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속초 운행하는 동서고속화 철도 계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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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더 이상 교통의 오지가​ 아닙니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양양까지 가는 동서고속도로(2017년 6월 개통)가 개통되어 기존 180분(3시간)에서 90분(1시간 30분)으오 다축되었습니다,

또한 강릉까지 가는 원주-강릉간 복선철도(120.7㎞)가 완공됨에 따라 이제 강원도도 KTX로 하루 안에 오갈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2017년 12월 개통) 기존 열차로 5시간, 승용차로 3시간 걸리던 강릉을 KTX 이용시에 (청량리역 출발) 1시간 27분이 소요됩니다.

앞서 2016년 11월엔 광주-원주간 고속도로인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서울-원주간 이동시간이 77분에서 54분으로 단축되었습니다.



강원도가 이제 수도권과 더 가까워졌습니다. 그동안은 부산 가는 것보다 힘들다는 느낌이었는데 말이죠~

여기에 또 하나 고속철도가 2024년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바로 춘천-화천-양구-인제-속초 구간 93.95㎞에 2조 631억원을 투자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앞으로 강원도를 가는 길이 더욱 쉬워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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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후문 감성 카페 (커피숍) ON THE VOLUME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3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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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근처에 괜찮은 카페 (커피숍) 있어요?


인스타그램 @onthevolume_official

오랜만에 건대를 지나가게 됐습니다. 많이들 2호선, 7호선으로 건대입구역에서 내리는데요, 저는 공원같이 걷는 길이 좋아서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3번 출구)에서 내려서 학교 안을 걸어갑니다. 건대를 걷다보면 도서관 쪽으로 작은 숲같은 공원이 나타나서 기분도 좋아지거든요. 어느 계절이든 운치 있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따뜻한 커피가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뭔가 전문적이고 감성있는 카페를 찾고 싶었습니다. 건대생들은 알고 있겠지만,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3번 출구)에서 들어가는 입구는 건대 후문입니다. 건대입구역 쪽이 정문이구요. 그런데 후문에는 싸고 맛있는 음식점들만 많은 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건대 후문에도 감성 카페가 생겨난 것입니다. 이름은 바로 ON THE VOLUME(온더볼륨) 카페입니다. 


맨 처음엔 프랜차이즈인줄 알았잖아요. 디자인을 너무 잘했습니다. 인테리어 상 받아도 될 듯 ^^ 창업하시는 분들께도 좋은 모범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외부와 내부가 모두 하얀색입니다. 그래서 매우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밖에서 볼 때도 커피숍 같다기 보다는 어떤 갤러리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외부, 내부 인테리어를 하기 어려운데 정말 대단합니다. 이런 가게가 생기다니 정말 기분 좋은 일입니다. 건대 후문이 왠지 먼지 장소로 탈바꿈 하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 하는 카페였습니다.


오랜만에 여유를 찾고 싶을 때, 이 곳에 와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끼고 머리도 식히고 공부도 하고 명상을 한다면 정말 좋을 장소입니다. 오전에 가면 사람들이 더 적으니까 더 좋겠죠. 전체를 전세낸 것 처럼 쉬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어폰을 끼고 가도 좋겠죠 ^^


요즘 직장인들에게 잘 쉬는 휴식도 매우 중요한 필수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안에는 벽돌로 의자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독특하네요. 카페 내부에는 책상이 없는데요.. 이유는 아무래도 이야기를 하러 오시는 분들을 위한 공간으로 보였어요. 편하게 앉아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 그리고 책상은 저기 밖에 몇개가 보이는데, 봄이 되고 따뜻해지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책상도 한두개 있을 필요도 있어 보이지만, 뭐 이 분위기도 나쁘지 않네요. 오픈형 구조다 보니 더 좋구요. 실제로 가서 앉아보시고 댓글을 달아주세요 ^^ 커피만 받아 테이크아웃만 해서 잘 모르겠네요 ㅎ

​이곳에서는 주인이 직접 만든 마들렌을 팔고 있었는데, 한개에 2천원입니다. 커피는 뜨거운 커피가 2천원입니다.(메뉴판엔 2,500원) 대학생들이 자주 이용할 것 같네요. 잠깐!! (맨 아래 메뉴판 참고) 일반 커피만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이에요 ^^ 스페셜 커피를 팔고 있었는데요, 아인슈페너, 아인슈페너 라떼, 화이트브루, 팥트라슈, 콜드브루, 콜드브루 라떼 등을 4,500원~5,000원 사이에 맛보실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커피 매니아 분들이 일반 커피만 있는 줄 알고 착각하시면 안된다는 거죠 ^^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무엇보다 컵도 하얀색으로 상당히 고급스러웠습니다. 들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할까요? 뭐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카페 주인이 세심하게 모두 기획해서 하얀색으로 컨셉을 잡고 인테리어, 컵, 메뉴판 등 여러 요소를 잘 조화시킨 것이 돋보입니다.

<메뉴판>

디저트는 역시 티라미수~ 메뉴판엔 티라미수라고 잘 적으셨네요 ^^ 티라미스는 일본식 표기를 따라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정확한 이탈리아 발음은 띠라미쑤지만, 한국의 정식 표기는 티라미수라는 거 잊지 마시구요.


티라미수는 이탈리아어의 재귀동사인 'Tirarsi su'(pull oneself up)의 명령형에 mi(나를)을 합성한 말로 영어의 'Pick me픽미픽미 up' 혹은 'Cheer me up'에 해당하며 '나를 업(up)되게 하다', 즉 한국어로는 '기분좋게 하다, 행복하게 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최초의 티라미수는 1967년 북이탈리아 베네토 지방의 도시 트레비소의 제과업자였던 로베르토 린구아노토(Roberto Linguanotto)와 그의 견습생 프란체스카 발로리(Francesca Valori)가 만들어 냈습니다. 과자를 만들고 남은 커피와 팔고 남아서 말라버린 사보이아르디 쿠키를 재활용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네요. 2년 후, 1969년 트레비소의 레스토랑 '레 베케리에(Le Beccherie)'의 오너 셰프가 원조 레시피를 개량하여 레시피를 완성시켜서 크리스마스 특별 디저트로 선보이면서 큰 인기를 끌자 고정 메뉴화 되어 레스토랑의 대표적인 인기 메뉴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레시피는 1982년에 출판된 페르난도 라리스(Fernando Raris)와 티나 라리스(Tina Raris)의 저서 '미식 상표(La Marca Gastronomica)'에서 처음 외국에 소개되었고 이것이 미국에서 유행하게 되어 전세계로 퍼지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레스토랑 오너는 이 레시피를 특허내지 않아서 후회했다고 하네요 ㅎㅎ


한국에는 1990년 초반에 소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1982년 유행했으니까 거의 8년이 지나서 알려진 거네요. 왜 이렇게 늦죠 ㅜ 요즘은 뭐든 다 빨리 소개되는데요~


이 카페에 가면 콜라보를 하고 있는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달력, 메모지, 스티커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아이디어가 좋은데 가격은 조금 비싸 보이네요 ^^


한번 건대 근처라면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장소가 협소하니까 테이크아웃이 좋겠죠? ^^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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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세계 최고의 빵' 극찬한 타르틴 베이커리(Tartine Bak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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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맛있는 빵집을 찾고 싶습니다. 어디가 제일 맛있어요?


한국에 기가 막힌 빵집이 오픈을 했다고 합니다. 바로 뉴욕타임스에서 '세계 최고의 빵'으로 극찬했던 타르틴 베이커리(Tartine Bakery) 분점입니다. 해외 유명 외식 가이드집인 저객서베이는 '샌프란시스코 최고의 빵집'이라고 했으며, 허핑턴포스트는 '죽기 전 맛봐야 할 미국 25대 음식'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이런 유명한 빵집이 어떻게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오픈하게 되었을까요? 빵집 대표인 채드 로버트슨은 텍사스에 살았을 때 태권도를 배웠고, 주변 한인 친구들 집에서 한국 음식도 접했고, 바비큐를 좋아했다고 하네요. 김치와 빵은 발효로 되는 음식이라 공통점이 많다고 하는데요. 아시아에서 한국을 가장 먼저 선택을 한 대표 채드 로버트슨은 앞으로 한국에서 막걸리 발효를 활용한 새로운 빵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말 신기한 인연입니다.


타르틴 베이커리 서울 제공 채드 로버트슨



이 빵을 먹어본 사람이 한국 술빵과 비슷하다는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설마 한국 술빵에서 아이디어를? 알 수 없는 거지만, 확실히 한국의 우수한 음식 문화를 잘 연구하면, 한국도 다양한 창조적인 세계적인 음식, 빵이 나오지 않을까요?


채드 로버트슨은 자신의 비법을 모두에게 공개했습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그냥 프랜차이즈를 열면 되는데요. 생각이 다릅니다. 모두가 다 함께 좋은 건 공유하고 싶다고 합니다. 2010년 발간한 요리책 '타르틴 브레드'에서 그는 천연 발효종 만드는 법부터 대표 브랜드인 시골빵 굽는 법, 응용 요리법까지 모두 공개했습니다.


채드 로버트슨은 따뜻한 빵을 고객에게 내놓는 것을 고집합니다. 요즘은 이런 트렌트가 퍼져있지만 당시에는 흔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대부분 모든 빵을 구워놓고 퇴근을 했다고 해요. 채드는 오븐에서 갓 나온 빵을 팝니다. 그러니까 더 신선하고 부드러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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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의 세계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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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은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는 등 가치있는 음식으로 알려져 왔지만, 일본 음식과 중국 음식에 비해 대중화가 적었다. 그 주된 이유로는 음식의 준비의 어려움과 (정성드린 맛이니 당연한 이치) 쉬운 일식 선호 현상이 컸다. 필자가 아는 여러 지인들조차 일식이 더 알려졌고 더 쉽다는 이유로 씨애틀에서 테리야키 음식점을 당연한 듯 열었다. 하지만, 갈비 역시 테리야키 처럼 대량으로 그릴에 구워낼수 있는데도 궁색한 이유로 돈을 더 벌거라는 기대로 일식을 선택하지만, 갈비의 맛과 상품성을 생각한다면 승산이 없는 것이 절대 아니다.




 

그런데, 여기서 갈비 얘기를 꺼낸 것은 바로 한국음식을 스스로 푸대접하고 세계속에 애매하게 대충 대충 홍보하고 있는 것은 바로 한국인 우리 스스로라는 것을 강조하기 싶어서이다. 씨애틀에서 테리야키가 가장 인기있는 일식이라고 해도 분명 갈비가 설 자리는 있으며, 얼마든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시도도 해보지 않고 대충 그럴 것이란 자포자기는 너무 황당한 짓이다.

 

자! 그럼 한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전에 현재 한국은 무엇을 잃어가고 있는지 사례를 통해 알아보자. (영문 표기는 국립국어원에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도록 하겠다. korean.go.kr)

 

 



 

1. 불고기 & 갈비

한국인 스스로 불고기를 한국 바베큐 (Korean BBQ) 라고 해외에서 주로 팔고 있다. 그리고 불고기 표기도 Bulgogi (O) 라고 해야 하지만, Pulgoki (X), Bulkogi (X), Bulgoki (X) 등등 그 예도 가지 각색이다. 영어에서는 알파벳 하나만 달라도 완전히 다른 단어가 된다는 것을 철저히 무시하고 맘대로 무식을 티내고 있다. 갈비 역시 Galbi (O) 라고 해야 하는데 Korean short ribs (X), Kalbi (X), Kalbee (X) 등등 이라고 적고 있다.

 

2. 김밥, 부침개 (지짐이, 파전), 비빔밥

김밥은 한국 음식이다. 일본의 김초밥이라고 얇은 형태의 충무김밥 같지만 얇게 오이를 썰어 넣어지만, 지금의 김밥 형태는 아니었다. 그런데 1980년 이후 스시 (초밥) 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일본이 같이 넣어 스시의 일부로 팔기 시작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현재의 김밥의 스타일이나 특징은 절대로 일본의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해외에서는 아직도 스스로 스시라고 해서 파는 사람이 많다. 몇몇은 Gimbap (O) 이라고 해야 하지만 대부분 (가장 멍청한 방식인) Korean Sushi (X), Kimbop (X), Kimbab (X), Kimbob (X) 등등 자기 멋대로 적고 있었다.



 

 

 

부침개가 가장 황당한 경우인데, 남한에선 부침개, 부치개로 불리었고 이북에서는 지짐이 (일본에선 북한식 이름으로 유명함) 라고 불렸다고 한다. 황해도에서는 막부침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외에도 파전, 빈대떡 등등 한국에서조차 통일이 안 되어 있다. 이를 한가지로 정해 세계에 동일하게 알려야 한다. 발음이 가장 좋은 "지짐이"를 선택한다면 Jijimi (O) 라고 해야 한다.

 

비빔밥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 음식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도 아직도 Bibimbap (O) 이라 하지 않고, Bibimbab (X), Bibimbob (X), Beebimbob (X) 등등 아직도 대체 뭐가 뭔지 한국인들 조차 헷갈리게 하고 있다.




 

3. 삼겹살? 고기구이?

삼겹살 발음은 너무 어렵다. 그러므로 고기구이가 어떨까 한다. Gogigui 라고 했을 때 발음이 쉽고, 굳이 돼지, 소, 오리 등등이 아니어도 고기를 구워 양념장에 찍어 먹는 한국의 음식 문화를 대표할 이름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과거 일본인들이 야키니쿠라고 세계에 불고기 + 삼겹살 형태로 약간 틀린듯 같은듯 알리려다 지금은 위키피디아에서조차 이를 한국 음식을 일본식으로 변형한 것이라고 정확하게 정의내리고 있다. 이제 전 세계인에게 한국 음식으로써 정확하게 알릴 시대를 대비하여 고기구이 Gogigui 의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다.

 

4. 김치

대체적으로 Kimchi (O) 라고 쓰여지고 있다. Kimchi (O) 는 오래전에 세계 곳곳의 명사화가 되었기 때문에 태권도 Taekwondo (O) 와 함께 현 로마자 표기 관계없이 위 대로 Kimchi 라고 한다. 그런데 한가지 황당한 것은 이상하게도 일본, 중국 음식점 일부에서 Kimchee (X) 라고 쓰고 있다는 것이다. 왜일까?? 역사도 왜곡하더니 김치 마저도 올바로 쓰기도 싫어서 였을까? 그 속이야 알수 없지만, 현재 미국에서 좀 알려진 요시노야라는 음식점에서 Kimchee (X) 라고 적고 있다.


 

 

5. 고추장

오래전 필자가 뉴욕에서 직접 각 여러 고추장 생산 기업에 전화를 걸어 "고추장은 한국 고유 음식이므로 Hot pepper paste 라고 적지 말고 Gochujang 으로 해야 한다" 고 강조했었다. 필자의 제안이 마케팅부에 들어가 선택이 된 것인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말그대로 Gochujang 이라고 바껴서 정말 기쁘고 반가웠다. 음식은 고유명사 이므로 한국에서 불리는 그대로 적어야 한다. 하지만, 지짐이 예에서와 같이 국가적 통일과 관련 규칙은 필요하다. 예를 들면 초고추장은 Chogochujang (X) 보다는 Vinegary Gochujang (O) 가 옳다. Vinegary '식초의' 란 뜻. 왜냐하면, 초고추장이라고 해버리면 외국인에게는 완전히 다른 음식으로 될 수도 있다. 또한 특성을 설명해야 먹는 사람도 알고 사 먹을수 있다. 더욱이 "고추장" 카테고리이지만 Vinegary 즉, 식초가 들어간 고추장이란걸 쉽게 알수 있다.



 

이렇게 한국이 일관되게 하나의 이름으로 홍보를 해야 하는 이유는, 그렇지 않으면 외국인들은 더 더 헷갈리게 되고 한국음식을 올바로 홍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본은 무엇이든지 고유명사대로 그대로 적고 있다. 그런데 한국은 모른다는 이유로, 발음이 어렵다는 이유로 자기 멋대로 적고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인의 전략이 고단수인 것이 그렇게 할 수록 외국인은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알려고 한다는 것이다.

 

P.S. 한국내 대다수 기업들이 자신 브랜드를 꼭 껴서 "막가네 고추장" 경우 Makgane Gochujang 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외국인은 "고추장"을 구별해 낼수가 없다. 기업 관련자들 제발 자사 브랜드 "Makgane"는 한국어로 씌여진 "막가네"옆에 쓰시고 고추장은 그냥 Gochujang 이라고 해주길 바란다.




 

▶ 한국의 올바른 음식 (문화) 홍보를 위한 십계명

 

1. 먼저 국립국어원 로마자 표기법에 따른다.

 

2. 정부는 음식 연구사와 함께 지짐이, 삼겹살 (고기구이) 경우와 같이 세계인에게 알리기 쉽도록 하나를 선택하여 전체적으로 고시할 필요가 있다.

 

3. 대표 한국 음식을 선정하여 홍보를 위해 집중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4. 현재 각국에서 한국 관련 음식을 잘못 표기하고 있는 곳을 조사하여 올바르게 바뀌도록 노력한다.


예) 뉴욕 3번가에 큐가쿠 음식점 은 예전에 한국에서 기사가 나와 이슈가 되었던 곳인데, 겉 간판은 마치 일본음식을 파는 듯이 되어 있다. 메뉴는 대부분 한국 음식인데, 일본식 발음으로 적어 놓았고 어디에도 Korean 이라는 말은 없었다. 나물은 '나무루'로 갈비는 '가루비'로... 모두 틀린 표기일 뿐만 아니라 일본음식인 것 처럼 홍보하고 있다. 필자가 강력하게 항의 이멜을 보냈지만, 전혀 바꾸려 하지 않았다. 정부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5. 한국의 대기업이 나서야 한다. 이미 한국내 음식업계에도 대기업 및 여러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것으로 안다. 이제는 한국이란 틀을 깨고, 세계로 나가 세계 식당을 경영해야 한다.

 

6. 해외에서 이민을 가 음식점을 할 경우에는 충분한 준비를 통해 한식업을 열도록 해보자. 솔직히 일식이 잘된다는 이유로 선택하는 건 올바르지 않다. 돈 조금 차이로 자존심까지 버린다면 도대체 한국음식은 누가 알리나? 자부심과 자주성을 잃지 말고 시도해 보길 바란다.

 

7. 보통 해외에서 한국 음식점은 한국인이 많이 몰려 있는 곳에 뭉쳐있기 쉬운데, 제발 독립성을 띄고 새롭고 아무도 없는 곳에 도전정식으로 도전해라. 뉴욕 퀸즈 같은 경우는 대부분이 한인 대상 음식점 경향이 짙었다. 다양한 아이디어로 각 지역을 공략하자. 해외 이민가서도 우물안 개구리로 살 필요가 있을까? +_+

 

8. 한국 음식 책을 세계에 내자. 여기서 잠깐!! 국립국어원에 따른 로마자 표기 및 방식을 정하고 통일성 있게 출판을 해야 한다. 먼저 다른 나라 음식 책중 가장 인기있고 잘 쓰여진 책을 골라 연구를 해보자.




 

9. 음식을 개발하자. 비빔밥이라고 해서 한국인은 고추장에만 비벼 먹나? 아니다. 간장, 된장, 막장, 쌈장 등등 다양하게 비벼 먹는다. 서양인을 위해 마요네즈, 케찹을 추가 할 수도 있다. 이런 다양성은 김밥, 불고기, 갈비, 김치 모두에게 해당된다. 바뀐 것도 전체적인 시스템이 같으면 같은 음식이다. 세계인에게 다양한 한국의 맛을 보여주자.

 

10. 현지 문화, 사회, 사람들을 연구하자. 심지어 접시 조차도 중요한 포인트다. 실내 인테리어 또한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이런 점에서 볼때, 이 부분도 아주 중요한 체크 사항이다.

앞으로 이런 점이 개선되어 한국 음식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홍보되도록 바란다. 한국 음식처럼 세계적으로 건강에 좋고, 팔기 좋은 음식도 없다. 자신감을 가지고 일본 음식보다 더 고급스럽게 재탄생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 한국 음식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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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brunch - 브런치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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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국에선 이상한 붐이 일어났다. 다름 아님 브런치 레스토랑.

 

그런데 정말 어이가 없었다. 브런치 (아점) 란 말 그대로 아침(Breakfast), 점심(Lunch)을 합친 말로써 아침겸 점심겸 먹는 것을 말한다. 시간대도 오전 10시에서 부터 11시 30분 사이에 먹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대다수 브런치 카페는 마치 서양 음식을 식당에 가서 먹어야 브런치인 것 같은 인상을 준다. 거의 서양식 음식을 팔고 있었고, 마치 그걸 먹어야 브런치인것 처럼 홍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브런치는 아침 점심겸해서 어정쩡하게 먹게되는 것을 지칭하는 말이다. 브런치로 김치볶음밥을 먹을 수도 있는 것이다.

 

미국인 조차 브런치로 자신이 원하는 별의 별 음식을 선택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당신이 만약 (한국에서 유행한) 브런치 카페를 갔다면 그건 단지 서양 음식점에 간 것이다.

 

물론 10시에서 11시 반에 먹었다면 그건 브런치다. 하지만, 분명 서양 음식만을 먹는 것이 브런치인양 소비자를 오해하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서양식 브런치 음식점이란 표현이 옳다. 작은 차이 같지만 이는 잘못된 혼란을 가중시키는 마케팅이다.




 

아침겸 점심으로 먹으면 브런치인 거지, 꼭 음식점을 가거나 서양식을 먹을 필요는 없다.

즉, 한국에서 서양 음식점을 브런치 카페라고 분류, 정의, 홍보하는 자체가 웃기다라는 것이다.

 

(각 서양 음식점은 "서양식 브런치 메뉴" 라고 구분을 해줄 필요가 있다. 별거 아니지만 확실히 잘못된 정보 마케팅에는 틀림이 없다.)

 

브런치는 소비자의 생활 소비 형태일뿐이다.

 

 




 

확실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시 한번 살펴보면,


집에서 먹든,

아이스크림을 먹든,

비빔밥을 먹든,

서양식을 먹든,

호텔에 가서 먹든


그 시간대에 아침겸 점심겸 먹으면 브런치다. 그리고 사실 한국의 몇몇 음식점에 가도 10시에서 11시 반 사이에 아침겸 점심겸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다.

 

브런치로 비빔밥을 먹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또한 한국식 브런치가 될수도 있다.




 

그러므로 한국이 서양음식점을 두고 브런치 카페라고 홍보하는 상술은 잘못된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그건 그냥 서양 음식점일뿐이다. 게다가 음식 주인이 아닌 소비자가 스스로 10시에서 11시 반 사이 아침겸 점심으로 먹으면 그게 브런치다.

 

또한, 무조건적으로 수용보다는 영국과 같이 한국 브런치를 개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위에서 설명한대로 건강에 좋은 비빔밥을 훌륭한 한국 브런치로 오히려 세계에 알릴 수 있다.)

 

아울러, 서양 음식점 경우, 서양식 브런치란 구분도 명확히 해줄 필요가 있다.

 

언제까지 우물안 개구리처럼 항상 다른 문화를 황당하게 겉핥기식으로 받아들일 텐가?? 부디 부디 이제 그런 오역과 황당한 붐은 사라졌으면 좋겠다.




 

약간의 차이지만, 무언가 핵심적인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꼭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 뉴욕이나 기타 다른 도시에서 살던 사람들이 한국의 브런치 카페 붐을 보고는 피식 웃을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과시욕을 위해 전반적인 이해없이, 어제도 집에서 과일이나 밥으로 브런치를 먹은 것도 모른채, "나 오후 4시에 브런치 식당에서 브런치 먹었어!" 하면서 무식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건 단지 4시에 브런치 메뉴를 맛본 것 뿐이지 브런치는 아니란 걸 알고 먹자는 것이다. 또한 위에서 설명한 차이는 알고 즐기자는 것이다. 또한 장사가 잘되면 브런치 메뉴를 어느때든 팔수 있다. 하지만 확실히 알아야 할 것은, 브런치는 아침 점심 사이에 먹는 것이고, 무엇을 먹어도 상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코, 한국에서 서양음식점만을 브런치 카페라고 정의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저 서양음식점에서 서양식 브런치 메뉴를 팔고 있을 뿐인 것이다. 이런 점에서 결국, 한국내 브런치 카페는 마치 서양 음식을 파는 음식점만 브런치에 해당하는 느낌을 준다.

 

그러므로, 각 포털 사이트는 검색시에 브런치 카페라고 하게 할게 아니라 서양식 브런치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건 작아보이지만 아주 큰 차이다. 한국인 모두 브런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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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맛집 화로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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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에 있는 맛집 중에서 한식으로 제일 고급스러운 곳이 어디냐 하면 바로 '화로연각'입니다.

마포역 1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 체크 무늬 빌딩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로 들어가면 됩니다. 지하라고 무시하시지 마세요. 안은 한옥 스타일로 멋지게 멋을 낸 음식점 내부가 여러분을 기분좋게 맞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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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정말 안락하고 정겹습니다. 그냥 앉아만 있어도 기분이 좋을것 같습니다.

음식은 보통 점심메뉴와 저녁메뉴로 나뉩니다. 점심메뉴는 된장찌게, 불고기 뚝배기, 육개장 등이 있고 7천원대가 대부분입니다. 저녁에는 고기만 팝니다. 약간 가격이 비싸니 맨 아래 가격표를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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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예약을 하면 전용 예약공간에서 식사를 하실수 있는데 매우 조용하고 좋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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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화로연각
02-3270-3838
서울 마포구 마포동 33-1 신한디엠빌딩 B1
www.hwaro.net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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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맛집 - 샐러드인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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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에 참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고기가 땡기는 날에는 고기부페가 짱이죠~

부평역에서 얼마 멀지않은 곳에 부평역 롯데시네마 말구요 부평 시네마가 또 있습니다. 그곳에 먹자 골목에 위치한 '샐러드인 뉴욕'

가족과 친구와 고기 실컷 먹기엔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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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4,900원 (점심은 11,900원)
032-518-4446
인천시 부평구 부평5동 153-49번지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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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맛집 - 봉평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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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에는 맛집이 많이 있는데요^^
특히 막국수집 중 오래된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봉평 막국수~

여름에는 막국수가 시원해서 사람이 넘쳐나지만
겨울에 먹어도 참 맛나답니다.

대표적인 막국수(Makguksu)는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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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매우 간단해요.
하지만 막국수의 짝으로는 최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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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를 먹다보니 메밀전(Memil Jeon)이 갑자기 먹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시켰는데 참 맛있습니다^^ 메밀전은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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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봉평 막국수
02-718-9249
서울 마포구 도화동 345-1

봉평 막국수는 마포역 3번 출구로 나와 작은 공원 오른쪽길로 쭉 가다보면 가든호텔 뒷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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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네이드 만들기 [초간단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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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이면 언제나 생각나는 차가운 얼음이 들어간 레모네이드 한잔... ^^
심지어 겨울에도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여기서 비밀, 완벽한 레모네이드(레몬에이드, 사람들이 종종 레몬에이드라고 적고 있지만, 국어사전에는
레모네이드라고 되어 있음)를 만들고 싶으시다면, 시작단계에서의 레몬즙, 설탕, 물 1:1:1 비율을 기억하세요~



준비물: 레몬 4-6개(레몬즙 1컵)설탕 1컵(취향에 따라 조절),
             4-5컵의 물 또는 소다수(1컵은 완벽한 레모네이드 비율을 맞추기 위한 것이며 3-4컵은 희석을 위한 것)


추가 가능한 재료: 레몬껍질 1 티스푼(약간만 잘게 썰어 준비), 얼음





▒ 스텝 1 - 레몬 즙짜기 ▒

1. 레몬을 씻는다. (수입된 레몬이 걱정되어 소금으로 씻는 경우도 있음)

2. 포크로 레몬에 구멍을 내준다.

3. 레몬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30초 정도 돌린다.
    (이는 쥬스가 좀더 잘 나오게 하기 위한 과정이다.)

4. 레몬을 도마같은 딱딱한 곳에 대고 손으로 강하게 밀어준다.

5. 레몬을 반으로 잘라 시중에 파는 플라스틱 즙짜기에 대고 짜준다.
   (없을땐 레몬안을 숟가락으로 돌려가면서 짜낸다.)

   이때, 씨를 빼내고, 과립을 원치 않는 경우는 망에 걸러낸다.

   ★ 레몬즙 1컵 완성





▒ 스텝 2 - 설탕물 만들기 & 재료 섞기 ▒

6. 냄비에 물 한컵을 넣고 설탕 한컵을 넣고 약한 불에 끓인다.

7. 설탕이 녹았다 싶으면, 불을 끄고 가스렌지에서 다른곳으로 옮긴후,
   준비한 레몬즙과 설탕물을 주전자나 큰 그릇에 넣는다.
   (너무 신 레몬을 골랐다면, 레몬즙의 양을 줄이도록 한다.)

8. 향을 좀더 내고 싶다면, 잘게 썰은 레몬껍질을 1 티스푼 첨가한다.

★ 설탕물 1컵 완성 & 섞기





▒ 스텝 3 - 얼음 넣고 섞기 ▒

9. 차가운 물 3-4컵을 넣고 휘저어 준다. (차가운 물이 없으면, 얼음을 섞어 3-4컵 정도를 넣는다.)

10. 맛있게 즐겁게 가족과 친구와 레모네이드를 만끽한다 ^^
   
TIP: 멋을 위해 레몬을 얇게 썬 것을 넣기도 한다~

★ 비밀의 1:1:1 비율의 레모네이드 원액을
    모두가 즐길수 있는 레모네이드로 준비^^



※ 올바른 표기법: 레모네이드 O, 레몬에이드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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