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에스컬레이터 한줄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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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창올림픽에서 NBC 해설자가 일본의 식민지를 굳이 꺼내서 한국인들의 심기가 불편하다. 근데 이 해설자는 한술 더 떠서... 한국의 문화 및 기술, 경제 모두 일본의 도움 때문에 가능했다는 말을 덧붙여 결국 많은 한국인들의 항의로 해고됐다.

에스컬레이터 얘기를 꺼낸 이유는 한국의 우물안 개구리식의 한 국가만 해당하는 ‘일본시장 벤치마킹’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알려주기 위함이다.

사실 NBC 해설자의 문제는 일본XX들이 전세계에 퍼트린 왜곡 자료가 많이 퍼져 있다는데 있다.

그런데 한국 사회는 화만 낼뿐 관련 일들을 전혀 하지 않는다. 그때 화내고 그리고는 끝이다.

그리고 한국인들은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와 그다지 직간접적으로 연관성이 크지 않다. 현 시대를 살면서도 실제로 한국인중에 위 나라들 중 친한 지인이 있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한국인들의 여행지가 일본이 많은 것에서도 드러나듯, 한국은 아직 우물안 개구리다. 그렇게 당하고도 한 쪽면만 보고 있는 것이다. 균형있는 시각이 없다는 얘기다.

그럼 왜 에스컬레이터 관련 얘기를 본론적으로 하지 않고 서두가 길었을까?

그건 바로 한국 언론도, 한국인들도 일본만 벤치마킹하기 때문이다. 무식한 짓이다.

2018년 기준으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는 모두 한줄서기를 운영했다. 일이 급한 현대인들에게는 아마도 피할 수 없는 것이었을 것이다. 물론 안전은 항상 점검하고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한국 코레일이 한줄서기를 했다가 두줄서기 운동을 추진했을때 한국 코레일은 일본만 벤치마킹 하고 따라했다.

그런데 이런 코미디가? 그 이후 일본은 두줄서기를 폐지했다. 현재 또다시 바꿨는지 몰라도 2016년 큐슈 지역은 그랬다.

그러다가 현재 코레일은 그 어느쪽도 시행하지 않고 있다.

중요한 것은 한국은 정책을 펴는데 여러 선진국을 살펴 보는 시도도 하지 않고, 편협하게 일본 따라하기를 했고, 결국 일본마저 내다버린 정책을 적용하는 사례를 찾아보면 더 많다는 것이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되었나? 지금이 어느시대인데!!

세계를 보는 시각이 없으면 한국은 또 망항다.

일본은 이미 영어를 공용어로 지정하자는 논의가 시작됐다. 영어는 더 이상 어느 한 나라의 언어가 아니다.

에스컬레이터 관련 한국 공기업의 뻘짓을 보면서 정말 앞으로는 이런 우물안 개구리 정책과 쉽게 이랬다 저랬다 하는 정책은 좀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는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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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검사들 변호사들 - 한국 직장문화 진단, 문제점은?

핫이슈|2018. 2. 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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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하자" "술먹자" 성희롱으로 옷벗은 검사들 다시 변호사로..


검찰 퇴직시 징계없이 의원면직하고 수습 여검사 상당에 "그럴 수도 있다"는 식


한국의 직장문화가 문제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민주주의, 법치국가인데 웃기게도 직장내에서는 법이 적용이 되지 않는 것처럼 돌아가고 있습니다. 바로 성인이면 알아서 한다는 인식으로 모두 눈여겨 보거나 주의깊게 살피지 않은 결과이기도 하고, 좋은게 좋은 거다 라는 식으로 대충 대충하는 문화도 한 몫했습니다.


상사가 마치 모든 것을 결정하듯, 이상한 문화가 되어 버린 한국의 직장 문화 확실히 바꿔야 합니다. 오히려 요즘은 이에 대한 반발로 싸가지 없는, 개념 없는 말단 직원, 사원들이 늘어나고 있으니 이 또한 문제입니다. 위가 하도 드러우니까 나타나는 현상인데, 중간에 낀 대리, 과장, 차장 만 고생하는 문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문제점 해결


1. 직장 내를 사회의 한 부분으로 보고 법이 적용되도록 문화를 바꿔나가야 합니다. 현재 직장은 무법천지입니다.


2. 인사팀의 책임과 개선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사실 이런 문제들을 해결 못하고 방치하는 곳이 인사팀입니다. 정부가 인사팀에게 책임과 벌금과 법의 적용을 서둘러야 합니다. 정부가 간섭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시민이 원하는, 시민이 정한 법 내에서 잘 하고 있는지 잘 봐주라는 얘기입니다. 한국은 민주, 법치 국가입니다.


3. 고용노동부가 일본 제외 유럽, 미국, 캐나다 등의 선진국을 벤치마킹하여 개선할 점은 꾸준히 연구하고, 한국에 적용시켜야 합니다. 많은 나이드신 분이 마치 지금이 20세기인양 일본을 보고 와서 한국에 적용하는 멍청한 짓을 일삼는데, 일본은 경제만 우등생이었지, 나머지는 일본도 유럽, 미국 등을 참고하고 있고, 변형시켜왔는데, 그 변형된 것이 한국에 맞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그러므로 잘하고 있는 나라를 벤치마킹해서 한국에서 연구하고 한국식으로 바꿔서 적용해야 합니다.


자! 이제 한국의 직장 문화 바뀔 때도 되지 않았나요?


앞으로 팀장 중심의 팀문화로 개선하고 (그 아래 부장, 차장, 과장, 사원 간 지시사항 없음. 팀장만 지시 가능) 정확한 업무 분장으로 정말 자신의 할 일만 열심히 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 말을 이상하게 꼬아서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주어진 일 하고 월급 받는 것 아닌가요? 일을 더 많이 시키려면 돈을 더 줄 일입니다. 말도 안되는 사고를 가진 사람들도 바로 이 무법천지 직장문화 내에서 양산된 사회악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단순히 남자 상사나 여자 상사가 상대 성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오히려 더 큰 문제는 동성 간 일어나는 일들이 더 많습니다. 남자 상사가 남자 직원에게, 여자 상사가 여자 직원에게.. 꼭 육체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언행(말), 지시, 일처리 방식, 직원을 다룰 때, 분위기 적으로, 퇴근 시 저녁, 회식 등등 모든 전반적인 면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그저 문화적으로 억압당하는 입장이다보니 오히려 당사자(피해자)가 인지를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시간에 맞게 퇴근하는 문화!! 그래야 가정이 행복하고, 아이들도 많이 낳고 행복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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