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타워, 반지의 제왕 악의 편 ‘사우론 타워’ 닮았다

728x90


롯데타워(위), 사우론타워(가운데), 사우론의 눈(아래)

롯데타워 “굴뚝 같다” “사우론 타워 같다”

롯데타워가 친일 기업으로 한국에서 논란이 많다. 보통 껌이나 과자, 유통 등은 자국 기업이 담당을 한다. 그런데 세계 10대 선진국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한국의 유통을 장악하고, 과자, 껌 등을 제조하는 회사는 롯데이며, 한국이 유일하다.

그런데 롯데가 한국 최고의 고층 빌딩을 짓는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묘하게 #반지의제왕 #사우론타워 와 매우 흡사하다. 거의 같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다른 기업도 아닌 롯데가 지었으니 음모니 추측이니 갖다 붙일 것도 없다. 보통 자국 기업이면 멋지게 건물을 짓는 것이 당연한데 어떻게 건물을 지어도 저렇게 지을수 있을까? 한 어르신은 “웬 굴뚝이냐” “저게 뭐냐” 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보통 유럽이나 미국 등 다른 나라만 가더라도 멋진 빌딩을 지어 그 나라를 대표하고, 그 도시를 대표하여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그 도시 시민들도 자신감을 갖는데 한 몫을 하는데, 이건 있으나마나 큰 감흥도 없고, 자랑을 하고 싶지도 않아진다.

더 웃기는 것은 이 건물이 이명박 대통령과 각종 비리와 연관되어 지어졌다는 언론의 기사 내용이다.



단순히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나온 ‘사우론타워’를 따라했다고 그러는 것이 아니다. 사우론 타워는 영화에서 악의 축이고, 좀비 같은 타도의 대상이다. 그럼 사우론 타워가 있는 한국은 나쁜 나라고, 시민들은 괴물이라는 얘기인가? 롯데가 바라보는 한국에 대한 시각이 묻어나오는 건축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2018년 2월 기사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 물러났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결국 일본 롯데홀딩스가 호텔롯데를 매개로 국내 모든 롯데그룹 계열사를 지배하는 형태의 지배구조가 만들어져 롯데는 한국 기업이 아닌 100% 일본 기업이 된다.

한국은 과연 유통을 계속 남의 나라에 맡기는 멍청한 짓을 계속할 것인지가 궁금해진다. 정부의 대응을 지켜보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