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 설, 추석 용돈 이젠 바꿔보자 -> 책 선물하기

핫이슈|2018. 2. 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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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설이나 추석(한가위) 명절이 되면 조카들에게 돈으로 용돈을 주는 것이 문화가 되었는데요, 사실 이런 문화는 일제시대를 걸쳐 생겨난 문화라고 합니다. 분명, 한국에도 전통때부터 가족, 조카, 친척, 친구에게 선물하는 문화는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설, 추석 용돈 문화는 단순히 일제시대 영향이 아니라, 오랜만에 서로 얼굴을 보기 때문에 영향을 박았다기보다 자연스레 행해진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좋은 취지의 용돈인데 3만원, 5만원 이런식으로 용돈의 높고 낮음을 나누는 문화는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돈으로 용돈을 주는 것도 좋지만, 좋은 책을 조카들에게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요? 지폐로 일정금액을 주면서 읽으면 좋은 책을 선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로 진학하는 조카에겐 용돈 대신에 책 선물로 영어 리스닝 관련 책이나 베이식 그래머 인 유즈(Basic Grammars in Use), 유명 영화 관련 책 등을 선물해도 좋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영어가 더 중요해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초등학생이라고 해도 책 선물용으로 토이스토리나 어린이용 책들도 많이 있고, 책을 사면 mp3용 시디(CD)도 들어있기 때문에 밤마다 또는 생각날때마다 틀어주면 영어와 좀더 친숙해질 수 있습니다.

영어는 더이상 어느 한 나라의 언어가 아니라 국제언어이기 때문에 현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는 공기와도 같은 것입니다.

이번 명절에는 조카들에게 책선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분명 책 선물은 기억되는 명절 선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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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추석 제사]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갈등, 이제 끝내자! (벗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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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사 때문에 시어머니와 며느리 갈등이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제사는 기독교에서 과거 한국에 들어올 때, "하나님 외의 다른 것을 섬기지 말라"라는 문구 때문에 부정적으로 인식되었지만, 서양도 부모 묘에 가서 축도(?) 축원을 하는 장면이 영화에서도 자주 나옵니다. 제사는 그런 축원의 한 형태일 뿐입니다. 심지어 음주도 한국에서만 금기시하는데 원래 기독교는 그런 세세한 제한 사항이 없었습니다. 제한 사항보다 어떻게 더 사회를 아름답게 할지 따뜻하게 할지 더 사랑스럽게 할지를 고민해야 할 일이 기독교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 제사가 어떤 집에서는 갈등의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어떤 집에서는 새로운 대안 들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설날은 떡국만 간단히 먹고 (제사 안함, 기도, 축도 등으로 끝남) 추석에만 제사를 지내는 것입니다. (그 반대로 설날에 제사를 하고 추석은 안드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설날, 추석 모두 연휴가 아닌 그 전주에 모두 모여서 하고, 연휴에는 같이 여행을 갈수도 있고, 쉴 수도 있고, 다양하게 보내자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제사를 새해 1월 1일 (신정)에 드리고 나머지는 모두 가족 행사로 만드는 것입니다. 설 연휴와 추석 연휴에 제사를 드리지 않으니까 음식과 준비가 다양해집니다. 외부에서 다같이 식사를 하는 방법도 있구요.


제사를 드리던 안드리던 가족이 함께 모이는 연휴가 설 연휴와 추석(한가위) 연휴입니다. 그 사실만은 잊지 말고, 제사 관련한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벗으면서도 타협하고 행복한 가정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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