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여자 팀추월 준결승 실패
평창올림칙 여자 팀추월에서 한국이 7위로 4팀까지 진출이 가능한 준결승 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팀워크도 중요한 것은 맞지만, 마지막 선수의 기록으로 순위를 정하기 때문에 3명 모두 실력차가 많이 나면 당연히 우승권에서 멀어지게 된다.
그런데 마지막 바퀴를 남겨놓고 노선영 선수가 간격이 상당히 많이 벌어지면서 기록이 매우 늦어지게 됐다. 매우 아쉬운 장면이었다.
팀추월은 팀워크도 맞고 서로 바꿔가며 이끌어주는 것도 맞지만 마지막은 모든 선수가 전력질주하는 구간이다. 앞서 나간 것 만으로 김보름을 탓할수는 없다. 오히려 코치의 전략의 문제이며, 경기가 끝난 후의 인터뷰로 드러난 김보름의 태도, 홀로 남겨진 노선영이 화제의 중심이어야 맞다.
어떤 네티즌은 일찍 들어온 둘을 탓하기도 했는데, 오히려 노선영 선수가 막판 스퍼트에 실력 차 또는 실수한 것으로 보였다. 이렇게 되면 겨우 4강에 올라갔다고 해도 메달권은 힘들게 된다.
그래도 어차피 한 팀이기 때문에 팀워크를 더 보여줄 필요는 있어보였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다! 평소 인터뷰대로라면 본질적인 큰 문제는 코치와 김보름이 노선영과 대화도 안하고 연습도 안하고 전략적인 연구를 하나도 안했다는 것이었다.
일본은 그 짧은 다리로 확실한 팀워크로 네덜란드를 꺾고 금메달을 땄다. 한국이 못하란 법도 없었다. 그런데 빙상연맹은 확실한 메달권인 매스스타트만 주력하게 했다. 이승훈은 모든 종목에서 능력을 보여줬다.
멍청한 빙상연맹 임원은 스스로 그 자리에서 나와라! 그게 한국 빙상이 발전하는 길이다.
<여자 준결승(4강) 진출 국가>
1위. 네덜란드 2:55.61 올림픽 기록
2위. 일본 2:56.09 (0.48초 차)
3위. 캐나다 2:59.02 (3.41초 차)
4위. 미국 2:59.75 (4.14초 차)
5위. 중국 3:00.01 (4.40초 차)
6위. 독일 3:02.65 (7.04초 차)
7위. 한국 3:03.76 (8.15초 차)
8위. 폴란드 3:04.80 (9.19초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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