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질공원 (제주도 지질공원) 세계 유명 관광지 후보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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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공원은 아름다운 지질 및 지형을 비롯하여 지역에 서식하는 동식물에서부터 인류의 문화와 역사, 고고를 모두 배울 수 있는 유네스코의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입니다.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180만 년 전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화산활동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어 학술적으로도 중요한 곳인 제주도는 2010년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고, 2012년에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 한라산

한라산이 제주이고, 제주가 곧 한라산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한라산은 제주를 대표하는 아이템인거죠. 한라산은 해발고도 1,950미터의 방패형 화산의 중심 봉우리로, 해발고도에 따라 독특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자생하는 제주 생명의 모체입니다.


2. 성산일출봉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롬담을 닮은 성산일출봉은 약 5천 년 전 수심이 얕은 바닷가에서 세 번의 화산분출로 만들어진 독특한 화산체(응회구)입니다. 제주에서는 '해뜨는 오름'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데, 이는 해뜨는 풍경이 멋있기 때문입니다. CNN에서 한국 제 1 의 명소로 소개를 하기도 했습니다.


3. 우도

소가 누워있는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소섬, 즉 우도라고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중앙에 화산재로 구성된 소머리 오름이 있고, 해안을 따라 홍조단괴해빈, 갈대화석산지, 검멀레해안 등의 다양한 명소들이 있는 섬입니다. 특히 배를 타고 모습 우도의 모습은 더욱 장관입니다. 독특한 절벽과 바다색이 매력적입니다.


4. 산방산

약 80만 년 전 꿀처럼 점성이 높은 용암이 멀리 흘러가지 못하고 위로 볼록한 종모양으로 굳은 독특한 형태의 용암돔입니다. 산방산이 설문대 할망이 던진 백록담의 일부가 날아와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남아있습니다.



5. 용머리해안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체로, 물과 마그마가 만나 폭발적으로 뿜어져 나온 화산재가 쌓여 만들어진 화산체입니다. 총 3개의 화산체가 오랜기간 파도에 깎여 남은 용모리 모양의 해안 지형입니다. 파도가 세월이 지나면서 만든 산책로라니 신기하지 않으신가요? 용머리 해안 근처에는 산방산과 네덜란드 하멜상선전시관이 있습니다.


6. 서귀포층

제주도 형성과정 초기 180만년 부터 55만 년 사이의 화산활동과 환경변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지층입니다. 다양하고 보존가치가 높은 해양생물의 화석산지로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고, 제주도 지하수를 담고 있는 그릇입니다. 백만년이 넘는 기록이라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7. 수월봉

약 1만 8천 년 전 수성화산 분출로 형성된 화산체(응화환)의 일부로 세계적인 화산연구의 교과서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기와장처럼 쌓인 화산채 절벽이 압권이며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8. 비양도

섬 중앙에 두개의 분석구가 있고, 해안을 따라 용암이 넓게 분포하는 작은 섬입니다. 용암이 물과 만나 수증기가 빠져나가면서 만든 애기업은돌 (용암굴뚝/호니토), 거대한 화산탄과 용암 지형들이 분포하는 작은 섬입니다. 비양도 근처에는 금능으뜸원해변, 협재해수욕장, 한림공원이 있습니다.


9. 천지연폭포

무태장어의 서식지이자 담팔수 자생지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 상록수림 하나로 천연 기념물로 보호되는 곳입니다. 폭포의 형성과 진화과정을 보여주는 대표지형입니다. 주변에는 서귀포층 패류화석산지, 정방폭포, 삼매봉, 외돌개 등이 있습니다.




10. 주상절리대

바다위의 용암병풍이라고 불리는 주상절리대는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들어 거대한 수직의 기둥 형태로 남은 독특한 병풍모양의 해안지형으로 제주도 남쪽 해안을 따라 분포합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계단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세계적으로 같은 지형을 찾아볼 수 있는데, 아일랜드의 자이언트 코즈웨이(Giant Causeway)가 대표적입니다.


11. 만장굴

만장굴은 용암이 남긴 거대한 길로 거문오름에서 분출한 용암이 경사가 낮은 바닷가쪽으로 흘러내려가면서 만든 10개의 동굴 중 하나입니다. 세계적으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제주의 대표적인 용암동굴입니다. 주변에는 김녕해수욕장, 김녕사굴, 제주김명미로공원, 용천동굴, 제주당처물동굴, 월정리해변, 궤실매이 있고, 남쪽으로 좀더 내려가면 비자림, 아부오름, 용눈이오름 등이 있습니다.


12. 선흘곶자왈(동백동산)

암석들이 불규칙하게 널려 있는 용암지대에 형성된 숲으로 독특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함께 서식하는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이며, 람사르 습리로도 지정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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