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약값, 왜 비싸졌나요?
며칠 전에 아이를 데리고 소아과에 갔는데, 진료비도 약값도 많이 올라서 깜짝 놀랐어요.
올해 외래진료비가 작년보다 2% 올랐고,
비급여인 소화제는 11.4%, 한방약 7.5%,
감기약 7.1%, 비타민제 6.9% 올랐다고 해요.
3천원이었던 연고가 5천원이 된 곳도 있다고 해요.
건강보험료 공제율도 7.09%로 상승했는데, 매달 내는 돈도 늘고, 의료비도 오르면 어떡하나요?
지난해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이 결정되었는데,
올해 반영되어서 그렇다네요.
의료 서비스 관련 소비자 분쟁의 38%가 선납 진료비 사건으로,
피부과, 성형외과, 한방 등에서 할인이나 노쇼 방지를 이유로,
예약금이나 진료비를 받고 해지 거부를 하거나,
병원이 폐업하는 문제가 있다고 해요.
의료비가 오른 만큼 할인의 유혹이 큰데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다음주 20일 월요일부터는 병원갈 때 신분증도 꼭 챙겨야 해요.
건강보험증 대여 및 도용 적발 사례가 지난해 4만 건이 넘어서,
본인 확인을 한다고 하네요.
한 번 확인하면 같은 병원에서 6개월은 유효하고,
19세 미만이거나 응급 환자는 예외라고 해요.
건강을 지키는 것이 돈을 버는 일이군요.
이제 감기로 병원 가는 것은 고민해 봐야겠네요.
[참고 자료]
오는 20일부터 병·의원 이용할 때 신분증 반드시 챙기세요
https://www.bigkinds.or.kr/v2/news/newsDetailView.do?newsId=02100601.20240513103022001
급증하는 병원비 선납 '먹튀'…1년 새 2배 뛰었다
https://www.bigkinds.or.kr/v2/news/newsDetailView.do?newsId=02100311.20240512150427001
건보료·병원비·약값 줄상승...환자, 가족들 경제적 부담 가중
https://www.bigkinds.or.kr/v2/news/newsDetailView.do?newsId=01601101.202405091708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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