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 한국 동해, 독도 홍보에 북한도 한 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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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동해) vs 일본해 관련 독도 논쟁은 일본해 홍보를 위한 것

북한이 드디어 일본, 중국의 역사적인 왜곡 현장에 할말을 했다는데 과연 어떤 말을 했는지 보자.


먼저 일본해 관련해서 "1715년 독일과 네덜란드 지도 제작자들이 만들어낸 지도와 1816년 출판된 일본지도에도 '일본해'라는 이름이 태평양쪽에 표기돼 있다"고 정확한 지적을 하였다.


  
왼쪽은 1710년 영국의 존 세식스사 지도, 오른쪽은 1740년 영국 왕실 지리 협회 이만 보웬작 지도

또한 한국 동쪽 바다는 수천년전부터 동해로 불려왔으며, 국외에서는 조선해, 조선동해, 고려해, 고려동해 등으로 표기되어 왔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또한 "이러한 역사기록들을 고의로 무시, 왜곡하고 있다"며 "일본해 표기 주장은 역사주의 원칙과 객관적 사실들을 모두 무시한 파렴치한 역사 왜곡행위이며 군국주의적 재침 야망의 발로"라고 비난했다.

-> 영국 국립도서관이 소장한 16 -19세기 90점 고지도 조사 결과 한국해, 동해 표기가 73점, 일본해 8점, 중국해 4점, 무표기 5점의 순이었다.



이어 일본해 명칭의 시작이 식민지와 상관없다는 일본의 주장 또한 "황당하기 짝이 없는 것"임을 전하며, 1929년 국제수로대회에서 일본이 일본해로 교활히 바꿔 지정토록 한 것은 명백하며 식민지 정책과 함께 한국 (조선) 관련 이름을 국제상에서 영원히 없애기 위한 악의적인 시도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위 사진을 보면 1710년에는 Corea라고 되어 있는 것이 30년뒤, 1740년에는 Korea라고 적혀있다. 하지만 한나라의 철자(Spelling)은 바뀌는 일이 드물다. 더욱이 고유명사인 국가명은 더욱 그렇다.



이 기사를 읽고나니 한국이 왜 C에서 갑자기 근대사회에서 K로 바뀌었는지 알겠다. 역사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일본이 한국보다 몇백년 일찍 유럽과 교류했고 이미 상당수가 유럽에 진출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심지어 유럽 유명 화가가 일본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도 있을 정도이다. 그렇다면 거기에 진출한 일본인이 한국이 자기 이름보다

항상 앞에 와 있으니 기분 나쁘다고 이름을 고쳐 부르게 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그 시작은 영국에서 시작됐다는 기사를 예전에 본 적이 있다. 게다가 그당시 막 세계 강대국으로 자리 메김하던 미국조차도 일본인이 상당수 진출해 있었다. 여러 꿍꿍이셈을 꾸미던 일본은 일제 시대 한국인의 미국 이민 조차도 멕시코로 속여 보내는 황당한 일을 추진했다. 미국내 동아시아 이미지 추락을 걱정했다는 변명은 충분치가 않다.



그러므로 왜곡 가능성이 꽤 크다고 할수 있다. 왜냐면 캐나다의 Canada가 갑자기 Kanada로 바뀔 이유가 없다는 것은 영어권에 살아본 사람이나 학식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안다. 저런 짓을 했다가 완전히 무식꾼으로 전락한다.

설사 일본인이 한 행태라고 증거가 없더라도 이건 명백한 한나라에 대한 무시이고 잘못된 것이므로 한국이 Corea를 되찾겠다고 해서 틀릴건 없다. 개인적으로 Great Hanland (대한민국)쪽이 더 맘에 들지만 말이다.



2008년 개정판 미국 맥그로힐 출판사

또한 북한발 기사에서는 영국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2007년판)이 조선동해를 동해로 표기한 사실을 전하면서 일본의 역사 왜곡 저의와 침략적 영토 팽창 을 추구하던 구시대적인 제국주의적이고 착오적인 망상을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확인 결과 영국의 브리태니커는 자신들의 과오를 용서받길 원하는 듯 그동안 일본해로만 단독으로 적어 왔던 것을 2007년도 CD판 한국 소개 부분에서 동해를 크게 적고 일본해를 괄호 안에 적었다. 하지만 일본 소개 부분이나 기타 다른 지역에서는 아직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수로기구 법에 의하면 주변국이 의의를 제기할 경우 표기를 바꿀 수 있는 근거 항목이 있는데도 일본은 과거 잘못을 시인하지 않고 세계가 모두 일본해를 쓰니까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계속하며 지금까지도 버티고 있으며 오히려 세계의 잘못된 홍보는 물론 그릇된 정보의 동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심지어 원래 이름이었던 한국해(Sea of Corea)도 아닌 동해(East Sea), 평화해(Peace Sea) 등등으로 하자해도 독도를 이용 세계에 언론이 일본해를 더욱 자주 쓰고 알게 하도록 일부러 잔꾀를 부리고 있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관한 북한발 책을 통한 쓴소리 "고구려 이야기"

        

2007년 3월 북한 사회과학출판사가 출간한 "고구려 이야기"란 책인 북한 주민 사이에서 이슈로 떠 오르며 대대적인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동맹국인 중국에 최대한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는 선에서 이야기를 써 내려 갔다. 중국이란 직접적 표현 보다는 어떤 저자라는 용어를 쓰거나 고구려의 세계사적 업적인 수, 당과의 전쟁의 내용도 그다지 부각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곳곳에서 북한의 시원 시원한 말이 나타났다.



일단 고구려가 중국의 속국이란 것은 괴이한 결론이라고 못 박고 있다. (이미 세계는 고구려를 한국사로 인정)

   

고구려 벽화 (왼쪽), 오른쪽 지도는 과대 포장된 느낌이지만 고구려와 백제, 신라, 가야의 해외 진출성을 아주 역사적으로 자세히 나타내 주고 있다. 중국, 일본이 한국 역사서를 모두 불살랐지만 그 증거인 유물들이 중국, 일본에서 나오고 있다고 한다. (백제 중국 대륙진출설은 중국 고사서에서 발견됨, 일본은 22담로 중 하나)



중국 학계의 주장은 중국 사서 '신당서'에 연개소문의 아들 연남생, 고선지, 이정기 등의 전기가 실려있다는 것을 근거로 고구려가 중국에 귀속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몇몇의 이름이 중국의 정사에 올라있다고 하여 고구려의 조선적 성격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솔직히 고구려는 고조선을 이어 받은 나라이고 조선이 또한 고조선을 이어받은 고구려를 이어 받은 것이므로 현재 땅 일부분이 중국에 속한다하여 억지 주장을 피는 것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가하고 있다. 중화사상이라는 돼지같은 자만의 늪에 빠진 중국이라야 가능한 일이다.

솔직히 현재의 중국은 지금의 중국이 아니다. 북쪽으론 수많은 북방 민족의 국가들이 있었고 서쪽엔 티베트, 남쪽에도 수많은 국가들이 있었다. 중국은 또한 북방민족과 몽골 등 식민지 시기도 많아 한국, 일본의 성격과 많이 틀리다. 그런데도 현 국경 안 모든 역사를 마치 자신들마냥 이해하는 것은 상식 이하의 행동이다.



오히려 여진족이 항상 고려, 조선을 형제국이라 부른 사실과 중국을 정벌해 청이 되기 전까지도 끊임없이 형제국 협정을 맺자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런후 청을 세운뒤 청을 세운 힘이라면 충분히 조선을 없애고도 남는데 여진 출신 왕은 군신관계만 요구할뿐 조선은 사실상 왕조의 맥을 유지하는데 성공한다. 여기서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청이 설상 조선을 쳤다해도 한민족은 일제때보다 더욱 강력하게 일어나 더 큰 나라가 됐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이어 부록으로 수록된 '고구려풍습을 통해 본 조선민족의 력사적전통'에서 온돌, 숫자 8과 관련된 풍습, 윷놀이 등 고구려의 문화적 유산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고구려가 한민족의 뿌리를 둔 것을 강조했다.



고구려는 온돌(Ondol)을 이용하여 난방을 했지만, 중국은 화로를 이용했다. 또한 고구려의 거의 모든 절의 중심탑, 중심당을 팔각으로 짓던 문화가 발해 상경용천부 8갈 돌우물로, 고려 왕성의 팔각정, 팔만대장경으로 이어졌음을 역설했다. 또한 윷놀이에서의 도, 개, 걸, 윷, 모는 부여의 관직인 저가, 구가, 우가, 마가 등을 활용했음을 내비쳤다.


   

이밖에도 현재 기원전 37년을 고구려 건국 시기로 보는 남한의 시각과는 달리 5명의 왕이 빠진 것을 고려 기원전 227년이 건국 시기임을 새로운 학설을 추가했다. 이어 남한측 고구려의 독자적 연호 사용 주장을 동의하며 고구려는 독자적 천하관을 가진 '천자의 나라'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책에는 고구려가 왜(고대 일본)에 미친 영향을 새롭게 조명했다.

한편 국내 전문가는 지금보다 더욱 시원 시원하고 냉철하고도 예리했던 과거의 지적이 다소 줄어든 것을 실망스럽고 안타까워 했다. 신랄히 중국을 비판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북한의 정치적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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