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외국인이 막창구이/곱창구이를 먹는다고?? 정말 먹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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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외국인이 막창구이/곱창구이를 먹는다고?? 정말 먹을 수 있을까요?


외국사람이 막창구이와 곱창구이를 먹기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조금 외국에서 보기 힘들기도 하고 부위에 대한 거부감 때문입니다. 그런데 알아본 바로는 유럽 등 여러나라에서도 비슷한 음식이 있었습니다. 특히 스코틀랜드에서는 해기스라고 해서 양 창자로 한 음식이 있고, 영국에서는 피로 쿠키같이 만들어 아침에? 먹습니다. 독일의 경우가 가장 신기했는데요. 독일은 한국의 순대와 같이 피를 넣어 소세지를 만듭니다. 그런데.. 당면 대신 고기가 들어간 것일 뿐 맛과 느낌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한국과 유럽은 비슷한 음식 스타일이 꽤 있는 편입니다.


그나저나 노르웨이에서 온 마리아와 미국에서 온 린지는 과연 막창구이/곱창구이를 다 먹을 수 있을까요? 


▼▼▼▼▼ 직접 체험 영상 보기 ▼▼▼▼

마리아는 막창을 특히 좋아했는데, 지방이 많은 기름의 느낌이 참 좋다고 합니다. 계속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린지는 처음엔 그랬지만 지금은 무한리필을 데려가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매니아가 되었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웠던 일은 마리아가 친구들과 강남의 한 막창/곱창 무한리필 집에 갔는데, 외국인이라고 홀대를 당했다는 것입니다. 점원에게 무한리필을 요구했지만, 외국인이라서 싫어하면 어떡하냐고 단품으로 시키라고 했다네요. 결국 맛있어서 계속 시켜서 돈이 꽤 많이 나왔었나봐요... 몇번을 가서야 그제서야 무한리필로 해줬다는데요... 아직도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나요? 저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자신이 내 건 약속은 지켜야 하는 것이죠. 자신이 내건 약속을 상황에 맞게 돈 조금 더 벌자고 어기면 신뢰 사회가 될까요? 서로 믿고 살 수 있는 나라... 북유럽 복지 등 시스템만 좋다고 할 게 아닙니다. 북유럽 사람들은 개개인이 약속 잘 지키고, 생각해서 이상하다 싶으면 안하더라구요. 자신을 뒤돌아 보고 더 좋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없이 복지 등 시스템만 나무랄 것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이런 황당한 사건이 다시는 안 생겼으면 합니다. 듣는 내내 정말 미안하고 창피했습니다.


※ 외국인 반응/리액션 비디오 제작 후원 : 스탠다드차타드 303-20-317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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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나라의 최저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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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네티즌은 한국에선 10명이 할일을 5명에게 야근시켜가면서 돈 다주고,

나머지 5명은 88만원 받는 아주 요상한 나라라고 신랄하게 꼬집었다.

한국은 경제 규모, 경제력을 떠나 임금의 불균형이 유난히 심한 편이다.

그럼 위키피디아에서 제공한 각 나라 최저 임금을 파악해보자!





 

한국 1시간당 임금: 4,110원

 


 

주요 선진국 1시간당 임금 (환율 2009.10.11 기준)

미국 $7.25 = 8,439원 (미국은 최저 임금보다 많은 8-10달러 주려는 사회적 의식이 강하다.)

일본 ¥618 = 8,060원 - 9,639원

영국 £5.80 = 10,780원 (22세부터, 18-21세 8,994원, 18세이하 6,648원)

프랑스 €8.82 = 15,133원 (월 최소 230만원 이상, 약 주 5일 7시간으로 정해짐)

캐나다 C$8.00 = 8,852원

※ 월 최저 임금 기준

룩셈부르크 (비전문 월 최저임금) €1,570.28 = 270만원, (전문 월 최저임금) €1,884.34 = 324만원


 


 

그외 비교기준국 1시간당 임금 (환율 2009.10.11 기준)

아일랜드 €8.82 = 14,842원

※ 월 또는 주당 최저 임금 기준

벨기에 (월 최저) €1,387.49 = 238만원

호주 (주당) AUD 543.78 = 57만원 (월 228만원)


내 생각엔 최소 한국도 6천 5백원은 받아야 하지 않을까?

그 이유는 적어도 최소한 과중 업무는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6,500원 × 7시간 × 5일 × 4주 = 91만원

10시간 11시간 드럽게 힘들게 일해서 88만원 받는 것과

인간답게 7시간 정도 일해 91만원 받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이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하게 짚고 넘어갈 것은 최저 임금제도는

어디까지나 최저임금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라는 것이다.

선진국일수록 최저임금제도보다 높은 임금이 실제로 지급되고 있으며,

보너스 등 여러 제도를 통해 (미국은 팁문화가 있음) 사회적으로

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국사회에서 120만원도 못받는 곳이 있다면

철저한 분석을 할 필요가 있다.

과연 그 업체 사장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알바생 등을 부려가며 얼마는 버는가?

(알바생이 노예는 아니다!!)

 

사람을 부리고도 쉽게 돈벌려는 마인드는 사라져야 한다.

 

2009.10.1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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