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김연아 선수 의상 비교 - 차라리 이랬더라면...

핫이슈|2014. 5. 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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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켜스케이팅은 기술뿐만 아니라 구성(예술) 점수도 함께 메기는 경기입니다.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금,은,동을 딴 선수들의 의상을 한번 보도록 합시다.

 

 

남자 싱글

 

 

 

여자싱글

 

 

 

페어

 

 

 

아이스댄싱

 

 

 

의상은 단순히 그냥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음악과 안무에 맞게 선택이 되어집니다. 여기서 바로 의문이 드는 것은 바로 김연아 선수의 의상입니다.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는 노랑색이 어울리지 않았고, 그린색이 다분한 노랑색도 별로 매칭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디오스 노니뇨의 검정색도 그다지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먼저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의상을 보시죠~

노랑도 아닌 녹색이 들어감으로 인해서 상당히 불쾌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건 실제로 그렇습니다. 뭔가 돋보이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질이 떨어져 보입니다.

 

 


 

 

소치 올림픽 등에서의 다른 의상을 어땠을까요?

 

먼저 금메달을 딴던 러시아의 Tatiana Volosozhar 의상과 김연아 선수의 의상을 비교해 봅시다.

 

1) 우선 주황계열의 느낌이 나는 노랑과 녹색인지 노랑인지 분간이 안가는 색의 선택의 차이를 느낄수 있습니다.

2) 옷 디자인 자체가 한쪽은 시원하고 화려한 반면, 한쪽은 답답한 느낌을 줍니다.

3) 회전시까지 고려한 치마와 회전시 그냥 뭉게지기도 하는 치마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그럼 다른 선수와는 어떨지 다시 한번 봅시다. Polina Edmunds 와 김연아 의상을 직접 비교해 보시죠. 한쪽은 밝고 뭔가 활력을 주는 디자인과 색이라면, 한쪽은 어둡고, 뭔가 칙칙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폴리나 의상은 뭔가 다양성이 보이지만, 김연아 선수의 의상은 그냥 헌옷 같고, 어떤 다양성이 없습니다.


 

1) 확실히 노란색일 경우 팔을 틔우는 것이 낫습니다.

2) 치마 부분 경우 폴리나 역시 회전시를 고려하여 변화가 보이도록 했지만, 김연아 선수 의상에는 단조롭습니다.

 

 

 

 


  

 


 

 


 

 

이런 요소들의 약점이 보였기 때문에 소치 올림픽 전 그렇게 강조하면서 블로그에 글을 남겼고, 3만명 이상이 글을 읽었기 때문에 김연아 선수에게 잘 전달되리라는 기대를 걸어보았지만, 변한 것은 없었습니다.


 

올댓스포츠가 왜 안규미씨를 선택했는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그럼 프리 의상을 보실까요?? 프리 의상도 기가 막힌 것이 처음 입었던 검정 옷은 말 그대로 포인트가 부족했습니다. 그 어떤 매력이 두드러지지 못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했던 프로그램 중 가장 어렵다는 그 연기들이 하나도 돋보이지 못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입었던 딱 달라붙는 옷은 강렬한 음악과 동작이 화려할때 더 돋보이겠지만, 약간 느릿듯한 아디오스 노니뇨에서는 너무 달라붙어 동작이 작게 보이기 때문에 열심히 움직이고도 단조롭다는 평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뭐 이런건 기본 중의 기본이고 충분히 예측을 해볼 수 있는 부분 아닌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라리 쇼트 의상을 바꾸는 것이 나았을텐데, 김연아 선수는 프리만 바꾸기로 결정을 합니다. 하지만 과연 프리 의상도 괜찮았을까요? 전 오히려 프리는 검은색으로 가는게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어색하게 보라색을 꾸겨 넣은 듯한 의상도 사실 시도적으로 볼수는 있으나 대중적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차라리 검정색에 빨강 포인트를 주는 것이 나았고, 머리에 포인트를 주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구글에서 탱고로 검색을 했을때 나오는 의상들입니다.

참고로 봐 주시기 바랍니다.


 

탱고 음악에서 보라색은 왠지 어색함을 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서양권에서는 보라색이 아픔의 의미로도 쓰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강렬하고도 어려웠다는 프로그램을 빨강색을 적절히 넣어서 강조했더라면... 왜 하필 보라색이었을까요... 저는 안규미씨가 디자이너로써 큰 실수를 범했다고 자부합니다. 게다가 하얀 아이스 위에서의 비춰질 색에 대한 연구를 하나도 안했습니다.


 

아무리 장식에 노력을 기울여봤자, 패던과 그 크기가 크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을 디테일... 하얀 아이스 위에서의 어색한 그린계열 노랑 쇼트 의상... 하얀 아이스 위에서 전혀 강렬한 어필을 못하고 있는 반인반수 검정, 검은 보라 의상...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번 의상에 대해 정리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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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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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의 존재 이유는 권력이 아니라 딱가리를 잘하기 위한 겁니다.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자기가 할일을 정확히 알고 지원해주기 위해 연맹이 존재합니다. 서두에 강력히 존재이유를 적은 이유는 바로 한국의 빙상연맹이 그 일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연맹은 그냥 조직이 그대로 유지를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정지원은 당근 잘해야 하는 것이고, 기술개발, 인력 육성, 올바른 코치 배치 등 중요한 것은 선수가 얼마나 편하게 연습에 매진하고 좋은 성적을 올릴수 있는지 서비스하느냐 입니다.


 

그런데 한국 쇼트트랙이 풍요속에 꼴갑을 떨고 있습니다. 훌륭한 선수들이 어떤 이유인지 자꾸 사라집니다. 파벌이야 어떤 논리 싸움에서나 있었다고 칩시다. 실력을 겨루는 스포츠에서 파벌이라니 이건 뭐 후진국 티내는건지, 도대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한국 쇼트트랙 성적>

 

 

 

위 표에서 알수 있듯이 한국은 대체적으로 쇼트트랙에서 우위를 유지해왔지만,

2002년 2010년 두번 위기를 맞았습니다. 2002년에는 한국, 캐나다, 중국이 모두 2개의 금메달을 나눠가졌고, 2010년에는 중국이 4개, 한국, 캐나다가 각각 2개의 금메달을 나눠가져갔습니다.


 

2010년에 위기는 2014년까지 이어졌고, 안현수 선수의 러시아 귀화까지 맞물려,

한국 쇼트트랙은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두 한국 빙상연맹의 파벌 문제로 인하여 생겨난 결과입니다. 공정해야 할 스포츠에서 파벌로 인한 헛짓거리는 한국 실력을 스스로 깍아버린 꼴이 되어 버렸습니다. 다른 나라가 아닌 스스로 자멸한 꼴입니다. 아니 천재 선수가 매년 나옵니까?? 어쩌다 가끔 나옵니다. 어이가 없어서... 참나..

 


이로 인해, 여러 실력있는 선수들이 피해를 봤습니다. 피해 정도가 아니라 인생 전체를 파멸시켜 놓은 것입니다. 러시아 플레센코처럼 선발전에서 선발 안되더라도 안현수 선수를 국대로 안뽑은것, 이정수 선수와 곽윤기 선수 3년 정지 등등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의문 1

 

선수의 세대 교체는 그 선수가 은퇴를 하거나 실력이 정말 모자랄 경우 하는 것입니다. 실력이 있는데 그 어떤 이유로든 강제 은퇴는 말도 안됩니다. 그런데 안현수 선수가 부상을 당했을때 왜 선발전을 앞당겨 합니까? 당연히 우수한 선수가 다 나을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설령 부상을 당해 선발이 안되었어도 러시아의 플레센코처럼 국민의 사랑을 받았고 능력이 인정되었던 선수는 연맹에서 강력 추천하여 선발되기도 합니다.

 

 

의문 2

 

우수한 선수들은 다 어디에 있습니까?? 쇼트트랙의 제왕 이정수, 깨돌이 성시백, 완전 폭풍 질주 진선유... 이 선수들은 대체 어디서 무얼 한단 말입니까? 이 뛰어난 선수가 정녕 스스로 원해서 선수생활을 그만둔 것입니까??



아무리 한국에 쇼트트랙 후배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다고 해도 이건 아니죠! 실력이 우수한 선수가 원한다면 계속 올림픽에 나가게 하는게 맞습니다. 선수가 많아 밥벌이가 문제라면, 대기업의 스폰을 받아서 국내 경기를 재밌게 하고, 팀별 경쟁을 유도하는 식으로 한국에서 경기를 할수도 있습니다.

 


농구, 배구처럼 말이죠.


 

이건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에도 적용할 수 있겠군요.. 서울팀, 경기팀, 충청팀 등으로 경쟁을 시키는 거죠.

 


 

의문 3

 

실력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스포츠에서 대학 출신이 무슨 상관입니까? 이것을 조장하는 코치는 사라져야 합니다. 그런 무뇌아, 무뇌충, 유치원 코치는 사라져야 합니다. 아무리 한국에 아직 후진국형 인간들이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이건 아니죠~ 뒷돈 받는 코치를 위해 FBI급 감시 직원은 한명 고용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연맹이 정확히 금지해야 할 조항들을 명시하고 교육시키고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런 말도 안되는 개념 빠진 사례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에게 인지하게 하는 것도 연맹의 능력이고 연맹의 의지이고 연맹의 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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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김연아 선수 코치들의 반응에 놀라다!!

핫이슈|2014. 4. 2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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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국민이 모두 화나고 어이없어하는 소치올림픽 김연아 선수 점수 결과! 두 코치들은 러시아의 편파판정에 이미 포기를 한걸까요?? 김연아 선수야 그렇다고 쳐도, 보통 코치들은 저런 표정을 안짓는데 말이죠..

 

선수를 보호할 코치들은 마치 마네킹처럼 우두커니 서있네요. 코치가 맞나 싶습니다.




 

세월호의 선장처럼 그냥 멍하니 있기만 합니다. 더 웃긴건 김연아가 일어나는 순간 뭔가 당연하다는 저 웃음이 저 황당합니다. 오셔 코치와의 결별은 알고 있지만, 오셔 코치라면 절대 이러진 않았을것 같습니다.

 

1) 어깨를 툭툭 치면서 위로를 한다거나 (우울하게)

2) 말도 안된다는 제스쳐를 보내거나

3) 화난 표정을 짓는다거나 그랬을 것입니다.


 

근데 이 둘 코치는 마치 미션완료의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어떻습니까??



 

 


 



왜 저만 이상하게 보이는 걸까요? 어이없다는 표정도 아니고, 뭔가 음흉하게 미소짓는 것으로 보입니다. 두 코치에게 어떤 의도인지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이날 겉으로는 속이 타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듯 허탈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코치는 다릅니다. 항의성 액션을 해도 아쉽지가 않을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두 코치는 매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같은 한국인이 맞은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은 여러가지로 이상한 올림픽이었는데, 한국의 성적은 매우 초라했고, 또한 안현수가 러시아 대표로 뛰어 한국의 쇼트트랙도 성적이 저조한 상황이었습니다. 

믿었던 김연아 선수마저 은메달을 빼앗겨서 매우 속이 탑니다. 현재 러시아는 동계올림픽과 육상 등에서 도핑을 한 것으로 밝혀져서 메달들도 박탈되고 국제경기에도 참여할 수 없게 제재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은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어떤 음흉한 뒤의 뭐라도 있는 것이라면 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김연아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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