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다가 망한 브랜드 캔모아

핫이슈|2018. 10. 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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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모아의 오픈은 스타벅스가 한국에 오픈한 1999년으로 같은 시기였습니다.

캔모아는 생과일 전문점으로 무료 빵을 무기로 했습니다. 그네의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500개 매장이 있었지만 2009년부터 폐업이 많아졌습니다.

실패 원인을 스타벅스와 비교해보면

1. 베스킨라빈스와 같은 아이스크림이 아닌 퀄러티 낮은 아이스크림을 그것도 빵을 무료로 준다고 자주 찾을 수 있을까요? 게다가 무료 빵이긴 하나 맛이 없었습니다. 파는 것은 많은데 최고 품질이 없었습니다. 즉, 포지셔닝에 실패한 것이죠~

스타벅스는 누가 뭐라고 해도 누굴 만날때 만나는 장소 1위, 커피 마실때 가는 곳 인식 좋은 곳 1위 등 최고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2. 캔모아는 그냥 그럭저럭 메뉴가 많았고, 따뜻한것 차가운것 중에 차가운 음료에 해당하는 메뉴가 많았습니다. 즉 여름에만 찾게 된다는 포지셔닝이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스타벅스는 ​고급 커피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다가 가장 편한 위치에 자리 잡았고, 디저트가 매우 고급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사시사철 언제나 갈수 있는 곳으로 자리잡았습니다.


3. 위치의 경우 캔모아는 아무데나 자리를 잡았다면, 스타벅스는 자리가 가장 좋은 곳만 잡아서 그것도 빌딩주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아쉬운 살짝은 비전문적인 전략으로 망한 캔모아...

이제 몇개의 점포만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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