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문 블러드문 '개기월식', 슈퍼문 "타이타닉 칠몰과 연관?"

핫이슈|2018. 2. 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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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은 타이타익 칠몰과 관련이 있나요?


2018년 1월 31일 개기월식을 맞아 블루문, 블러드문, 슈퍼문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슈퍼문과 관련해서 MBC '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타이타닉 관련 내용을 내보냈습니다.


이날 '서프라이즈'는 큰규모의 재해 이후 슈퍼문이 떴다는 것을 착안해 이야기를 풀어나갔는데요, 타이타닉호가 1912년 4월 10일 역사적인 첫 출항 이후 5일만에 침몰했는데, 1912년은 1,400년 만에 가장 큰 크기의 슈퍼문이 떴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도널드 올슨이라는 사람은 타이타닉 칠몰이 슈퍼문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사실 슈퍼문이 뜨기 전후로 지진과 화산활동이 보고된다는 뉴스를 접하기도 했는데요.. 점점 그 관계가 밝혀지는 것일까요? 2018년 1월 31일 이후에는 어떤 재해가 발생이 될지도 주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1912년 1,400년 만에 뜬 가장 큰 크기의 슈퍼문이 극도로 커진 인력을 만들어 많은 양의 유빙을 대서양 인근으로 떠내려오게 했을지.. 좀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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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 순서를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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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 순서가 어떻게 되요?


개기월식은 왼쪽부터 점점 가려지기 시작하다가 반달이 되고, 초승달로 변하게 됩니다. 마지막 부분이 작게 보일 때 빛이 더 밝아집니다. 그다음 다 가리게 되면서 달을 갑자기 붉은 색을 띄기 시작합니다. 이때 달의 붉은색이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데, 이를 통해 지구 대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지구 그림자가 달을 가리게 되더라도 붉게 보이는 것은 지구 대기에 의해 산란된 빛이 달에 도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블러드문(Blood moon)이라고도 불리는 것입니다.


이런 개기월식 상황이 계속 되다 (최대 100분 가량 지속) 다시 오른쪽부터 달이 다시 보이기 시작하면서 다시 원래의 달의 모양으로 되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월식은 일식에 비해 관측 기회가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일식은 태양-달-지구 순으로 일직선 배치가 되면 이루어지고, 월식은 태양-지구-달 순으로 일직선 배치가 되면 일어납니다. 그리고 일식은 일부 지역에서만 제대로 관측이 가능해서 일식을 보려고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월식은 지구에서 밤인 지역은 어디서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018년 1월 31에 밤에 진행되는 개기월식은 전 과정을 지켜볼 수 있지만, 7월에 예정된 월식은 새벽부터 시작해 해가 뜨면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월식의 전반부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월식 전 과정을 다시 보려면 2025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아래 이미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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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과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 한번에 보기 (2018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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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개기월식 관측 가능해요?


안타깝게도 이번 개기월식은 수도권에서만 관측이 가능했고, 수도권 이남 지역에선 짙은 구름 때문에 제대로 관측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수도권 지역만 두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2018년 1월 31일 밤하늘에 떠 있던 둥근 달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문득 카페에 갔다가 본 달은 어느새 반달을 넘어 초승달이 되려고 하는 찰라였습니다. 와 이걸 드디어 내가 보다니... 기억으로 처음인 듯 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이런 내용을 쓰게 될 줄이야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번에 한반도에서는 개기월식이 오랜만에 관측이 된 것인데요, 오후 8시 48분 6초부터 달의 일부분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9시 51분 24초부터 전체가 가리게 되는 개기월식이 되는데요, 달이 붉고 어둡게 보이기 때문에 블러드문(Blood moon)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블루문은 한달에 두번째로 뜨는 보름달을 말합니다. 이번 1월에 보름달이 두번 뜨게 된 것입니다.


이번 슈퍼문, 블러드문, 블루문 개기월식은 1982년 12월 이후 35년 만이라고 합니다. 이번 달은 평소보다 조금 커 보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구와 달 사이 거리는 35만9천307㎞였다고 합니다. 평균 거리인 38만4천400㎞보다 2만여㎞가 가까웠던 것이죠~ 이번 개기월식은 밤 9시 51분 24초부터 시작되어 밤 10시 29분 54초에 최대에 이르렀고, 밤 11시 8분 18초까지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어쩐지 멀리서 보니 달이 붉게 보이더라구요. 조금 황색에 가깝기는 했지만요." 직접 본 소감은 이랬습니다. 이번 개기월식이 마친 후 부분월식은 자정 넘어 2월 1일 오전 0시 11분 36초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달을 좀더 자세히 보고 싶은 경우 인근 천문대를 찾아가면 되는데요. 국립과천과학관의 천체망원경 또는 강원 화천군 조경철천문대와, 경기 양주시 송암천문대 등을 찾아가면 됩니다. 다음 번에는 꼭 기억하세요 ^^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동안 달은 붉은 색을 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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