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기업 후손의 문제점 - 0% 노블리스 오빌리제 (노블레스 오블리주) 뜻 의미 어떨때 사용?

핫이슈|2018. 9. 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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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한국사회에 말들이 많습니다.

- 대한항공 조현아, 조현민 갑질

- 아시아나 자회사에 갑질, 기내식 대란

- 오리온 회장 200억 횡령 혐의

- 삼성, 현대 일가의 국민을 위한 선의 Zero(제로)



보통 영국 등 빠른 산업화를 이룬 왕과 귀족들은 자신들의 권위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사회에 발맞춰 왔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특권을 바라기 전에 오래 전부터 전쟁이 일어나면 돈 많은 집 자녀들이 오히려 병사, 간호사로 일했고, 나라를 위한 애국심이 더 컸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한국의 주요 부자 2세들은 애국심 자체가 없는 것 같고, 불법을 밥 먹듯이 저지르고 있습니다.



유럽,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돈이 많은 가문일수록 나라와 국민에게 감사해 하고 멋지게 건물을 지어 박물관, 미술관을 열어 국민과 관광객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호암 미술관 같이 숲 속에 소수를 위한 건물을 말하는 것이 아님, 서울 한복판을 의미)




또한 시와 함께 협업해서 도시 곳곳에 공원을 기부하기도 합니다. 아파트가 난무하는 한국은 그동안 공원이 적어 문제점이 많았는데요, 해외 유럽 선진국에서는 공원을 기부하는 부자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멋진 다리를 짓는데 유명한 설계자를 지원하기도 하는 등 자신의 나라를 아름답게 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국 해리 왕자의 군 복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군 복무도 돈이 많은 부모나 자녀가 더욱 적극적입니다. 제대로 교육을 시키면 하지 말라고 해도 하게 되어 있는 법입니다.

부자나 높은 자리라고 해서 특권을 준다는 생각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입니까??

​노블리스 오블리제 (노블레스 오블리주) !!
ㄴ 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

위에서는 영국을 주로 예로 들었는데, 원래는 아주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초기 로마시대에 왕과 귀족들이 보여 준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에서 비롯된 의식을 말합니다.

초기 로마시대에 전쟁 발생시 고위층의 전쟁 참여도는 매우 높았다고 합니다.


근대와 현대에 이르러서도 유럽, 미국, 캐나다 등에서 이러한 도덕의식은 자연스럽게 이어져 내려 왔습니다.


실제로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영국의 고위층 자제가 다니던 이튼칼리지 출신 중 2,000여 명이 전사했고, 포클랜드전쟁 때는 영국 여왕의 둘째아들 앤드루가 전투헬기 조종사로 참전하기도 했습니다.

6·25전쟁 때에도 미군 장성의 아들이 142명이나 참전해 35명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었습니다.

높은 자리든지, 부자든지 상관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부모는 당당히 싸우고 돌아오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열외, 특권을 누리려는 발상이 오히려 이상한 것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열거했듯이 돈이 있으면 보다 가치있고 좋은 일에 쓸 일은 많습니다.

그런데 그냥 쌓아 놓기만 하면서 자신의 특권, 안위만 생각한다면 이건 일반 동물과 다른 점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믿는다면 과연 하나님이 이런 행태를 좋아할까요?

돈이란 것 자체가 돌고 돌고 모두를 이롭게 하기 위함이지 나만 쌓아놓고 나만 편하겠다는 목적으로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한국 대기업의 후손들..

과연 자신들이 가진 부는 국가, 국민이 준 것이라는 생각을 할까요? 돈을 번 만큼 돈을 잘 쓸 줄 아는, 애국심을 가진, 노블리스 오빌리제 정신으로 내가 먼저 모범이 되는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의 인생을 아름답게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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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방탄소년단 리액션은? BTS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Blood Sweat & 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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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방탄소년단 리액션은? BTS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Blood Sweat & Tears)'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입니다. 싸이 이후로 세계적인 각종 미디어에서 주목을 받았는데요.. 과연 북유럽 노르웨이인이 본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Blood Sweat & Tears)' 뮤직비디오 반응은 어떨까요? 


▼▼▼▼▼ 직접 리액션 영상 보기 ▼▼▼▼


노르웨이 친구들은 BTS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Blood Sweat & Tears)'  뮤직비디오가 상당히 성적인 요소가 강했다고 얘기합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모두 그 목적을 충분히 이해하고 임했다는 것이지요. 저는 그렇게까지 보지는 않았는데, 춤이나 구성 자체가 상당히 섹시한 면이 강합니다. 헤르만헤세 소설 데미안을 참고했다는 내용으로 봐서는 단순히 성장통 같은 것을 이야기 하나 싶었는데, 확실히 성적인 유혹 뭐 이런 것을 이야기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영어 파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헤르만헤세의 소설 <데미안>에 나오는 내용을 인용한 것입니다. 뜻은 상당히 난해합니다. 아무래도 책의 내용과 연관지어 해석을 해야 하겠지만, 우선 직역을 해보면 문장에서 나오는 He는 주인공의 친구이고, 친구는 내가 알고 싶지 않았던, 가보고 싶지 않았던 미지의 세계로 발을 들이게 한 것 같습니다. 본인이 원하지 않았기에 a tempter(유혹자)라는 말을 썼겠죠? 그리고 그가 악한 세계와 연결되어 있었고, 주인공을 자꾸 그곳에 같이 빠지도록 유혹했겠죠.. 비디오와 같이 보면 더 난해하기 합니다. ㅎ


He too was a tempter. He too was linked to second. The evil world with which I no longer want to have anything to do.

그 역시 나를 유혹했다. 그는 또한 내가 알고 싶지 않았던 악한 세계와 연결되어 있었다. 


BTS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Blood Sweat & Tears)' 뮤직비디오를 본 사람들은 누구나 무슨 내용이지 그 스토리를 알고 싶어합니다. 뭔가 그 이유를 알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답은 없겠죠.. 데미안이란 소설을 참고했다는 것을 보면 성장통이고, 살짝 어떤 세계로 빠지는 것도 암시하고는 있습니다. 우리 모두다 성장해야 하고 자신을 들여다봐야 하지만, 어떨 땐 방황하고 힘든 시기가 찾아옵니다. 이런 여러가지를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  BTS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Blood Sweat & Tears)'  가사

▶  BTS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Blood Sweat & Tears)'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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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brunch - 브런치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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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국에선 이상한 붐이 일어났다. 다름 아님 브런치 레스토랑.

 

그런데 정말 어이가 없었다. 브런치 (아점) 란 말 그대로 아침(Breakfast), 점심(Lunch)을 합친 말로써 아침겸 점심겸 먹는 것을 말한다. 시간대도 오전 10시에서 부터 11시 30분 사이에 먹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대다수 브런치 카페는 마치 서양 음식을 식당에 가서 먹어야 브런치인 것 같은 인상을 준다. 거의 서양식 음식을 팔고 있었고, 마치 그걸 먹어야 브런치인것 처럼 홍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브런치는 아침 점심겸해서 어정쩡하게 먹게되는 것을 지칭하는 말이다. 브런치로 김치볶음밥을 먹을 수도 있는 것이다.

 

미국인 조차 브런치로 자신이 원하는 별의 별 음식을 선택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당신이 만약 (한국에서 유행한) 브런치 카페를 갔다면 그건 단지 서양 음식점에 간 것이다.

 

물론 10시에서 11시 반에 먹었다면 그건 브런치다. 하지만, 분명 서양 음식만을 먹는 것이 브런치인양 소비자를 오해하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서양식 브런치 음식점이란 표현이 옳다. 작은 차이 같지만 이는 잘못된 혼란을 가중시키는 마케팅이다.




 

아침겸 점심으로 먹으면 브런치인 거지, 꼭 음식점을 가거나 서양식을 먹을 필요는 없다.

즉, 한국에서 서양 음식점을 브런치 카페라고 분류, 정의, 홍보하는 자체가 웃기다라는 것이다.

 

(각 서양 음식점은 "서양식 브런치 메뉴" 라고 구분을 해줄 필요가 있다. 별거 아니지만 확실히 잘못된 정보 마케팅에는 틀림이 없다.)

 

브런치는 소비자의 생활 소비 형태일뿐이다.

 

 




 

확실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시 한번 살펴보면,


집에서 먹든,

아이스크림을 먹든,

비빔밥을 먹든,

서양식을 먹든,

호텔에 가서 먹든


그 시간대에 아침겸 점심겸 먹으면 브런치다. 그리고 사실 한국의 몇몇 음식점에 가도 10시에서 11시 반 사이에 아침겸 점심겸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다.

 

브런치로 비빔밥을 먹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또한 한국식 브런치가 될수도 있다.




 

그러므로 한국이 서양음식점을 두고 브런치 카페라고 홍보하는 상술은 잘못된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그건 그냥 서양 음식점일뿐이다. 게다가 음식 주인이 아닌 소비자가 스스로 10시에서 11시 반 사이 아침겸 점심으로 먹으면 그게 브런치다.

 

또한, 무조건적으로 수용보다는 영국과 같이 한국 브런치를 개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위에서 설명한대로 건강에 좋은 비빔밥을 훌륭한 한국 브런치로 오히려 세계에 알릴 수 있다.)

 

아울러, 서양 음식점 경우, 서양식 브런치란 구분도 명확히 해줄 필요가 있다.

 

언제까지 우물안 개구리처럼 항상 다른 문화를 황당하게 겉핥기식으로 받아들일 텐가?? 부디 부디 이제 그런 오역과 황당한 붐은 사라졌으면 좋겠다.




 

약간의 차이지만, 무언가 핵심적인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꼭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 뉴욕이나 기타 다른 도시에서 살던 사람들이 한국의 브런치 카페 붐을 보고는 피식 웃을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과시욕을 위해 전반적인 이해없이, 어제도 집에서 과일이나 밥으로 브런치를 먹은 것도 모른채, "나 오후 4시에 브런치 식당에서 브런치 먹었어!" 하면서 무식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건 단지 4시에 브런치 메뉴를 맛본 것 뿐이지 브런치는 아니란 걸 알고 먹자는 것이다. 또한 위에서 설명한 차이는 알고 즐기자는 것이다. 또한 장사가 잘되면 브런치 메뉴를 어느때든 팔수 있다. 하지만 확실히 알아야 할 것은, 브런치는 아침 점심 사이에 먹는 것이고, 무엇을 먹어도 상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코, 한국에서 서양음식점만을 브런치 카페라고 정의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저 서양음식점에서 서양식 브런치 메뉴를 팔고 있을 뿐인 것이다. 이런 점에서 결국, 한국내 브런치 카페는 마치 서양 음식을 파는 음식점만 브런치에 해당하는 느낌을 준다.

 

그러므로, 각 포털 사이트는 검색시에 브런치 카페라고 하게 할게 아니라 서양식 브런치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건 작아보이지만 아주 큰 차이다. 한국인 모두 브런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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