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오지환 문제가 낳은 또 하나의 비리

핫이슈|2018. 9. 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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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야구 관련 이슈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바로 오지환 때문인데요, 사실 국민들은 야구, 축구 에서 똑같이 비리와 인맥으로 공정하게 뽑힌 것이 아니란 지적을 했는데도 선동열 감독은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을 기만한 것이었죠~

똑같은 이슈였지만, 축구의 황의조는 숨어있던 영웅이 되었고, 오지환은 경기에 거의 나가지도 않았습니다. 홈런이라도 하나 냈으면 말을 안하겠죠.

이렇게 되면서 축구 쪽에서 야구로 흘러들어갔던 인기가 이제 다시 축구로 돌아오는 느낌입니다. 야구는 이제 재미없는 스포츠가 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사실 못하면 엔트리로라도 뽑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앤트리는 이젠 금메달을 수여받을 수는 있어도 병역 마일리지에서는 제외되어야 합니다. 잠깐 출전한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국민들의 상처를 보면서, 선동열 감독이나 협회나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모든 것이, 실력이 숫자로 각 선수마다 공개되는 시대입니다. 스포츠에서는 이제 비리를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차라리 몇개 나라밖에 하지않는 야구 대신에, 그돈으로 국제적으로 한국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테니스, 핸드볼, 배구를 육성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배구는 내부 문제가 있지만 (여전히 선수 선발 비리 존재), 테니스, 핸드볼, 배구는 축구와 같이 전 세계인들이 즐기고 관심갖는 종목입니다.



또한 핸드볼은 특히 여자 핸드볼의 경우 올림픽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냈고, 전세계에서 강력한 팀으로 인정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에서는 언제나 1등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팀으로 하는 경기중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국제 스포츠, 올림픽 경기 있으시면 찾아봐주세요~ 핸드볼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찬란하던 여자 핸드볼이 현재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세계대회에서 최소 1-3위를 해야할 팀이 8강에도 못 올라가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저는 야구 거품을 없애고 차라리 테니스, 핸드볼, 배구에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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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별 평점 - 손흥민, 조현우 등

카테고리 없음|2018. 7. 3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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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파 평가, 국내 평가 등을 고려한 한국 선수별 평점을 공개합니다. 개인적인 평가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손흥민 9.5 "스웨덴전에서 골이 나왔더라면"

손흥민 선수는 이번에 멕시코 전 1골, 독일 전 1골을 넣었으나 스웨덴 전에서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팀 전체 33개 슛 중에서 혼자서 14개를 기록했으며, 한국의 미드필더가 전혀 도와주지 않았던 단점을 신태용 감독은 규명해야 하며, 이럼에도 불구하고 혼자 드리블해서 골을 시도하며 팀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사실 골을 넣는 공격형 선수가 손흥민 선수 밖에 없다는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최소한 2-3명은 있어야 팀 전체가 승리로 갈 수 있습니다. 이는 아르헨티나에서도 증명이 됐습니다.





조현우 9.0 "페널티킥 하나는 막았어야"


많은 한국 분들이 조현우 칭찬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아는데, 분명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골키퍼도 (8강 이상) 잘하기로 유명하고, 다 잘 막아서 위로 올라갔습니다.


조현우는 가장 중요한 패널티킥에서 2번다 놓쳤습니다. 둘중 하나만이라도 막았다면, 스웨덴전이나 멕시코전에서 최소한 비길 가능성도 있었고, 그랬다면 한국은 16강에 올라갔을 것입니다.


최근 일본이 2002 한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에 들어갔는데 비해, 한국은 2002 한일월드컵과 2010 남아공월드컵만 16강에 올라가서 일본에게 살짝 뒤지는 느낌입니다. 사실 손흥민 백업을 잘 했더라면 16강은 가능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아쉽습니다.


이런 점에서 조현우가 잘했던 것은 맞지만 패널티킥에서 한번 정도는 막아줬어야 하며, 그 정도 되어야 16강도 가고 8강도 가고 4강에도 다시 갈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김영권 8.5 "더 좋은 수비수와 짝이 됐더라면"


김영권 선수가 일취월장했습니다. 과거에는 서양 선수들의 속임수에 곧잘 당하고는 했는데, 대인 마크 능력이 늘어나면서 (사실 속임수에 안 당하면 된다. 골을 끝까지 보면 됨) 수비가 잘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독일 전에서 선취골까지 넣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9점을 넘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수비에서에 작은 실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수비 구역에서 공격수를 잘 차단한 것은 높이 평가할 만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8점 이상 우수한 것은 맞지만, 최우수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주세종 7.5 "상대 선수에게 지지 말아야"


주세종 선수는 크게 주목 받지 못한 선수였는데, 신태용호가 선발을 해서 국가대표가 되었습니다. 큰 실수는 없었지만, 명쾌한 플레이어다운 면모는 보이지 못했습니다. 가장 큰 수확은 독일전에서 노이어 골키퍼의 공을 빼앗아서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패스가 절묘했음) 손흥민은 다소 빨랐던 패스를 기어이 골로 만들어서 "역시 손흥민"이라는 찬사를 들었습니다. 주세종 선수가 패스 연습을 좀더 한다면 앞으로도 좋은 국가 대표 경기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성 7.9 "다리가 짧고 체력이 짧으면..."


이재성 선수는 열심히 뛰는 것 만큼은 박수를 쳐 주어야 하지만, 스포츠 선수에 맞는 체격은 아닌 것 같아 아쉬운 면이 큰 선수입니다. 우선 다리가 짧고, 상대 서양 선수들에게 지는 경우가 자주 보이고 실수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특유의 활동량을 앞세워 수비에도 적극 가담했고, 결국 멕시코전에서 손흥민의 만회골 도움을 함으로써 공격 패스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홍철 7.7 "좀더 수비력을 높이고 상대 서양 선수들보다 강해지려면 더 많은 근육을 키울 필요가 있어 보임"


홍철 선수는 멕시코전에서 후반에 투입됐고, 독일전에서는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공격, 수비에서 그다지 큰 문제점이 보이지는 않았으나 좀더 안정된 패스, 전체를 훑어보고도 상황을 파악해 적소에 볼을 보내는 능력이 필요하고, 상대방의 공격을 적절히 대비하기 위한 제스처가 더욱 필요합니다. 상대가 홍철 선수를 얕보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체력을 키워야 하고, 특히 상체 근육량을 늘려야 합니다. 동시에 몸이 무거워 스피드가 낮아지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정우영 7.5 "팀과의 조화에 무게를 두고, 공격할 때 특히 어느 쪽이 효과적인 패스인지를 명확히 해야 진정한 미드필더로 성공할 수 있음"


기성용 선수 대신 투입된 정우영 선수는 크게 문제되는 점 없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데 집중했고,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려고 하면 국가 경기를 왜 하나요? 이 부분은 분명 미드필더가 공격의 시작이고 볼을 적시적소에 보내는 탁월한 능력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노이어가 쉽게 쳐 내기 어려운 골 시도는 좋았으나, "나도 한번 차보자"라는 식의 골연습은 혼자서 하는 것이 어떨까요? 그 옆에 공격수에게 패스하는 것이 더 나았습니다. 미드필더가 무엇인지 정확한 파악을 하고, 미드필더는 골을 위한 볼을 선수들에게 어느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공정하게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선수에게 배급하는 것입니다.



문선민 6.9 "열심히 뛴 건 좋았는데, 무작정 뛴다면 왜 뛰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봐야 할 것으로 보임. 미안하지만 짧은 다리로는 축구가 매우 어려움. 다른 국가대표에게 피해를 주는 것임"


미안하지만 문선민 선수가 열심히 뛰어 준것은 좋았지만, 심각하게 짧은 다리와 언발란스란 몸체는 축구 선수가 되기 힘든 조건으로 보였습니다. 특히 서양 선수에게 자주 밀렸고 볼을 뺏긴 것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피지컬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축구는 동네축구에게 만족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황희찬 6.0 "볼을 빠르게 차고 가서는 대체 뭐 할건데?"


황희찬 선수는 분명 멕시코전에서 동점골을 만들었어야 했습니다. 그것이 황희찬이 뽑힌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손흥민 등 바로 옆에 있는 동료와 협력을 하든가, 대체 혼자 뭘 하겠다는 것이죠? 게다가 멕시코 오초아 골키퍼 실수로 얻는 기회는 본인이 해결할 자리였지 그상황에서는 역으로 다른 선수에게 패스를 하다니? 게다가 패스도 부정확했음! 


한국의 공격수의 문제는 똘똘 뭉쳐야 할 공격수가 지 혼자 잘하겠다고 난리치고 혼자 돌파하는 것임. 경기를 뛰면서 옆 공격수와 미리 짠 것도 아니고, 아니면 즉흥적으로 눈빛으로 맞춘것도 아닌데 혼자 뛰어갔으면 멋지게 골을 넣던가... 왜 뛴거임? 정확한 행동의 목적과 결과있는 공격을 해야지... 한번 열나게 뛰어가서 뭐 보여주려고 하는 것일까? 나 잘 뛴다... 이거 보여주려고? ㅜㅜ



기성용 7.0 "특별함이 없는 미드필더, 게다가 멕시코 선수에게 1점을 잃은 빌미를 제공했다. 전혀 선배답지 않은 당신! 러시아월드컵 가기전에 손흥민 선수가 주장 단다고 아버지랑 언론 동원해서 징징댄걸로 아는데...? 주장이 뭣이 중헌디? 경기 중 실력이 중요하지."


기성용 선수가 왜 떴는지는 모르겠으나 (한혜진 때문에 떴나?) 이 선수도 혹시라도 부모나 어떤 권력으로 특혜를 봤다면 국민들에게 해명을 해야 할 것입니다.


어쨌든 이번 경기에서 기성용 선수의 가장 큰 잘못은 손흥민 선수에게 적절한 패스를 하나도 하지 않은 것이었고, 위에서 언급한 미드필더라면 편견, 선입견 없이 전체 상황을 보고 최적에 장소에 최적의 위치에 있는 선수에게 패스를 매우 자~알~ 해줘야 하는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애매한 패스만 반복했습니다.


특히 멕시코에게 1점을 잃은 상황에서는 무리하게 그 좁은데서 볼을 몰고 갈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선배라고 볼 수 있는 볼 처리일까요? 더 웃긴건 주심이 아무런 호루라기 소리가 나지 않았는데도 유치원 마냥 넘어지면서 항의하는 것은 질책해야 합니다. 자신도 미안했으니 독일전에 나오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자신이 나오지 않은 독일전이 더 잘됐습니다.



고요한 6.5, 박주호 4.5, 김신욱 4.1, 구자철 4.5


이 외에 문제가 됐던 두 선수 장현수와 김민우입니다.


장현수 3.5 "수비야 쳐내기야! 태클할 때 손은 왜 들어?"


장현수 선수는 의도했던 안했던 간에 두개의 실수를 만들어 냈습니다.


먼저 스웨덴전에서 김민우가 실수하기 이전에 장현수 선수가 매우 약하게 쳐낸 볼이 문제였습니다. 그 덕에 볼이 다소 날카롭게 상대 선수에게 패스됐고, 다급한 김민우가 초보답게 태클을 걸면 안되는 지역에서 다리 짧은 신체적 결함을 잊고 공격하듯 선수와 부딪히면서 페널티킥을 내주게 된 것이었습니다.


김민우 선수도 무선민 선수와 같이 다리가 짧고 신체적 부조화가 축구선수 대표는 될 만한 재목은 아닙니다. 축구가 좋다면 동네축구 하세요.



김민우 선수는 그 이후에도 투입됐는데, 대체 이 작은 선수를 투입한 이유가 뭐에요? 신태용 감독이냐 신태용 선수 뽑는데 재미들린 대학원생이냐? 암튼 좀 매우 황당한 기용이군요.


이만큼 스웨덴전에서의 장현수 선수와 김민우 선수의 잘못은 실로 초보적이고 일어나서는 안되는 것들이었습니다.


멕시코 전에서는 이미 여러번 장현수 선수가 불안 불안 했었습니다. 가장 먼저 스웨덴전에 이어 페널티킥을 내준 것은 바로 장현수가 태클을 걸지 말아야 할 곳에 김민우 선수처럼 똑같이 태클을 걸었던 자체가 문제가 있을 수 있었는데, (얘는 학습능력이 없나봐) 거기서 왜 손을 들어? 거의 고의성이었다고 봐야 할 정도였습니다.


같이 보고 있던 옆쪽에서는 혹시 스파이 아니야? 할 정도였습니다. 한국 축구가 망하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투입된 스파이? ㅎㅎ 이정도로 비웃을 정도로 한국 팬들은 황당해 하고 화가 났습니다. 혼을 들다뇨? 뉴스에서는 요즘 초등학생도 이러지 않는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러고도 독일전에 투입된거 보면 이건 대체 무슨 빽이냐? 이게 공정한 것이냐? 라는 말이 나왔고, 장현수가 신태용의 비밀을 알고 있다. 장현수가 신태용의 약점을 알고 있다라는 루머성 댓글들이 넘쳐났습니다. 다음 월드컵에서도 또 나오면 비리 확정입니다. 장현수는 스스로 국대에서 나와야 합니다.



김민우 3.5 "짦은 다리로는 동네 축구를 즐겨야"


얼마나 대단하길래 군대에 가있는 김민우가 월드컵에 나가나 했더니 결국 이것도 권력있는 사람의 비리인가요? 국민들은 시원하게 그 이유를 듣고 싶어 합니다.


위에서 이미 설명했듯이 스웨덴 전에서 하지 말아야 할 태클을 페널티 지역에서 과감히 함으로써 패널티킥을 내준 장본인입니다. 


김민우 선수는 미안하지만 그 신체조건과 짧은 다리로는 동네 축구를 즐기세요. 아마 거기서도 골은 안나올거에요 ㅎㅎ



결론


다소 본인에게는 쓴 말일지 모르겠지만, 한국 축구에는 이런 솔직한 멘트가 필요합니다. 정신차리세요. 국가대표는 절대 권력이나 비리로 되어서는 안됩니다. 본인 아버지가 부자고 높은 자리고 권력 쓴거 같다면은 본인이 먼저 나오세요. 이러는 거 아닙니다.


러시아 월드컵은 몇명은 충분히 준비가 되었으나 이런 준비안된 자들로 인해 망한 월드컵이었습니다. 모두를 위해 자신의 주제 파악이나 하고 국가대표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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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웨덴전 분석 - 2018 러시아 월드컵

핫이슈|2018. 6. 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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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한 경기이다. 농구든 배구든 축구든 점수(골)을 내기 전에 삼박자라고 할까?! 그런 패턴이 존재한다.

축구 특히 두명이서 주고 받으면 이 팀워크를 극대화할 수 있는데, 이 말은 축구에서 골을 아무리 잘 넣는 선수라고 하더라도 뒤를 든든하게 지원하는 선수가 없다면 경기전체는 아무리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했더라도 도루묵이 된다.

패배요인 1.
김민우가 아니라 ​이승우 선수를 처음부터 최소 후반전부터 기용했어야 핬다.

이번 경기에서는 손흥민과 함께 이승우를 맨처음부터 기용했어야 했는데 신태용 감독은 그러지 않았다. 최소한 후반전부터 넣었어야 했다.

최소한 스웨덴이 한 골을 넣은 순간부터 이승우를 투입했어야 했는데 선수 교체도 매우 늦었다. 신태용 감독이 선수 교체한 것은 스웨덴이 1점을 지켰을때나 쓰는 방식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오히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빅토르 클라에손(크라스노다르)에게 범한 태클로 페널티킥을 상대편에 내준 김민우를 박주호 대신 교체 투입했다. (장현우 이야기는 아래에서 언급하도록 함)

사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그런 태클을 하지 않는다는건 기본 중의 기본이며, 당시 상황은 그런 태클을 할 상황도 아니었다.


​​패배요인 2.
​해외에서도 지적하는 손흥민은 무슨 장식으로 데려갔냐라는 지적대로 모든 선수들이 손흥민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려는 노력을 했어야 했는데 그 누구도 안했다. (못한 것이 아님)


더러운 파벌이라고 해둬야 하나? 한국팀 선수들은 팀워크는 커녕 자신만 돋보이려는 이기심이 좀 과도한 것 같다. 골도움을 하면 함께 박수 받는다는 사실을 왜 모르는 걸까?!

최용수 선수 때도 그랬고, 지금 손흥민 선수때도 마찬가지다.

손흥민 선수에게 그 누구도 골도움 다운 부끄럽지 않는, 정확한 패스로 볼을 보내지 못했고 안했다.

토트넘에서 골 잔치를 벌였던 손흥민에게 패스라도 주고나서 골을 못 넣었다고 해야 할 것 아닌가? 이것에 대해서는 기성용도 잘못이 크다. 전혀 협력하지 않았다. 해외 감독 및 축구계도 이런 못한 한국 축구의 현실을 꿰뚫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골도움을 그래도 할 줄 아는 이승우를 일찍 기용했어야 했으나 이승우를 너무 늦게 투입해서 몸풀기만 시켰다. 게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스웨덴의 수비는 매우 견고함을 신태용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 후반에 이승우를 넣어서 뭘 어쩌겠다는 건가? 이탈리아도 못 당해냈는데? 전략이 뭔가? 대체? 아마도 없는것이 아닌가 모르겠다. 그냥 전략을 말하라니까 마지못해 대답한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또한 선수들간 패스가 안된다는 것은 선수들이 혼자서 단독으로 드리블을 할 줄 모른다는 반증이다. 그건 축구선수가 되려고 맘을 먹은 사람이라면 기분 중의 기본이 아닌가? 한두번 정도 손흥민이 혼자서 드리블을 하며 상대 페널티 박스 까지 돌진했었는데, 그걸 받아주는(?), 받아 먹는 선수가 없었다. 이런 드리블이 바로 쉽게 골이 나오는 패턴이었다. 이쯤되면 우물안 개구리가 맞지.. 그게 뭔지도 모를수가 있나?!

감독은 그럼 이런 연습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시켰을까? 답은 “없었다”가 맞을 것이다.


​​패배요인 3.
​수비수 문제가 없어지나 했더니 장현우, 박주호, 김민우 세명이 문제가 많았다.


골키퍼 조현우와 수비수 김영권은 잘했다. 특히 김영권은 자신이 지킬 자리에서 그 어느 선수보다 잘 막아줬다. 옛날 국대의 경우는 바보같이 우스꽝스럽게 우두커니 골이 들어가는 것을 바라보기만 했던 것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하지만 김영권은 몸을 날리면서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상대 콜킥을 막아냈다. 위험한 순간이 여러번 있었었다.

그러나 장현우는 수비에서 실수가 많았고, 속공을 위한 패스를 할때, 과도하게 힘을 주고 차서 뛰어가는 선수가 머쓱할 정도로 밖으로 찼다. 장난하나? 패스 실수만 여러번.. 이쯤되먄 장현우를 선발한 이유라도 파헤쳐야 하는 것 아닌가? 국내에 이정도 이상 수비하는 선수들 많다.

특히 박주호에게 보내는 공은 이미 나가는 공이었는데, 박주호는 그것을 살리려다 쥐가 나서 결국 김민우로 교체하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박주호도 패스가 부정확했고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김민우가 페널티 박스에서 태클하기 전에도 장현우가 상대편 볼을 쳐낼거였으면 강력하게 쳐냈어야 했는데, 톡 건들면서 상대편에게 패스를 했다. 그것이 페널티를 내주게 된 발단이 됐다. 뒤에 스웨덴 선수가 자리잡고 있다는 걸 당연히 알았어야 했다.

언제나 상대편 골은 수비수의 실수에서 시작된다. 즉 잘못찬 패스는 골을 먹게 되는 원인이 된다.


​​패배요인 4.
손흥민을 너무 수비쪽에서 활용했다.



손흥민의 자청이었는지, 감독의 지시였는지.. 경기 중 손흥민이 왜 자꾸 수비수 같이 뛰는지 의아했었다.

손흥민은 리우올림픽에서 아무리 공격을 잘해도 수비수가 말아먹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닳았다. 바로 손흥민이 골을 넣었던 알제리전에서 2:4로 패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무려 4골을 수비수 실수로 쉽게 내줬었다.

감독도 황당한 것이 흔한 감독들이 하는 공격 전략(루트 짜기) 자체가 없었다. 누가 잡으면 누구한테 주고 마지막으로 손흥민에게 연결하라는 계획 자체가 없어 보였다. 이런 건 최소 20개, 30개를 짜서 연습해야 했다. (아니면 그 이상!!)

스웨덴이 완벽한 수비 진형을 펼쳤을 때는 당연히 왼쪽으로 공격하는 듯 했다가 길게 오른쪽으로 보내고 중간으로 두세명이 셋팅된 패스를 하면서 서로 주고받으며 셋팅된 골을 만들어 냈어야 했다. 아니면 코너킥을 받아내려는 시도도 더 많았어야 했다. (일본은 콜롬비아 전에서 골도 내고 코너킥도 쉽게 쉽게 만들어냈음, 결국 2:1로 승리)

그런데 마지막 기성용의 우두커니 서있는 병맛 미드필더 전략은 답답했다. 기성용은 어느 패스 하나 전략적이고 요소요소에 찔러 넣지 못했다. 그냥 뒷편에서 볼을 왔다갔다 하기만 했다.

스웨덴 감독은 특별한 이렇다 할 공격없이 흐른 마지막 15분 동안 한국은 무능했다고 평했다.

왜 이럴까?

전략이 없는 한국팀.. 이대로라면 멕시코, 독일전도 어렵다. 대 행운으로 1승을 했다고 치자. 16강에 오르면 8강을 갈 수 없다.

축구는 팀워크다. 손흥민, 이승우 등에게 볼 연결을 효과적으로 못하면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 이런 점에서 신태용 감독에게 말하고 싶다. 멕시코, 독일전에서 장현수, 박주호, 김민우 선수를 기필코 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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