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경강선 이름 공모 및 평창올림픽 운영

핫이슈|2018. 1. 3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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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경강선 이름을 새롭게 공모한다고 합니다. 경강선은 서울과 강릉을 잇는다는 뜻으로, 서울에서 ‘경(京)’을, 강원도에서 ‘강(江)’을 따왔다고 합니다. 경강? 대체 무슨 말이지? 사실 이름이 너무 이상했습니다. 강릉선이라고 하든가, 올림릭 라인이라고 하던가 뭔가 특징적인 이름을 이어야 하는데 경강선은 거의 유치원 수준의 이름 짓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이라도 공모를 통해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공모는 2018년 1월 25일부터 2월1일까지 1주일 간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강릉 간 KTX 영업 노선명 선호도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합니다.


게다가 서울을 의미하는 ‘경’이 일제시대 제정된 명명법이라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아니 멍청한 바보가 아니고서야 이것도 모른다는게 말이 될까요? 공무원들은 이런 것들을 먼저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지 시민이 한다고 그제서야 바꾼다는 건 가만히 앉아 놀기만 하겠다는 얘기밖에 안됩니다. 창조적으로 일을 찾아서 해야지.. 그래서 외우기만 잘하는 애들은 공무원 시키면 안됩니다.


아무튼 우선, 여기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평창올림픽선으로 하겠습니다. KTX 평창올림픽선은 2017년 12월 21일 개통식을 했고, 22일부터 서울-강릉간 KTX 운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존 원주까지는 철로가 설치되어 있었고, 원주에서 강릉까지는 총 120.7㎞복선전철과 6개 역사를 건설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일반 교통을 이용하면 3-6시간이 걸렸지만 KTX 평창올림픽선을 타면 2시간 37분만에 도착합니다. 서울역부터는 1시간 57분이 걸린다고 하니 정말 많이 빨라졌습니다.


강원도가 개통된 만큼, 바다를 보러 가는 관광객은 강원도 강릉, 양양, 속초, 고성 등으로 몰린 가능성이 더 많아졌습니다. 사실 해변도 부산쪽보다는 강원도가 훨씬 맑고 청청합니다. 앞으로 강원도 동해안 도시들이 발전을 할 가능성이 큰데요, 저는 유럽식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발전시켜서 한국의 다른 곳과는 차별을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평창 올림픽 관련 -


KTX 평창올림픽선은 기간 동안 하루 51회 운행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점은 평창 올림픽 경제효과를 위해서는 강원도내 버스 운행업자나 음식점, 숙박업에 큰 도움이 되도록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무료 버스 운행 이런 것만 하지 말고, 다른 올림픽은 어떻게 운영했는지 보고 실제로 지역 내 사업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도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회를 통해서 강원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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