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표기를 몰랐던 할머니 ㅎㅎ

핫이슈|2018. 9. 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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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보리꼬리??

발음의 차이가 꽤 나는 것 같네요~

할머니 ‘보리꼬리’가 아니고 ‘브로콜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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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이 바른 표현. 자켓 X, 마이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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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장 실수를 많이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어인줄도 모르고 쓰는 것인데요, 오늘은 ‘재킷’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재킷’을 대체할 단어가 없어 아직까지도 재킷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그래도 여전히 인터넷 검색을 하면 일본식 읽기법인 ‘쟈케토’에 영향을 받아 ‘자켓’이라고 쓰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일본식 읽기법인 '자켓'을 쓰면 안되고, '재킷'이라고 해야 합니다. 

여러분들 꼭 잊지 마세요. ‘재킷’이 맞는 표현입니다.


또한 일본말에서 유래된 ‘마이’도 쓰면 안됩니다.

현재 순우리말로 ‘웃옷’이라고 권장하고 있지만 국어법과는 안맞을지 몰라도 ‘위옷’이나 다른 말을 찾으려는 노력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즉, 현재로선 ‘재킷’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재킷 O

자켓 X

마이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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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활자와 구텐베르크 활자의 차이점과 개선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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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활자, 목판활자 모두 한국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기술이라는 것은 맞는데 한국과 서양은 대체 무엇이 달랐을까??

한국은 금속활자가 개발되고 추후에 한글이 발명되었으나 서양은 이미 알파벳이 오래전부터 사용되었고 이후에 금속활자 기술이 더해졌다.

당시 불교국가였던 고려는 금속활자를 불경을 만드는 데에만 활용했고, 한자로 된 글자만 활용했기 때문에 모두가 아닌 제한된 사람들에게만 기술이 활용됐고 그냥 거기에서 멈췄다.

하지만 서양은 모두가 배우기만 하면 쉽게 쓰고 읽을 수 있는 알파벳 글자가 존재한 상황에서 바로 금속활자 기술이 더해지면서 혁명같은 종교개혁과 유럽의 의식 성장과 문화, 경제적 성공을 만들어냈다.



서양의 알파벳은 간단하고 쉬웠고 누구나 쉽게 글자를 쓰고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한글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한반도 내에서는 한자가 주된 지식과 생각을 전하는 문자였다.

또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한자를 중심으로 소통하다보니 한자만 다르면 됐기 때문에 동음이의어의 문제점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 (다른 나라에 비해 동음이의어가 매우 많은편이다.)

하지만 뉴 밀레니엄 시대인 요즘 한국에서는 한자를 거의 쓰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 동음이의어의 문제는 끊이지 않고 발생되고 영향을 끼치고 있다. 동음이의어가 너무 많아 자동 번역에 어려움이 매우 크며 의사소통에도 깔끔함이 없다.

[동]이라는 글자에 크게 일곱 개의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같다 Same
얼다 Frozen
동쪽 East
움직임 (행동, 감동) Moving
행정구역 ‘동’ Town
구리 Copper
아파트 두동(집 셀때) House

이외에도 이런 단어가 너무 많다. 한자를 쓰지 않았더라면 최소한 약간의 변화는 일어났을 것이었지만, 한자는 그것을 허용하지 않은채 꽤 긴 시간을 정체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차라리 순한글만 쓰는 것으로 바꾸거나 영어 단어나 해외 단어를 많이 도입하는 것이 단어의 차별화를 높이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이렇게 [동] 에서 최소한 구리는 구리라는 순한글만 쓰는 것이다.

<새로운 접두사 개발>
황동 => 황구리, 노란구리(놋구리)
청동 => 청구리, 파란구리(팟구리)

<순우리말 대체>
동태 => 얼은명태, 얼태
동쪽 => 샛쪽 (샛바람 = 동풍) 동서남북 = 샛하늬마높

<제거>
행정구역 ‘동’은 다른 것으로 대체하면 혼란은 줄어들게된다.

<해외 개념 적용>
아파트 두동 => 아파트 두집

물론 당장은 어색하지만 같은 글자 다른 의미의 개수를 줄이려는 노력은 꾸준하게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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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기본 오탈자 계속 틀리는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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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는 한 스포츠 기자의 기사내용을 메인으로 자주 내보내고 있다.

[이은경의 삼위일체] 탁구② 한국 탁구를 향한 노장(老將)의 쓴소리- 강문수 부회장 (下)

위 글에서 이은경 전 일간스포츠 스포츠팀장은 다음과 같은 실수를 했다.

​​유승민은 삼성에 직접 스카우트했고??????

기본적인 동사의 쓰임을 모르는 표현이다. 한국인이 맞을까 싶은 의심마저 든다.

위 글은 다음과 같이 적어볼 수 있다.

- 삼성은 직접 유승민을 스카우트했고
- 유승민은 곧바로 삼성에 스카우트됐고

두 상황에 따라 부사가 달리 적용될수도 있다.

그런데 여러 기자들이 이런 실수를 도대체 왜 하는 것일까?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한국인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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