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사리(Sapsari), 삼군수군통제영 지킴이 “희망이”

핫이슈|2018. 2. 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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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402호 삼도수군통제영을 천연기념물 제368호 삽살개가 지킨다.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끈 전초기지 역할을 했던 세병관, 그런 세병관에 통영시와 통영관광개발공사의 요청으로 문화재지킴이 견 육성 및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삽살개가 통제영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삽살개재단에서는 자견일 때부터 성격, 외형 등을 꼼꼼히 관찰해 자질이 우수한 삽사리를 문화재 지킴이 예비견으로써 훈련하고 있습니다. 통제영 지킴이로 발탁된 희망이 또한 예비견 10마리 중 한 마리였습니다.


희망이는 1년여간 앉아, 엎드려, 기다려와 같은 복종훈련을 시작으로 도둑이나 방화범이 몰래 담을 넘거나 모르는 사람이 ‘쉿’하며 다가오면 오히려 더 크게 짖는 등 상황훈련 또한 받아왔습니다.


이제 희망이는 통제영 관리사무소에 상주하며, 야간 경비 및 순찰 등 문화재 지킴이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문화재 지킴이 1기 중 관룡사 지킴이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백산과 청산이처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세병관의 명물 역할을 해나가고 있는 희망이에게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 한국삽살개재단 <삽사리야> 5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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