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아마존고(Amazon Go) 무인매장, 도둑질 실패! 한국 편의점은 가져간 줄도 모름!

핫이슈|2018. 3. 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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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고 집어가는건 무조건 자동결제
#한국은 훔쳐가도 몰라
#한국 IT 병폐 민낯 드러나


미국 ‘아마존고’는 세계적인 이슈다 됐다. 물건을 집어오기만 하면 따로 계산을 하지 않아도 매장을 나서는 순간 자동으로 결제가 되기 때문이다.


한국도 2017년 5월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 무인 편의점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이하 세븐일레븐)와 9월 스타벅스 본사 지하 1층에 문을 연 '이마트24 서울조선호텔점'(이하 이마트24)이 있지만 모두 후진적이고 보여주기 식이었다. 그리고 심지어 훔쳐가도 모른다고 한다.(중앙일보 기사 참고)


더욱 화가 나는 것은 기업의 입장에서 점원의 월급을 없앴을뿐 이제 그 점원이 하던 일을 셀프로 알아서 하라는 방식이었다. 그러면 양심적으로 물품 가격이 내려가야 하는 것 아닌가??


물건 바코드 대랴, 옮기랴, 계산마저 하랴.. 구매 물건을 올렸다가 다시 담고... 이건 뭐 막노동 셀프가 없다. 이런 식이라면 이런 편의점은 최소 10%이상 할인을 해줘야 한다고 본다.





미국과 한국의 무인 편의점을 보니 또 자연스레 문제점이 보인다. 한국 기업들은 유치원도 할수 있는 영혼 없는 경영(낙하산이 많아서인가?)과 주먹구구식 경영(외우기를 많이 하고 책을 안읽어서 그런가?)만 추구하는 듯 하다.


규제나 기술력 차이, 비용 투자 측면도 있었겠지만, 한국은 자칭 IT 강국 아니었나?


근본적인 문제는 마인드다!


아마존고는 1) 고객의 편의 제공, 2) 이를 활용한 개선된 재고관리, 3) 자연스러운 인력 감소, 4) 개인화 서비스, 5) 축척된 빅데이터 다른 기업에게 팔아 수익 창출 등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반해, 한국 편의점 업계는 유치원식의 단순한 계산으로 당장 투입되는 인건비만 줄이겠다는 것밖에 없는 실정이다.


한국은 자칭 IT강국이라고 강조해왔지만 IT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모두 아우르는 멀티 분야다. 가장 기본이 되는 프로그래밍의 경우, 대학교에 가서야 기초를 배우고 학과 내내 코드를 베끼기기에 바쁘다.


그리고 각 산업분야에서 기본적인 홈페이지를 만들때, 거액을 주고 만드는 것인데도, 제작 업체는 가장 기초적인 편의기능조차 없거나 각종 요청사항들이 무시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회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업무용 ERP에서도 많은 직원들이 기본적인 편의성이 고려되지 않아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데도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몇년이 지나도 개선이 안되고 그대로인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거액을 들여 ERP 업그레이드를 해도 달라지는 것 없이 디자인만 바꾸는 경우도 있다. 이것이 과연 IT 강국의 모습과 실력일까?? 절대 아니라고 본다.


한국이 아마존고를 벤치마킹하는 것은 좋은데 언제까지 남이 한다니까 그제서야 따라만 할 것인가? 사실 해외서 비싸도 삼성만 샀었는데 아이폰이 나와서 전세계에 흥행하던 시기에도 삼성은 소울폰이라는 화살표 터치를 고가품으로 내놓고 팔고 있었다. 이게 무슨 조선 말기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가??


이런 실례는 너무 많다. 이케아 가구도 마찬가지였다. 이미 전세계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든 사람들이 원하면 집을 꾸밀 수 있게 하고 있었는데, 한국 가구 업체만 영혼없는 가구 만들다가 이케아가 들어오니까 그저서야 혁신을 하고 개선을 하겠단다.


아파트 등 건물도 대충 짓는것도 화가 났는데, 이 참에 한국 바꿀 분야를 선정해서 전세계 최고의 회사들이 모두 들어왔으면 좋겠다.


아마존고가 한국에 또 들어와 피해를 볼것 같으면 그제서야 하는 짓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아니면 차라리 또 한번 들어와서 정신 좀 차리게 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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