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술! 술! 너무 기준이 없는 한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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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착각!! 한국인들처럼 무식한 것들은 없다????!!!!

 

 

한국인들 중 대다수는 한국이 예의를 중요시하는 나라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를 나가보면 유럽, 미국, 일본 심지어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더 매너가 있고 정도 많고 기준이 잡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스로 예절을 잘 지킨다고 자화자찬을 하는 한국 사회가 낳은 것이 현재 미국까지 성공(?) 진출한 성매매업이고, 권력앞에 아부떨고 힘센 자 앞에서 꼬리치는 것이 예절인 것으로 변질해 버렸습니다. 잘못된 것도 잘된 것도 없다, 즉 뭐가 옳다 그르다라고 말할 수 없다고 우둔하고 멍청하게(?) 쉽게 내뱉는 젊은 사람들.. 어느새 한국인의 양심과 정의는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문제파악은 여기까지만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보죠!

 

최근 김연아 선수가 미국 미쉘 콴 선수도 못한 뭔가를 해냈다고 자화자찬하는 웃기는 기사를 봤는데, 그 심각성을 꼬집는 양심깊은 글을 발견했습니다. 미국 재무부 산하 연방 알코올,담배,총기국(ATF)에서는 주류 광고 시행령을 만들어 스포츠스타가 술 광고에 등장할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술을 많이 마시라고 조장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되고, 어린아이들에게 영향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영국 독립방송협회(IBA)는 '어떠한 술 광고도 젊은이들의 인기를 끄는 유명한 인물을 등장시켜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프랑스 TV방송에서는 아예 술 광고를 금지합니다.

 

[조선.com] 미셸 콴(피겨의 전설)은 안되는데, 김연아는 되는… 술 광고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6/16/2012061600143.html?to_headline

 

[조선.com] [술에 너그러운 문화, 범죄 키우는 한국] 美 아이돌·운동선수, 술 광고 출연 못 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6/16/2012061600051.html?related_all






 

 

무식한 사람이 판치는 방송가

KBS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의 한 장면

"주량(酒量)은?"(MC 김승우)

"제일 많이 마셔본 게 20잔도 마셔봤어요. 맥주 500㏄로."(가수 보아)

"우와, 1만㏄네요."(김승우)

"이야~."(방청객들)

 

 

술 같이 사적인 얘기를 버젓이 하는 것도 웃기지만, 전반적으로 예능의 대화 내용의 질이 매우 떨어집니다. 해외에서는 술 얘기 절대 안합니다. 골이 빈 인간들이 판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문제는 바로 아이들, 청소년 등 온 국민이 시청하는 TV 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의 주량, 술버릇, 술주정한 얘기가 단골 소재로 다뤄지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연예인들의 주량은 '능력'으로 인정받고, 연예인들이 술 먹고 부린 '객기(客氣)'는 '무용담(武勇談)'으로 바뀌는 것이 현재 한국 방송가의 수준입니다. 참 대단하지 않습니까?!


고려대 사회학과 이명진 교수는 "TV 프로그램에서 청소년들의 우상인 연예인들이 술주정 얘기 등을 자랑스럽게 늘어놓으면 술의 문제점에 대해 '무장해제'를 시키는 꼴"이라며 "심지어 청소년들에게는 술주정을 따라 하고픈 욕망을 품게 한다"고 했습니다.






 

인제대 보건대학원 김광기 교수는 "청소년들은 연예인을 성공한 사람, '멘토'로 여긴다"며 "연예인이 TV 프로그램에 나와 자연스럽게 술버릇과 술주정한 경험을 얘기하고, 그런 모습에 방청객이 박수 치는 모습을 보면 청소년들은 성공과 재미에 술이 필연적이라는 인식을 갖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정도 상황을 인식했다면, 앞으로 방송가에서는 술 관련 광고, 내용 등을 내보면 안됩니다.

 

더 웃기는 것은 문명이 발달한 곳이라면, 선진국이라면 절대 방송 인터뷰나 개인적 질문을 할때, 주량 얘기는 안하는 것이 일반 상식입니다. 선진국이 되려고 다른 선진국을 연 1500시간 일할때 연 2100시간 죽도록 일만 하면서 삶의 여유, 휴식, 작은 기쁨조차 없는 한국인들이 너무 씁쓸하고 불쌍하군요. 이제 한국인들이 갖춰야 할 것은 돈이 아니라 선진국에서 살 수 있는 진정한 선진 의식입니다. 경제력, 돈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국격, 인격입니다.




 

그런데 역시 기준이 없고 뭐가 옳은지 그른지도 판단할 수 없는 무뇌아들에게는 이것도 허용되는가 봅니다. 지금부터라도 당장 진정한 엘리트들이 중심이 되서 규제안과 방송사 대표가 모여 올바른 사회 분위기 형성을 위해 자체 지침을 만들고 방송계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교육해야 합니다.

 

아래, 무분별한 방송가의 잘못된 문화의 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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