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문제] 새로운 네이버 신로직 DIA 랭킹에 대해서

핫이슈|2018. 7. 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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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다음은 한국의 주된 포털사이트입니다. 심지어 야후 등 외국 기업마저도 참패를 당하고 떠나갔죠. 하지만 네이버가 한국의 포털 1위가 되면서 이상한 현상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파워블로거가 이슈가 되더니 어느 순간 막고, 각종 상가들의 광고글이 넘쳐나더니 어느 순간 막고, 이젠 제목 키워드로 순위를 매기더니 이젠 또 DIA랭킹이란 것을 만들어서 그 제도가 또 바뀌는 것이죠.



구글이 요즘 검색의 왕으로 알려지면서 특히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이나 정확한 검색을 원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구글에서는 이런 검색과 관련해서 특별한 이슈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검색 알고리즘은 초창기에 만들어졌어야 하는 것이지 이슈가 생길 때마다 바꾸면 누가 신뢰를 할까요???



물론 네이버가 이번에 바꾼 로직은 검색을 했을 때, 검색한 목적에 맞는 글내용이 나오도록 검색랭킹에 반영하겠다는 것이 핵심인데요, 기존에는 제목만 우선적으로 봤다면, 이제는 본문에 내용도 충실하게 보겠다는 얘기로 들립니다. 물론 좋은 취지이나 현재는 네이버 블로그만 보입니다.



더욱이 네이버 블로거 중에서도 10-20만원의 수익을 내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구글 애드센스는 몇백까지도 그 수익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분명 고생을 해서 글을 쓰고 있는데, 네이버는 블로거를 노예로 생각하거나 별로 수고롭지 않은 취미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현재 한국 사회의 취업률이나 최저임금 문제와도 똑같은 사고발상입니다. 경영과 경제를 모르는 어린이가 사회를 맡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네이버가 발전하고 있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지만, 현재는 네이버 블로그만이 상위를 점령한 현실은 매우 정직하지 못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반드시 개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검색은 말 그대로 네이버가 횡포를 부릴 만한 네이버 소유가 아닌 공적인 부분입니다. 그것을 망각해서는 안됩니다. 네이버는 공적인 일을 하는 회사이지, 자신의 수익을 위해서만 알고리즘을 짠다면 어느순간 새로운 포털이 등장해서 망해버릴지 모릅니다.


또한 이번 D.I.A. 모델이 적용된 후에 "검색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작성자의 후기나 좋은 정보가 많은 문서가 좀 더 상위에 노출"되도록 했고, 1) 타인의 상품을 단순히 홍보하거나, 2) 비체험 후기 위주의 글이나, 3) 불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글을 올린 경우에는 검색 노출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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