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질 한국] 선진사회 조건 - 공정성 바로잡자!!

728x90

한국은 21세기 급격하게 선진국 문턱에 들어선 나라가 되었지만, 선진국을 이루고 있는 그 나라 시민들이 가진 선진의식은 심지어 후진국 수준에도 못미치는 경우가 가끔 있어 세계 곳곳에서 창피를 당하기도 해왔습니다.


ex) 서울불꽃축제 후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기, 해외 비지니스에서 약속시간 늦기, 잦은 취소 등등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동아일보 기사 http://news.donga.com/3/all/20120120/43450196/1

길을 가다 툭툭 치고 가고, 남이 먼저 비켜야지 내가 먼저 비키냐는 심보!



 


==> 자신이 우월함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식한 걸 드러낸다는 것을 왜 모를까요?


백화점에서 들어가려고 문 열면 얌체같이 당당하게 먼저 들어가는 추태!

==> 자신이 잘난 것이 아니라 자신은 매너도 모르는 XX라는 것을 왜 모를까요? 왜 한국인들만 이렇게 상황 상황마다 삐뚤어진 착각들을 갖고 있으며, 왜 그런 선진의식이나 매너들을 갖추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을까요? 옛날엔 못살아서? 못배워서? 단지 우리는 삐뚤어진 윗 물과 군대문화 드을 통해 그렇게 살도록 배워왔을 뿐입니다.

 

준법정신 결여, 투명성 결여, 노블레스 오블리주 결여, 학벌 공정성 결여.. 개인 이기주의, 집단 이기주의.. 배려와 양심은 온데 간데 없고, 준법정신, 기준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사회...




 

그 이유는 바로 한국의 언론의 문제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이 개선되어야 정치, 교육도 바로서고, 한국도 변화되어질 것입니다.


1) 언론관계자의 문제


2) 언론 자유 보장 안되는 문제

 

언제가부터 한국언론은 당당하게 기준없이 이슈만 만들어내면 최고라는 식으로 한국을 더럽혀 왔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1. Daum, Naver 등의 100% 잘못된 제목 선택

 

다음 기사를 봅시다.





 


"정준하 美 빌보드 K팝차트 2위"

 

다음 기사 제목을 보면 마치 정준하가 미국 내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고 잘 알려져 있는 것같은 착각을 일으킵니다.

 

빌보드차트 발표 기준도 사실 의심스럽구요~ 공정한 기준이 아닌 흥행성, 일시성 차트를 계속 만들어 낸다면, 빌보드코리아가 공표했던 공정성있는 차트는 멜론차트나 다른 차트와 마찬가지가 될 것입니다.


빌보드 K팝차트는 (주)빌보드 코리아가 생기면서 K팝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사 한국에서 발표된 순위가 미국에도 동시에 올라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마치 미국이 K팝차트를 직접 만든다거나 K팝차트만을 치켜세운다는 뉘앙스는 옳지 않습니다. 기사제목은 "빌보드코리아 K팝차트"로 했어야 정확한 표현이 됩니다.




 

그리고 미국 빌보드차트 메인은 Hot100, Billboard 200 등이고, K팝차트는 맨아래 국제 카테고리에 있고, 그것도 맨처음이 아니고 일본, 한국, 영국, 독일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호도성 제목으로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기사 클릭만 높이려는 말도 안되는 기사는 더이상 허용되어서는 안됩니다. 이 기사는 동아일보 이상훈 초딩기자 january@donga.com 가 썼네요. 초딩이거나 초졸입니까? 이건 누가 봐도 거짓말이고 사기고, 대국민을 향한 거짓 정보를 노출한 범죄입니다.

 



 


2. 선진국의 탑뉴스 vs 수준 떨어지는 한국 탑뉴스

 

선진국의 탑뉴스 제목을 보면, 국회, 정치, 경제 등이 대부분이고, 우리가 다음, 네이버 등에서 접하는 소위 안좋은 기사나 연예, 스포츠 기사는 그 카테고리에 들어가야 볼수 있습니다. 물론 장난성, 호도성 기사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 주요 뉴스는 마치 Q&A 질문 게시판 같습니다. 정치라고 해봤자 제목이 '강남=한나라 공식 깨질까'가 기사 내용이고, 세뱃돈 노린 인터넷 사기 주의라는 제목으로 불안한 사회분위기를 조장합니다. 대체 '닥치고바꿔 바람 불지만' 이란 기사는 뭘까요? ㅜㅜ 드라마도 주요 이슈이고, 심지어 위대한 탄생이란 한 프로그램이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이슈의 중심입니다.

 

국제 카테고리는 아예 없으며, 주요 포털 사이트는 제목 차트를 몇초마다 바꿔주면서 클릭수만 높이기 위해 낚시를 해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기본적인 것조차 막을 법도 마련 못했으며, 바꾸고 싶어하는 시민도 기관도 정치인도 아무도 없습니다. 그냥 뭐 될대로 대라! 모든게 귀찮다 입니다. (여기서 한국인들이 자주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 쓸데없는 짓을 하는 것에 대해 귀찮다고 말하는 것과 당연히 해야 할 것과 정의에 대해 귀찮다고 하는 것을 확실히 구분해야 합니다.)


 




 


3. 비리, 부패 등은 돈이 전부란 시각에서 출발!!

 

언론이 그릇된 사회를 조장하는데 한 몫을 한다는 증거는 바로 각 신문사 사이트를 들어가 보면 알수 있습니다. 돈이면 전부라는 생각이 그 사이트에 버젓이 드러나 있습니다. 돈이라면 어린이와 청소년이 볼수도 있는 사이트에 음란성이 가득한 광고를 실어도 된다는 생각!!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위 사진은 그나마 덜한 사진을 올린 것이고, 어떤 곳은 거의 잠자리들기 전을 연상짓게 하는 사진도 많습니다. 성형 광고는 이미 인터넷을 넘어 지하철 및 강남 등 주요 공공시설에 넘쳐나고, 외국인들과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항의하는 시민은 거의 없습니다. 시민들도 무감각해졌다는 안좋은 현상으로 봐야 합니다.




 

선진국이 되려면 가장 먼저 개선되고 바르게 나아져야 하는 분야가 정치계와 언론계, 교육계입니다. 3박자가 어찌 그리고 더러운지... 한국은... 아직까지도 나아지려는 시도조차 눈에 보이지 않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신 분과 저의 생각과 같은 분이 있다면, 조금씩 조금씩 한국이 투명성있고 공정성이 있는 나라가 되도록 함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민원 제기하고 올바른 목소리를 내도록 합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