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모듬전(Modeum Jeon)은 처음이지? 일본사람의 광장시장 한국음식 체험기 - 추석음식 전(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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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맛본 한국의 모듬전의 맛은 어땠을까요? 아시다시피 한국에선 전, 부침개, 지짐이, 해물파전, 김치전, 감자전, 녹두전 등으로 그 이름만 해도 셀수 없이 창조가 가능합니다. 한 가지로 통일이 됐으면 좋겠는데요..


일본에선 지방에서 자주 사용되는 "지짐이" 발음 그대로 "치지미(チヂミ)"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한국에선 전, 부침개, 해물파전 등으로 불리고, 빈대떡이란 감자 부침개도 다른 음식인 양 불리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외국 사람들 엄청 헷갈리겠어요 ㅜ


일본인들은 이미 부침개 외에도 부침개를 퓨전 형태로 만든 오코노미야키(오꼬노미야끼)도 자주 접해왔기 때문에 우선 모든전에 대한 거부감은 거의 없습니다. 단, 매운 음식 빼구요^^


▼▼▼▼▼ 직접 체험 영상 보기 ▼▼▼▼


이번 영상에서는 요시다 씨의 친구 마츠모토 씨가 단독으로 "광장시장"으로 모듬전을 맛보기 위해 나섰습니다. 전 영상에서는 매운 고추도 매우 잘 먹었었는데요, 과연 오늘은 어떤 경험과 반응을 했을지.. 영상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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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환장할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 - 해물파전, 김치전, 호박전, 고기전, 연근전, 청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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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음식들이 참 많은데요, 다들 삼겹살(Samgyeopsal), 한우 고기구기(Gogi Gui), 불고기(Bulgogi), 제육볶음(Jeyuk Bokkeum), 갈비(Galbi), 치맥(Chimaek), 삼계탕(Samgyetang)등을 좋아할거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해물파전, 부침개(Buchimgae), 전(Jeon)류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이름이 너무 많아서 헷갈리기도 한데요. 지역마다 부침개, 부치개, 지짐이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하나로 통일했으면 합니다. 이렇게 이름이 다양한 음식도 없을거에요 ㅜㅜ


암튼 여기서는 전(Jeon)이라고 하겠습니다. 외국인들이 호박전, 연근전, 고기전, 해물전 등을 맛봤습니다.외국에서 특히, 북유럽에서 온 친구들이다 보니 채식주의자나 고기 빼고 해물은 괜찮은 친구들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에 참여했던 친구들 중 한명은 해물만 괜찮은 학생이었고, 해물전을 매우 칭찬했습니다. 고기전은 입에도 대지 않았습니다.


▼▼▼▼▼ 직접 체험 영상 보기 ▼▼▼▼



특히 전의 경우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더 좋아했고, 식감도 좋고 먹기도 편했다고 합니다. 노르웨이 친구들은 전 만들기가 쉽다고 하자 집에서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엄청 기뻐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전(부치개, 지짐이)이 가장 전세계에서 알려질 가능성이 높은 음식이 아닐까요? (부침개라는 표기를 개인적으로 매우 싫어함. 부치개, 지짐이가 더 좋음)


노르웨이 친구들은 특히 공통적으로 연근전이 매우 괜찮다고 했습니다. 세 명 중에서 두 명이 연근전을 베스트로 꼽았고, 한명은 호박전을 베스트로 꼽았습니다. 연근전은 식감이 좋고, 바삭하기 때문에 인가가 높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외국사람들이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사실 일반 전집에서 파는 전과 이번에 준비해 간 전은 조금 달랐습니다. 연근전도 조금 미를 살려 만들었고, 해물전의 경우는 해물을 듬뿍 넣어서 매우 식감이 좋고, 특히 소스인 간장을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 알록달록 연근전 만들기 레시피 - http://rieu.tistory.com/213 


특별히 준비해간 청주... 일본술인줄 알고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데, 한국의 청주가 일본에 넘어가서 정종이라는 회사 브랜드로 알려진 것입니다. 외국인들은 청주도 와인 같다고 하면서 느낌은 보통 정도라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으니까 와인을 더 선호하겠죠 ^^


이렇게 해서 한국 전통음식 체험을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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