이 되라고 지어줌.




저같은 경우는 한센, 단센이란 이름이 좋아서 두개 선택했구요, 여자 아이 이름은 뜻도 좋으면 좋겠지만, 시아, 지아, 레이, 니나, 디나가 맘에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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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를 영어로 적을 때 - 같이 고민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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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의 목적은 전통이 없는 한국 성씨 및 어색한 영어 표기에 대해 한번 심각하게 생각해 보자는 것이 의도이므로 앞으로 퍼가는 걸 금지합니다. 이대로 적어야 한다는 것이 아님을 숙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읽기전 공지 : 성씨 표기와 로마자 표기법은 따로 정해져야 하고 따로 생각하셔야 합니다.성씨는 로마자 표기법으로 할 경우 문제점이 많이 생겨서 그래요~ 

   많은 한국 사람들이 성씨를 영어(로마자)로 적을 때, 마치 자신이 창작이라도 하듯이 아무렇게나 적곤 한다. 그래서 같은 가족인데도 영어로 적을때 발음은 물론 철자가 틀려지는 우스운 일도 자주 발생한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이미 이런 혼란때문에 "성은 따로 정한다."라고 로마자 표기법에 명시해 두었다. 그렇다면 각 가문 종친회 또는 다수가 하나의 영어 표기법으로 통일해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정부에서 연구와 합의를 통해 임의로 정해 공표하는 것이 좋겠지만, 현재까지 그런 노력은 어디서도 찾아 볼 수가 없다.



   한국에서 100% 유일하게 통일된 영어 표기는 Kim이다. 모두 그렇게 통일되게 쓰고 있다. 게다가 김씨는 한국 자생 성이기 때문에 전통도 갖고있어 매우 좋다.

     그러나 그 다음 다수 성인 박, 이 씨를 보면 박은 Park, Pak, Bak, Bakh 등으로 이는 Lee, Ree, Ri, Yi 등으로 자신들 맘대로 쓰고 있다. 이는 행여 외국 여행시, 유학시, 이민시 자칫하다가 가족이나 친척인데도 완전 남남이 되는 다른 성이 된다. 콩가루 집안이 아니고서야 영어로 쓰는 성씨가 통일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각 성씨를 가진 지식있는 사람들이 전문가와 함께 올바른 하나의 표기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단지 각 성씨의 통일에 도움이 될 만한 기본적 법칙을 밝히고자 한다.

1. 영어(로마자) 표기시 브리튼어권(영어권), 프랑스어권, 저먼어권(독일어권), 이탈리어권 등을 검토, 이상한 의미가 담겨 있을 가능성을 되도록이면 피하고 좋은 의미 좋은 철자 표기법이 되도록 노력한다.

2. 성씨는 고유명사이지만 그 가문을 대표하는 이름이다. 가장 멋있고 고급스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3. 최소한 놀림을 받지 않도록 영어 철자를 연구해서 결정해야 한다.

4. 일본, 중국 등 다른 나라에서 사용하는 이미지를 갖는 표기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



5. 한국의 현 국립국어원의 표기법칙을 참고하되, 어색하지 않게 한국 성씨의 전반적 통일성도 중요하다.

6. 한국 발음과 비슷하게 표기하도록 하되, 2번을 염두에 둔다.

7. 모든 각 나라마다 발음을 만족시킬 수 없다.

기타 등등이 있을수 있겠다.



위의 법칙대로 따라 대표 각 성씨를 예를 들어 같이 생각해보자. (가장 많은 성씨순으로) 이대로 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예를 들어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성씨도 그 가문, 사람의 얼굴이다!!!


   김씨 경우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이미 통일되었으나 6번을 고려할때 Gim이 맞다. 하지만 G가 i를 만날때는 "지"라고 발음되기도 하고 "기"라고 발음되기도 한다. 결국 발음은 김과 다르지만 G역시 혼란이 있으며 이미 통일되어 사용하였기 때문에 Kim으로 하는 것이 올바르다. 이건 김치, 태권도와 유사한 경우다. 김치, 태권도 (Kimchi, Taekwondo) 도 바꾸기 힘들다. 왜냐하면 이미 김치, 태권도는 세계적으로 그나라 단어가 되었다.



   박씨 경우 Park, Pak 을 대부분 쓰는데 한국식 발음은 "파아ㄹ악", "팍"이 아니다. 6번 법칙에 따라 박씨는 Bak, Bakh, Vhak 등등으로 결정할 수 있겠다. Bak은 3번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놀림을 받을 가능성이 조금 있다.

   이씨 경우 Lee 를 많이 쓴다. (이씨는 원래 리씨였으므로 영어표기시 리로 하기로 한다.) Lee는 전반적으로 괜찮은 성씨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최씨 경우 Choi, Choe를 많이 쓰고 있다. Choi는 절대 최라고 발음되지 않는다. 물론 영어 기준 "쵸이"이다. 7번에서와 같이 각나라마다 틀릴수 있다. Choe역시 현 로마자 표기 법칙에 100% 정확히 따르게 되지만 이것 역시 올바르지 않다. (솔직히 현 표기법 중 모음에 문제성 많음, 외,왜,웨 모두 we로 같은 발음을 어렵게 구분해 놓았다.) 최씨는 2,6번에 따라 Chweh라고 할 수 있겠다.



   정씨 경우 Jung, Jeong을 많이 쓰는데 통일할 필요가 있다. Jung은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중'이다. (한국어 로마자 표기는 aeiou 아에이오우 고정 법칙으로 가야함) 조사, 연구 결과 괜찮다면 Johng, Jorng 등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겠다.

   강씨경우 Kang을 많이 쓴다. 이유는 Gang이 패거리, 양아치 뜻이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는 Kang이 옳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Kang 도 솔직히 어색하고 좋은 인상을 주지는 않는다. 아래 설명한 대로 완전히 순 우리말 성씨로 바꾸면 어떨까? 물론 현 한국인 정서로는 쉽지 않는 발상전환이다. 하지만 한국인으로서 순우리말을 찾자는 의미에서 멋진 성씨로 바꾼다는 것은 분명 좋은 생각이고 시도이다.



   조, 윤, 장, 림 경우 Cho, Yoon, Chang, Lim, Han을 쓰는데 윤씨 빼고 모두 중국식 표기법이다. 조는 Jo/Joe, 장은 Jang, 림(임)은 Reem 등 새로운 표기법을 개발해서 하나로 통일해야 한다. 윤씨경우는 국립국어원대로 Yun이라고 적을 수 있으나 기존에 Yoon이라 써왔고 2번에 따라 오히려 낫다.그리고 3,4번에 해당되지 않는다.



   한씨 경우 Han이라고 많이 쓴다. 달리 적을 방법은 많지 않다. Hann 으로 n을 두번 적어 표현할수 있다.

   신씨 경우 대부분 Sin이 범죄, 죄악이란 의미이기 때문에 Shin을 쓰는데 Shin은 "정강이"란 뜻이다. 신씨는 Sheen이라고 적을 수 있다. Sheen은 광채, 번쩍임 이란 뜻으로 보다 고급스럽고 오히려 정확하다.



   오씨 경우 가장 이상하다. 강, 방, 신 도 아무리 성씨라 하지만 듣기에 너무 이상하다고 하지만 오씨 경우는 서양에서 감탄사이기 때문이다. Oh 라고 가장 많이 대부분 쓰지만 Ouh나 Ough(gh 묶음처리) 라고 한다면 감탄사란 놀림을 받을 가능성은 적어진다. (3번)

   서, 권, 황, 송 경우 Seo, Gwon, Hwang, Song 으로 통일하면 좋겠다.  안씨 경우 An이라고만 적으면 단어도 아닌 관사 an이 되어 버린다. 그러므로 Ahn 이라고 하면 좋다.



   류씨 경우 Ryu, Ryoo라고 주로 쓴다. 하지만 Ryu는 일본, 중국등지에서 쓰이며 특이 일본식 표기법이기 때문에 일본 사람이라고 생각되어질수 있다. 또한 Ryoo는 발음상 "료오우우"가 되어 버린다. (이사실을 요즘 알게 됨 +_+) Liu는 유명한 할리우드 중국계 배우 루시 리우(Lucy Liu)처럼 중국식 표기법이다. 그러므로 Riu라고도 쓰면 좋겠는데 이러면 중국식에서 L을 R로 바꾼 것 뿐이다. 그런데 Rieu라고 쓰고 뉴요커에게 물어본 결과 발음도 류이면서도 성씨로써 고급스럽다고 답했다. 그러므로 류씨중에 한사람으로서 모두 Rieu로 통일되어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류씨가 김(Kim)다음으로 성씨 영어 표기 통일이 되는 성씨가 되었으면 좋겠다.



   홍, 전, 고 경우 주로 Hong, Jeon, Koh라고 많이 쓴다. Hong은 나름대로 별 문제는 없어 보인다. 전 경우엔 Jorn,John 등으로 고려하여 뜻, 의미등을 조사후 안착시킬 수 있겠다. 고씨 경우엔 Go라고 하면 "가다"란 동사이므로 Goh나 Koh 중 고씨 가문이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여 하나로 정착할 필요가 있다.

문씨 경우 Moon이라고 가장 많이 쓰는데, 한국 발음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의미도 좋고 성씨로서 품위도 있게 쓴 가장 좋은 예이다.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통일될 필요가 있다.



   반씨 경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Ban 이 대표적인데, 알다시피 '금지하다'란 부정적 뜻이 있다. 이럴경우 Vhan 이라고 멋지게 바꿔 적을 수 있다.



   위에서 살펴 봤듯이 영어(로마자) 표기시 너무  어색해지고 이상한 성씨가 많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각 가문 대표자들과 의견 수렴, 전문가와의 합의 통해 하나로 통일되어야 하지만 국제화 시대에 맞게 한국도  중국을 모방하 여 만든 성씨들을 버리고 이참에 멋있는 순 우리말로 바꾸면 어떨까 한다.

   (일본이 자기네 성과 이름을 가졌듯이 이것이 진정한 독립이라고 할 수 있다.) 고대어를 중심으로 영어 표기도 쉽도록 말이다. 나모(Namo), 다물(Damul) 등등



   솔직히 한국 성은 동아시아 시대 (옛날) 중국 지역 중심 문화권이라 중국식 성을 갖는 것이 마치 자랑이라도 된양 성씨를 따라 썼고 개화기때 아무 생각도 없이 막 등록하여 써왔다. 하지만 일본의 역사를 보면 분명 한국도 한국 스스로 개화기에 성공했다면 당연히 성씨에 대한 지식인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었을테고 좋은 여러 대안이 나와 어느 하나로 정착되었으리란 건 당연하다. 그러므로 솔직히 순 우리말 중 멋있고 의미있는 말을 성씨로 하는 것은 진보적이고 오히려 자랑일 수 있다.



   순우리말로 성씨를 정하는 방법도 있고 현 성씨 중 너무 어색한 성씨에 어떤 글자를 추가시킬수도 있다. 극단적이지만 -씨를 붙여 어색함을 없애 보면 어떨까? 예를 들면, 오씨, 하씨, 호씨, 마씨, 고씨 등등 너무 이상한 성씨에 -씨를 붙여 영어로 적으면 Ossie, Hacy, Hocy, Macy, Gossie 등등 멋지게 바꿀수 있지만 반대도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해외 어디가도 멋있고 고급스러운 이름으로 탈바꿈된다.

   아무튼 각 가문과 전문가 및 의견수렴을 통해 올바른 성씨가 하나로 정착되길 기대해 본다. 위 내용은 어디까지나 한번 다같이 생각을 해보자는 얘기다. 그러므로 어느 하나 정착되어지고 정해진 것이 없다. (Kim, Moon 등) 제외. 게다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김,박,이,석,고 등등 한국서 자생된 한자 성이 아니고서야 중국과 너무 흡사하여 한국인의 성씨로는 어려움이 많고 실제로도 중국식 표기법을 아무 여과없이 그대로 쓰고 있어 중국인으로 비춰질 가능성도 많다.



   류씨 경우도 표기 자체가 Ryu로 쓰면 일본 이미지가 너무 강하다. 본인이 뉴욕서 자체 인터뷰 조사 결과 많은 사람들은 Rieu가 괜찮을 것이라고 하였다. 순우리말로 한다면 "버드"가 될수도 있겠지만... (Bodeu) 버들이지만 ㄹ탈락하여 부드럽게 "버드"라고 정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확실히 한국인에게 위 내용이 다소 파격적으로 느껴질 가능성도 있다.

   중요한 것은 현재까지 정부는 각 성씨의 통일안을 구체적이며 합리적으로 대안을 내놓은 적이 없다. 여권을 만들때도 현재 그저 로마자 표기법에 근거 제안하고 있지만 이미 말했듯이 너무 이상한 성씨가 생긴다.

Ex) Sin(범죄), I(이), O(오), Bang(방), Gang(강), U(우)... 셀수 없이 많음



   국립국어원은 성씨는 고유명사이기 때문에 의미를 주어서 생각해선 안된다고 하지만 어김없는 탁상행정이고 현실을 제대로 못보고 하는 말이다. 또한 현 로마자 표기법 중 "성씨를 따로 정한다."는 워낙 통일이 안되있고 어떻게 감당할줄 몰라 그렇다고 하지만 정작 본질은 자신의 가문들과 협의해야 하고 전문가와 같이 연구해야만 안착되어질 수 있다.



   정부는 이런 일을 부드럽고 융통적으로 대처하여 모두가 똑같이 멋있게 쓰는 성씨가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노력해야 한다. 이런 작은 하나 하나의 세심한 배려와 정책이 바로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다. 모든 성씨가 멋있게 통일되어 쓰는 영어 표기법이 하루 속히 정착되기를 기도해 본다. 그리고 합당한 여러 전문가(한국인 포함 외국인도)과 해외 시민 대상 인터뷰를 통해 합리적으로 조사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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