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여자싱글 피겨 "메드베데바 2위, 통쾌한 한방"

핫이슈|2018. 2. 24.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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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에서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Evgenia Medvedeva)가 금메달을 못 딸 것이란 것을 예측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전 세계인들과 피겨 스케이팅 관련된 사람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의 범죄 때문이었다. 그 당시 비리 범벅을 만든 러시아 측근 심판들은 이번 #평창올림픽 에서 제외됐다. 이런 상황에서 평창에서 초청된 심판들이 매 대회마다 우승했던 메드베데바에게 호의적이길 바라는 것은 황당한 기대일테니까!


소치와 달리 평창은 공정한 올림픽을 추구했기 때문에 러시아와 같은 비리 범벅은 일어날 일이 없었다. 하지만 전 세계 피겨계는 러시아에게 한방을 때려주고 싶었을텐데, 김연아 선수처럼 당시를 주름잡던 메드베데바를 끌어내림으로써 통쾌한 복수를 한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을 해봤다.


러시아 국민들은 사랑했던 메드베데바가 당연히 금메달을 딸거라고 생각했겠지만, 그 예상을 뒤엎고 자기토바가 금메달을 땄고 TV에 비친 메드베데바는 결과를 보고 그만 울고 말았다. 자! 어떠신가? 당해본 소감이? 앞으로도 더 당할 일이 많을텐데 ㅎㅎ


그래도 이번 대회 심판들은 공정한 편이었으나 자기토바에게 더 후한 점수를 줬다. 그리고 메드베데바는 사실 잔 실수가 많아보였지만, 예술점수에서 자기토바보다 약 2.5점을 더 챙겨갔다.


통쾌한 메드베데바의 1위 무산이 너무 기쁘다. 어느정도는 러시아에게 당해본 소감이 어떤지를 알려준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양심이란 것을 모르는 러시아는 제발 양심을 배웠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소치 올림픽 금메달은 반드시 찾아왔으면 좋겠다. 심판 한명만, 단 한명만 양심적으로 언론 앞에서 고백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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